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데이 & 맥스웰 : 공간에 펼쳐진 힘의 무대 지식인마을 35
정동욱 지음 / 김영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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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김영사의 지식인 마을 시리즈 35권으로 전자기학에 대해, 전자기학의 주인공인 패러데이와 맥스웰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 시리즈의 책이 다 같은 구성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책은 초대/만남/대화/이슈로 구성되어 있는데 초대는 기본적 배경에 대해 말해주고, 만남에서 두 명의 사람에 대해, 그들의 업적과 발견 내용, 그리고 간단한 삶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사실 이 책에서 대화/이슈에서는 별 읽을 내용이 없었다. 아마도 시리즈가 같은 구성이기에 덧붙여 놓았을 것 같고, 저자의 글쓰기와는 맞지 않는 형식이었던 것 같다.

 

패러데이와 맥스웰은 전자기학을 완성시킨 사람들로서 패러데이가 책제본 견습공 출신으로 입지전적인 실험 과학자의 삶을 살았다면 맥스웰은 캠브리지 트리니티칼리니에서 엘리트적인 수학 과학자의 삶을 살았다. 패러데이의 과학을 배워가는 모습도 대단했고, 맥스웰이 켐브리지에서 수학시험을 치르는 모습도 대단했다.

 

또한 이 책에서 전자기학에 대해 다시 개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대부분의 교과서가 엉성하게 느껴졌던 원인은 그 구성의 시간적/역사적 언급없이 전혀 엉뚱한 내용이 덧붙여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 내용들은 대개 전체 줄거리에 필요가 없는 것들인데, 교과서에 실린 것은 중요한 결론적 내용을 도출하는데 그런 실험이나 이론이 선행되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이 책에서 전자기학이 구성되기 까지 패러데이와 맥스웰, 그리고 그외 인물들이 '사고'하는 방식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 사고방식의 변화가 전자기학을 근본에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된다. 어떻게보면 교과서의 수학적 기술내용 너머에 있는 철학적 근간을 엿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저자에 대해 언급하면서 글을 마치고자 한다. 소설과 시를 제외한 많은 책들이, 즉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 책들이 국내와 외국 저자를 비교해보면 국내 저자들의 글쓰기와 내용의 깊이가 너무 떨어지는 경우를 보아왔다. 이 책 외에 사이언스북스의 물리학자 시리즈를 보고 있는데, 그 외국 저자의 책에 비해 이 국내 저자의 책은 전혀 질이 떨어진다고 보여지지 않는다! 더구나 저자는 젊다. 기쁜 일이다. 만남의 내용을 전문 독자가 아닌 일반 독자를 위해 서술했다면 좀 더 쉬운 혹은 다른 방식으로 글쓰기를 할 필요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고, 아무리 시리즈의 양식을 따랐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대화/이슈 챕터는 그냥 흩어보기만 했다는 점을 밝히고 싶다. 좀 더 노력하는 글쓰기 버릇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느낌이지만... 사실 '대화' 형식의 글쓰기로 성공한 글이 없다고 하던데 (플라톤을 빼고) 김영사의 시도가 어쩌면 무리였을지도 모른다. 글 마무리가 괜한 욕심으로 덧붙여졌지만, 하여튼 이 젊은 국내 작가의 좋은 글을 읽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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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물리학자 1 - 갈릴레오에서 뉴턴까지 고전 역학의 세계 위대한 물리학자 1
윌리엄 크로퍼 지음, 김희봉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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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이언스북스에서 나온 '위대한 물리학자' 시리즈의 1권이다. 네이버에서 위대한 물리학자로 검색하면 4~7권은 뜨는데 1~3권이 안떠서 따로 검색해 봤더니 제목이 1권은 '고전역학'이었다. 즉, 이 시리즈의 1권은 고전역학으로 갈릴레이와 뉴턴의 생애와 그들이 남긴 일들을 정리해 주고 있다.

 

위리엄 크로퍼라는 은퇴한 과학자가 쓴 이 책들은 읽기에 용이하도록 글을 쓰기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이 든다. 비록 저자는 '수학'이라는 언어를 모르고서는 이 책을 읽기 힘들다고 했는데, 이 1권에서는 수학의 수식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내용 이해에 핵심적인 몇가지만 언급하고 있다. 전체적인 이야기들은 재미있었고 갈릴레이와 뉴톤이 연구했던 주제들에 대해 이해하기 쉬었다.

 

뉴톤의 '프린키피아'를 언급하면서 이 책이 읽기 힘든 책이어서 처음 나왔을때부터 중요한 책임은 누구나 알았지만 읽은 사람이 거의 없는 책이라고 했다. 봉인이 된 책...

 

"[프린키피아]의 운명은 과학의 다른 걸작들 (클라우지우스의 열역학, 맥스웰의 전자기학, 볼츠만의 기체론, 기브스의 열역학,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마찬가지로, 읽히기보다는 경탄의 대상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깁스(Gibbs)의 'Scientific papers'라는 열역학 논문들을 모은 책을 가지고 있는데,.. 나에겐 경탄의 대상이었던 것 같다. 학부 열역학 책 외에 열역학 책을 8권 가지고 있는데, 그 대부분의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데 반해 깁스의 책은 한번에 봐도 전혀 다른 언어로 글이 적혀 있다는 느낌이어서 읽을 엄두를 못내었다.

 

이 짧은 책은 쉽게 읽을만 했고, 고전 서적 읽기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준 것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이라는 책에서는 뉴톤의 프린키피아도 읽을만 하다고 하던데,..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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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중용 동양고전 슬기바다 3
주희 지음, 김미영 옮김 / 홍익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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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짧은 책이라 금방 읽었다. 중용은 33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장의 길이가 매우 짧고

상당수가 단지 하나의 절, 한 개의 문장뿐이라 내용이 적다. 20장이 좀 긴데 실제 삶 혹은 정치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책의 요점은 1장과 21장이다. 1장은 전체의 개요를 말하는 장인데 그 중 1절과, 21장은 (한 개의 절만 있다.)

동일한 이야기인데 이것이 전체 중용의 요점이다.

 

1장의 내용은 이 리뷰 맨 아래에 있는데, 그 내용은 '우리가 가진 본성을 따르는 것, 혹은 그 본성을 찾는 것에는 길(道)이 있는데,

그 길로 가는 방법, 혹은 그 길이 바로 배움 혹은 가르침이다'라는 것이다.

즉, 우리가 진리를 찾아가는 도(道)는 사물을 탐구하는데 있다는 대학의 내용을 일맥상통한다고 봐야 한다.

 

길, 道는 가장 오래된 은유(Metaphor)이다.

내가 최근에 일고 있는 책중에 3권이 공교롭게도 길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것도 이른바 '본성'에 이르는 길에 대해서.

각각의 책은 그 길이 다 다르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 중용과 그나마 유사한 책이 바로 로저 펜로즈의 '실체에 이르는 길 Road to Reality'이다.

이 책은 현대 물리학자가 현대물리학의 기원과 발전사를 수학이라는 언어로 서술한 책이다.

그 제묵이 과감하게도 실체(Reality)에 이르는 길(Road)라고 붙였다.

>> 길, 도, 道, Road, Path, Way. <<

 

현대물리학이 오히려 중용에 말하는 敎에 근접한 것이 아닐까.

유학자들이 구하던 교敎가 이 물리학자가 자신있게 주장하는 실체라 볼 수 있지 않을까.

그 의견에 동의하진 않지만, 어쨋든 중용에서 말하는 性에 이르는 道보다는

오히려 현대 물리학이 더 나은 진실임에는 틀림이 없지 않을까.

물론 현대물리학도 결코 실체에 우리를 이르게 못하리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말이다.

 

 

(덧붙이는 말)

사실 본문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은 고전을 읽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한다.

최근, 이 짧은 중용을 가지고 길고 긴 해설을 붙인 책이 유행인데,

그 책은 결코 중용을 읽게 해 주지 못한다. 단지 그 해설을 읽고 그 해설을 재밋어 하기 때문에 보는 책이다.

도올의 중용 책을 보면, 중요한 부분은 한자 단어 그대로 남겨놓은 형태로 번역을 내놓았다. 그리고 그 한자를 길게 해설한다.

이는 자신의 유식함을 가지고 독자에게 낯설움을 들이대 왠지모를 신선함을 주는 목적일 뿐이다.

한마디로 잘나체 하는 것일 뿐이라는 말이다. 그냥, 이 책처럼 본문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한글로 된 내용을 음미하는 것이 좋다.

아래에 내용을 일부 인용했는데, 한자 본문까지 있으니 내용을 좀 더 살필려면 한자를 살펴보면 된다.

그리고 전체를 그냥 우리말로 읽는 것이 좋다. 예전 유학자들은 한자 그대로 읽었던 것도 그런 맥락이다.

한자와 한글을 뒤섞여 어느 나라 말인지 모르는 것은 언어에 대한 기본이 아니다.

또한, 도올은 기독교에 대한 깊은 근원적 열들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의 책들에서는 유교와 전혀 상관없는 기독교 내용이 나온다.

앞에서 이야기한 '중용에 관한 책인데, 중용과 전혀 상관없는 다른 책'일 뿐이다.

 

 

--------------(중용 본문, 참조)------------

 

1장. (공자가 전해 준 요체를 자사가 서술하였다)

1절.

하늘이 만물에게 부여해 준 것을 '본성'이라고 하고,

자신이 부여받은 본성에 따르는 것을 '도'라고 하며

도를 닦는 것을 '가르침'이라고 한다.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

 

1장 주) 명(命), 성(性), 도(道), 교(敎)가 서로 연결되어서 체계적으로 설명하게 된 것은 '중용'이 처음이라 할 수 있다.

 

 

21장. (하늘의 도와 사람의 도)

1절.

성실함을 통해 명철해지는 것을 본성이라고 한다.

명철함을 통해 성실해지는 것을 가르침이라고 한다.

성실하면 명철해지고 명철하면 성실해진다.

 

21장 주) '성실함을 통해서 명철해지는 것'은 하늘의 도리이고, '명철함을 통해서 성실함'은 사람의 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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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중용 동양고전 슬기바다 3
주희 지음, 김미영 옮김 / 홍익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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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홍익출판사의 대학.중용 책은 99년에 초판이 나오고, 2008년에 개정판이 나온 후에 최근에 보급판이 나왔다.

새로 나온 보급판(문고판 같은데 괜찮다)을 알라딘에서 중고로 팔기에 왠지 중고가 아닐듯 하여 구매했는데 역시 중고가 아니었다. 뭔가 유통상 문제로 중고로 나온듯 싶다.

 

이 책 대학.중용에서 대학을 먼저 읽었다.

이런 책 읽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본문 읽기이다. 고전에 익숙치 않은 사람을 위해 많은 해설서가 나오는데, 무엇보다도 본문을 읽어야 한다. 대학은 그 길이가 길지 않다. 어떤 출판사의 책들은 아주 두꼐가 두꺼워 사람을 기죽게 하는데, 속의 내용은 별로 없고 한자와 글자를 크게 적고, 한 페이지에 내용을 아주 적게 적어서 마치 뭔가 있는 책처럼 두께를 늘린 책이다.

실제로 대학은 길이가 아주 짧은 책이다. 현대 기준으로 보면 소책자 수준이다. 이건 중용도 마찬가지이다. 이러니 해설서가 예전부터 많이 나온듯 싶다. 더구나 유교의 경전으로 읽으면 문자, 문구 하나마다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싶을테니.

 

대학의 내용은 우리가 잘 아는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의 내용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이 앞부분에 내용이 추가된다.

"사물을 탐구 -> 앎에 도달 -> 의지가 성실 -> 마음이 올바르게 된다 -> 몸이 닦여진다 -> 집안이 반듯해진다 -> 나라가 다스려진다 -> 세상이 태평해진다"

앞부분의 내용이 철학적 종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너무 포괄적인 내용이라 해석의 방향에 따라 얼마든지 자신만의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다시 강조하지만 해설서나 주석서 등을 보지 말고 본문을 보고 자신만의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야 말로 이 책에서 이야기한 사물을 탐구하는 것과 통하지 않을까.

 

최근 유행하는 책들은 본문의 내용은 별로 없이 몇개의 구절만을 가져온 후에 설명이나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를 늘어놓은 책도 있다. 단시 본문을 빌려온 자기계발서라고 봐도 되겠다.

또한 더 큰 해악을 가지는 책은 본문의 내용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해설과 해석을 하는 책이다.

대개 리뷰어들의 의견은 둘로 나뉜다. 아주 좋다는 의견과 함께

시끄러워서 못 읽겠더니 본문에 집중하니 좋았다라는 의견.

좋았다는 사람은 정말로 좋았을까, 좋은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아마도 유행을 따라서 뭔가 큰 일을 해낸듯한 느낌일 것이다.

더구나 본문의 한자를 완전하게 번역해 놓지도 않고서 알기 어렵게 만든 후에 이를 설명하며 뭔가 대단한 것을 이야기하는 듯하게 글을 풀어간 경우도 있다. 한마디로 잘난 체 하는 것이다.

 

본문에 집중하고 좋은 구절은 암송하는 것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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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wart의 미적분학은 2가지 종류가 있는듯 하다. 보통은'미분적분학'이 대학교재로 많이 사용되는 것 같은데, 나는 '대학미적분학'이라는 책을 읽었다. 번역본 이름은 약간 차이가 있지만 원서 이름이 Calculus로 같고 속의 내용은 같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약간은 다르다.

'대학미적분학'이라는 책은 Calculus 라는 책이름에 부제로 Concepts & Contexts 가 붙어 있고, 4판이다.

 

이에 반해 '미분적분학'은 그냥 Calculus에 6판이다. 속의 구성이 좀 다른데 아래의 책이 교과서 같고, 위의 책은 좀 더 참고서 같다는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수업을 듣기위해 산 책이 아니고 단지 개인적 공부, 혹은 단순한 독서를 위해서 샀기 때문에 위의 책을 골랐다. 좀 더 자세한 설명과 개념 위주의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 미적분학 책에서는 극학, 미분, 적분 등이 먼저 나오고, 간단한 미분방정식에 대한 소개 후에

무한수열과 무한급수가 나온다. 풀 수 없는 문제를 무한 급수로 변환하여 푸는 방식은 뉴톤이 주로 사용한 방식이고 그가 미적분학에서 주로 관심이 있었던 부분이라고 하던데, 이러한 무한 급수(멱급수/테일러급수) 의 이해는 많은 물리, 화학 문헌의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다.

이후에는 벡터와 벡터 함수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이는 이어지는 편도함수와 다중적분에 대한 설명 후에 벡터 미적분학을 설명하기 위한 기반이다. 무한급수 만큼이나 유용한 부분이 벡터 미적분학 부분이다.

 

미적분학은 어떤 학문일까. 상당수 원한?이 쌓인 이공계 학생들은 고등학교부터 하던 미적분을 대학에 가서도 공부한다는 느낌일까.

내용은 상당량 고등학교 미적분학 부분과 일치한다. 그래서 미적분에 대해서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는 듯 하다. 미적분학 Calculus는 대학교 1학년 과정으로서 보통 대학수학으로 배우기도 한다. 미적분학과 선형대수, 공업수학 등은 이공계 필수 과목이다. 그래서인지 가장 공부를 안하는 대학 1년에서는 쉽게 내용을 넘기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기본적 내용들 특히 벡터 미적분학에 대해 다시 봐야할 필요가 있어서 읽게 되었다. 즉 다른 책에 대한 '읽기'를 하기 위해 다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독서'를 위한 이 책을 읽었다는 의미는 이 책이 기본적인 수학 언어를 설명해주는 책이라는 의미이다.

 

기하학과 대수(방정식)을 지나서 미적분을 배우게 되는데, 벡터 미적분과 미분방정식 등은 다른 과학 문헌을 읽기 위한 기본적 언어가 된다. 혹은 단어가 된다. 언어는 대화의 수단인데 수학은 사물을 이해하는데 어쩌면 가장 근원적인 언어 중의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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