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온 힐 당신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 역사가 증명한 부의 바이블, 나폴레온 힐 성공 철학의 모든 것
나폴레온 힐 지음, 김현정 옮김 / 토네이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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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온 힐은 성공철학 혹은 성공학, 부자론 등으로 불리는 자기계발서 작가의 오리지널이라 할만 하다. 그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으나, 글을 배워 잡지사 기자가 되었다고 한다. 일을 하던 와중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를 만나고 함께하며 많은 영감을 받아, 그로부터 사회적으로 성공한 이들을 수없이 만나며 인터뷰하여 그들의 철학에서 핵심을 뽑아내어 정리하여 책으로 내었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자기계발서의 고전으로 지금도 베스트셀러인 <Think and Grow Rich>이다. 그 책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이후로 더욱 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없이 강연을 하며 사고를 넓혀갔기에 나폴레온 힐 재단에서 그의 말년 강연에서 주요 내용을 정리하여 <당신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를 출판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나폴레온 힐의 완전판이라 할 수 있다.

오랜시간 동안 수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만큼, 나폴레온 힐의 메세지들은 뜬구름을 잡기보다는 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하다. <당신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는 그의 대표 철학인 '성공의 17가지 원칙을 그대로 담고 있다'. 사실 이 원칙들 하나하나가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서 각 원칙 한가지를 주제로 쓰여진 책들도 이미 쉽게 볼 수 있다. 각 챕터의 제목인 원칙의 타이틀만 봐서는 뻔한 얘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실제로 책을 읽다보면 특유의 다양한 실제 인물들의 사례와 디테일한 조언에 책을 손에서 놓기 쉽지 않다.

개인적으로 특기할 만한 원칙은 "마스터마인드 연합을 구축하라"와 "열정을 절제하라"라고 생각한다. 마스터마인드 연합이란, 인생의 어디에서나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적극협력하는 동지를 만든다면, 나 혼자만의 능력이 아니라 그들의 지식과 능력까지 나의 힘으로 쓸 수 있게 된다는 원칙이다. 이는 특별히 사회에서 강제적으로 맺어지든 자율적으로 맺어지든, 그 어디에서든 나의 능력의 확장을 꾀하여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극대화해야 함을 강조하는 원칙이다. 또, 우리는 흔히 열정이 넘치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열정을 스스로 가둠으로써 그 불씨를 더욱 오래 길게 태울 수 있는 법이다. 열정을 절제함으로서 활용할 수 있는 면을 지적하는 것은 대단한 통찰이다.

나폴레온힐은 20여년간 500명 가량의 자수성가 부자들을 인터뷰하였다고 한다. 본인도 저서로 유명해진 후에는 더욱 많은 이들을 만났을 것이다. 사람을 많이 만나본 이들의 통찰력은 이길 수가 없다. 집요하게 성공한 이들을 추적하고 그들의 공통점을 발로 뛰며 정리한 그 행위로부터 나온 엑기스는, 1930년대의 미국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된 지금에도 여전히 울림이 있다.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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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커뮤니티로 연봉 1억이 되었다 - 당신을 위한 무자본 창업 노트
박소정.박서인 지음 / RISE(떠오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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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건물주를 꿈꾼다. 내 소유의 건물에서 나의 노동 없이도 자동으로 집세라는 수익이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꿈같은 상황을 그리는 것이다. <나는 이 커뮤니티로 연봉 1억이 되었다>의 저자는 온라인 건물을 여러채 갖고 있다고 말한다. 다양한 제휴를 통해 수익이 발생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다수 운영한다는 것이다.

콘텐츠 생산, 그리고 셀프브랜딩이 온라인에서 수익화 도구로 많이 이야기되지만 결국 그 끝은 커뮤니티의 형성과 운영이다. 어찌보면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사전 작업이 콘텐츠와 브랜딩 아닐까. 단단한 커뮤니티는 장기적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다. 굉장히 단적인 말이지만 책에 언급되었듯, "사람이 모이면 뭐든 팔 수 있다." 물론 그러한 양질의 커뮤니티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며 그만큼의 노력이 들어가지만, 한번 구축되면 그 뒤로는 수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 저자는 아이들의 엄마이자 회사원이면서도 동시에 창업을 하며 겪었던 독특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어 엄마들에게 강의를 하였다고 한다. 지식을 나눌수록 점점 이러한 지식을 자본으로 삼아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고, 시작부터 끝까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수익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블로그-오픈카톡-전자책-줌강의로 이어지는 수익화 파이프라인 구축을 굉장히 철저하고 집중적으로, 또 어떤의미에서는 굉장히 노골적으로 가르쳐주기 때문에 해당 주제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각각의 파트를 따로 가르쳐주는 책은 많이 보았지만 이 책은 오픈카톡과 커뮤니티까지 강조하며 디테일을 아낌없이 알려주기에 앞으로도 계속 참고할 예정이다.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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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워커 - 팀과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목표까지 이루는 사람
구사부카 이쿠마 지음, 지소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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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지 않을까? 혼자서 일을 할수록 그만큼 업무가 과중되고 개인이 신경쓸 부분이 많아져 부담이 늘어난다. 하지만 너무 급한 일이 아니라면 혼자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진행해나가는 것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불러오게 마련. 협업에서는 내가 생각하는 결과물을 타인에게 충분히 설명하여 그가 내 의도를 파악하도록 해야하는 소통의 문제가 상당히 큰 비중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타인의 작업은 나의 기대치에 어긋나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다. 그 말대로이다. 사업의 규모가 커지고 역사가 쌓이면 어느 순간부터는 혼자서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 오게 마련이다. 조직의 효율성 증대를 필수적으로 고민하여야 하는 시기가 모든 사업에 찾아오게 마련이고, 결국은 어느 정도 자신의 기준치를 내려놓으며 협력을 해야만 더 효율적으로 더 큰 일을 해낼 수 있다.



<팀 워커>의 저자 구사부카 이쿠마는 구글의 인사부서에서 신규직원 채용 업무를 담당했다고 한다. 업무 경험을 통해 직장 내에서 빠른 성장을 이루어 내는 이들의 특징적인 공통점을 느낄 수 있었고, 그를 바탕으로 직장생활 어드바이스를 담아낸 책이다.



조직 내에서 선호받는 인재는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돕고 유대감을 돋우며, 관계를 원만히 조율하고 또 인간관계에서의 스트레스를 적당히 버텨낼 줄 아는 특성을 지닌다고 한다. 결국 조직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들은 개인적 성취만큼이나(어쩌면 그 이상으로) 타인과의 소통과 협업에 능숙한 이들이다.



소통에 능숙하다는 것은 타인을 파악하고 배려하는데 능숙하다는 것이다. 고도의 소통은 결국 사람의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며 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보여주는 것이므로, 인격의 성숙을 동반할 수 밖에 없다. 어떤 인재가 되어야 하는가는 단지 비즈니스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의 문제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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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엔화로 미국 시장에 투자한다 - 일본에 상장된 미국 주식, 국채, 회사채 ETF, 일본 주식 투자법
부자소시민 지음 / 이레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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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한때 미국이 적극적으로 견제할 정도의 경제를 자랑했다. 그 이후 경제버블이 무너지며 최전성기만큼의 호황을 되찾지는 못했지만, 일본의 경제는 GDP 세계 3위로 여전히 손꼽을 정도이다. 일본의 엔화는 기축통화인 달러에 이어 준기축통화로 통용되고 있다. 마침 최근들어 엔화 환율이 이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 즉 달러만큼은 아니라도 나름의 안정성을 자랑하는 엔화를 매우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와있는 것이다.

문제는 국내 대부분의 해외투자 관련 정보는 미국시장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 종종 중국시장에 대한 주목도가 보이지만 일본 시장에 대해서는 이상하리만치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 <나는 엔화로 미국 시장에 투자한다>의 저자 역시 국내에는 마땅한 정보가 없어서 직접 책을 펴내게 되었다고 한다.

제목에서 보듯 독특한 전략을 취하고 있는 책이다. 사실 투자할 단 하나의 시장을 찾는다면, 세계 최고의 혁신을 자랑하는 시장인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특히 세계적 전쟁 리스크가 날로 높아지고, 코로나 시대에 역대급으로 풀린 유동성 덕에 심각해진 인플레이션과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금리인상 정책으로 투자자산의 불안정성이 높아진만큼 좋은 가격에 매수할 기회는 충분한 편이다. 다만 같은 이유로 달러의 값은 날로 치솟고 있기에, 달러환율 고점에 물릴 리스크 대신에 나름대로 안정성을 확보한 준기축통화이면서도 한참 저평가중인 엔화를 이용한다는 것이 이 책의 전략이다. 참으로 스마트한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다. 시간이 조금 걸릴지언정 미국시장의 우상향과 엔화의 정상화에 따른 차익을 동시에 겹쳐서 누릴수 있기 때문이다.

환차익 투자, 미국시장 투자, 일본시장 투자, ETF투자, 그리고 엔화로 미국시장에 투자하기까지, 해외투자에 필요한 모든 사항이 담겨있어 해외주식에 도전하는 이들의 입문서로 정말 좋은듯. 사실 젊은층을 중심으로 투자에 대한 관심은 많이 올라갔지만, 자산배분에 대한 인식과 자국편향투자에 대한 경각심은 아직 부족한 것 같다. 자산배분을 할 정도의 규모가 아니긴 하지만 나 역시 상당히 무지한 부분이었으나, 이 책을 통해 스마트한 자산배분 전략을 공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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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 한 박자 늦게 잠재력을 폭발시킨 사람들
와이즈맵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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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당신과 비슷한 나이에 비로소 뭔가를 이루기 시작한 사람들의 실제 사례가 아닐까?" 이 책의 서두에 있는 한 구절이다. 이는 이 책의 의의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 것과도 같다. 모든 사람이 각자 다르게 태어났듯이, 각자가 빛날 수 있는 순간도 결국 각자 다른 것이 자연스럽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피크 타임이 있다.

우리 사회는 정해진 틀을 따라가며 살아가야 한다는 강박이 사회 전체에 씌여있는 듯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초중고를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고, 좋은 대학교에 입학하여 좋은 학점을 받고, 좋은 기업에 입사하는 것이 대다수 일반적인 삶의 이상적 모습이고, 이에서 벗어난 이들 역시 어린시절부터 치열한 교육과 경쟁 끝에 일정 궤도에 올라야만 한다. 그렇게 어린 시절부터 다수가 걸어가는 길의 선두에만 서서 평생을 성공하고 사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 길에서 한번이라도 벗어나게 되면 영영 기회가 없는 인생이 되는 것일까? <피크타임>은 결코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수많은 자기계발서와 성공한 이들의 책을 읽다가, 그 이야기들에 시간의 역할에 대한 부분이 빠져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모든 성공에는 시간이 걸리며 그 시간이 너무 빠르지 않고 더딜수록 더욱 진정한 성공에 이르게 되었다고, 성공한 이들의 수많은 일화가 말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식량문제가 해결되고 의학이 발달한 현대에는 그러한 가능성이 더더욱 커지고 있다. 이 책은 남들보다 조금 늦게, 그러나 큰 영광을 얻은 이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작전을 실패로 이끌며 몰락기를 겪었던 윈스턴 처칠은 예순이 넘어선 노장이 되어서야 유럽의 정치상황이 급변하면서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끌고 유럽을 구해낸 지도자가 되었다. 작가 이언플레밍은 평생동안 다양한 직업을 거쳐왔으나 40대 중반에 <카지노 로얄>을 통해 제임스 본드를 세상에 알리게 된다. JRR톨킨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첫 작품을 62세에 처음 펴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는 76세에 대통령이 되었다. 인류역사에 대한 통찰을 담은 현대의 고전 <총,균,쇠>는 작가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60세에 낸 책이고, 불멸의 히트곡으로 남은 <What a wonderful world>는 루이 암스트롱이 66세때 발표한 곡이다.

젊은 천재로 기억되는 모차르트 마저 20년 이상 실력을 갈고닦은 후의 작품들이 극찬을 받는다. 단지 너무 어린 시절부터 실력을 키워왔기 때문에 신의 재능을 갖고 태어난 것처럼 보였을 뿐이다. 모두가 자신의 속도로 충분한 성숙의 과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그 결실을 세상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이 책의 메세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1년에 이룰 수 있는 것을 과대평가하지만, 10년 동안에 이룰 수 있는 것은 과소평가한다." 이 책이 쉴새없이 소개하는 자신의 속도로 성공한 많은 이들의 일화를 듣고, 그 메세지를 명심한다면 누구나 자신의 올바른 때를 맞이할 기회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나의 길을 걷다보면 언젠가 내가 빛나는 때가 오리라 믿는다.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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