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열심히 살을 뺏는데 겨울이 되니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운동을 안 하게 되네요. 과격한 운동이 싫어 요가를 했는데, 요가도 은근히 땀이 나고 힘들더라고요. 요가를 4개월 정도 하고 아침 마다 가는 것이 귀찮아서 월, 수, 금마다 등산을 했지요. 하지만 등산이라는 것이 비나 눈이 오면 못하고 날씨가 조금만 추워져도 나가기 싫어서 안 가게 되니, 운동을 안 한지가 벌써 2개월이 된 것 같아요.
제 몸이 어찌 되었냐고요? 물론 복부 쪽은 뽈록 나오기 시작했고 몸무게가 3kg이 늘었답니다. 예전에는 먹어도 살 안찌더니 요즘은 조금만 운동을 안 해도 살이 찌지 어쩔 수 없는 아줌마 인가 봐요. 살이 찌니 일단은 허리가 아프고요, 움직이기가 싫어 지내요. 날씨 풀리면 옷도 가볍게 입고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마침 <파자마 스트레칭>책을 읽게 되었네요.
예쁘장한 얼굴의 SBS 2006 슈퍼모델 출신인 에이미가 지은 이 책은 운동을 전공한 사람은 아니지만 자신이 모델 일을 하며 자신의 몸에서 부족했던 점들을 채우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고, 운동이 본인을 변화시켰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은 퍼스널 트레이너 에이미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녀가 원하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시작 할 수 있는 운동이며, 이러한 운동을 꾸준히 해 준다면 생각 또한 긍정적으로 변한다고 하네요.
아침 5분 스트레칭의 효과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건강하고 활력 있는 아름다움을 위해 5분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자고 하는데요, 이러한 스트레칭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로 물을 마시고, 워밍업으로 몸의 온도를 높이고, 스트레칭 되는 부위를 집중하여 느끼고, 거울 앞에서 하면 그 효과가 더 높다니 해 봐야겠어요.
아름다운 몸을 만드는 요일별 스트레칭, 건강한 몸을 만드는 콘셉트 스트레칭 등 다양한 스트레칭을 소개하고 있고요, 이러한 스트레칭의 동작을 사진으로 보여줘서 쉽게 따라 할 수가 있네요. 스트레칭을 하다보면 잘못된 동작으로 인해 오히려 역 효과를 일으킬 수도 있는데요, 여기서는 그러한 오동작도 설명하여 미연에 방지하고 있어요. 중간에는 자세, 식욕, 건강 등과 관련된 다양한 상식도 전해주니 잊지 말고 읽고 실천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밖에 나가서 운동을 할 짬이 없던 저에게는 정말로 반가운 책인데요, 맨 뒤쪽의 첨부되어 있는 브로마이드를 오려서 벽에 붙이고 꾸준히 하면 밖에서 운동한 효과를 볼 수 있겠네요. 겨울동안 조금씩 찌웠던 나의 살들... 5분 스트레칭으로 이젠 안녕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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