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워라 - 영재 교육의 필수
밥 스테니쉬.밥 에이벌 지음, 전경원 외 옮김 / 대교출판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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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이책은 총30개의 활동이 준비되어있고, 각 활동마다 교수목표, 도입, 지시. 전개형식으로 안내해주고 있다.
 
엄마가 먼저 문제인식을 제대로 하고 아이에게 예시문제를 설명을 해준뒤에 아이가 문제를 해결할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인내력도 필요하다. 정답이 없는 활동이기에 엄마도 집중해서 생각하지 않으면 제대로 활동지활용을 할수 없는것 같다.
 
실제로 활동에 참여하고, 몸소체험하는 경험학습으로 아이와 엄마가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며 행동하면서 의미를 찾아가는 발견학습인것 같다. 또한 혼자하는것보다는 둘이상 모듬을 지어서 함께하는것이 더 효과를 볼수있을것 같다.
 
몇개의 활동지를 아이와 함께 하면서, 아이의 생각을 엿볼수 있고, 아이의 부족한면이 무엇인지. 창의력보다는 아이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것 같다.
아이도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할수 있고, 뭔가 새로운 이야기를 지어내는것같고, 생각을 할수 있어서 재밌고 좋다고 한다.
 
한번에 끝내는것보다는 같은 활동지를 다시금 반복하는것도 중요한것 같다. 처음보다 두번째가 두번째보다는 세번째가 아이의 창의력이 더 돋보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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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어찌설명해야 할지 조금 난감했는데, 대교홈페이지에 지도안을 다운받아서 참고하니 아이에게 설명해주기가 수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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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는 책에다 직접하고, 친구는 복사해서 나눠준후에 함께 활동을 하였다. 두아이는 경쟁이라도 하듯이 서로의 생각을 적어갔다.

다음엔 모듬을 만들어 함께해볼 생각이다.엄마가 먼저 과정을 직접 해본후에 아이와 함께하는것이 창의적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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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이 무슨 효녀야? 돌개바람 14
이경혜 글, 양경희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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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고정적인 생각을 뒤엎는 생각의 발상이 재밌다.
책을 읽으면서 한번쯤 생각해봤음직한 내용들이 책으로 다시 엮어나오니 맞아..나도 이랬었어 하는 마음에 책을 읽는내내 즐겁다.
 
특히 콩쥐와 팥쥐이야기는 아이들 키우는 엄마입장에서 다시 읽어보니 , 공감가는 바가 크다.
아이들 어렸을때 팔베개하고 옆에 눕혀놓고, 옛날이야기를 들려줄때가 생각나기도 했다. 작은 이야기를 아이가 잠들때까지 마음대로 이야기를 바꿔가면서 아이가 즐거워하는 대목에서는 다시한번 더 단어강조를 하면서 깔깔 웃던 아이의 모습에 마냥 즐거웠던때가 그리워지기도 했다.
 
집집마다 반찬이 다르듯이, 굳어진 옛이야기들도 집집마다 물렁물렁 새로이 반죽되어 집집마다 다른아이들을 집집마다 다르게 잘 키워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자는 책을 썼다고 한다.
하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고전의 이야기들 역시도 제대로 아이들에게 읽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것이 조금 시대와 맞지 않아도, 옛날부터 전해져내려오는 착한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사람을 벌을 받는다는것, 착한 콩쥐의 모습을 통해 우리 옛 어른들은어떤 고난과 역경이 있더라도, 다른 사람을 원망하거나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묵묵히 자기 일을 해 나가면 언젠가 보답이 온다는것을 일깨워 주고, 어떤 상황에서도 남을 탓하지 않는 착한 마음씨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가르쳐주어야 할것이다.
 
옛날부터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던 옛이야기들을 시대에 맞춰 딴지걸어 읽어보니, 아이들도 엄마도 무척 재밌는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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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플린 - 웃음과 눈물로 인생을 연기한 위대한 영화인 역사를 만든 사람들 13
브리지트 라베.미셸 퓌에크 지음, 고선일 옮김 / 다섯수레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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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꽝스런 모습으로 세상의 잘못된 점을 알리고, 사람들의 아픈마음을 웃음으로 어루만져 주었던 찰리채플린의 생애를 다시한번 읽어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버지는 가수, 어머니는 삼류배우, 하지만 너무 가난했기 때문에 어린시절 찰리채플린은 굶기를 밥먹듯이 하며 지냈습니다.
 
가난과 배고픔때문에 어린시절부터 돈벌이에 나서야했고, 19살에 돈을 벌어 끼니를 때울 걱정을 해야 하는 생활에서 벗어날수 있는 극단의 단원이 됩니다. 관객들은 찰리의 생김새, 얼굴표정, 눈짓, 몸동작을 보면서 환호를 보냈고, 그는 배우로써 이름을 떨치게 됩니다.
 
연극무대에서 영화에까지 진출하여, 헐렁한 바지, 꽉 끼는 상의, 조그만 모자, 커다란 구두. 게다가 짧은 콧수염과 대나무 지팡이 ..어수룩하고 재미난 몸짓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채플린의 삶이 영화에 그대로 담아져있기에, 관객을 함께 울고, 함께웃기도 하였습니다.
 
그의 영화는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었고, 영화에 대한 그의 사랑은 그가 떠난 지금도, 네모난 화면속에서 , 우리의  가슴속에서 숨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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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100! 세계사 퀴즈 - 세계사가 어려워?
성미애 외 글, 이지희 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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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100! 세계사  퀴즈는 고대, 중세, 근대, 현대까지 세계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알아야할 100가지 내용을 퀴즈와 숨은그림찾기, 퍼즐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미 역사퀴즈에서 접했던 구성이라 아이들은 재밌어 하는데, 세계사의 흐름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서 아직은 초등학생인 두아이에게는 역사편만큼은 관심을 끌어내지 못했답니다.
혼자서 하기보다는 엄마와 함께 읽어가면서 잊고지냈던 옛기억을 끄집어내면서 이야기를 꾸려가자니 아이보다도 엄마가 더 재밌네요..
 
먼저 연대표를 보고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세계사를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 좋았고, 무엇보다도 퀴즈형식이라서 세계사가 어렵지 않게 다가오네요.
그리스로마신화도 접하고, 중국에 관한 학습만화책을 읽어서인지, 내용을 이해하는부분도 생각보다 아이들이 아는것이 많다는것을 새삼느꼈습니다.
 
세계사을 접한 아이들에게는 복습차원에서, 세계사를 처음접하는 아이들에게는 흥미를 줄수 있는 재밌고, 간결하지만 꼭 필요한 내용을 닮고있는 퀴즈책입니다.
 
작은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가면서, 오빠에게 낼 문제를 20개 엄선해서 직접 꾸며봤습니다. 책의 내용중에서 어렵지 않은것들만 모아서 새롭게 구성한 고대퀴즈 20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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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겉표지를 복사해서 안쪽에는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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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답형으로 대답할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내용은 둘째가 직접 고대편에서만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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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지구상에 처음 나타나고, 문명을 일으켜 도시가 생겨나고, 문자를 사용하고, 역사시대를 거쳐서 시민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민주정치로 헬레니즘문화까지 발전했으며, 이는 로마로 계승되어 고전문화로 완성됩니다.
 
한편 중국에서는 진나라의 시황제가 중국을 통일하고, 뒤를 이은 한나라는 공자와 맹자로 대표되는 유학을 국가의 사상으로 채택하여, 유교가 중심을 이루는 중국문화의 기틀을 마련했답니다.
인도에서는 아리아인들이 들어와 인더스문명을 파괴하고, 원주민을 다스리기 위해 브라만교와 카스트스제도를 만들었어요. 카스트제도는 신분에 따른 차별이 심해서 이를 반대하여 평등을 강조하는 불교가 생겨났답니다.
 
알면 알수록 재밌는 세계사 이야기..다음엔 중세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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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2 - 비단길이 번영을 이끌다 (300년~1000년)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2
최진열 지음, 서영아.김수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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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가 어려운것은 연대를 외우는것이 힘들었기 때문이었던것 같다. 역사적 사건이 일어났던 구체적인 연대를 외우느라고 정작 중요한 사건의 내용파악은 제대로 못하고 학창시절을 보낸것 같다.
그래서인지 알아야할 사건들과 이름. 친절한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는 마주보는 세계사교실 시리즈는 어른이 봐도 재밌고, 역사속으로 함께 빠져드는 기분이다.
 
아시아의 유목민인 훈족이 200-300년에 걸쳐 이동해서 동유럽일대를 차지하고, 훈족에게 밀린 게르만의 여러부족들은 서로마제국으로 옮겨 곳곳에 왕족을 세워, 서로마제국을 혼란속으로 빠뜨리게  만들었으며, 유럽이 고대를 끝내고 중세를 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유럽의 역사는 게르만족 가운데 하나인 프랑크족이 유럽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큰왕국을 세웠을때부터 역사가 시작되었다. 초기 게르만족은 글도 읽지 못해서 로마인에게 야만인으로 칭해졌다. 게르만족은 고유한말과 문자, 종교를 가지고 있었고, 철제무기와 도구를 만드는데 능숙해서 서로마제국의 황제를 쫒아냄으로써 유럽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
 
중국과 유럽사이에 있던 인도는 두번째왕국인 굽타제국시대에 경제가 발전하고, 문화와 예술이 발달했다, 굽타시대를 '인도문화의 황금시대'라고 부른다. 굽타제국에서 영향력을 키운 힌두교는 인도남부까지 세력을 넓혀, 인도와 동남아시아늘 하나의 문화권으로 묶어나갔다.
 
최근에 신문지상에서 자주 등장했던 이슬람문화는 지금은 석유로 큰돈을 벌었지만, 1500년전에는 이집트에 비해 가난하고, 문화도 뒤떨어져있었다. 그늘진곳에서 어렵게 살던 가난한 사람들은 점점 소외감을 느꼈고, 공동체의 단결력은 약해졌다. 그때 메카의 상인인 무함마드가 신은 오직 알라 한분이고, 신에게 복종하는 무슬림(이슬람교도)은 천국에 갈것이고, 무슬림은 겸손해야 하고, 같은 피를 나눈 형제자매처럼 지내야 하고, 가난한 사람을 돌보고 검소하게 살아야한다는 가르침을 퍼뜨렸다, 이스람교의 교리는 차별없는 평등을 강조하면서 많은사람들에게 빠르게 전파되었다. 그리고 정통 칼리프 시대와 우마이야 제국시대를 거치면서 이슬람세계는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남유럽일대를 아우르는 대 제국이 되었다.
 
이렇듯 이책은 재밌는 역사이야기을 들려주고 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고, 재밌게 써내려갔다. 특히 2권은 불교, 크리스트교, 이슬람교등 다양한 종교의 배경들을 알수있다. 군데군데 클릭, 역사속으로와 아 그렇구나는 역사와 관련된 또다른 내용을 알수 있어 좋았으며, 특히나 부록으로 나온 역사공부 길잡이책은 책을 읽고 난후에 전체내용을 파악할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나 유물의 쓰임새를 다시한번 되짚어볼수 있어, 얇지만 책한권을 파악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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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잘 읽지 않는 큰아이에게 세계사는 아직 이른감이 있었나봅니다. 하지만 자기가 조금 알고있는 중국만큼은 좋아라하면서 읽어가네요.
큰아이와 함께 3-6세기의 세계의 문화편과 부록으로 나오는 역사공부 길잡이편의 퍼즐문제를 직접 책에서 페이지 찾아가면서 풀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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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하고 함께하겠다고 해도 굳이 본인이 하겠다고 하네요. 한국사를 배우고 있어서인지 세계사에도 약간의 관심을 나타내는걸보니 앞으로 이책과 함께할 시간이 많아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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