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월드 큐 2 - 자아존중감을 찾아라!, MBC 계발 학습 만화 두뇌월드 큐 2
이수겸 글, 비타컴 그림 / 꿈소담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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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학년이 된 두아이들은 신학기가 되니 바쁜스케줄로 인해서 책을 읽은 시간이 부족하다. 학교에 다녀와서 피아노 학원갔다가, 월.수.금은 영어, 화목토는 수학, 그리고 주말이면 교회에 체험학습까지 겸하다 보면 일주일이 어른보다도 더 빡빡한 스케줄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그 와중에 책을 읽는 시간을 내는것은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만 있다. 바쁜 아이들과 이야기하는시간은 간식먹거나 밥먹는시간, 그시간마저도 학교숙제와 친구들 이야기 선생님 이야기를 잠깐 하고 나면 아이들은 금새 자기만의 공간으로 향하고 만다.  

두뇌월드 큐가 집에 도착하자, 아이들은 금새 손에 잡고 읽어내려갔고, 엄마인 나는 만화책이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아이들이 읽고 난후, 다시 잡은 두뇌월드큐는 어~ 요건 대박인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학기를 맞이하여 아이들 적성도 알아볼수 있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자아존중감을 알아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집중력이 약한 큰녀석에게 하노이탑을 연습시킬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기대이상의 많은것들을 알려준 두뇌월드큐, 부록으로 실려있는 가이드북은 아이들의 성향을 파악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학원과 학교로 돌아다니는 아이들을 다시 한번 재조명 하는 기회가 되었고, 아이들의 관심사와 엄마에 대한 생각, 미래에 대한 꿈들을 이야기 할수 있어서 아주 큰 수확을 얻었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아이들의 진로와 적성에 관해 생각해 볼수 있고, 더욱 중요한것은 안내를 해줄수 있어서 좋았다. 학습에 쳐진 큰아이에게는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공부할수 있는 동기부여를 갖게 할수 있는 방법을 배울수 있어서, 워킹메모리가 한참 부족한 아들녀석에게 단어거꾸로 말하는것과, 숫자 나열해서 암기하기, 하노이탑등 잠시 시간이 날때마다 노력하고 있다. 올 1년 1회성이 아닌 꾸준한 반복을 통해 공부에 흥미를 가져 공부를 잘할수 있는 습관을 들여주어야 겠다는 굳은 의지가 생겼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감독하고 조절하여 성공적으로 목표에 달성할수 있도록, 부단한 트레이닝을 할 생각이다.시리즈로 1권, 2권, 3권을 모두 구입해서 볼것을 권한다. 별개의 내용이나, 연개해서 아이들의 성향을 파악할수 있기에 낱권보다는 시리즈로 구입해서 아이의 진로와 성향을 알아보는것이 좋은것 같다.  




자아존중감을 스스로 테스트하고 채점까지 맡겼다.



나뭇가지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선택하게 하고, 그 이유까지 적게 하였다. 아이의 자아존중감, 그리고 현재, 미래의 목표를 확인해볼수 있어서 좋았다.

 


미래의 자기자신에게 편지를 써보게 하였다.

 



아이와 함께 한 활동지를 모아서 자신만의 책으로 만들어주었다, 자신의 미래와 본인이 좋아하는 사물, 또 입장바꿔 생각하기등의 활동지를 보면 아이의 현상태를 가늠해볼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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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주나무 2009-03-11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정말 정성스럽게 읽으셨네요.. 아이와 이렇게 읽으면 참 재미있겠네요..
빨리 아이 낳고 싶당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