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로 걷는 개는 전래동화의 느낌이 드는 그런 책이랍니다.
개가 과연 두 발로 걸을 수 있을까요? 서커스에서 가능하고 동화니까 가능합니다.
형제가 있습니다. 왜 옛날 형제들은 사이가 안 좋을까요?
형은 재산을 자기가 다 차지하고 동생을 내 쫓아 버리네요.
동생은 빈 몸으로 나와 이웃에서 밭과 황소 두 마리를 빌려 밭을 가는데요,
뿌릴 씨앗을 어찌 구하나 고민하던 중 두발로 걷는 개가 나타나서 씨를 뿌려 줍니다.
고마운 동생은 자신이 먹을 음식을 개에가 다 주고 함께 잠이 들었지요.
길을 가던 비단장수들은 개를 쫓아 달라고 하지만 동생은 두발로 걷는 개를 쫓을 수 없다고 해요.
비단장수들은 개가 어찌 두발로 걸을 수 있냐며 동생의 황소와 자신들의 비단을 걸고 내기를 하는데요, 물론 동생이 이겼습니다.
동생이 부자가 된 소식을 들은 형은 어찌 했을까요?
상상해 보셔요.
아이들은 이와 유사한 전래동화를 많이 보아 왔습니다.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 다는 이야기.
이와 비슷한 이야기로 흥부와 놀부, 혹부리영감, 빨간 부채 파란부채 등 다양한데요,
이러한 종류의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고 아이들에게 읽혀야 하는 이유는
이 세상을 이끌어 가야 할 아이들이 착한 사람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길러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에 읽었던 책들과 유사하기는 하지만 그림이 익살스럽고 정겨운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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