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단숨에 고수로 만드는 주식투자 핵심 수업 - 슈퍼개미 이세무사 따라 텐베거 잡기
이정윤 지음 / 이레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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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은 주식투자를 처음 접하는 개인투자자도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기초 상식뿐만 아니라 실전에서의 재무제표 분석, 재료 분석, 차트 분석법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슈퍼개미 이세무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세무사 출신의 투자자이다. 삼박자 투자법으로 유명해졌으며 샘표식품의 지분 5% 공시를 한 바 있다.

 책은 5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1파트에서는 주식 시장에서의 기초 상식을, 2파트, 3파트, 4파트에서는 저자가 중요시하는 3가지 요소인 재료, 차트, 재무제표 분석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5파트에서는 저자의 실전투자기법을 담고 있다. 그중 5파트의 시가총액 비교법은 기업의 주가가 아닌 시가총액을 비교하는 것이다. 초보투자자들의 경우 기업 주가의 절대치를 기업의 경쟁력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주가가 100만 원인 주식이 10만 원인 주식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핵심은 시가총액에 있다. 주가는 중요하지 않고 주가에 주식 수를 곱한 시가총액이 그 기업의 시장 가치를 보여준다. 시가총액 순위를 보며 시장의 전반적인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은 투자자에게 있어 중요한 체크 사항이다. 기준을 시가총액에 두어야 밸류에이션 하기도 용이하다. 향후 영업이익, 순이익에 대략의 멀티플을 정해서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 가치, 시가총액의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주가가 아닌 시총을 기준에 두어 기업을 바라보는 것은 단순해 보이지만 초보투자자에게 있어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저자는 재료, 차트, 재무제표 이 세 가지를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고 책에서 다루기에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중 하나에만 집중하는 타 도서에 비해 다양한 내용을 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500페이지가 넘는 상당한 분량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이 정도 내용은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기초 상식뿐만 아니라 실전에 필요한 지식을 다루고 있어 여러모로 초보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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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투자 처음공부 - 퇴근 후 1분 투자로 제2의 월급이 따박따박 들어오는 처음공부 시리즈 11
이상규 지음 / 이레미디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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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VIP자산운용의 최준철 대표는 개인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 방식으로 배당주 투자를 꼽은 바 있다. 개인투자자는 여러 종목을 커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므로 배당이라는 지표를 통해 투자할 기업을 고르는 것이다. 배당을 넉넉히 준다는 것은 대개 기업의 기초 체력이 튼튼하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배당을 중요시하는 것이다. 이 책은 배당주 투자를 다루며 국내와 미국 시장에서 적용 가능한 투자법을 담고 있다. 저자는 8년 차 직장인이자 6년 차 개인투자자로 배당 투자와 분산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총 5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핵심은 2~4챕터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2번째 챕터에서는 비즈니스 모델과 재무제표 분석을, 3번째 챕터에서는 미국 배당투자를, 4번째 챕터에서는 국내 배당투자를 다룬다.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4번째 챕터인 국내 배당주 스윙 투자였다. 저자는 국내 배당주의 경우 모아가는 방식이 아닌 시장 지수가 흔들릴 때 개별 종목의 시가배당률을 기준으로 스윙 투자를 한다고 한다. 국내 주식의 경우 대주주 요건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양도차익에 비과세 혜택이 있기 때문에 일시적인 지수 하락 때 하방을 받쳐주는 배당주에 스윙 투자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투자 사례를 케이스로 들어 설명하는 것도 좋았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기회는 종목별로 1년에 2번, 많으면 3~4번도 온다고 한다. 배당주 특성상 하방이 어느 정도 막혀있기에 이러한 전략이 개인투자자들에게 용이하다는 생각이 든다.

 배당주 투자에 있어 국내 주식시장보다 미국 주식시장이 유리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배당도 받으면서 시세 차익을 누리기에는 경험적으로 미국 주식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미국 배당주를 장기간으로 모아가면서 국내 배당주를 지수의 변동성을 이용해 스윙 투자하는 것이 개인투자자에게 적합한 전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아가 국내 주식시장에 개인투자자에게 유리한 제도가 적극적으로 도입되어 국내 배당주도 장기간으로 모아가기 좋은 환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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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 프로야구의 모든 것은 스카우트에서 시작된다
진상봉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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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요즘 야구 인기가 뜨겁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구장에는 사람들이 붐빈다. 야구 인기가 높은 만큼 경기 자체뿐만 아니라 구단의 내부 운영에도 팬들은 관심이 많다. 이번에 그 호기심을 충족시킬만한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오랜 시간 현직에 머물렀던 스카우트가 직접 쓴 것이다. 저자는 프로야구선수 출신으로 30년 넘게 야구계에서 활동했다. 25년간 SSG 랜더스 프런트에서 근무하며 스카우트, 운영, 육성 업무 등을 맡았다고 한다.

 책에는 구단 내부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들이 가득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2장으로 구단 매니지먼트를 다루고 있다. 해마다 방출되는 선수를 선정하는 과정, 팬들의 환호와 질타가 난무하는 트레이드의 내막, 선수단 연봉의 기준이 되는 고과 산정 등 단순히 팬의 입장에서는 알기 어려웠던 구단의 운영 과정을 담고 있다. 마음이 찡하면서도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방출 선수의 선정에 대한 내용이었다. 비록 선수로서의 가치가 다 됐다는 판단하에 방출하게 되었지만 선수 생활 내내 모범적이고 성실한 모습을 보인 선수에게는 구단 차원에서 야구 현장과 관련한 일자리를 제안한다. 코치, 전력분석원, 스카우트와 같은 일이다. 비록 선수로서는 선수단 내부에서의 경쟁에서 뒤처져 방출되는 것이지만 그간의 과정, 워크에식을 구단은 다 봐왔기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프로의 세계는 결과가 중요하지만 결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과정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선수 시절에는 별 볼일 없었지만 은퇴 이후 구단 운영팀에 들어가거나 코치가 되어 커리어를 쌓으며 야구인으로서 엄청난 업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선수로서는 실패했을지 몰라도 야구인으로서는 성공한 것이다. 당장의 결과가 안 좋을지는 몰라도 매 순간순간마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국내 프로야구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흥미를 가질 수밖에 없는 책이다. 구단 내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던 야구인의 경험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 프로야구 구단의 세계를 알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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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호구 되는 금융상식 - 당당하게 돈의 주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최소한의 금융상식 떠먹여드림 모르면 호구 되는 상식 시리즈
김호균.도현수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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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은 금융 입문자, 초보자들을 위한 금융 상식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2명으로 모두 증권사 출신의 금융인들이다. 투자자들을 상대로 매크로 분석과 투자 조언 등을 해왔다고 한다. 책에서는 돈의 속성, 저축법, 신용 관리, 대출, 투자, 금융 상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수익률보다 중요한 건 잃지 않는 것

 이 책 6장의 리스크 관리법에서 나온 내용이다. 아무리 투자를 통해 돈을 벌었더라도 0이 곱해지면 제로, 처음으로 돌아가게 된다. 투자의 거장 워런 버핏도 자신의 투자 원칙으로 돈을 잃지 않는 것을 말하지 않았던가. 높은 수익률을 노리기에 앞서 자신 스스로 어느 정도까지 하락을 감당할 수 있는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예를 들어, 단기간의 손실도 감내하기 힘든 성향의 투자자라면 자산 배분에 있어 주식은 줄이는 것이 좋고, 주식 투자를 하더라도 고 PER의 성장주보다는 배당주나 자산주 같이 어느 정도 하방경직성이 있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인덱스 펀드

 인덱스 펀드와 개별 주식을 다룬 내용도 있었다. 인덱스 펀드는 시장 지수, 예컨대 코스피 200, S&P 500 등과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이다. 분산투자하는 만큼 엄청난 수익률을 거두기는 어렵지만, 장기간의 투자를 한다고 했을 때 웬만한 액티브 펀드를 이기는 경우가 많다. 투자를 해야겠는데 공부는 하기 귀찮다면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적립식으로 분할매수하는 것이다. 지수가 고점에 다다를 때 한꺼번에 투자한다면 이를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문맹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졌지만 금융 문맹은 여전해 보인다. 노동 소득도 중요하지만 이를 저축하고 불리고 투자하는, 금융의 힘이 커져가는 요즘이다. 이 책을 통해 각종 금융 상식들을 접하고 배운다면 금융 문맹 탈출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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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전혜린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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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많은 이들이 인생 소설로 뽑는 그 책, <데미안>이다. <수레바퀴 아래서>, <유리알 유희>, <싯다르타> 등 훌륭한 작품을 남긴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소설이다. 주인공 싱클레어가 하나의 독립된 인간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이 인생 소설로 많이 꼽히는 것은 세상에 대한 시각을 넓혀주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작 중 싱클레어는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모든 것이 어우러질 수 있는, 존재할 수 있는 곳으로 보게 된다. 그 역시 처음에는 단편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생각하며 살았다. 그러나 '데미안'의 등장으로 생각이 달라지게 된다. 내면에 대한 생각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선한 마음만을 갖고 사는 것일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에게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이 공존하고 있다. 세상과 나의 마음, 이 모두가 복합적이라는 생각에 이르게 될 때 비로소 진정한 깨달음이 시작됨을 이 소설은 보여준다. 기대 어린 시선으로 나 스스로를 바라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직시하며 복잡한 세상 속에서 자신의 길을 향해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이 책이 많은 이들의 인생 소설이 된 건 아닐까.

 유튜브에서 우연히 본 김대호 전 아나운서의 영상이 떠오른다. 그는 자신과의 대화에 집중해왔다고 한다. 무언가 고민될 때에도 자신 스스로의 상태가 어떤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기에 내면과의 대화를 멈추지 않는 것이다. 세상의 다양한 시선, 의견들에 휩쓸리지 않고 나만의 길을 걸으려면 결국 자기 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내면에서 무언가 요동치는, 그런 사람들이 읽는다면 좋을 것 같다. 고민으로 가득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용기를 얻고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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