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준비생의 런던 - 여행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이동진 외 지음 / 트래블코드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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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는 책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가 맞이해야 할 퇴사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는 직장인에게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 책은 그 과제의 해답을 찾아가는 길로 런던을 제시했다.

런던에 있는 독특한 비즈니스를 통해서 퇴사 준비생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는 책이다. 

언젠가 맞게 될 퇴사 준비에 대한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트래블코드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네 명의 공동저자는 모두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자이며, 각각 국내외 굴지의 기업에서 근무를 하다가 트래블코드에서 모였다. 

책 전반에 저자들의 명석한 두뇌와 예리한 관찰력과 탁월한 해석력이 빛나고 있다. 


런던은 과거를 부수지 않고도 미래를 만들어가는 도시라고 한다. 

아직 런던에 가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런던은 그냥 미지의 도시이고, 유럽 강국의 도시로만 느껴질 뿐이다. 

이 책에서는 런던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비즈니스 유형을 세 가지 관점으로 정리하여 보여주고 있다.


재정의 / 재발견 / 재구성


퇴사준비생이 가져야 할 비즈니스 마인드를 대표하는 키워드라 생각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에 유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데, 그것에는 재정의, 재발견, 재구성이 필수적인 요소일 것이다. 


각 키워드별로 6가지의 비즈니스가 소개되어 있다.

서론에서는 소개하고자 하는 비즈니스와 연관된 배경적인 이야기를 마치 도입부를 만드는 것처럼 보여준다. 

도입부를 읽다보면 새로운 정보에 눈뜨게 되고 자연스럽게 저자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런던의 기발한 비즈니스 세계로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본론에서는 주제가 되는 비즈니스의 탄생, 성장, 성공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본론 내용을 읽다보면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영감을 얻게 된다.

결론에서는 저자들이 컨설턴트적인 조언을 제시해주며 마치 퇴사준비생에게 멘토로서 다가선다. 


스토리!


노르웨이의 전통주 아쿠아비트 : 셰리통에 채운 술로 배에 태워 4개월간 35개국을 떠돌아 다니며 숙성시켜서 특유의 맛을 내게 하는 술이다. 항해 중 겪게 되는 온도변화와 파도리듬이 특별한 숙성을 만든다. 스토리가 있으니 더 비싸게 팔린다. 


차별적 가치 부여!


골즈보로 북스 : 저자 서명을 받은 초판 책만 판매한다. 유명세를 탔는데도 가격 인상 없이 처음 가격 그대로 판매한다. 수익보다는 명성을 선택한다. 책 선별에 안목이 있다. 큐레이션 능력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킨다. 수익보다는 구매를 유도하여 선순환 구조를 조성한다. 차별적 컨셉을 가지고 비즈니스 모델을 견고하게 설계한 덕분에 시간과 함께 자라난다.


맞춤화의 끝판왕!


비타 모조 : 샐러드 고수들이 더 건강하게 샐러드를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고객맞춤화+운영효율화+가치공유+크라우드펀딩. 유전자분석서비스와 제휴하여 검사비를 25% 할인해준다. 각자에게 맞는 샐러드 선택권을 부여한다.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주문내역과 방문주기를 관리한다. 고객정보+시간대+요일+날씨+온도 등 외부변수로부터 적정 재고량을 산출하여 버려지는 재료를 25% 낮췄다.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개인화된 음식이 당연해지는 세상을 보여주는 비즈니스이다. 


업에 대한 관점 변경! 차별화!


바디즘 : 점심시간 운동 15분 + 낮잠 45분. 헬스업을 교육업으로 바꿨다. 홈페이지→책출간→호텔 피트니스 공간 활용→자체 공간 마련. 전문성과 바디즘 이상(스타일)을 갖는 트레이너. 클린 & 린, 휴양지의 리조트로 사업 확대. 단기가격 < 장기가격, 단기혜택 < 장기혜택 


공간을 파는 비즈니스!


밥 밥 리카드 : 요일마다 다른 가격 하지만 동일한 음식. 여행산업의 가격 정책을 벤치마킹하여 만든 비즈니스. 가격할인을 홍보하지 않는다. 넛지를 실현한다. 누구도 사지 않는 효자 상품을 구비하여 준거기준을 높인다.


B.Y.O. C. : 고객들이 마실 술을 직접 가져와서 마신다. 입장료는 있다. 안에서는 술을 팔지 않는다. 안에서는 안주도 팔지 않는다. 칵테일을 무제한 제공하는데 고객이 가져온 술로 칵테일을 만든다.


디자인을 통한 불편 해소! 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


조셉 조셉 : 더 갖고 싶은 제품에 주력한다. 인덱스 도마 - 4개의 기능별 도마. 셰프용이 아닌 일상용에 치중한다. 1년에 50가지 신제품을 출시한다. 내부 디자인 인력은 10명이고 외부 디자이너와 협업한다. 찹투팟 - 도마의 양날개를 접어 도마 위 재료들을 흘리지 않고 바로 냄비에 넣을 수 있는 도마. 조셉 형제가 운영. 형 조셉은 다이슨 근무 경력이 있는 디자이너이고, 동생 조셉은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경영학과 디자인을 공부했다.


처음 만나는 특별한 이벤트!


시크릿 시네마 : 영화보기를 이벤트화. 영화라는 본질적 재미에 부수적 재미를 더한다.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영화 안에 있는 것이다. 규모의 확장보다는 컨셉의 강화를 선택했다. 


차별화된 가치!


피터 해링턴 : 헌책방. 정직서점. 가치가 있는 헌책. 헌책 커버를 양장본으로 리커버. 책 고급 바인딩 서비스로 회전율 낮음 문제에 대처했다.  


"기존에 팔던 물건을 가지고 새로운 고객들을 찾아 나서는 것도 사업을 키우는 방법이지만, 기존 고객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들이 원하는 새로운 물건을 파는 것도 사업을 성장시키는 또 다른 방법이다.(p.151)"


전통이 아니라 정통!


다크 슈가즈 : 카카오 함유량이 높은 정통 초콜릿. 아프리카에 집중 - 직원도, 음악도, 사진도. 쇼핑하는 재미. 70여종의 초코릿을 유형별로 구분하고 위트있는 상품명 표시. g당 가격 책정.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공유!


카스 아트 : 동네를 아티스트들로 채우자. 최저가격 미술용품 판매. 교육과 공유가 있는 곳


고객이 마케터!


조 러브스 : 향수가게. 만족에서 나오는 입소문이 가장 정직하면서 효과적인 마케팅. 고객들을 마케터로 참여시킴. 계획된 우연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기. 취미가 직업이고 직업이 취미(영국 조명디자이너 톰 딕슨)


정체성!


더 모노클 카페 : 글로벌 동향, 비즈니스, 문화, 디자인에 대한 브리핑. 잡지. 특정 타깃층을 대상으로 한다. 잡지에서 오프라인숍으로 확장, 협업. 매니아.


연결!


메이드 : 가격표 대신 태그가 있는 가구점. 경험 - 맞춤형 서비스 - 구매로 연결.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 가구와 고객 연결을 통한 가격 낮춤. 디자이너와 시장 연결을 통한 제품 혁신.


맞춤화!


바쉬 : 고객 취향 맞춤. 고객 상황 맞춤. 상담하는 수호천사와 가공하는 연금술사. 


참 잘 정리된 책이다. 

런던 여행을 관광이 아니라 비즈니스 시장 조사 관점에서 정리하였다. 

오래 전에 중국 청도에 시장조사 여행을 갔었는데, 그때 2박3일의 일정으로는 제대로 된 시장조사를 하기에는 매우 시간이 부족했다.

이 책에 기술된 런더의 비즈니스 조사 내용을 보았을 때 상당한 시간동안 조사하고 관찰하고 해석한 것으로 생각된다.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해주신 저자분들이 퇴사준비생에게 보여주는 값진 선물같은 책이다. 


재정의 / 재발견 / 재구성 


저자들이 던진 키워드를 다시 생각해본다. 

책 마지막에 참고문헌이 상세하게 언급되어 있다. 

관심 있는 비즈니스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를 원할 경우 매우 유용할 것 같다. 


이 책에 나온 비즈니스를 한국에 적용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았다.

가치, 차별화, 정체성, 연결, 맞춤화 등의 특별한 비즈니스 키워드들이 현실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과 상당한 자본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특별한 비즈니스가 성공하려면 그 특별함에 기꺼이 비용을 지출할 수 있는 고객층을 확보해야 하는데 한국에서 과연 그게 그렇게 생각대로 될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어쩌면 이 책에서 언급된 런던 비즈니스들은 일반적인 시장이라기 보다는 조금은 특별한 시장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에 나온 비즈니스의 실제 한국내 현실성을 생각하기 이전에 런던에서는 이런 비즈니스가 성공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준다. 

어차피 한국시장에 맞게 재정의하고, 재발견하고, 재구성해야 한다.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사업을 구상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또 이미 사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자신의 사업장에 새로운 가치와 특별함을 불어넣고 싶을 때 참고하기에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나니 런던에 가보고 싶어졌다.

런던에 가서 이 책에 나온 사업장들을 방문하여 직접 그 비즈니스를 느껴보고 싶다.


※ 퇴사준비생의 런던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트래블코드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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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영웅들을 통해 배우는 물리학 강의 - 슈퍼맨, 그게 과학적으로 말이 되니?
제임스 카칼리오스 지음, 김민균 외 옮김, 김영태 감수 / 바이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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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재밌게 읽은 책이다.

재밌으면서 완전 유익한 책이다.

아마도 이 책을 학창시절에 읽었다면 물리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물리를 더 잘했을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미네소타대학 교수로 물리학과 천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옮긴이의 프로필이 어쩌면 더 화려하다.

옮긴이 4명 중 3명은 카이스트를 졸업했고, 1명은 고려대의대를 졸업했으며 4명 모두 국내외 과학올림피아드에서 수상을 한 사람들이다. 

과학 전문가에 의해서 지어지고, 과학 실력자에 의해서 번역된 책이다.  


만화에 등장하는 슈퍼영웅들을 통해서 물리학을 알려주는 책이다. 

최근 첫째아이가 스파이더맨이 되고 싶다는 엉뚱한 이야기를 해서 아이에게 권해주고 싶어서 내가 먼저 읽은 책이다. 

목차를 보니 스파이더맨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책에서는 역학,빛과 열엔너지, 현대물리학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모두 만화속의 슈퍼영웅들이다.

슈퍼맨, 스파이더맨, 플래시, 앤트맨, 일렉트로, 매그니토, 아이언맨, 비자르...


물리학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슈퍼영웅의 탄생배경과 시대에 따른 탄생배경의 변화도 다루고, 슈퍼영웅들의 활약상도 다루고 있다. 

슈퍼영웅들의 탄생배경은 1940년대는 알 수 없는 외계, 1950년대는 방사능, 2000년대는 유전자변형이라고 한다.


저자는 물리학은 공식을 외우는 학문이 아니고, 물리학은 정확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슈퍼맨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슈퍼맨의 엄청난 힘은 중력의 차이로 인한 것이다. 

슈퍼맨이 태어난 크랩턴 행성은 지구보다 중력이 훨씬 더 강하다.

크랩턴 행성에 적합한 태생적 특성을 갖고 있는 슈퍼맨이 보여주는 행동은 지구인이 달에 갔을 때 훨씬 높이 뛸 수 있고, 무거운 짐도 가뿐히 들 수 있는 것과 같다.

강한 중력을 견디는 근육과 뼈가 있어서 센힘과 총알도 막아내는 강력한 피부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슈퍼맨이 그냥 괜히 슈퍼맨이 아니었다.

이렇게 과학적으로 설명을 해주니 물리학이 재미있어졌다. 


영웅에 대한 만화속 행동 원리가 설명되면서 물리학이 본격적으로 소개되었다. 

첫번째로 뉴턴의 관성의법칙, 가속도의 법칙, 작용반작용의 법칙이 설명되었다. 

이론과 공식이 설명되어서 교육적인 효과가 매우 높다. 


슈퍼맨이 높이 뛰는 이유를 속도, 중력, 가속도, 작용반작용, 힘의 관점에서 설명을 해준다.

계산식을 통해서 알아낸 크랩톤 행성의 중력은 지구보다 15배가 강하다고 한다.

매우 과학적이며 논리적으로 만화 속 내용들을 설명해주니 읽을수록 흥미로운 책이었다. 


슈퍼맨 탄생의 비화를 알려주는데, 만화를 그려서 부자가 되려던 십대 청소년 둘이 만든 인물이라고 한다.

4년간의 출판거절을 이겨내고 출판하여 대히트를 쳤다고 한다. 


이제 드디어 스파이더맨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스파이더맨의 탄생이야기는 영화에서 보아서 아는 내용이었지만, 복습하는 기분이상의 흥미를 주었다. 


"커다란 힘에는 반드시 그 책임이 따른다."

다시 보아도 명언이다.


스파이더맨의 여자친구 그웬의 죽음은 운동량과 충격량이 적용된 사례이다.

엄청난 속도로 떨어질 때 스파이더맨이 갑자기 잡아서 그 하강속도가 갑자기 0이 되면서 외부의 힘이 가해져서 그 충격으로 죽은 것이라고 한다. 

갑자기 잡아서 발생하는 하강속도가 42m/s → 0m/s로 줄어들지 않도록 했어야 하며, 운동변화에 따른 충격량을 분산시켜주었어야 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과학적으로 설명을 들으니 세상 일들에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아서 빌딩과 빌딩 사이를 날아가는 행동은 구심가속도를 통해서 설명했다. 


플래시의 탄생이야기가 나온다. 

플래시는 엄청 빨리 달리는데 이를 마찰력, 가속도, 소리, 초음속, 도플러효과로 설명을 해주었다. 

플래시가 보여주는 빨리 달리기, 물위 달리기, 총알 멈추기는 모두 물리학의 법칙에는 위배된다고 한다.


앤트맨이 등장한다.

인간 축소 기술은 실제로 가능할까?

No라고 답한다.

원자의 크기는 자연의 기본척도로서 지속적이라고 한다. 


힘, 지렛대, 토크 등이 나온다.

앤트맨은 작아져서 청각능력에 문제가 생기다고 한다.

듣고 말하는 범위를 정하는 조건은 진자의 주기라고 한다.


중간중간 슈퍼영웅의 만화 원본들이 등장한다.

물리학을 다루고 있지만, 기존관념속 물리학 책과는 차원이 완전 다르다. 

만화 속의 물리학 법칙, 오류, 가능과 불가능을 이야기하며 물리학 지식을 넓혀준다. 

그래도, 이론은 역시나 다소 어렵게 느껴졌다. 

하지만, 상식으로 받아들이면 되고, 재미로 읽으면 된다. 

난 수험생이 아니고, 지금 물리 공부를 잘 해야하는 사람은 아니니까.


에너지보존법칙, 운동에너지, 위치에너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빨리 달리는 플래시는 많이 먹어야 하고, 호흡도 많이 해야한다고 한다. 

이런 것까지 과학적인 원리가 다 담겨져 있음을 해석하는 저자의 관찰력과 해석력은 참으로 탁월하다. 


저자는 슈퍼영웅 중 애텀(ATOM)을 제일 좋아한다고 한다.

내가 아는 일본 아톰이 아니다.

애텀은 자신의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데, 전자 크기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애텀 이야기에서 열역학법칙이 설명된다.

애텀은 불길에서 생겨난 기류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데, 이는 애텀 밑에 있는 뜨거운 공기는 위에 있는 차가운 공기보다 빨리 움직이기 때문에 여기서 생겨난 바람이 애텀을 공중에 뜨게하는 것이라고 한다. 


엑스맨, 아이스맨도 등장했다. 

아이스맨은 주위 온도를 -40℃로 바꾸는 능력이 있고, 손으로 얼음광선을 쏜다.


눈송이가 결정을 이루는 것은 눈이 만들어지면서 브라운 운동을 하기 때문이다.

브라운 운동의 이론적 설명을 박사학위 논문에서 밝힌 과학자가 바로 아인슈타인이라고 한다. 

이것만으로도 아인슈타인은 능력있는 과학자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오븐에서 고기가 익는 것은 상전이 현상이라고 한다.

멜터가 무엇이든 녹일 수있는 용융총을 쏘는 것도 상전이 현상이라고 한다.

멜터의 무기는 전자레인지 원리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고 한다.


정전기, 전류, 전기, 자기, 전자기, 빛, 암페어의 법칙, 패러데이의 법칙도 책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드디어 현대물리학 세계로 진입하여 양자물리학과 양자역학이 다루어졌다.

슈뢰딩거 방정식은 물질파동공식을 발견하기 위한 동기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로부터 한 세대가 흐른 후 슈뢰딩거 공식에 의해 과학자들이 핵분열, 원자탄, 핵융합, 트랜지스터, 레이저 등을 개발하게 되었다.

트랜지스터와 레이저는 접근 방법이 다르지만, 양자이론 덕분에 성공적인 개발이 가능했다고 한다.

오스트리아 1000실링 지폐에는 슈뢰딩거의 초상화가 있다고 한다.


양자역학 개념은 슈퍼맨의 시간장벽 돌파, 벽 통과하기 설명에서 사용되었다. 


고체물리학도 등장한다.

반도체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한다.


아이언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기술되었다.

갑옷, 장비, 무기, 능력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를 끌었다. 


날아가는 원리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한다.


만화 속 슈퍼영웅을 통해서 물리학에 많은 흥미를 유발시키는 책이다. 

슈퍼영웅에 대한 이야기도 좋고, 물리학에 대한 내용도 좋다.

재미와 교육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책이다.


이제 슈퍼영웅을 볼 때 물리학을 생각하면서 호기심을 가질 것 같다. 

구성도 좋다.

본문 구성도 좋았지만, 부록 구성도 알차다.


부록에 질문과 답변이 있는데, 일반인들이 자주 질문하는 질문에 대한 Q&A가 있다.

슈퍼영웅에서 누가 가장 현실성이 있을까?

슈퍼영웅에서 누가 가장 비현실적일까?

빛의 속도보다 빨리 달리면 시간여행을 할 수 있을까?

헐크의 바지는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부록에 공식 정리도 있고, 찾아보기도 있다.

내용도 구성도 최고라 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책이다. 


어렵게 느껴지는 물리학을 만화 속 슈퍼영웅을 통해서 접근한다는 방식은 매우 신선하면서도 유용했다. 

책을 읽고 가족들과 식사하면서 이 책에 대한 칭찬을 많이 했다.

그리고, 책 속에서 있었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해주었다.

가족들이 이 책에 많은 흥미와 관심을 느꼈다.

아이들이 물리 공부를 하는데 이 책이 도움을 줄 것 같다.


 

※ 슈퍼영웅들을 통해 배우는 물리학 강의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 그리고 바이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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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알아두면 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알아두면 시리즈 1
씨에지에양 지음, 김락준 옮김, 박동곤 감수 / 지식너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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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사는데 도움이 되는 화학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일상생활과 아주 밀접한 화학이야기들을 모아놓았다.


저자 씨에지에양은 호학공학을 전공하였고, 의료미용제조업체의 사장이라고 한다. 

저자가 '일상 생활속 화학' 칼럼에 연재했던 내용들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오늘 내가 하루를 보내면서 만난 여러 화학제품과 화학물질들에 대한 이야기가 책 속에 담겨져 있었다. 


밥상, 세안과 목욕, 미용, 청소, 잔류농약, 식용유, MSG, 프라이팬, 친환경, 전자레인지, 신선육류, 방부제, 흑설탕, 인산염, 올리브오일, 에리소르빈산나트륨, 보습오일, 보디클렌저, 마스크팩, 비누, 세정제, 염색약, 기능성화장품, 쿠션파운데이션, 보정속옷, 압박스타킹, 콜라겐, 선케어, 세탁제, 광촉매제, 설거지세제, 수세미, 표백제, 쿨링의류 속의 화학에 대한 이야기가 다루어지고 있다. 


일상 속에서 화학물질을 만나는 것은 현대인이라면 남녀노소 모두에게 해당된다. 

최근 한 주 동안 나는 이 책속에서 다룬 소재 어떤 것을 만났을까?

비누, 프라이팬, 식용유, 염색약, 청소, 목욕, 잔류농약, 마스크팩, 화장품, 설거지세제, 수세미 등을 만났었다. 


과연 내가 만난 이 화학물질들은 안전했을까?

어떻게 하면 몸에 덜 해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까?

TV 속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모두 사실일까?

공포마케팅에 속지 않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일단, 무첨가라는 것은 마케팅 용어일 뿐 무첨가를 만족시키는 것은 없다고 한다. 

세상 모든 게 화학물질인데, 무첨가라는 말이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공포마케팅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과학지식을 쌓아야 한다.

제품에서'무첨가'라는 용어를 보았을 때 어떤 성분이 무첨가된 것인지 꼼꼼히 따져보아야한다고 한다. 


화학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와 일반인에게 쉽고 자세하게 이야기하듯이 설명해주는 책이다.

주제별로 한편한편을 읽다보면 화학물질의 세계가 흥미롭게 느껴지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화학 상식을 얻게 된다. 


잔류농약을 어떻게 피할까에 대해서 저자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제철 과일을 먹기, 물에 10분정도 담가두었다가 부드러운 솔로 표면을 문질러 씻기, 이파리채소는 끓는 물에 데치기이다. 

쌀뜨물을 사용하는 것은 그 자체가 세균에 오염되어 있어서 위험하고, 전용세제는 계면활성제가 있어서 몸에 좋지 않고, 오존살균세척은 다른 화학반응을 야기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한다.


기름을 고온에서 조리하면 활성산소가 생성되기 때문에 기름에 지지고 볶고 튀긴 음식은 건강에 안좋다고 한다. 


코팅프라이팬의 유용성을 인정하면서도 고온에서는 코팅이 잘 벗겨지기 때문에 빈채로 달구면 안되고, 불에서 사용하고 바로 찬물에 담궈도 안된다고 한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유리 또는 문양없는 사기그릇을 사용할 것을 추천했다. 


상식을 깨뜨리는 이야기들도 있었다.

세균이 득실거리는 음식보다 방부제가 들어간 음식이 더 안전하다.

바로 먹을 게 아니라면 냉장육보다 냉동육이 더 안전하다.

식품 첨가물이 싫으면 식품이 아니라 식물을 먹어야 한다.


무조건 신선하고 새것인 것이 좋은 게 아니라 상황과 환경에 따라서 좋고 나쁨이 달라지는 것이다.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첨가물 종류와 개념을 소개해주는 내용이 좋았다.

한 번 읽었다고 모두를 이해하고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먹는 식품첨가물들이 어떤 것들이 있다는 공부는 되었다. 


세정제는 단순한 것이 좋다고 한다.

에센셜오일, 식물추출물, 한약재 등이 섞여 있어도 물로 씻겨져 나갈 뿐 피부에는 거의 흡수되지 않는다고 한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광고와 홍보에 속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비싼 돈을 주고서 효과를 얻지도 못하고 있다.


마스크팩은 최소 원가가 500원이상이기 때문에 500원미만인 제품은 사용을 금하라고 조언한다.

금액이 낮으면 그만큼 저가의 재료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과 직결되는 제품은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감했다. 


일상 생활 속 화학물질 선택과 사용 방법이 좋았다.

천연, 무첨가와 같은 광고성 단어에 속지 말라는 것과 공포마케팅에 당하지 말라는 조언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DDT의 반수치사량은 113mg/kg이고, 피프로닐의 반수치사량은 97mg/kg이다.

반수치사량이란 한 무리의 실험동물 50%를 사망시키는 독성물질의 양으로 동물체중 1kg에 대한 독물량(mg)으로 나타낸다. 

반수치사량이 적을수록 독성이 강한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커피의 반수치사량이 127mg/kg이고 니코틴의 반수치사량이 50mg/kg이라고 한다.

커피의 반수치사량 값도 놀랍고, 니코티의 반수치사량 값은 더 놀랍다.

커피도 어쩌면 해로운 식품일 수 있었다.


흑설탕, 포테이토스틱, 감자칩, 구운아몬드, 채소볶음에서 발견되는 아크릴아마이드에는 독성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고, 동물 체내에서 암을 일으키는 것도 확인되었다고 한다. 


인산염은 독성이 없는 식품첨가물이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칼슘이온이 잘 흡수되지 않아 골밀도가 떨어지고, 신장에 부담을 준다고 한다. 


편의점에서 자주 구입하는 식품에는 탄산칼륨, 폴리인산, 탄산나트륨, 비타민E, 아스코르브산나트륨, 에리소르빈산나트륨, 메틸셀루로오스, 지방산글리세라이드, 염화칼륨, 염화마그네슘, 탄산수소나트륨, 인공향료, 조미료, 유화제, 천연향료, 사탕, 과당, 맥아당 등 수많은 화학물질들이 들어있었다. 

무해한 것도 있고, 유해한 것도 있다. 

결국 화학 상식을 쌓아서 적절히 먹고 적절히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이 책을 읽고나니 과유불급이 생각났다. 

현대 사회에서 일상 속 화학물질을 완전 차단할 수는 없기에 적절한 방법과 적당한 선에서 사용해야 할 것 같다.


저자의 외침도 그렇다.

"알면 두렵지 않다. 현명한 소비자를 꿈꾸는 독자들이여, 화학 제품을 똑똑하게 고르고 제대로 사용하자"


가족들에게 읽어보라고 추천해야겠다.

아마도 생활에 조금의 변환는 줄 것 같다.

그리고, 그 변화가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일상 생활 속에서 먹고, 마시고, 입고, 바르는 것들 속의 화학물질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화학에 대한 상식과 정보가 분명 늘어날 것이다.

생활 속 화학 이슈에 대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화학 교양 서적이다.

 

※ 화학, 알아두면 사는데 도움이 됩니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지식너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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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아파트 투자 - 부동산 왕초보 직장인, 소형 아파트 투자로 2년 만에 60억 벌다!
권태희 지음 / 라온북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부동산투자 책으로서는 이 책의 저자 이력이 남다르다. 

15년차 회사원이면서 지금도 회사원이고, 워킹맘이다.

2년간 60억원의 부동산 자산을 만들었다고 한다. 

 

회사원이면서 맞벌이를 하고 있다는 점이 나와 비슷하다. 

벤치마킹한다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나보다 아내가 먼저 읽었는데, 아내가 이 책에 대해서 극찬을 했다. 

그러면서 나에게 "당신이 꼭 읽어봐야할 책이야"라고 내게 잘 읽어보라며 적극 추천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저자는 과연 어느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는가가 궁금했다.

가끔 자신만의 독특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언론기사를 보면 금수저 또는 은수저인 경우가 많다.

부동산 투자자나 주식 투자자의 경우에는 관련 회사(은행, 증권, 부동산회사)에서 장기간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 사람들이 마치 보통사람인 것처럼 책에 자신의 성공담을 이야기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미 그들은 전문가이고, 회사에 다니며 월급을 받으면서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한 사람들이다. 

그들의 성공에는 이미 배경이 있는 것이고, 아무런 배경이 없는 일반인은 그들처럼 하기는 힘든 것이다. 


이 책의 저자가 어느 업종에서 일을 하는지는 책 중간에 공개되어 있지만, 어느 일을 하는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금수저도 아니었고, 은수저도 아니었고, 부동산투자 회사 직원도 아니고, 은행원도 아니고, 증권회사 직원도 아니었다. 

나와 비슷한 조건의 직장인인 저자의 부동산 투자 이야기를 벤치마킹한다는 마음으로 읽었다.


저자는 부동산 공부를 참 많이했다.

하루중에 잠자는 4시간을 제외하고는 부동산 공부를 했다고 말할 정도로 공부에 열중했다. 

신문, 온라인, 유튜브 등을 이용해서 끊임없이 공부했다. 


신문, 책, 임장으로 다져진 기초 투자체력으로 투자를 시작하여 1년후 60% 이상의 수익을 달성하면서 본격적으로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스스로 돈이 만들어지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그 파이프라인으로 임대소득을 선택했다."

계속 나이들어가고 언젠가는 회사원으로서의 경제생활을 마감해야 하기에 스스로 돈이 만들어지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저자는 그 방법을 부동산에서 찾았다. 


"가난하게 태어나는 것은 당신 잘못이 아니다. 하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당신 잘못이다.(빌게이츠)"


투자 대상으로 아파트가 가진 장점을 설명하기 위해서 오피스텔과 빌라의 단점을 지적했다.

오피스텔은 시세차익을 보기 어렵고, 오직 임대수익뿐이며, 단기 거주자가 많으면 중개수수료가 부담이 된다고 했다. 

빌라는 매수보다 매도가 더 어렵다고 했다. 

아파트가 최선이었다. 


차근차근 자세히 설명해주는 잘 정리된 책이다.

읽을수록 저자의 학습력과 정리력이 느껴졌다.

괜히 저절로 자산 60억원이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공부 많이 하고, 경험 많이 한 저자의 노력의 결과였다. 


"대출을 받더라도 똘똘한 아파트 1채를 자기 소유로 보유해야 한다.(p.41)"


2017년 근로자 평균연봉은 3,475만원이고, 중간 수준 연봉은 2,720만원이다. 

집값 상승속도가 임금 상승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지금까지의 사실이라고 말한다.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를 9천만원 대출을 받아 전세로 얻으면서 미래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1. 매년 2천만원 이상 대출 상환하기

2. 서울 30평대 아파트를 사기 전까지 어떤 이유로도 퇴사하지 않기

3. 첫아이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서울에 30평대 아파트 사기

4. 아이 교육에 돈 아끼지 않기


생각해보니 나는 부동산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계획이 없었다. 

회사에 다니고, 투잡을 하고, 가족들과 여행다니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고, 부동산은 그냥 그때그때 현실에 맞게 대응하는 수준이었다. 

부동산 장기계획이 없었던 것이 내게 치명적인 실수였다. 


저자는 하루에 3시간씩 부동산 공부를 했다고 한다.

공인중개사를 중요한 인맥으로 생각하고 접근했다고 한다.

경제신문을 열심히 읽었다고 한다.


"대가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발로 뛰고 현장을 확인하고 실전투자를 해보라"


직장생활은 필수라고 말하고, 직장생활을 통해서 더 안정적인 부동산투자를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월급 + 여유로운 마음 + 부동산 투자수익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준공후 5년이내 아파트 급매물을 매수하고, 작은 평수라도 꼭 1채를 마련하라고 말한다. 


저자는 내가 거주할 수도 있는 아파트라는 기준으로 투자에 접근했고, 대출을 적절히 활용했다고 한다. 

현명하면서도 베짱이 있는 사람이었다. 


서울의 아파트는 SKY대학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인구가 줄어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소형! 역세권! 직주근접! 학군! 신축대단지!

저자가 강조하는 부동산 투자 키워드이다.


이 책에는 청약 제도와 방법에 대해서도 잘 설명되어 있다.

역세권 분석 내용도 좋다. 

신규역 분석 내용도 좋다.

뉴타운 분석 내용도 좋다.

잘 정리되어 있는 좋은 책이다. 


저자는 한때 염창동 신혼집을 매도하고, 신도림에서 반전세(보증금 1억원에 월세 110만원)를 투자 자금 확보 목적으로 살기도 했다고 한다.

베팅을 할 줄 아는 용기가 있는 사람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회사에 다니는 워킹맘이 이렇게 해낸다는 내용이 많은 자극을 주었다. 


저자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자산 60억원에 대한 상세 내용이 책에는 공개되어 있지 않다.

그 60억원의 자산 포트폴리오가 궁금했다. 


아내와 마찬가지로 이 책이 진짜 도움이 되고 좋은 책이라는 칭찬을 나도 아내에게 말했다. 

전업 투자자가나 부동산 컨설턴트가 쓴 책보다 훨씬 더 공감이 되고 교훈과 정보를 주는 책이었다.

나와 비슷한 조건의 사람의 성공기이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받은 것 같다.


할 수 있다! 하면된다!

나도 서울 어딘가에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그 결정을 내리기전에 저자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발로 뛰고, 열심히 분석해야 한다는 것도 마음 속 깊이 새겼다. 

워킹맘으로 제조업 직장에 다니면서 부동산 성공을 일구어낸 저자가 참 대단하게 느껴진다.


 

※ 난생처음 부동산투자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라온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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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프로젝트 라임 청소년 문학 37
질라 베델 지음, 김선영 옮김 / 라임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청소년을 위한 과학스릴러 소설이다. 

책을 읽다보면 음모와 사건이 보여주는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다. 

독특한 상황과 특별한 주인공들이 닥치게 되는 사건과 그 사건 속에서 해결을 위해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운 소설이었다. 


물이 없다.

20년 전부터 비가 내리지 않았다.


20년간 비가 내리지 않아 물부족을 극심하게 겪고 있는 미래 사회가 배경이다. 

물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절대적인 생필품이고, 물 부족은 국가간에 전쟁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물이 부족한 미래 사회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휘발유보다 비싼 물을 어떻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잇을까?


주인공은 열세살 소년 오든 데어이다. 

오든은 선천적 단색형 색각이다.

선천적으로 색깔 인식 능력이 결손되어 세상이 흑백으로만 보인다. 


오든 데어의 외삼촌 조나 블룸 박사는 천재 물리학자이며 수학자이다.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유명 과학자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심장마비로 38세에 사망한다. 

갑작스런 그의 죽음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많았다. 

 

"세상의 모든 것은 원을 그리며 순환한다.(p.29)"

 

조나 블룸 박사의 말이다.

책 마지막까지 읽다보면 블룸 박사의 말에 동의하게 된다. 

세상은 결국 순환한다.


물이 부족한 사회에서 가장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조직은 수자원위원회이다. 

수자원위원회 산하에 군대가 있을 정도이다. 


물부족 상황에서 정부와 수자원위원회가 바닷물로 마실물을 만들기 위해서 해안지대를 장악해서 일반인들은 바다를 볼 수 없고, 대부분이 바다를 본 적이 없다.

어쩌면 미래 사회를 예견하고 참담한 미래 사회상을 이 소설의 배경으로 삼은 것 같다. 


오든과 함께 등장하는 비비는 똑똑하고, 솔직하고, 낙관적이면서 지적인 여자아이이다. 


비비 = 식스식스?

오든 = 골드보이?


과학스릴러 소설답게 많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미로 속을 헤쳐나가 듯 그 궁금증에 답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미스테리하면서도 이야기 전개에 따라 뭔가 짜여진 각본이 들어맞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내용이 어렵지 않게 느껴지고 사건들 하나하나를 확인하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깊이 파고 들어라. 깊이 파고 들어. 언제나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


멘토의 조언같은 말이지만 블룸 박사의 이 말 속에는 뼈가 있고 의미가 담겨져 있다.


레인보우 프로젝트와 레인보우 머신이 등장하면서 궁금증은 고조된다. 

과연 무엇일까?


지하비밀터널을 알게 되고, 로봇 파라곤이 등장한다. 

목표는 물이다.

과연 물을 어떻게 얻어낼 것인가?

외삼촌의 죽음의 비밀은 무엇일까?


오든은 파비우스에게서 전쟁터에 나간 아빠의 이야기를 듣고서 영웅으로 믿었던 아빠에게 큰 실망을 하며 슬픔에 빠진다. 

오든에게 아빠는 절대적인 영웅이었는데, 파비우스는 마치 아빠의 감춰진 비밀을 말하듯 아빠의 지금 상황을 폭로한다. 

파비우스의 이야기가 과연 진실일까?


"지금은 세상이 흔히 생각하는 논리대로만 구성된 공간이 아니고, 사람의 마음은 성경만큼이나 읽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삶은 일직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어릴 때 생각하는 것처럼 세상 일은 하나의 사건이 끝나고 다음 사건으로, 그러니까 A 다음에 B, 그 다음에 C, 그런 식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훨씬 더 복잡하다. 훨씬 더 꼬여 있다. 한마디로 실뭉치 같다. 수많은 실뭉치가 서로 꼬여 있는 것 같다. 하나만 떼어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p.172)"


지금도 그렇고 미래사회도 마찬가지로 복잡하다. 

책 속에 오든이 겪는 많은 곤경도 복잡한 세상만큼 복잡하다. 


파라곤의 등장과 함께 이야기는 오든, 비비, 파라곤 이렇게 세 명이 펼치는 모험이야기가 된다. 

인간과 로봇의 공생과 상생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파라곤은 로봇이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도 하는 아주 고차원적인 인공지능 로봇이다.


오든, 비비, 파라곤 모두 개성이 강하고 각자의 색깔이 분명한 캐릭터들이다. 

출생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모든 게 다른 것 같지만 바라보는 동일한 목적이 있다.

레인보우 프로젝트와 레인보우 머신을 알아내는 것이다. 


로봇 파라곤의 이름에는 완벽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한다. 

때때로 시를 읊는 파라곤의 모습에서 기계와 인간의 융합이 느껴지기도 한다.

과학과 감성의 조합인 것 같다. 


"스노우플레이트와 함께 받은 편지에 있던 힌트, 다락방에서 찾은 열쇠, 엉망이 되어 있던 외삼촌의 연구실, 식스식스인 비비, 창고 아래의 지하 공간, 투명 잉크, 물고기자리, 파라곤, 수자원 위원회가 외삼촌에게 보낸 편지, 파비우스 보일을 찾아갔던 일, 아빠에 관한 진실, 마일로 트래블 박사와의 만남, 파라곤의 팔에 숨겨져 있던 기관총...(p.230)"


이 소설속의 주요 스토리 키워드가 나열된 문장이다. 

우연히 발견하고, 분석하고, 알아내고, 붙잡히고, 탈출하고, 쫓기고, 도망치고, 숨고 그렇게 그렇게 역경을 무릅쓰고 진실을 밝혀나간다. 


오든 아빠의 진실도 밝혀지면서 아빠는 오든에게 여전히 영웅이 된다. 

레인보우 머신의 기능도 알게 되고 다시 세상에 비가 내리게 한다. 

세상은 양면적이다.

비가 내리는 대신에 희생을 선택하는 주인공이 있다. 

그 희생도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기꺼이 자신의 운명적인 선택을 받아들인다.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해피엔딩이지만 아주 살짝 새드엔딩이 담겨져 있다. 

한 주인공의 희생이 슬픔을 준다.

세상사를 잘 보여주는 과학스릴러 소설이다.


어떤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까?

미래 물부족 사회의 참상과 사회적 갈등을 소설로 보고 싶은 청소년.

인간과 첨단로봇의 조화와 함께 서로 상생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청소년.

스릴과 스펙터클한 극적인 스토리 전개에 흥미를 느끼고 싶은 청소년.

작은 단서에서 시작해서 하나하나 사건을 풀어나가는 수사 이야기를 읽고 싶은 청소년.

과학과 스릴이 함께 하는 한 편의 영화 같은 과학스릴러 이야기를 읽고 싶은 청소년.


내 마음대로 적합한 타겟 독자층을 만들어보았다.

이 소설은 영화로 만들어도 재밋을 것 같다. 

흑백, 과학, 로봇, 음모, 물, 전쟁, 희생 등 흥미로운 소재들이 가득한 이야기이다. 

 

※ 레인보우 프로젝트 독서후기 포스트는 라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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