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벌레와 도서관벌레 / 육아는 과학이다>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육아는 과학이다 - 아기 돌보기부터 훈육까지 뇌 성장.발달별 육아 과학
마고 선더랜드 지음, 노혜숙 옮김 / 프리미엄북스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두 아들 후니미니가 어느 정도 성장한 시점에 있는 나는(13살,11살)
먼 훗날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른 채 육아를 해왔다.

육아책으로 도움을 받고, 선배맘들의 조언도 받고,

때로는 나만의 방식으로 육아를 해왔다.

어렴풋이 부모의 행동이 성장하는 내 아이들에게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모습까지도 닮는다는 걸 알면서도 때론 느끼지 못한채

그렇게 키웠을것이다.

*부모의 행동이 성장하는 내 아이의 뇌에까지도 영향을 미친다는 걸 잘 알지 못하면서....

 마고 선더랜드(아동 정서건강과 아동 심리치료사)

부모와의 상호 작용이 아이의 두뇌성장과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신경과학 연구로 밝혀진

사례를 참조해서 신경학의 발달, 뇌스캔,영장류를 비롯한 포유동물의 뇌에 대한

다년간의 연구에 힘입어, 아이 뇌의 중요한 감정체계가 부모의 육아 방식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미 우리 주변에는 육아에 대한 책이 충분히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란 시짐에서도  내가 이 책에 주목하는 이유는

나의 지난날의 육아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육아에 더 많은 사랑을 쏟기 위함이다.

(내 아이들을 위한 사랑에는 늦음이 없으니까)

 

아이의 성장과 발달이 시작되는 뇌,

우리의 뇌는 가장 안쪽에서부터 파충류 뇌, 포유류 뇌, 진화의 최고봉인 인간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세 개의 뇌는 어떤 때는 훌륭하게 협동 작업을 하지만 어떤 때는 한 부분이 지배를 한다.

부모가 아이를 키우고 반응하는 방식에 따라 어느 뇌가 가장 활성화가 되는지가 결정된다.

이 모든것의 영향을 받는 뇌의 반응사진으로 증명했고, 뇌 이야기를 통해서 충분히 정리해준다.

(315쪽에 이르는 본문 가운데 많은 부분이 뇌 이야기와 증명 사진으로 확인 시켜줬다.)

부모의 말과 행동, 훈육 방법에 따라 달리 반응하는 우리 아이들의 뇌,

시도 때도 없이 우는 아이, 밤에 푹 자지 못하고 몇 번씩 깨는 아이,

잠시도 얌전이 있지 못하고 말썽을 부리는 아이, 짜증이 심한 아이......

이 모든 상황은 아이의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관련있는

 뇌 발달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시기 때문이라는 거,

(부모인 우리는 우리 소중한 보물, 아이들의 두뇌 발달 과정을

 충분히 이해해야 함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chapter 1 아이의 성장과 발달이 시작되는 뇌

chapter 2 아이의 생존욕구, 울음과 분리불안

chapter 3 아이의 뇌가 편안하고 건강한 수면훈련

chapter 4  아이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호르몬

chapter 5  말썽과 떼쓰기, 아이의 뇌에 답이 있다

chapter 6 아이의 건강한 정서를 키우는 훈육법

chapter 7 행복한 아이로 자라게 하는 사랑의 힘

chapter 8 따뜻한 인간관계를 맺는 능력, 사회지능

chapter 9 행복한 육아를 위한 부모 자신 돌보기

로 되어있다.

chapter 마다 key points 행복한 아이를 위한 육아 과학이 있고 Q & A가 있다.

임신부터 아이 돌보기, 훈육을 위한 모든 엄마아빠들이 읽어야 할 책이란 느낌 강하다.

(가정 상비약같은 책이다.)

 

나는 울 때마다 안아주면 '버릇이 나빠진다' 라는 말이 생각나서 달래지 않는 경우에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점에 주목했고,

174쪽 형제간의 다툼 해결, CHAPTER 7 행복한 아이로 자라게 하는 사랑의 힘,

247쪽 형제간의 경쟁과 부모의 사

*한 아이를 돌보고 있을 때 그 광경을 지켜보는 다른 아이에게도 신경을 써야 한다

 (250쪽) 문구에 특히 더 주목했다.

CHAPTER8 따뜻한 인간관계를 맺는 능력, 사회지능에 이목이 끌렸다.

(우리 후니미니의 행복한 사회생활을 위해)

 

*최근에 읽은 양육 쇼크(http://blog.naver.com/pyn7127/120098451980)

책과 같이 보면 더 좋을것 같다.

 

이 책이 좋은점은 많은 페이지(315쪽)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당연히 내 아이의 행복을 위함이기 때문이지만)

우리 아이들의 뇌를 이해해야 한다는 주제아래, 많은 증거와 증명한 사진첨부,

부담스럽지 않은 편안한 본문편집, 핵심이 되는 깔끔한 요점 정리가 함께하기 때문이다.

 

*나보다 더 사랑을 실천하는 둘째아이를 가진 '준희엄마' 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좋은책의 나눔은 '준희엄마'보다, 주는 내가 더 행복하니까)

http://blog.naver.com/pyn7127/

네이버블로그 클릭해서 사진첨부도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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