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영어회화 베스트 표현 900 : 일상회화 편 꼭! 필요한 영어회화 베스트 시리즈
김대운 지음 / 토마토(TOMATO)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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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영어에 대한 여러 책을 읽었다.

그 책들의 제목은 참으로 획기적이다.

그 책만 읽으면 당장 영어의 달인이 될 것 같은 제목들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책 제목일 뿐 나에게 영어 실력 향상이라는 현실로 전환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책의 문제가 아니라 영어 공부에 대한 나의 애착과 노력 부족이 주요 원인이다.

 

가끔 영어 공부를 하다보면 참 좋은 책을 만난다.

제목만 좋은 책이 아니라 구성과 내용이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난다.

좋은 책을 읽어도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 것은 어학이라는 것이 암기와 습관이 가장 중요하고 충분히 확보되어야 실력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나는 현재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

영어는 나에게 영원한 친구이자 적같은 존재이다.

영어는 한국 사회에서 평생을 함께 해야 하는 존재이지만, 영어는 내 삶에 장애가 됐고 방해를 했다.

나는 대학에 다닐 때 영어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었다.

고등학교 시절 공부했던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혼자서 토익 공부를 해보니 기업체 입사 커트라인 토익 점수를 살짝 넘게 되었고, 거기까지가 내 영어공부의 전부였는데, 이것은 학창시절에 정말 완전 바보같은 짓이었다.

그때 남들 많이 하는 어학연수라도 1년 다녀왔으면 분명 내 삶은 많이 바뀌어 있었을 것 같다.

한국에서는 영어를 잘 하면 편하게 살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는 것을 직장에 다니면서 알았다.

이제 40대를 달리고 있는 나이에 영어공부는 취업이나 직장 생활을 위해서가 아니라 해외 여행을 위한 공부가 되어버렸다.

40대가 되어 뒤늦게 영어 회화 좀 배워보겠다고 학원에도 다녀보고 전화영어도 해보았지만, 영어 외에도 해야할 일이 많아서 영어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었고, 그러다보니 영어 실력은 그냥 항상 제자리였고, 학원과 전화영어는 나에게 영어에 대한 거부감만을 제거해주는 성과를 안겨 주었다.

 

회사에서 가끔 영어로 된 문서를 보거나, 회사에 방문한 외국인들을 보긴 하지만 내 업무와는 큰 연관이 없어서 영어 공부에 큰 애착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영어는 이제 나에게 공부라기 보다는 그냥 해외 여행을 하기 위한 취미 활동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아이들과 간단한 영어 대화를 하며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재미를 주기 위한 가장으로서의 자녀 교육 활동의 하나가 되어 버렸다.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영어 공부에 유용한 책을 만났다.

책의 내용과 구성이 나에게 적합하고 정말 마음에 들었다.

초보들을 위한 일상생활 표현들을 잘 정리해 놓은 책이다.


이 책에서 첫시작 내용은 자기소개와 인사가 아니다.
대부분의 영어책들이 인사와 자기소개로 시작했던 것 같다.

'I want+동사원형' 표현으로 시작하면서 파트1에서는 표현력을 길러주는 핵심 영어 패턴이 60가지가 정리되어 있다.

영어 표현을 떠올릴 때 잘 떠오르지 않을 때 이 책이 유용할 것 같다.

영어학원이나 전화영어를 하면서 프리토킹을 할 때 한국말로는 잘 생각나는데 영어 표현이 떠오르지 않을 때가 많았다.

그런데, 정말 안타까운 것은 떠오르지 않았던 영어 표현을 나중에 알고 보면 그렇게 어려운 단어가 아니라 내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단어들을 사용하여 만들 수 있는 표현이라는 것이다.

습관과 기억이 영어 공부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일이고, 그런 일들이 정말 무한 반복해서 나타나고는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유용했던 또 하나의 부분은 의문사를 이용한 의문문 표현 내용이다.

기본 대화에 필요한 표현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유용했다.

외국인과 프리토킹을 하면서 느끼는 나의 한계점이 의문사를 이용한 제대로 된 의문문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많았었기 때문이다.

프리토킹을 하면서 느꼈던 영어 표현의 부족함을 이 책이 많이 채워주고 있었다.

이 책은 영어표현 900개를 정리한 책으로 파트1에서는 자주 쓰이는 회화 패턴 60개를 정리했고, 파트2에서 파트4는 기능별 · 상황별로 회화를 정리하였다.

파트2는 일상회화를 위한 기본 표현이고, 파트3는 친교를 위한 일상회화 표현이고, 파트4는 소통을 위한 상황별 회화 표현이다.

 

영어 표현 밑에 우리말 발음을 표기해두어서 영어 완전 초보자에게 좋은 책이다.

파트1에서 다루어진 기본 패턴 60가지는 정말 영어 회화에 필요한 유용한 표현들이었다.

설명과 예가 과도하지 않고 부담없이 공부할 수준 만큼만 제시가 되어 영어 학습에 큰 부담을 주지 않았다.

 

여행을 목적으로 영어 공부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지 부탁, 다시 묻기, 전화·팩스, 호텔, 식사, 관광, 쇼핑,교통, 길안내 상황 표현에 많은 관심이 갔고, 좀 더 주의깊게 읽게 되었다.

내가 알고 싶은 그리고 내게 유용한 영어 표현들이 많이 담겨진 책이었다.


토마토출판사 홈페이지에서 이 책에 담겨진 전체 내용을 MP3 파일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토마토 출판사 홈페이지 : www.tomatobooks.co.kr

기존 책에 비해서 조금 작은 사이즈로 작은 가방에 넣을 수 있어서 휴대도 간편해보이는 책이다.

여행을 할 때 또는 프로토킹을 할 때 적절한 영어 표현이 생각나지 않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 담겨진 모든 표현이 술술 나올 정도로 영어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언젠가는 해외 여행을 다니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정도의 영어 실력을 확보할 날이 올 것을 기대하면서 이 책에 나와 있는 유용한 기초 표현들을 잘 터득하여 영어 실력 향상의 초석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영어 회화 학습서를 읽게 되어 기분이 좋았고, 이 책을 읽으니 마음 속에 영어가 좀 더 자리를 잡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필요한 영어 표현을 찾기에 좋은 책이고, 영어 표현들이 잘 정리된 책이다.

이 책을 아이들과도 함께 읽으면서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좀 더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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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1년차 - 초보도 따라 하기 쉬운 즐거운 달리기 프로젝트
다카기 나오코 지음, 윤지은 옮김 / 살림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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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마라톤에 대한 책을 읽었다.

일본인 여성이 마라톤 초보로 입문하여 풀코스까지 완주한 경험을 생생하고 리얼하게 쓴 마라톤에 대한 만화책이다.

귀여운 소녀가 이어폰을 귀에 꽂고 공원을 달리는 모습의 책 표지 그림이 귀엽다.

마라톤보다는 조깅의 이미지가 더 강하게 느껴지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나는 요즘 운동량이 부족하다.

나를 지치게 하는 회사 생활, 퇴근 후 이것저것 해야하는 상황들, 주말은 주말대로 바쁜 일정들이 있다는 이유로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주말 나들이를 가서 여행지에서 잠시 산책하는 것이 요즘 운동의 전부인 것 같다.

운동을 해야 체력이 향상되고, 체력이 향상되면 삶에 활력과 열정이 더 솟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지는데, 마음만 그것을 동경할 뿐이다.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펼친 책이 '마라톤 1년차'라는 책이다.

달리기는 가장 접근하기 쉬운 운동이고, 효과면에서도 매우 훌륭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2005년에 마라톤을 시작하여 10km코스 몇 번, 하프코스 몇 번, 풀코스 한 번을 완주한 적이 있었다.

체계적으로 마라톤을 배우기 보다는 그냥 아마츄어 수준으로 달렸다.

나는 프로가 아닌 아마츄어이기 때문에 대회 완주 횟수와 기록보다는 달리기 자체를 즐기는 목적으로 마라톤을 했었다.

이 책을 읽은 것을 계기로 다시 달리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마라톤을 처음 하는 초보에게 정말 유익한 책이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읽기에 쉽고 편하고, 저자가 마라톤에 입문하여 풀코스를 완주하는 생생한 과정이 대단한 도전이라기 보다는 그냥 손쉬운 취미활동같은 운동으로 느껴지게 한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은 누구나가 마라톤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운동에 소질이 적고,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자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 마라톤을 시작했다.

그리고, 기록 갱신과 같은 승부욕보다는 완주라는 단순한 목표아래 달리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라톤 연습을 하면서 아이팟으로 음악을 듣고, 연습이 끝나면 맥주와 맛난 음식을 먹고, 마라톤 대회에 가면 완주한 후 대회지 주변의 맛집과 여행지를 즐기는 모습이 마라톤을 운동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취미 생활로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저자는 친구와 둘이서 달리기를 시작하여 처음에는 일왕궁 주변 5km를 달렸다.

저자의 최종 목표는 하와이 호놀루루 마라톤 대회 풀코스 완주이다.

하와이라는 유명 여행지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를 참가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 도전이다.

 

마라톤을 잘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걷기 운동, 근력 운동, 러닝 훈련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걷기의 바른 자세를 그림으로 잘 설명해주었다.

'머리는 몸의 가운데에, 등을 곧게 펴고, 팔을 흔들고, 뒤꿈치부터 착지하고, 가능하면 빠른 걸음으로'


저자는 프로 러닝코치인 긴 선생님에게 코칭을 받기 시작하고 코칭 받은 주요 내용들이 책에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마라톤처럼 긴 거리를 달리는 경우에는 체간, 한 마디로 몸통 부분이 확실히 다리 위에 실려있는 게 중요하다. 체간이 실려 있으면 견갑골을 당긴 상반신의 움직임이 하반신에도 연동돼서 골반이 움직여 다리가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가게 된다. 그 다음엔 내딛은 다리에 체중을 옮기고 뒤로 조금 차고 나가듯이 하면 그만큼의 힘으로도 앞으로 나간다.(p.43)'

책 중간중간에 긴 선생님의 Q&A 코너에서 마라톤 운동에 필요한 중요 팁을 설명해주어서 마라톤 운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저자는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면 완주를 한 후에 대회지 주변을 여행하며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시간을 가지며 운동에 여행을 더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도 예전에 춘천, 횡성, 강화, 강릉 마라톤 대회에 나가서 대회를 마친 후 맛있는 지역의 음식을 먹으면서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느낀 적이 있었다.

운동도 하고 여행도 하는 일석이조의 시간이었다.

여행은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면서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매력이다.

이 책에 저자가 마라톤을 하면서 보고 느낀 내용은 상당히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다.

대회에 참여해봐야 느낄 수 있는 마라톤 대회 코스에 업다운이 있다는 것, 대회를 완주하면 기념품과 먹을거리를 준다는 것도 소개되어 있다.

연습이나 대회 완주 후 맥주를 마시는 모습은 나도 마라톤을 하면서 즐겨 하던 모습 중의 하나이다.

이 책의 내용은 실제 경험이 그대로 반영된 생생한 리얼 마라톤 체험기이고, 그래서 마라톤을 해본 나로서는 책 페이지 페이지마다 많은 공감이 되었다.

저자는 10km 대회에 출전해 두 번을 완주하고, 그리고 하프 대회에 출전해 완주하고, 나중에는 저자가 처음에 목표로 세웠던 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를 5시간 1분 5초에 완주한다.

첫 완주로서는 좋은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난 풀코스를 한 번 완주해봤는데, 저자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

 

'바빠서 달릴 시간이 없는 분께는 출퇴근 시간을 이용한 액티브 워킹을 권합니다. 30분 이상 빨리 걸으면 달리기의 보조적인 트레이닝이 됩니다.(p.89)'

 

'오르막에서도 허리는 굽히지 말고 똑바로! 몸을 조금 앞쪽으로 향하고 지면의 힘을 이용하는 느낌으로 한 발자국씩 발을 놓아가면 좋다. 시선도 앞을 보고, 보폭은 살짝 작게, 팔은 평상시보다 아래쪽에서 살짝 크게 흔든다.(p.107)'

 

'앞으로 OOkm나 달려야 한다고 생각하면 지치니까 벌써 OOkm나 달렸구나 하는 식으로 생각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p.137)'

 

'완주 다음 날 근육통을 줄이기 위해서는 얼음으로 다리 전체의 근육과 관절을 식혀주는 것이 좋다. 냉수 샤워도 효과가 있다. 그리고 스트레칭을 하고 소염진통제를 근육에 바른다.(p.149)'

저자가 풀코스로 완주한 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 코스이다.

공기 좋고 경치 좋은 코스일 것 같다.

일본에 살면서 하와이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열정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를 완주한 후에 하루를 쉰 다음에삼일 동안 하와이 여행을 했다.

정말 운동에 여행을 더하는 멋지고 훌륭한 스케쥴이다.

저자가 마라톤을 하면서 가까이 했던 소품들의 사진이다.

러닝화, 러닝복, 시계, 아이팟이 마라톤을 해 본 나로서도 공감이 가는 소품들이었다.

그리고, 맥주와 먹을거리는 마라톤을 하면서 즐기는 또 하나의 즐거움들인데 이것도 충분히 공감이 가는 소품들이다. 

이 책은 책의 방향이 우리나라 기존 책과는 반대방향인 특이한 구성으로 제본되어 있다.

책 오른쪽 페이지를 먼저 읽은 후 왼쪽 페이지를 읽고, 오른쪽 방향으로 넘기면서 읽어야 한다.

저자의 아기자기하면서 재미난 마라톤 입문과 풀코스 완주의 생생한 경험이 귀여운 그림이 담긴 만화로 잘 표현된 책이다.

마라톤 선수들이 쓴 쳬계적인 훈련 소개를 주로 다룬 책보다 초보자의 첫 입문서로서는 이 책이 훨씬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만화 형식이다 보니 아이들도 금방 읽었다.

아이들은 지금까지 나와 함께 5km 걷기 정도만 완주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은 것을 계기로 가족 모두가 마라톤 대회에 참여할 것을 계획하고 실행해봐야겠다.

 

마라톤을 취미 같은 운동으로 즐긴 저자의 멋진 모습이 잘 담겨진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나도 멋진 풍경이 있는 지역의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여 달리기도 하면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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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하는 어린이 2 : 도형 - 개념과 원리에 강한 개념과 원리에 강한 수학하는 어린이 2
이광연 지음, 김성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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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들을 위한 책들의 종류와 내용은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느낀다.

내가 어렸을 때와는 정말 많이 다르다.

어린이용 창작 소설도 정말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다루고 있고, 교과 공부용 학습서도 단순 지식 전달 및 암기 유도가 아니라 개념과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져 있다.

요즘 아이들은 다양한 책들을 접하기 때문에 생각의 폭과 깊이도 과거 내가 어렸을 때와는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어렸을 때는 교과서와 전과 정도가 학습서의 전부였는데, 지금은 정말 다양한 학습서가 세상에 나와 있다. 

 

초등학생 중학년인 내 둘째 아이는 수학 공부가 많이 필요하다.

첫째 아이에 비해서 국어와 영어 보다는 수학을 어려워하고 있다.

수학 학습지를 하고, 가끔은 부모가 가르치기도 하고, 수학 동화도 읽게 했지만 수학이라는 과목을 어렵게 느끼고 있다.

 

'수학하는 어린이 도형 편' 책을 아이와 함께 읽었다.

대학교 수학교수가 쓴 어린이용 수학 도형분야 학습서이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니 수학을 어려워하는 우리 아이에게 정말 잘 맞는 아주 적합한 책이었다.


도형 분야를 다루고 있어서 점부터 시작하여 선분, 직선, 각도, 삼각형, 사각형, 입체도형, 착시효과 등을 다루고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인 첫째 아이는 혼자서 금방 이 책을 다 읽었다.

큰 아이의 독후 소감은 책의 초반 부분은 매우 쉽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조금은 어렵다는 것이었다.

책 후반부에 나오는 한붓 그리기 부분이 매우 어렵다는 반응이다. 


작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수학하는 어린이 도형 편에 나온 내용을 같이 학습하였다.

이미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를 하면서 다시 복습을 하는 과정이 되었다.

아이와 함께 수학 책을 읽으니 잊었던 수학 내용들이 내게 다시 찾아왔다.

예전에 배워서 기억이 나지 않는 개념과 정의에 대해서는 이 책을 읽으면 아이와 함께 다시 상기하게 되었다.

그림과 글, 질문과 답변 형식의 구성에 아이가 어렵게 느끼지 않으며 도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책을 읽어보니 개념 이해에 주목적을 두고 기술된 책이었다.

각 소주제별로 도입부분에 그림과 함께 적당한 질문이 나와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에 대한 대답을 설명해주면서 아이들에게 개념과 원리를 이해시켜주며, 다음 내용을 학습하기 위한 기초가 되도록 하였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설명이 마음에 들었고, 함께 읽은 아이도 잘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개념을 이해하게 한 후  좀 더 확장된 내용을 책에서 보여줌으로써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해주었다.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진 형식이 일방적인 학습이 아닌 쌍방향 학습을 유도하고 있었다.

함께 읽으면서 질문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답변을 함께 확인하면서 서로 대화하며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학습을 할 수 있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기에 좋은 수학 학습서였다.


서술형 문장으로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이루어진 구성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이해를 도와주는 친절한 그림이 마음에 들었다.

아이가 혼자서 읽기에도 큰 어려움은 없어 보였고, 실제로 혼자 읽으면서도 아이가 재미있다고 하였다.

책 후반부의 착시효과, 한붓그리기, 기학학에 대한 내용은 수학에 재미를 더하여 주었다.

수학하는 어린이 시리즈는 초등 수학에 나오는 개념과 원리를 간단한 문제와 그와 관련된 이야기로 쉽게 풀어 쓴 어린이 교양서라고 한다.

책을 읽어보니 책 발간의 취지가 그대로 잘 반영된 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암기와 문제 풀기 위주의 학습이 아니라 이해와 개념 정립 위주의 학습을 위해서는 재미와 교육을 함께 주는 책들을 찾아서 아이들에게 권하고 함께 읽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수학하는 어린이 시리즈는 그런 목적에 부합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스콜라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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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좀 떼지 뭐 - 제3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양인자 지음, 박정인 그림 / 샘터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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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참 특이한 어린이 동화책이다.

'껌 좀 떼지 뭐'

책 제목에 껌이라는 명칭이 들어가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제3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양인자 작가의 동화집이다.

샘터 어린이 문고의 48번째 책이다.

이 책에는 '껌 좀 떼지 뭐', '북 치는 아이', '너희를 위해서 그러는 거야', '천왕봉'이라는 네 편의 동화가 실려있다.

네 편의 동화는 초등학생 어린이가 주인공인 성장 동화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첫번째 동화는 '껌 좀 떼지 뭐'이다.

주인공인 미나는 초등학교 5학년생으로 알록달록한 구슬껌을 씹는 것을 좋아한다.

 

이야기 서두에 미나에게 고민은 '잡을 것인가, 잡혀 살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라고 한다.

도대체 미나의 고민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일까?

미나가 다니는 학교의 교장 선생님은 학교의 청결을 최우선시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교장 선생님은 학교에서 껌을 씹는 학생을 잡아서 청소라는 벌을 주고 있었다.

미나는 껌을 씹고 가다가 걸려서 지금 교장 선생님께 청소라는 벌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교장 선생님이 주는 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껌, 사탕, 과자를 먹는 학생을 두 명을 잡아와야 한다.

초등학생에게 좀 잔인한 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나는 껍을 씹는 저학년 학생들을 잡으려고 했지만, 미나의 약한 마음으로는 그것이 결코 쉽지 않다.

껌을 씹고 있어서 잡은 아이가 울면서 통곡을 하면 미나의 마음은 약해져서 잡을 수가 없었고 이론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기만 한다.

그래서, 미나는 계속 벌을 받게 되더라도 아무도 잡지 않아서 6학년이 끝날 때 까지 계속 벌을 받기로 마음을 먹는다.

껌 씹는 아이를 잡는 것을 포기하고 '내가 학교에 버려진 껌 좀 떼지 뭐' 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미나는 껌을 씹는다고 교장 선생님에게 친구를 잡아가는 것이 좀 치사하다 생각하고 잡는 것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교장 선생님에 대한 부드러운 도전이자 반항이라고 해야 할까?

미나가 아무도 잡지 않기로 마음 먹은 후에 재미난 일이 생긴다.

여러 아이들이 껌을 씹으면서 미나에게 와서 자신을 얼른 잡으로가 하는 것이다.

이 광경을 보는 화난 모습의 교장 선생님을 보여주면서 여기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어떤 메세지와 감동을 주려한 것일까?

교장 선생님의 일방적인 권위와 학생들에 대한 과도한 벌을 꼬집고, 미나의 순수한 마음을 보여주려 한 것일까?

함께 읽은 아이는 결말의 모습에 이야기의 끝이 좀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저자의 메세지를 아직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고, 부모의 설명이 필요해 보였다.

 

두번째 동화 '북치는 아이'는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인 승학의 짝사랑 이야기이다.

승학이는 할머니와 둘이서 함께 살고 있다.

승학이가 사는 농촌 마을에 풍물 전수를 온 대학생들 중 한 여대생을 짝사랑한다.

승학이의 여대생에 대한 짝사랑에서 보여주는 심리적 모습과 외면적 모습들이 초등학생의 풋내기 사랑처럼 느껴져서 작은 웃음이 났다.

초등생과 여대생의 일방적이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승학이가 여대생이 함께 북치는 것을 통해 가까워지는 정도로 마무리 된다.


초등학생의 풋사랑을 이야기해서인지 이야기와 함께 그려진 그림이 예쁜 동화였다.

그림에서 여대생을 좋아하는 승학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다.

세번째 동화 '너희를 위해서 그러는 거야'는 바람직하지 않은 교사의 모습을 비유한 동화이다.

주인공은 초등학교 5학년 담임인 최영섭 선생님이다.

담임 선생님이 좋아하는 것은 조용하고 깨끗한 교실이다.

첫번째 동화 '껌 좀 떼지 뭐'의 교장 선생님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교사로 느껴졌다.

담임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규칙, 기본기, 정숙, 공부만을 강요하고, 쉬는 시간에도 조용히 할 것을 강요하고, 심지어는 소음을 만들 수 있는 철제 필통을 학교에 가지고 다니지 말라는 지시까지 한다.

기본 질서 지키기라는 명분으로 아이들의 자율성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짓밟는 교사의 모습인 것 같다.

담임 선생님은 자신의 이런 태도가 '이게 다 너희를 위해서 그러는 거야'라고 말한다.

과연 누구를 위해서일까?

아이들은 토론 수업을 하고 싶어 하지만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담임 선생님은 토론 수업을 거부하기도 한다.

담임 선생님 때문에 아이들은 답답해하고 힘들어한다.

그러다가 아이들이 담임 선생님에게 작은 반항을 시작한다.

꿀 먹은 벙어리가 되기!

수업 시간에 아이들은 담임 선생님의 질문에 아이들은 꿀 먹은 벙어리처럼 침묵으로 답한다.

마치 침묵 시위를 보는 것 같다.

이 동화에서 나오는 담임 선생님의 강압적인 모습은 우리 나라 일부 교실의 모습을 비유한 것 같다.

기본 질서와 규칙을 준수하는 것도 학교에서 배워야하는 덕목이지만,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하고 활동하는 것도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키워나가야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학교에서 규칙과 자율에 대한 적절한 배분이 필요함을 느끼게 한 동화였고, 동화 속 아이들의 성숙한 반항이 조금은 놀라운 동화였다. 


네번째 동화는 '천왕봉'이다.

주인공 현석과 휘빈은 초등 6학년 남학생들이다.

 

현석과 휘빈은 선생님과 세 명이서 함께 봉사활동을 가는데, 봉사활동을 하는 장소가 지리산 천왕봉이다.
지리산 천왕봉까지 선생님과 왜 봉사활동을 하러갈까?
그 이유는 현석과 휘빈이 축구공을 두러 학교 교재연구실에 갔다가 다음날 있을 시험의 시험지를 몰래 보려다가 걸린 것이다.

시험지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잡혔지만 현석과 휘빈은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하게 되어 사유서를 쓴다.

현석과 휘빈이 솔직하게 쓴 사유서를 보고서 교장 선생님은 시험지 관리를 잘못한 교사들의 잘못도 인정하면서 아이들을 선처하기로 한다.

그리고, 교장 선생님은 현석과 휘빈에게 "살다 보면 마음이 흔들리는 일이 많을 테지. 하지만 이걸 이겨 내는 게 진짜 공부라는 걸 명심해라. 여름 방학이 되면 진짜 벌을 받을 거다. 너희 담임 선생님이 제안한 봉사 활동인데, 잘 해내길 바란다."라고 말한다.

'천왕봉'에 나오는 교장 선생님은 '껌 좀 떼지 뭐'와 '너희를 위해서 그러는거야'에 나온 선생님과는 완전히 다른 선생님의 모습이다.

담임 선생님은 현석과 휘빈을 데리고 가서 산 정상에 힘들게 올라온 후 느끼는 쾌감을 경험하게 하고, 아이들에게 쓰레기 줍기를 시킨다.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세상에 쉽게 얻어지는 건 없어. 아무리 힘들어도 처음이 있고, 마지막이 있는 법이니까'라고 말해준다.

바람직한 교장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을 보여준 동화였다.


네 편의 동화 중에서 어른인 내가 느끼기에는 '천왕봉'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잘못한 아이들을 부드럽게 지도하는 바람직한 교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에서 어른으로서 느낀 점이 많았다.

사회 고발적이고 아이들의 저항을 표현한 듯한 '껌 좀 떼지 뭐'와 '너를 위해서 그러는 거야'는 어른으로서 좀 부끄러움을 느끼게 해 주었다.

세상이 많이 변하고 아이들도 예전에 비해서 정신적으로 성숙하는 속도가 많이 빨라지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과거 지나치게 일방적이고 권위적이고 강압적이었던 교육 방식과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개선되었겠지만, 아직도 많은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학교뿐 만 아니라 우리 가정에도 부모가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에 일방적, 권위적, 강압적인 요소들이 있지는 않는지 되돌아보았다.

네 편의 동화에 나오는 아이들은 정신적으로 상당히 성숙한 아이들이다.
각각 다른 내용을 다룬 네 편의 동화에서 공통적으로 성숙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른들이 배워야 할 점과 아이들이 배워야 할 점들에 대한 메세지를 진지하면서도 가볍게 전달해주는 동화였다.

 

마지막 동화에 나왔던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이겨내는 것이 진짜 공부이고, 세상에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고 아무리 힘들어도 처음이 있고 마지막이 있다.'는 말을 기억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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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가족 - 2011년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수상작 푸른숲 생각 나무 1
알렉산드라 막사이너 지음, 앙케 쿨 그림, 김완균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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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간되는 어린이 책의 분야는 정말 다양하다.

어린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나도 미처 몰랐던 지식을 새롭게 다시 배우고, 잊었던 지식들을 다시 상기하고, 아이들과 함께 책 속의 내용을 통해 서로 교감하고 소통을 하고 있다.

어린이 책을 읽으면서 얻는 이점이 매우 많다.

 

'세상의 모든 가족'

푸른숲주니어에서 출간한 푸른숲생각나무라는 초등 3∼6학년 지식 교양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다양한 글을 쓰고 있는 독일인 작가로 이 책은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라고 한다. 

 

저자는 가족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하고 독특한 존재라고 말한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가족'이라는 책 제목처럼 우리가 사는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여러 가족 형태를 설명해주고 있다.

평소에 아이들이 보고 느끼고 있는 가족이라는 개념의 다양한 형태들을 그림과 글로 쉽고 읽기 편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한마디로 가족에 대한 설명서이다.

 

예전에는 가족 구성원이 열 명이 넘는 대가족 형태였는데, 지금은 엄마와 아빠를 중심으로 한두 명 내지 세 명의 아이들이 한 가족을 이룬다는 설명으로 시작된다.

 

이혼한 가족의 사례도 다양하게 구체적으로 나온다.

부모가 이혼후 아이가 한 쪽 엄마와만 살면서 아빠와는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경우,부모가 이혼 후에도 서로 자주 만나면서 사이좋게 지내는 경우, 부모가 이혼 후에 재혼을 하여 새형제가 생긴 경우가 설명되어 있다.

그런데, 이혼 가정에 대한 자세한 사례들을 보면서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이혼이라는 개념을 이렇게까지 꼭 알려줘야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혼은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좋지 않은 개념은 천천히 나중에 알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또한, 동성애 부부가 만드는 가족 형태도 나오고, 입양을 한 가족의 형태도 나오고, 부모가 재혼한 가족의 형태, 아이를 낳지 않는 가족이 형태도 나온다.

가정과 관련된 지금의 현실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다른 나라의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를 어떻게 부를까?

아빠를 미국은 파파, 독일은 파터, 러시아는 아떼쯔, 포르투칼은 파파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엄마를 독일은 무티, 터키는 아네씸, 프랑스는 마망, 우즈베키스탄은 어이라고 부른다 한다.

어떤 나라는 엄마와 아빠의 이름을 직접 부른다고 한다.

 

부모들은 아이를 부를 때 이름 대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애칭을 쓴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나도 지금도 우리 아이들에게 애칭을 장난스럽게 부르고 있다.

나는 아이들에게 내가 부르는 애칭에 책 속에 있는 내용처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있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말해주었다.

 

혈연관계로 맺어진 가족과 친족에 대한 설명, 친족 사이에는 신체적 특성이 유전된다는 설명, 쌍둥이에는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에 대한 설명도 담겨져 있다.

 

행복한 가족도 있지만, 화내고 싸우고 헤어지는 가족도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 자신의 아이를 학대하는 부모가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

가족마다 사는 방법도 시끌벅적하게 사는 가족, 조용히 사는 가족, 움직이는 걸 싫어하는 가족, 늘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가족,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가족, 외식을 즐겨하는 가족, 추운 걸 싫어하는 가족이 있어서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 가족들의 얼굴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저녁에는 가족들과 함께 하루를 마감한다.

가족들은 나에게 삶의 원동력이고 살아가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바람직하지 않은 가족의 형태가 일부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 가족의 의미와 다양한 형태를 학습하게 하는데 가볍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에서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보여주는 것은 우리 삶이 결코 단순하지 않다는 것과 삶과 세상은 다양하고 복잡하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세상을 단편적으로 보지 않고 보다 폭넓게 바라보고 사고하는 힘이 살아가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도 책을 읽음으로써 세상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배우게 되기에 독서가 정말 중요하다 생각한다.

 

내가 마시는 공기처럼 항상 가까이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준 책이고, 아이들과 역시 교감과 소통을 하는데 좋은 도움을 주는 책이었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며 우리 가족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함께 좋은 시간을 갖게 해 준 책이었다.

외국 어린이 책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책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이 들고는 한다.

우리가 다루지 않는 여러 다양한 분야를 다룬 책들이 참 많고, 가끔은 상당히 직설적으로 리얼하게 현실을 보여주고 있고, 내용 전달의 측면에서 매우 거침없는 표현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점들이 외국 어린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매력과 재미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외국 어린이 책의 특성을 잘 가지고 있으며, 가족들에 대한 개념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설명해주는 매력과 재미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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