늙지 않는 비밀 - 노벨의학상이 밝힌 더 젊게 오래 사는 텔로미어 효과
엘리자베스 블랙번.엘리사 에펠 지음, 이한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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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제 몸도 함께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곤 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상쾌하지 않고 찌뿌둥한 느낌이 자주 들곤하고, 몸도 무겁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무릎도 쑤시고, 걷는 것도 쉽지 않을 때가 종종 있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의 제목 <늙지 않는 비밀>을 보자마자 어떻게 하면 나이를 먹지만 건강하게 늙지 않고 몸이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신비한 방법을 알고 싶은 마음에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청춘을 바라는 마음이 벌써 생각이 드는 그러한 나이에 접어들었다니 세월이 참 무섭게 느껴집니다. 과연 세월을 거꾸로 돌릴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서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이 도서의 시작부터 가장 의미 심장하게 제 몸의 상태를 알 수 있게 확 꼬집어낸 구절이 있었습니다. 생체나이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는데 사람마다 같은 해에 태어났더라도 건강 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생체나이가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나의 생체나이는 과연 내 실제 나이보다 덜 나갈까?"라는 의문 속에 이 도서에 집중을 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여자는 서른, 남자는 마흔이 중요하다고 하니 아직 마흔이 안된 나로써는 지금 부터라도 늦지 않았으니 어서 튼실히 계획을 갖고 준비를 해야 겟다고 다짐해 봅니다.


또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함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근육량이 줄면 빨리 노화가 진행되기에 틈틈히 근력 운동을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신장에 따른 적정 체중을 알려줬는데 185cm가 72kg이라니 90kg가까운 나로써는 어떻게 빼야할 지 산넘고 산넘어같은 꽤나 먼 길 처럼 보였습니다. 계획을 가지고 체중을 최소한 80kg까지 만이라도 빼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건강에 대한 많은 당부의 글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초록 숲을 좋아할 것이며, 틈틈히 스트레칭을 해주고, 잠깐의 여유를 가져보면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핸드폰을 끄고 있을 것을 당부하는 것에 내가 얼마나 많이 삶에 치여왔고, 몸을 생각하지도 않았으면서, 너무 일에만 메여있던게 아닌가 생각을 해보면서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해보았습니다. 스트레스야 말로 나이를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게 해소시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정말로 저자가 조금이라도 신경써야 함을 강조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꼭 이 도서를 통해 자신의 건강이 적신호에 있으며, 조금이라도 빨리 건강할 수 있는 법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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