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조숙한 아이들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벌써 이성친구를 사귀기도 하던데
아이들이 과연 사귄다는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친하게 지내는 친구를 사귄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리송할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아이와 이성친구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었고
아이 주변에도 이성친구를 사귀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폭넓게 알아가는 건 좋지만
특별한 친구를 만드는 것은 좀더 큰 후에 해도 된다고 말해주면서
이 책을 함께 읽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차 성징을 맞이하는 아이와 함께 읽기 참 좋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