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괴물, 요정들의 문해력 파티 1 좀비, 괴물, 요정들의 문해력 파티 1
정재영 지음, 박우희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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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해력과 문해력 교재들이 워낙 다양하게 나오다보니

많은 교재들 사이에서도 어떤 교재가 우리 아이에게 잘 맞나 고민이 되는데요


어휘력과 독해력이 좀 부족한 우리 아이에게

좀 재미있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문해력 교재를 찾다가

이런 재미난 교재를 만났네요










표지만 봐도 재미있죠 ㅋ

문해력 교재라기 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책 같은 느낌이에요


이 교재가 이렇게 재미난 표지를 갖게 된 것에는

안에 들어있는 지문의 내용과도 관련이 있답니다


교재 지문의 내용이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좀비, 요정, 괴물에 대한 것이거든요 ㅋ










총 2권으로 이루어져 있는 문해력 파티는

1권에서는 좀비, 프랑켄슈타인, 메두사, 뱀파이어 등

널리 알려진 으스스한 괴물들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지문의 소재가 워낙 흥미진진하다보니

엄마가 읽어보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아이가 먼저 읽더라고요 ㅋ


간단한 지문을 읽은 후엔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문해력, 어휘력 관련 문제들이 제공되고 있어서

하루 하나의 지문씩 학습하기가 아주 좋아요









첫 이야기의 소재로 좀비가 등장하는데

단순히 좀비를 소개하는 지문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좀비에 관련된 연계 지문이 4가지 정도 진행되면서

소재에 대해 다방면으로 깊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각 소주제도 아이의 흥미를 끌기 딱 좋아서

특히나 두번째 주제인 좀비가 되는 법을 읽고

아이와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좀비가 되는 법이라 적고 내용은 백수가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건

엄마의 기분탓인건지.. ㅋ










세번째 지문 좀비와 뱀파이어를 비교, 대조하는 내용도 재미있었는데요


단순히 내용적인 측면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두 대상을 비교, 대조하는 글을 통해 다양한 표현 방법에 대해서도 학습하고

지문의 형태나 내용에 따라 필요한 요소들을 고르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문해력 교재들을 늘 어렵게 접하던 아이도

흥미있는 주제로 학습하니 부담감 없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아하고

여러모로 유익한 교재를 만난 것 같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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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2 - 원술, 황제가 된 남자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2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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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황제를 구하러 달려갔던 조조를 마지막으로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1권이 마무리되었는데요

드디어 12권이 출간되었네요


오래 기다리던 우리 딸은 책이 오자마자 바로 읽고는

학교로 들고가버린 ㅋ


저는 이틀이 지나서야 비로소 읽을 수 있었네요







이번 권이 표지는 옥새를 들고 있는 원술이네요

과연 원술은 어떻게 옥새를 손에 넣게 된건지,

옥새를 이용해 어떤 일을 벌이게 되는지...

이번 권도 시작부터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지난권 마지막 부분에 황제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달려갔던 조조는

결국 황제를 구하고 황제의 권력을 자신에게로 옮겨오는데 성공하지요


그리고 그 권력을 이용해 유비에게 군사를 일으켜 원술을 처단하라는 명령을

황제의 이름으로 보내게 됩니다


황제의 명을 어길 수 없는 유비는 의형제 장비에게

서주성을 맡기고 길을 떠나며 절대 술을 마시지 말라고 당부하는데요


장비는 과연 유비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요?







한편 이번 이야기의 중요 인물인 원술은 누구일까요


강동의 호랑이 손견이 우연히 발견한 옥새를 원술에게 맡기는데

원술은 이를 이용해 혼란스러운 천하를 점재운다는 명분으로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물론 이를 두고볼 조조가 아니지요


조조는 영웅들을 모아 역적 원술을 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되고

이는 또 다른 전쟁으로 이어지게 되지요








마람카가 아자드에게 들려주는 삼국지 이야기는

책을 읽는 우리뿐 아니라 책 속의 아자드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안겨주는 것 같아요


전 삼국지 이야기 자체도 재미있지만

마람카와 아자드 쪽이 더 궁금한 것도 있어요 ㅋ


이 둘의 관계는 언제쯤 진전되는건지.. 과연 어떻게 될지... ㅋ









강동의 호랑이라 불리는 손견의 아들 손책을 보니

어쩐지 이야기가 많이 진행되었다는 느낌도 물씬 나네요 ㅋ


원술의 아래에 있다가 그의 폭정을 견디다 못해 칼을 든 손책과

역적 원술을 치기 위한 유비 일행까지..


과연 원술을 어떻게 될까요








이번 권 역시 권말에 있는 이야기들이 아주 풍성하고 재미나요


삼국지의 배경이 되는 실제 인물과 사건 등 배경지식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이 가득한데다

삼국지연의와 비교하여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도 살펴볼 수 있답니다


또한 정사 삼국지 내용까지 비교한 표를 수록해 아이들 스스로

이야기를 비교하며 필요한 정보들을 가져갈 수 있지요


개인적으로 이번 권의 포인트는 지키지못한 장비의 약속과

머리칼을 자른 조조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딸은 유비에게 아내가 둘이나 있다는 것이 더 충격적인 정보였나봐요 ㅋ


혼란한 세상 속에서 꿈을 펼치며 나아간 영웅들의 이야기는

흥미를 넘어 감동과 교훈까지 담고 있어 아이들이 읽기 참 좋은 이야기지요


너무 방대한 내용 탓에 접근이 쉽지 않았지만

이 엄청난 이야기를 핵심적으로, 간결하게 정리하여 만들어낸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덕분에 우리 아이도 즐겁게 삼국지를 읽고 있네요


어서 빨리 13권이 출간되길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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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과 마음을 지키는 성교육 수업 - 십 대 소녀들을 위한 생리와 성 이야기 위풍당당 어린이 실전 교양 4
엔미 사키코 지음, 아베 나오미.이카리 유코 그림, 허영은 옮김, 정선화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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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에는 아이들의 2차 성징이 중학교에 들어갈 즈음에나 시작됐던 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은 발육이 좋은만큼 성장 시기도 빠르네요


초등 3학년부터 아이의 2차 성징을 걱정하는 친구엄마들이 워낙 많아

저도 아이 데리고 성장 검사하러 갔던 기억도 나요






애물단지가 2차 성징이 시작되고 나니 언제 생리를 하게 될지

엄마 마음이 늘 불안한데요


이른 나이에 시작해서 키 성장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들고

생리를 처음 하는 아이들이 그렇듯 뒷처리 문제도 신경쓰이고

여자아이는 여러 부분에서 불안함이 많아요


제가 가르쳐주고 이야기해주는 것에도 한계가 있고

아이가 말하진 않지만 궁금해하는 부분도 있을 것 같아

혼자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나보았어요








아이의 2차 성징이 시작된 후 관련 책을 찾아보긴 했는데

너무 기본적인 내용만 담겨 있거나

너무 생물학적인 이야기를 하거나

혹은 너무 추상적인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오늘 만난 책은 아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을 해주면서도

단순히 2차 성징뿐 아니라 그 언저리쯤에 생기는

아이의 동성, 이성 친구 관계까지 좀 폭넓게 이야기해주는 책이라 좋네요








사실 여자아이의 2차 성징은 가슴에 멍울이 생기면서 서서히 시작되는데

저를 긴장시켰던 아이의 2차 성징의 시작을

이렇게 책을 통해 객관적으로 접하니 아이도 저도 좀더 현실적인 생각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우리 딸은 왜 이렇게 불편한 변화가 생기는거냐며 참 싫어라 했었는데

2차 성징의 변화가 여자아이뿐 아니라 남자아이에게도 나타난다는 것을 읽고는

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그뒤로는 불평이 조금 줄어들었어요 ㅋ


요즘 슬슬 얼굴에 뾰루지가 올라오고 있었는데

이것도 2차 성징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책을 읽고 스스로 이해하네요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장 생리 / 2장 몸과 마음의 변화 /

3장 연애와 성 / 4장 친구, SNS 예요

이 책이 단순히 2차 성징으로 인한 변화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춘기 언저리에 서있는 아이들의 생활 전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이

잘 느껴지는 구성이더라고요


실제로 요맘때부터 아이의 독립심이 늘어나며 반항도 생기고 거부도 많아지는 등

여러가지 변화를 많이 겪는데

그런 아이의 변화를 고르게 살펴보기 좋은 구성인 것 같아요








조금 조숙한 아이들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벌써 이성친구를 사귀기도 하던데

아이들이 과연 사귄다는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친하게 지내는 친구를 사귄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리송할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아이와 이성친구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었고

아이 주변에도 이성친구를 사귀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폭넓게 알아가는 건 좋지만

특별한 친구를 만드는 것은 좀더 큰 후에 해도 된다고 말해주면서

이 책을 함께 읽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차 성징을 맞이하는 아이와 함께 읽기 참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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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 똑똑한 디지털 시민, 미디어 세상에서 길 찾기 슬기로운 사회생활 5
김지훈 지음, 홍지혜 그림 / 파란자전거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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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통한다는 말처럼

생활 전반에 걸쳐 많은 일들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고 있어요


미로와 같은 디지털 미디어 세계에서 스스로를 지키고

안전하게 디지털 미디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도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생각에 발맞춰 나온 도서가 있어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네요








최근 독해력보다 문해력이 강조되고 있는 것에 발맞춰

디지털 문해력도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는데요


디지털 미디어 세상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자료와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은 디지털 리터러시라고 해요


단순히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읽은 내용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과 활용까지 이어지는 활동을 말하지요







책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 발전해나가고 있는지

현재 어느 시점까지 도달했는지부터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덕분에 아이는 자기가 매일 보는 미디어들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네요

막연히 핸드폰이나 패드를 들여다보는 것과

무엇인지 알고 신뢰성을 판단하며 보는 것은 크게 다르니

아이의 미디어 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책은 크게 4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우리가 살고 있는 미디어 세계에 대한 소개와

미디어 세계 속에서 만나는 뉴스,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에 대한 소개와 이해,

미디어에 대한 오해와 편견, 혐오성, 미디어 속의 범죄

현명하고 안전한 디지털 시민이 되는 방법 등을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책을 순차적으로 읽다보면 요즘 아이들이 접하고 있는 미디어 세계에서

아이들이 잘못 받아들일 수 있는 문제들과 범죄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예방하고 경계하도록 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되네요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관련된 내용을 바탕으로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해 직접 체크해보는 부분도 있어서 더 좋았어요


온라인 기사 속 팩트를 체크해본다던가

좋은 콘텐츠를 가려내는 나만의 기준을 세워본다던가 하는 활동을 있으니

자연스레 디지털 미디어를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더라고요










게다가 워크북이 있다보니 읽었던 내용을 다시 생각해보며

워크북으로 복습도 할 수 있어 좋네요


용어들이 좀 어려워서 그런지 읽은 내용인데도

바로 쓰지 못해서 책을 찾아보며 적는 중 ㅋ


이렇게 여러번에 걸쳐 내용을 인지하지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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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어사 - 지옥에서 온 심판자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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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세계사, 삼국지 시리즈로 너무나 유명한 설민석 선생님이

이번엔 판타지소설로 돌아왔네요

아이들이 좋아할법한 k요괴가 등장한 설민석의 첫 판타지 장편 소설

'요괴어사' 입니다






제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다른 판타지 소설도 읽어본 적이 있는데

조선시대를 바탕으로 하는 판타지 소설은 왜 시기가 정조일까요? ㅋ

설민석의 첫 판타지 장편소설 '요괴어사'도

조선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아마도 정조가 백성들을 잘 살피고 어진 임금으로 칭송받았기 때문에

양반과 백성을 아우르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쉬워서일까요?


책을 읽기 전이나 후에 북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책의 재미를 더 풍성하게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왜 판타지 소설을 출간했는지, 왜 정조 시대인지, 실제 사료의 참고 여부 등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네요

제가 추측한 정조를 배경으로 한 이유는 절반 정도 맞은 것으로 ㅋ








18세기 조선, 임금 정조에게 기이한 일들이 펼쳐지는데요

꿈 속에 나타난 국운을 예언하는 여인, 죽은 이를 본다는 아이와의 만남,

그리고 아버지 사도세자가 남긴 편지의 메시지

흩어진 조각들이 하나로 모이는 순간 정조는 미지에 대한 확신을 하게 됩니다


'억울한 원혼을 좋은 곳으로 보내고 지은 죄에 따라 합당한 벌을 내리는 조직을 꾸리자'

정조의 뜻에 따라 결성된 조직이 바로 요괴어사대!

그리고 임무가 시작 되기 전 정조를 찾아온 염라대왕은 어사대에 도움이 될 거라며

마패 하나를 건네는데요


과연 이 마패에는 어떤 기이한 일이 숨어있을까요









실제 사료를 참고로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등장하는 사건들이

모두 그 시대에 있음직한 일들이라 판타지 소설답지 않게 개연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북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산 자들만이 아닌 죽은 자들도 백성이라고 인식하는

정조의 마인드를 언급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스토리가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그 언급만으로도 알 수가 있지요


죽은 이를 보는 아이 '벼리', 각종 무술에 능한 장사 '백원'

말보다 더 빠른 미소년 '광탈'. 미래를 보는 여인 '무령'

그리고 염라대왕의 깜짝 초대 손님까지...

과연 이들은 정조의 명에 따라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까요?










소설의 배경이 되는 조선시대는 신분제도가 존재하는 시대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은 주로 백성들이 될 수밖에 없었지요


요괴어사에 등장하는 부당한 일을 당하는 소외된 자들 역시 대개 민초들이었는데

억울한 죽임을 당한 승려, 가족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귀신,

양반에서 협박받다 살해당한 기생 등 보호받지 못하고 억울하게 죽어

요괴가 되어버린 사람들의 상처를 엿볼 수 있었네요



이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따뜻하게 감싸주는 요괴어사대의 멋진 이야기는

아이들이 읽어도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스토리였어요

조금 글밥이 많긴 한데 전 아이에게 추천해주고 싶네요

아이들이 좋아할법한 요괴 이야기라 아마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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