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샐러드 - 매일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는 샐러드
가노 유미코 지음, 조수연 옮김 / 스타일조선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맞벌이 가정의 큰 고민 중의 하나는 반찬이다.

어쩌면 밥먹고 살아야 하는 모든 가정과 사람들의 고민이자 즐거움이 반찬일 것이다.

반찬만 있으면 밥상이 만족스러워지고, 외식에 대한 생각이 머리에서 사라진다.

하지만, 반찬 하나 준비하는 것이 결코 쉽지가 않다.


그래서...

반찬 샐러드를 생각해보았다.

몸에도 좋은 야채로 샐러드를 빠른 시간에 만들어 먹는다면 반찬 준비가 좀 더 수월할 것 같다 생각했다.


'반찬 샐러드' 책은 일본인 저자가 쓴 책이다.

저자는 20여년 간 채소를 활용한 몸에 좋은 요리를 연구하였고, 쿠킹 클래스 등의 사업을 하였다고 한다.

한마디로 요리 전문가이다.


이 책에는 여러 종류의 샐러드가 언급되어 있었다.

그 숫자가 무려 91가지이다.

기본 샐러드, 반찬 샐러드, 술안주 샐러드, 따뜻한 샐러드, 매콤 샐러드, 채소절임샐러드가 다루어지고 있다.


책은 얇지만 내용은 정말 풍성하다.

91가지의 샐러드 요리가 사진과 함께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샐러드 만들기의 기본부터 시작해서 완성까지 잘 설명되어 있었다.

음식 초보자인 내가 보기에도 편했으며, 사진과 설명을 보면서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샘솟았다.


이 책을 보고 있으니 아내가 제발 열심히 내용을 익히고 실제로 요리를 해서 식탁에 올려달라고 부탁을 한다.^^

가족을 위해서 이 책을 보고 있으니 앞으로 시간만 된다면 나도 식탁에 맛있는 샐러드를 올리고 싶다.


첫번째 샐러드 요리인 결정판감자샐러드를 읽어보니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어볼수록 얇지만 참 알찬 책이다.


재료의 특징과 대체 음식재료도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다.

각 샐러드 요리별 페이지 하단에 있는 저자의 깔끔한 조언이 매우 좋았다.

샐러드 요리의 5W1H를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책이다.

단호박의 경우 껍질이 단단하고 묵직하며 두드렸을 때 빈소리가 나는 것을 고르라고 재료 선택에 대한 팁도 알려준다.

양배추, 콩, 상추, 단호박, 브로콜리, 오이, 두부 등 이 책의 샐러드 재료들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음식재료들이다.

그래서, 이 책이 주는 실용성이 매우 높다고 느껴졌다.

얇은 책인데도 불구하고 책 속에 부록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마시는 샐러드에 대한 내용이고, 또 하나는 샐러드 드레싱 만들기에 대한 내용이다.

91가지의 샐러드에 마시는 샐러드를 더하니 이 책 하나로 샐러드의 모든 것을 가지게 된 기분이다.

 

가장 요리하기 쉬워 보이고, 집에 있는 재료들을 사용해서 해볼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결정판 감자 샐러드를 직접 해보았다.

책에서 알려주는 재료는 감자, 당근, 오이, 양파, 삶은 달걀, 레몬즙, 마요네즈, 소금, 후추이다.

레몬즙이 없어서 레몬즙은 생략했다.^^

그리고 달콤한 맛을 가미하기 위해서 설탕을 넣었다.

책에 기술된 방식을 조금 변경했다.



책에 설명된 방법대로 요리를 해서 간단하게 결정판 감자 샐러드를 완성했다.

내가 만든 감자 샐러드의 비주얼을 책에 나온 것과 비슷한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샐러드 뷔페를 다녀온 기분이다.

마음은 어느새 샐러드 반찬 부자가 된 것 같다.

실천이 가장 중요한데...

구하기 쉬운 재료, 만들기 쉬운 샐러드를 선택해서 요리를 해봐야겠다.

집에서의 반찬 준비에 대한 고민을 살짝 해결해주는 참 좋은 책이다.


※ 반찬 샐러드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조선에듀케이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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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합격 자신만만 공부법 - 57세 도전,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절대 공부비법
권호진 지음 / 길위의책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2016년 대한민국에는 공무원 시험 광풍이 불고 있다.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공무원 시험 준비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공무원 시험 응시율이 해마다 상승하고, 공무원 시험 수험생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언론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기사가 되었다.

씁쓸하면서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나도 사기업에서의 직장생활에 한계를 느끼면서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갈지 고민이 많다.

생계와 가족 그리고 나를 위해서 경제 생활을 계속해야 하는데, 그 방법이 참으로 마땅치가 않다.

 

57세의 나이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권호진 님은 정말 대단한 분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이미 인터넷에서 그 분에 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었다.

에이스화재보험 사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는 분이 2012년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서 2014년에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합격을 하셨고,

지금은 서울시 서초구청에서 근무를 하고 계신다고 한다.

 

요즘 공부를 하면서 집중이 잘 안되는 듯 하여 이 핑계 저 핑계를 떠올리던 나에게 경종을 울려주는 기사였다.

그 분의 공무원 시험 수험생활에 대한 책이 출간되어서 읽어보았다.

 

 

내가 당장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려고 읽은 책은 아니다.

57세라는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그것도 그 어려운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여 성공하신 분의 분투기를 알고 느껴보고 싶었다.

저자는 에이스화재보험를 퇴직한 후 영어학원을 운영했다고 한다.

영어학원 운영이 원만하지 않자 공무원 시험으로 방향을 전환하셨다고 한다.

 

2012년 공무원 시험 준비 시작...

2013년 공무원 시험 불합격...

2014년 공무원 시험 합격...

2016년 12월 공무원 퇴직 예정...

 

참 대단한 분이시다.

불과 3년 정도를 근무하기 위해서 그 어려운 공무원 시험을 도전하셨다는 점에서 일단 놀랐다.

 

이 책에는 저자께서 어떻게 어디서 무엇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는지가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수험생활에 대한 기본 지침과 시간관리를 배울 수 있었다.

 

공부장소는 시립도서관.

공부계획표 짜기 - 하루와 1주일 단위로 시간관리

오전 6시 기상 → 운동 후 오전 8시부터 공부시작 (아침형 인간)

하루 일과표를 포스트잇에 적어 놓고 시작

자투리 시간 활용 - 사자성어, 영어단어숙어 암기

일주일에 하루(일요일)은 교회일을 하며 휴식

한식 중심의 식사를 하고, 집에서 챙겨온 간식을 도서관에서 먹음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기

도서관에서 쪽잠으로 피곤풀기 - 의자에 앉아서 5∼10분 졸기. 엎드려 자지 않기

운동은 산책, 팔굽혀펴기(매일 25개×2회), 철봉매달리기(4∼5분)

서서 공부 - 종합자료실에서. 더 집중이 잘 됨

 

기업의 CEO 출신답게 자기관리가 철저하신 분이었다.

배울 점이 많았다.

저자의 수험생활 수칙들을 내 생활에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3년에 불합격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자신의 수험생활의 문제점들을 지적해주었다.

그리고, 저자만의 합격 공부법을 전체적으로 그리고 과목별로 설명해주었다.

기본서를 1년에 15회독을 했으며, 3·2·1·0.5 식으로 3개월에 1번, 2개월에 1번, 1개월에 1번, 10일에 1번씩 1회독을 했다고 한다.

암기노트 작성, 기본서에 적기, 두문자 외우기를 모두 병행하여 암기와 공부에 노력하였다.

기본서를 읽을 때는 밑줄과 동그라미 하기를 하였고, 처음 기본서를 읽을 때는 연필로 밑줄과 동그마리를 했다고 한다.

 

책에 저자가 사용한 기본서 책들도 소개가 되어 있었다.

서점에 가면 공무원 수험서적이 엄청나게 많은데 합격자가 선택한 책이 저자가 사용한 책을 기본서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국어 - 정채영 필국어

국사 - 국정교과서, 천재교육의 고등학교 한국사

행정학 - compass 행정학

행정법 - 멘토 행정법총론

영어 - 9급 기출독해 300제, 7급 기출독해 300제, 5급·국회·경찰 기출독해 400제, PASS플러스유형별영문법

 

과목별 공부법에 대해서도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잘 소개되어 있었따.

그리고, 기출문제 공부법, 시험 당일 공부법, 면접법 등에 대해서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으로 생각되었다.

특히, 30대 이후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자극과 정보를 줄 책으로 생각되었다.

공부하다가 지칠 때 그리고 심기일전할 필요가 있을 때 읽는다면 좋은 조언을 많이 얻을 수 있는 책으로 생각되었다.

 

57세에 공무원 시험에 도전했다는 것도 대단하고, 그 도전을 성공으로 만들었다는 것도 정말 대단한다.

대단한 도전과 성공을 이루어내신 저자의 공무원 시험 합격기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이 책을 읽은 후 생활도 공부도 그 분을 벤치마킹해서 나도 새로운 도전과 성공을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공무원 합격 자신만만 공부법은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길위의책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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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매 해동청, 고려 하늘을 날아라! 똑똑! 역사 동화
김경숙 지음, 백대승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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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청은 고려 때 유명했던 사냥 매이다.

이 책은 고려시대를 원나라 간섭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 동화이다.

고려에게는 원나라의 간섭을 받은 때가 있었고, 이때 원나라는 해동청을 공물로 바칠 것을 요구했고, 실제로 공물로 바쳐졌다고 한다.

해동청을 훈련시키던 곳은 응방이다.


이 책의 키워드는 고려, 해동청, 응방, 강릉대군 그리고 원나라이다.

강렬함을 품고 멋진 자태를 뽐내며 하늘을 훨훨 날아가는 매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흥미가 느껴졌다.

매가 힘차게 날개짓을 보여주는 시원한 창공을 배경으로 읽는 역사 동화이다.

 

원나라의 간섭을 받던 고려시대에 모두가 그랬던 것처럼 수봉이는 어린 나이에 초혼을 한다.

수봉이의 나이 열 살에 일곱 살인 금옥이와 결혼을 한다.


수봉이의 장인이 수봉이를 응방에 데려가 해동청 훈련을 배우도록 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원나라 사람들이 매를 좋아하고, 특히 고려의 매를 좋아하기 때문에 응방은 출세의 수단으로 고려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원나라에 좋은 매를 바치면 출세가 쉬워지기 때문이고, 응방의 인기 때문에 권문세가 자제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응방에 온 수봉이는 혼자서 응방 생활을 헤쳐나가야 했다.

응방에서 만난 꼬챙이형이 수봉이의 사수이다.

하지만, 꼬챙이는 수봉이에게 멘토가 아니라 원수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꼬챙이도 알고보면 가여운 아이였다.


수봉이가 훈련을 시킬 첫번째 매는 어린 매 호륵이이다.

서로 처음 만나서 수봉이와 호륵이는 끈으로 묶인 사이가 되어 사흘을 보내게 된다.


"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기다림이 기본이다."

"매는 절대 길들여지지 않는다. 언제든 마음을 놓으면 안된다."


호륵이와 사흘을 보낸 수봉이는 조금씩 호륵이와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수봉이에게 위기가 찾아오는데 그 위기는 호륵이가 사라진 것으로 시작된다.

호륵이가 사라진 벌로 수봉이는 응방에서 쫓겨나게 된다.


응방을 나와 방황하던 호륵이에게 아내 금옥이가 나타나고, 곧이어 하늘에서 호륵이가 내려와 수봉이의 팔에 앉는다.

수봉이가 호륵이를 찾게 되어 다행이었다.

호륵이를 찾은 수봉이는 다시 응방으로 간다.


 

호륵이와 함께 응방으로 온 수봉이는 누명에 휩쓸리게 되지만, 그 누명에서 곧 풀려나게 된다.

응방에서 호륵이는 용감한 아이로 인정을 받으며, 드디어 매 사냥을 나가게 된다.


원나라의 간섭을 받기에 고려의 매도 고려의 많은 소년과 소녀들이 원나라로 가게 된다.

수봉이는 이런 상황이 정말 싫었다.

응방에서 만난 강릉대군(훗날의 공민왕)에게 수봉이는 이런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강릉대군은 자신이 왕이되면 공녀가 보내지는 일을 반드시 없앨 것을 약속한다.


수봉이의 소원은 호륵이가 원나라에 가지 않고 고려 하늘을 훨훨 나는 것이다.

호륵이의 단짝이 된 수봉이가 튼튼하고 매서워진 호륵이를 고려 하늘 높이 날리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원나라 간섭기의 고려인의 실상을 잘 담은 역사동화이다.

초혼, 공녀, 조공, 간섭 등의 폐해가 이 책에서 느껴진다.

사건과 반전이 있는 스토리는 재미를 주었고, 원나라의 간섭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교훈을 주었다.


책 후미에는 원 간섭기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교육적으로도 매우 좋은 책이었다.

공민왕의 반원정책에 대한 설명도 함께 있어서 고려의 자주성과 개혁정책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었다.


어린 나이에 집에서 떠나 응방이라는 낯선 곳에서 생활하며 적응하는 수봉이의 삶이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교훈을 느끼게 해주리라 생각된다.

순수한 마음으로 역경을 이겨낸 수봉이에게서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고, 수봉이의 응방 적응기에서 성장통을 느낄 수 있고, 수봉이를 응원하고 도와주는 사람들에게서 따뜻한 인간애를 느낄 수 있는 책으로 생각된다.

작은 반전이 있는 스토리가 나름 재미도 있다.


사냥 매 키우기...

비록 인쇄물로 된 책이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사냥 매가 훨훨 나는 창공이 떠오르는 것은 이 책이 주는 당연한 재미인 것 같다.

이 책은 교훈, 재미, 역사를 함께 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 푸른 매 해동청 고려 하늘을 날아라 독서후기 포스트는 푸른숲주니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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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말랄라입니다 푸른숲 생각 나무 6
레베카 로웰 지음, 서애경 옮김, 아니타 아난타람 자문 / 푸른숲주니어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말랄라...

내 둘째아이에게 물어보니 말랄라가 누구인지를 바로 알아맞춘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는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파키스탄의 여성 교육운동가이다.


이 책은 말라라에 대한 위인전이다.

살아있는 사람 그리고 지금 나와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에 대한 위인전이다.


말랄라가 살고 있는 파키스탄은 이슬람공화국이다.

이슬람공화국에서는 남녀차별이 심하다.

남성을 떠받드는 문화가 있는 반면에 여성은 교육조차도 받지 못한다고 한다.


이 책은 이슬람 국가에서 태어나 여성 교육에 앞장서며, 평화롭고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정치가가 되고 싶어하는 말랄라에 

대한 이야기이다.


책의 시작은 말랄라가 하교길에 스쿨버스 안에서 탈레반에게 총격을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여성운동을 펼치는 말랄라가 탈레반에게 공격을 받은 것이다.


말랄라의 출생부터 지금까지가 이 책에 기록되어 있다.

어린이용 책에 적합하게 읽기 편한 문체로 기술되어 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교양과 상식을 높일 수 있는 정보들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교육적으로 매우 유익한 책이다.

파키스탄 국가에 대한 설명, 이슬람교에 대한 설명, 탈레반에 대한 설명, 국제연합에 대한 설명, 노벨상에 대한 설명 등이 쓰여있다.


말랄라에게는 매우 특별한 아빠가 있었다.

교사 출신이며, 쿠샬학교 설립자이며 운영자인 말랄라의 아빠는 일반인과는 다른 매우 특별한 아빠로 느껴졌다.

말랄라의 아빠는 이슬람국가에서 살지만 아내를 존중하고 교육사업에 관심이 많다.

말랄라는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위대한 딸에게는 위대한 아빠가 있었다.

말랄라와 아빠는 서로에게 자니 문(영혼을 나누는 친구)이라고 한다.

영혼을 나누는 친구...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나로서는 내가 아이들에게 어떤 존재일까를 자문해보았고, 

나도 아이들에게 영혼을 나누는 친구 같은 아빠가 되어야한다는 생각을 하였다.


엄격한 이슬람 규율로 무장한 탈레반은 반여성적인 활동을 했다. 

여성들의 외부 생활을 통제할 것을 주장하고, 여성들이 학교에 다니는 것을 반대하고, 여성학교에 폭탄테러를 자행하기도 하였다. 


말랄라의 아빠가 세운 쿠샬학교는 2009년 1월 문을 닫게 된다.

왜 문을 닫게 되는 지에 대한 이유는 책에 설명되어 있지는 않지만, 탈레반 때문인 것 같다.

말랄라는 탈레반이 학교에 가는 것을 막을 수는 있어도 자신이 배우는 것을 결코 막을 수는 없다고 소리내어 외친다.


말랄라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다니던 학교가 문을 닫고, 정부군과 탈레반의 전쟁 때문에 고향을 떠나서 살기도 하고, 탈레반에 의한 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보고,

자기자신도 탈레반에게 공격을 당할까 걱정을 한다.

하지만, 말랄라에게는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는 변치않는 신념과 이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었다.

말랄라는 2011년 파키스탄 청소년 평화상을 수상하고, 그 외에도 여러 곳에서 상을 받는다.


여자들의 교육권 확보를 위한 인권운동을 하던 말랄라에게 탈레반이 총격을 가한다.

이때 말랄라는 머리에 총을 맞았지만 가까스로 살아난다. 

그때 말랄라의 나이는 불과 열다섯이었다.

열다섯의 소녀가 탈레반의 공격 대상이 된 것이다.


총상에 따른 치료와 회복을 마치고 2013년 말랄라는 국제연합본부에서 연설을 한다.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평화롭게 살 권리, 인간답게 존중받을 권리, 균등한 기회를 보장받을 권리,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서 싸우고자 합니다. 문맹, 가난, 폭력에 맞서 싸웁시다."

교육과 인권을 위해서 싸우는 소녀인 말랄라는 온 세상에 알려지고 2014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게 된다.

말랄라의 목표는 파키스탄의 총리가 되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이라고 한다.


말랄라는 1997년에 태어나 아직 스무살이 되지 않은 청소년이다.

탈레반이라는 무서운 집단에 당당히 맞서는 그녀의 의지는 정말 존경스럽다.

그리고, 세상의 평등과 평화를 위해 당당하게 맞서는 그녀에게는 훌륭한 아버지가 있었다.


타인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불의에 제대로 저항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지금의 세상에서 분명 말랄라는 위대한 인물이다.

말랄라와 말랄라 아버지의 삶은 진정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말랄라가 훌륭한 정치가가 되어 자신이 꿈꾸던 세상을 만들 것을 응원한다.


이 책을 읽고서 많은 어린이들이 참다운 삶이 무엇인지를 느꼈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도 하루하루를 의미있고 참되게 살아가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나는 그냥 말랄라입니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푸른숲주니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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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이 안 그랬대! 라임 어린이 문학 14
유순희 지음, 정문주 그림 / 라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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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교훈과 흥미를 주는 라임 어린이문학 시리즈의 열네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박지민이 안 그랬대!"

요즘 발간되는 어린이 동화 책의 제목은 상당히 직설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안 그랬대!"

무엇을 안그랬다는 의미일까?

박지민이라는 어린이는 누구일까?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이 살짝 자극된다.


이 책의 주인공은 동민이이다.

동민이는 지민이를 친구로 생각하며 지민이를 지켜주려고 노력하는 어린이이다.

지민이는 학교에서 온갖 소문의 주인공이다.


박지민이 똥을 쌌대, 박지민이 밥을 많이 먹는대, 박지민이 무시무시한 쪽지를 썼대, 박지민이 정수기에 마법의 가루를 뿌렸대...

어쩌다가 지민이는 이런 좋지 않은 소문의 주인공이 되었을까?

소문은 소문일 뿐이다.

그리고, 소문은 사람들의 귀와 입을 거치면서 없던 이야기가 보태져서 더 부풀려진다.

이 책에서도 그렇다.

지민이에 대한 소문은 아이들을 통해서 없던 사실들이 추가되고 부풀려진다.

이 책에서는 소문의 문제점들을 잘 지적해주고 있다.

사실이 아닌 소문이 가지는 폐단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소문의 주인공인 지민이에게는 그 소문이 진실이 아님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하는 동민이가 있다.

하지만, 동민이의 성격이 아주 적극적이지는 않고 아주 외향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동민이가 풀어주고자 하는 지민이에 대한 소문의 잘못된 진실은 동민이의 머리속에서만 맴돌곤 하는 것 같다.

동민이가 친구들에게 "박지민이 안 그랬대!" 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하지만, 그것은 친구들에게 잘 전달되지를 않았다.

친구를 지켜주고 싶어하는 동민이의 마음이 예쁘게 느껴지면서도 적극적으로 이를 실천하지 못하고 달성해내지 못하는 모습에서 안타깝기도 했다. 


이 책에서 소문의 주인공 지민이에게 소문으로 인해서 불행스러운 일이 발생하지는 않는데, 그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소문은 소문으로 끝날 뿐이었다.

아마도 그렇게 되는 것은 소문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고, 또한 동민이의 예쁜 마음때문 인 것 같다.


이 책은 저자가 친구의 부족한 점이나 약점을 보았을 때 이를 비웃고 나쁜 소문을 퍼뜨리는 행동을 하지 말것을 주문하면서 쓴 어린이동화이다.

작가의 말에서 저자는 친구의 단점을 보듬고 이해하여 모두가 서로 깊이 사랑하고 도와주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소문은 이 책에서처럼 어린이들이 있는 학교에서도 일어나고, 어른들이 살아가는 사회에서도 흔히 일어난다.

그리고, 소문은 좋은 소문보다는 나쁜 소문이 훨씬 더 많다.

아마도 사람들이 남의 나쁜 얘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습성때문인 것 같다.


잘못된 소문에 저항하고, 친구를 지켜내려하는 동민이가 참 예쁘고 멋진 아이로 느껴지는 어린이 동화이다.

모든 아이들이 동민이처럼 친구를 위하는 마음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도 동민이와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작은 교훈을 얻었다.

잘못된 소문에 휩쓸려 고통 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위하여 당당하게 "안 그랬대!"를 외칠 수 있어야 한다.


※ 박지민이 안 그랬대 독서후기 포스트는 라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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