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독해력과 문해력 교재들이 워낙 다양하게 나오다보니
많은 교재들 사이에서도 어떤 교재가 우리 아이에게 잘 맞나 고민이 되는데요
어휘력과 독해력이 좀 부족한 우리 아이에게
좀 재미있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문해력 교재를 찾다가
이런 재미난 교재를 만났네요
표지만 봐도 재미있죠 ㅋ
문해력 교재라기 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책 같은 느낌이에요
이 교재가 이렇게 재미난 표지를 갖게 된 것에는
안에 들어있는 지문의 내용과도 관련이 있답니다
교재 지문의 내용이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좀비, 요정, 괴물에 대한 것이거든요 ㅋ
총 2권으로 이루어져 있는 문해력 파티는
1권에서는 좀비, 프랑켄슈타인, 메두사, 뱀파이어 등
널리 알려진 으스스한 괴물들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지문의 소재가 워낙 흥미진진하다보니
엄마가 읽어보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아이가 먼저 읽더라고요 ㅋ
간단한 지문을 읽은 후엔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문해력, 어휘력 관련 문제들이 제공되고 있어서
하루 하나의 지문씩 학습하기가 아주 좋아요
첫 이야기의 소재로 좀비가 등장하는데
단순히 좀비를 소개하는 지문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좀비에 관련된 연계 지문이 4가지 정도 진행되면서
소재에 대해 다방면으로 깊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각 소주제도 아이의 흥미를 끌기 딱 좋아서
특히나 두번째 주제인 좀비가 되는 법을 읽고
아이와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좀비가 되는 법이라 적고 내용은 백수가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건
엄마의 기분탓인건지.. ㅋ
세번째 지문 좀비와 뱀파이어를 비교, 대조하는 내용도 재미있었는데요
단순히 내용적인 측면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두 대상을 비교, 대조하는 글을 통해 다양한 표현 방법에 대해서도 학습하고
지문의 형태나 내용에 따라 필요한 요소들을 고르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문해력 교재들을 늘 어렵게 접하던 아이도
흥미있는 주제로 학습하니 부담감 없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아하고
여러모로 유익한 교재를 만난 것 같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