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9월이다. 무더위가 지나 추석이 다가오는 시기인데, 여전히 무덥다. 파란 하늘은 반갑지만 가을이 사라진 것 같다. 뭐, 요새는 봄이나 여름도 그 계절같지 않지만. 어쨌든 2011년도 이제 4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정말 짧구나...;;   

 

  

 <자본주의 4.0>

 신자유주의를 대체할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이다. 아나톨 칼레츠키는 '적응성 혼합경제'라는 말로 자본주의 4.0을 압축적으로 표현하였다. 정치와 경제의 대립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는 관계로서 유능한 정부가 기업들과 상호작용하여 여러 경제 위기에 적응하여 진화해 나간다고 역설하고 있다. 자본주의 4.0이 어떤 모습인지 더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

 

  

 

  

 <만인의 행복을 위한 좌파 경제학>

 아나톨 칼레츠키의 <자본주의 4.0>과 함께 읽어봐야 할 책이다. 박연수는 한국의 신자유주의 정책을 비판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경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복지국가를 추구해야 하고 자유시장주의 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대출 천국의 비밀>

 최근 케이블에서 많은 대부업 광고를 접할 수 있다. 돈을 빌리라고 부추기는 광고들은 손쉽게 바로 빌려준다는 달콤한 말을 한다. 이러한 고리대금공화국 속에서 우리는 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대출은 한번 발을 들이면 빠져나오기 힘들기 때문이다. 너무나 손쉬운 것이 우리의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은행의 거짓말> 
 한국의 금융시스템의 실상을 파헤친 책이다. 은행이 서민들을 대상으로 금리나 수수료, 여러 금융 상품들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 것일까? 모르면 이용 당할 수밖에 없으므로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금융시스템을 알고 대응해 나갈 수밖에 없다.

 

  

 

       

 

 <세상은 2대 8로 돌아가고 돈은 긴꼬리가 만든다> 

 경제학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적인 경제법칙들을 생활과 관련해 설명해 놓은 경제교양서다. 2:8법칙, 롱테일 이론, 악어의 법칙, 양떼효과, 죄수딜레마, 레버리지 효과, 가우스 법칙 등 아는 것도 있지만 모르는 것도 많다. 이 책을 읽으면 조금은 '세상'에 대해서 알 수 있을까?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향 2011-09-27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충격~!! 9월 신간평가단 선정 도서에 한 권도 선택되지 않은 사태를 맞이하고 말았다. 신간평가단으로 8, 9기를 활동해 오면서 이렇게 추천한 책 중에서 한 권도 신간평가단 도서로 선정되지 않은 건 처음이었다. 적어도 한 권 정도는 선택되고는 했는데 말이다. 스스로 조금은 반성을 해 보면서 다음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스럽게도 10기 '경제경영' 신간평가단으로 선정되는 행운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다음 달에도 좋은 책들을 읽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설렌다. 9월 신간평가단 경제경영 선택 도서는 리처드 왓슨의 <퓨처마인드>와 제프리 스티벨의 <구글 이후의 세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