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누군가는 대박가게를 만든다 - 그들이 장사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
김상훈 지음 / 좋은날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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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영업 인구는 545만명이라고 한다.

어마어마한 숫자이다.

매년 엄청난 숫자의 자영업 창업이 있고, 폐업이 있다.

어떤 창업컨설턴트는 이러한 현상을 다산다사(多産多死)라고 하기도 했다.


사실 직장생활을 그만 두고 할 수 있는 것은 자영업밖에는 없다.

직장생활에서 충분한 수입을 확보할 수 있는 사람은 전문직 종사자 등 극히 소수이기 때문에 나머지 직장 은퇴자들은 인생 2막의 일을 시작해야 한다.

나이 많은 사람을 직장에서 받아주지 않으니 스스로 일할 곳을 찾아 창업을 한다.

그게 자영업의 시작이다.


자영업은 어쩌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쳐가야 할 과정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자영업에서 성공하고 실패하는 사람들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래도 누군가는 대박가게를 만든다'

이 책에서 성공의 비밀과 노하우를 배워 보았다.


2,000여 곳이 가게를 컨설팅했다는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유익한 조언들이 이 책에 담겨져 있었다.

전국 각지에 있는 유명 자영업점들의 성공을 보면서 맛집 가이드북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삼청동 골목에 위치한 삼청동호떡은 부부가 둘이서 하루에 2,000개의 호떡을 판매해 월 매출액 5,000만원 정도를 달성하고 있다고 한다.

호떡 하나로 월 5천만원의 매출... 대단하다.

"고객을 감동시키면 고객은 따라온다"는 철학으로 정성을 다해서 호떡을 만든다고 한다.

한때 벤처기업 CEO를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호떡 가게 사장으로 변신했으며, 9개의 가맹점도 두고 있는 자영업 사업가였다.


이 책에서도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작은 가게가 큰 가게를 이기기 해주는 첫번째 코드는 사람 경쟁력이다.(p.17)'라고 말한다.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그건 일반 사업이나 자영업이나 마찬가지이다.


여러 인상적인 내용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디테일'이라는 키워드가 눈에 띄었다.

요즘 남성 양복 스타일은 타이트하고, 여성들은 짧은 치마를 많이 입기 때문에 고객들은 좌식보다는 입식 테이블을 선호한다고 한다.

작은 변화에서 트렌드를 파악해서 이를 사업에 적용하는 '디테일'이 필요한 것이다.
저자는 맛의 차별화로 승부를 거는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한다.

이제는 디테일로 승부를 해야하는 시대인 것이다.


돼지껍데기구이 전문점인 용산 포대포의 경영철학은 독특하다.

"멋스럽고 재미있게 살자"

그래서 부녀 두 사람이 운영하면서 영업시간은 오후 5시에서 11시이고, 주5일만 운영을 한다고 한다.

공무원 직장이 부럽지 않은 자영업이다.

특제소스, 17년산 소주, 마술쇼가 이 가게의 핵심 경쟁력이었다.

경쟁력을 갖췄으니 멋스럽고 재미있게 사는데 문제가 없었다.

정말 부러움이 느껴지는 자영업 성공 사례였다.


홍천 양지말 화로구이는 연 방문 손님이 30만명이라고 한다.

홍천 인구는 7만명인데, 그들이 1년에 4번 이상씩 오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에서 오는 손님들이라고 한다.

음식점의 위치가 중요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성공 사례이다.

맛과 서비스가 중요함을 다시 느낀다.


이 책은 전국의 맛집 성공 사례집처럼 느껴졌다.

정확한 상호와 함께 성공에 대한 자세한 성공과 점포의 사진이 함께 담겨져 있어서 이 책에 언급된 음식점들에 가보고 싶은 충동이 생길 정도였다.

이 책에 언급된 음식점들 중 내가 가본 곳은 거의 없었다.

나름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음식점도 찾아 다녔는데 신기하게도 내가 다녀본 곳은 보이질 않았다.

음식 업종 외의 자영업들의 성공 사례도 다수가 언급되어 있다.

사례의 대다수는 음식점들이지만, 옷 수선, 의류 판매, 수입차 튜닝 자영업의 성공 사례도 엿볼 수 있었다.


규모는 작지만, 성공적인 사업을 하면서 사는 자영업자들이 많음을 이 책에서 느낄 수 있었다.

작게 시작해도 성공할 수 있고, 작아도 재미와 만족을 느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 책에서 보았다.


주방에서는 맛을 팔고 홀에서는 감동을 팔아라.

새롭지 않으면 주목받지 못한다.

나의 상품화가 성공의 지름길이다.

손님 탓하는 사람치고 사업 잘하는 사람없다.

아무리 좋은 사업 아이템도 꿰어야 보배다.

입소문이야말로 최고의 마케팅 도구이다.

좋은 상권일수록 창업 실패율도 높다.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로 승부하라.


성공한 사업에는 분명 성공한 이유가 있고, 실패한 사업에는 분명 실패한 이유가 있다.

우리가 많이 접하는 사례들은 분명 성공한 사례들이다.

하지만, 그렇게 많이 접하고 배우고 느낀 성공 사례들이 있음에도 왜 성공 확률은 낮을까?

그만큰 성공이 어렵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에는 상권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동업, 마케팅, 브랜드, 창업체크리스트 등 자영업 운영에 필요한 경영 노하우가 듬뿍 담겨져 있다.

자영업 창업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준비라고 한다.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크다고 한다.

자영업 창업을 준비한다면 자영업 성공 사례들을 보면서 나도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저렇게 할 정도로 준비가 되었을가를 되짚어봐야할 것 같다.

그때 전국 각지의 자영업 성공사례와 저자의 조언이 담긴 이 책이 유용할 것 같다.

언젠가는 자영업을 해야하는 나도 자영업을 꿈꾸고 준비하면서 이 책에 담긴 성공 사례들을 내 머리속에 잘 기억해야겠다.

그리고,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는 확신이 생겼을 때 자영업 창업을 시작해야겠다.

"그래도 누군가는 대박가게를 만든다."

그 누군가가 내가 될 수 있다.


직장생활에 지칠 때 자영업을 해보고 싶을 때 반복해서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언제가는 이 책의 좋은 사례들을 실천해봐야겠다.


 

※ 그래도 누군가는 대박가게를 만든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좋은날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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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농으로 10억 부자농부 되기 - 억대 연봉 부자농부 방호정의 100% 성공하는 귀농법
방호정 지음 / 라온북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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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주거비와 생활비, 그다지 오르지 않는 직장에서의 급여...

굳이 수도권 도시에서 이렇게 힙겹게 살 필요가 있을까?

이렇게 살바에는 귀농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아마도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많이 할 것이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신문기사에서 귀농에 대한 내용을 자주 접할 수 있다.

많은 도시인들이 꿈을 안고 귀농을 하고 있으며, 도시인의 귀농으로 시골 땅값도 많이 올랐다고 한다.

그리고, 귀농에 대한 가이드북도 서점에서 종종 만날 수 있다.


얼마 전에 시골에 가서 밭에 자란 고구마를 캐고 온 일이 있었다.

잘 자란 고구마를 캐면서 밭을 좀 마련해서 작은 농사일을 부업으로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주업으로 하기는 부담되지만, 주말 중심의 부업으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농업이 미래산업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노년에 시골에서의 삶은 그 자체만으로 많은 부담을 덜어주는 홀가분한 삶이라 생각한다.

귀농...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 과제이다.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농업 창업에 대한 책을 읽었다.


'창농으로 10억 부자농부 되기'

10억부자...

난 그 정도의 부자는 생각하지도 않고, 꿈꾸지도 않는다.

돈은 그냥 먹고 살 정도... 홀가분하게 마음 편하게 살 정도만 있으면 된다.

10억이라는 정량적 목표를 제시해주면서 농업 창업으로 대박을 만들 수 있다는 이 책의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창농은 창조농업, 창업농촌을 말한다.

이 책의 저자는 농업고등학교를 나와서 여러 농사일을 사업으로 하면서 많은 실패를 경험한 끝에 성공을 이루어 내었다.

책 머리말에서 창농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부, 도전정신,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은 공부, 도전, 의지를 토대로 농업으로 성공한 저자의 경험담과 창농을 위한 조언들이 담겨진 책이다.


저자의 창농 스토리는 단숨에 성공한 스토리가 아니다.

여러 실패를 경험했다.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데는 곶감이 있었다.

외상으로 구매해 만든 곶감 15만 개가 대박을 내면서 1억 5천만원의 수익을 올렸고, 1억원의 순수익을 남겨주면서 성공이 시작되었다.

곶감으로 단기간에 1억원을 벌다니... 그것만으로도 참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다.

농업에도 분명 기회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부자농부가 되려면 노동자가 아니라 경영자가 되어야 하고, 경영학 공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경영학 공부를 위해서 경희사이버대학에 다녔고, 여러 마케팅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비즈노'에서의 교육 이수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고 한다.

'비즈노'는 나도 알고 있는 마케팅 전문 교육기관이다.


저자의 주력사업 중의 하나는 곶감이다.

곶감으로 성공을 일구어낸 저자는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있었다.

그 대표적인 예 중의 하나가 3년마다 포장지 디자인과 상품을 고급화한다는 것이다.

진정 농업에 경영을 결합한 대표적인 사례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상품으로 솔잎한방꽂감도 만들고, 천식환자를 위한 발효곶감도 개발했다고 한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지금 당장 맨손으로 귀농해도 먹고사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p.49)"

과연 그럴까?

믿어지지는 않지만, 저자는 아이디어 창출과 수집을 강조하면서 메모의 생활화를 조언했다.


온라인 판매와 온라인 마케팅에도 다양한 기법을 적용하고 있었다.

홈페이지 회원 등급을 차별화해서 혜택을 차등화하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어쩌면 일반적인 판매기법이지만, 농업에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작목을 효율적으로 골라라

생물 상품과 가공 상품을 상호보완하라

1위 상품을 만들어라

소수의 브랜드라도 제대로 살려라

초저비용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라

판매방식을 다양화해라

홍보 마케팅을 다변화하라


일반 제조업과 판매업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법들일 수 있는데, 이것들을 농업에 적용하니 차별성과 독창성이 있게 변화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저자의 세심한 검토와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결합되어 좋은 성과를 이루어냈을 것임은 당연하다.


저자의 책상 앞에는 1년 계획과 월 계획을 크게 적어 놓은 종이가 있다고 한다.

계획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시켜주면서 계획적인 삶이 성공을 가져온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저자는 공부에 많은 투자를 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 모두에 상당한 투자를 하면서 농업에 경영학을 잘 접목시켰다.

특히, 발로 뛰는 공부를 강조했다.


백화점에 납품하지 않는 상품을 만든다.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만든다.

상품의 질은 높이되 가격은 조금 싸게 하라.

직거래로 판매하라.

공짜마케팅은 항상 이긴다.


저자가 알려주는 주옥같은 창농의 팁들이다.


책 후반부에는 창농에 성공한 다른 농업인들의 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성공한 농업인들의 농업 아이템은 고로쇠, 말린 밤, 꿀, 생강엿, 들기름,호두기름, 감식초, 감잎차, 녹차찐빵이다.

작물 재배가 아닌 재배한 작물의 수확물을 가공해서 성공 사업을 일군 사례들이다.

더하고 곱해서 가치를 창출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경영학의 여러 지식들이 농업에 잘 결합되고 활용되고 있음이 느껴졌다.

농업 창업 교과서, 농업 마케팅 교과서같은 책이었다.

결국, 성공이란 도전, 공부, 적용, 실천, 변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창농의 시작부터 성공까지를 한 권의 책에 잘 담아낸 책이다.

어려운 내용은 없으며, 저자이 경험과 조언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물론, 귀농을 하고 창농을 해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이미 귀농과 창농이 쉽지 않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서 충분히 접해보았다.

하지만, 그래도 창농에 분명 기회가 있음을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농업의 매력은 먹거리이기 때문에 수요가 분명 충분히 계속 있다는 점, 농업은 일과 휴식의 주기가 있다는 점, 농업에 경영을 더하면 기회가 상당히 있다는 점, 농업도 부가가치를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그 이면에 단점들도 많이 있다.


창농...

나도 생각해 볼 과제이다. 

당장은 아니지만, 그리고 주업이 아닌 부업으로라도 창농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 책은 나에게 농업 창업과 사업에 대해서 유익하고 소중한 지식을 전해준 좋은 책이다.


 

※ 창농으로 10억 부자농부 되기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라온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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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서울여행 - 버스여행가를 위한 일곱 노선 서울여행법
이예연.이혜림 지음 / 지콜론북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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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을 보고 느끼기를 좋아하는 나...

아이들에게 여러가지를 보여주기 위한다면서 가족 여행을 자주 다니는데, 사실은 내가 보고 느끼고 싶어서 그러는 것 같다.

어렸을 적에 여행의 경험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아이들과 다니는 여행지는 내게도 새로운 여행의 경험들이다.

여행지에 가서 사진을 촬영하고, 여행의 느낌을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 요즘의 가장 큰 취미이다.

가족들과 여행의 재미도 느끼고, 나를 위한 취미생활도 겸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여행이라 생각한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하기가 참 어렵다.

그래서, 주로 자가용을 이용해서 여행을 다녔다.

아이들이 이제 성장을 해서 여행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서울을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겼다.

사실 서울은 자가용으로 여행하기에는 불편한 곳이다.

오히려 버스가 더 적합한 교통수단이다.

 

"버스로 서울 여행"

지금의 내 생각과 잘 일치하는 여행 책을 발견했다.

서울로 출퇴근하며 자주 서울에 다녀오면서 주로 이용하는 것은 지하철이다.

하지만, 지하철에서 느끼지 못하는 서울 풍경을 보여주는 교통수단은 분명 버스이다.

버스를 타고서 차창밖으로 보이는 서울 풍경을 편안하게 즐기기에는 버스가 가장 좋은 교통수단이다.

여러 필요성과 호기심에서 이 책을 펼쳐 보았다.

 

이 책은 특정 버스의 노선을 대상으로 한 서울 여행 가이드북이다.

7011번, 143번, 406번,7022번, 472번, 2224번, 110AB번 버스가 다니는 정류장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여행지를 여행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이 책을 이용한 여행의 방법은 해당 번호의 버스를 타고, 이 책에서 알려주는 여행지가 있는 정류장에서 내리는 것이다.​ 

서울을 편하게 쉽게 여행하기에 좋은 서울여행 가이드북이었다.

이 책에 언급된 버스들은 모두 내가 평소에 이용해보지 않은 버스들이다.

주로 서울 도심 내부를 운행하는 버스들이다.

버스 정류장에서 만날 수 있는 맛집, 멋집, 서점, 전통시장, 미술관, 여행지들이 소개되어 있다.

가본 곳도 있고 가보지 않은 곳도 있다.

가보지 않은 곳이 훨씬 많다.

서울에 다양한 여행지가 있음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다양한 음식점들, KT&G상상마다, 산울림소극장, 회현역 지하상가, 낙산공원, 마로니에공원, 광장시장, N서울타워,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코엑스몰, 명동예술극장,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일민미술관, 덕수궁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예술의 전당, 양재시민의 숲, 대조전통시장, 북한산생태공원, 윤동주문학관, 명물거리 연세로, 서울숲, 블루스퀘어, 경동시장...

 

많은 서울의 여행지들이 소개된 책이다.

자동차로 여행할 때 받는 주차의 스트레스를 깔끔히 해결해주는 버스를 통한 여행을 잘 안내해주고 있다. 

​ 

개성이 강한 멋과 맛을 지닌 음식점들도 많았다.

평범함을 가진 듯하면서도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 가게들이 많이 있었다.

특히, 주인의 생각과 관심이 깊이 반영된 책들을 주로 다루는 작은서점들이 눈에 띄었다.

 

직장 생활에 지쳐가고 있는 나에게 여러 개성있는 음식점과 상점들은 다양한 삶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그 사람들의 개성있고 자신있는 삶이 부럽게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는 역시 개성있는 가게들이다.

개성있는 가게들의 모습을 보고 느끼고 싶다.

그리고, 나도 자유롭고 개성있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

 

이 책의 저자들은 버스를 새롭게 바라보는 문화잡지 '생각버스'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생각버스라는 잡지를 읽어본 적은 없지만, 저자들의 생각이 '버스로 서울여행' 책에 잘 묻어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장에 꽂아두고 서울을 여행하고 느끼고 싶을 때 자주 참고해야겠다.

그리고, 개성 강한 가게들을 둘러보러 버스로 서울을 여행해야겠다.

 

※ 버스로 서울여행 독서 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지콜론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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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자기계발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행운이라고 해야하는 시대이지만, 회사에서 직장인으로 산다는 것은 정말 고통입니다. 귀농인구가 많다고 하는데, 창농으로 10억 부자농부가 되신 분의 책이 눈에 띄네요. 매실과 곶감 농사로 연간 수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농업인들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전한다고 하는데, 과연 농부로 부자가 되는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갈수록 먹거리가 중요한 시대에 농업은 분명 비젼이 있는 산업입니다. 농부로 부자되는 방법이 정말 궁금합니다.








 고등어 통조림이라는 제목이 재미와 흥미를 자극합니다. 얼마나 큰 재미와 흥미를 줄 지는 책을 읽어봐야 알겠지만, 책 표지의 카피는 충분한 매력을 느끼게 하빈다. 가설을 행동, 성과로 연결하는 비즈니스 빅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효용성에 대해서 의문을 품고 있는데, 이 책은 성공적인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제시하는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빅데이터 전쟁 책과 비교해가면서 읽으면 빅데이터에 대한 지식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알리바바 등 새롭게 강자가 된 기업들이 계속 출현하고 있다. 최근에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샤오미의 공동창업자 리완창이 쓴 샤오미에 대한 책이다.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다는 특수성이 분명 있었지만, 창업 5년만에 스마트한 기업의 위치를 확보한데에는 그들만의 능력과 차별성이 있었을 것이다. 창업자들을 만나서 일하고, 창업을 꿈꾸는 나에게도 분명 긍정과 도전의 메세지를 줄 책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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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3 17: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11 17: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교토 - 전2권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홍유진 지음, 오원호 사진 / 길벗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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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사카와 교토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항공권과 호텔 예약을 마쳤고, 이것저것 여행 준비를 하고 있다.

해외여행 준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정보이다.

국내가 아닌 낯선 이국으로 가는 여행이기에 정보가 중요하다.

그것도 최신의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정보의 갈증을 깔끔하게 해소시켜주는 책을 만났다.

오사카와 교토 여행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을 만났다.


'TRAVEL 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 쿄토'이다.

2015년 9월에 출간된 완전 따끈따끈한 신간이다.

내용도 알차고, 생생한 최신 정보들로 가득하다.


책은 한 권으로 되어 있지만, 분권이 가능해서 두 권으로 나누어진다.

한 권은 미리 보는 테마북이고, 한 권은 가서 보는 코스북이다.

칸사이 지역의 지도도 포함되어 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지도를 출력했었는데, 이 책이 있으면 지도 출력은 필요가 없다.^^

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 지도를 왜 출력했냐면서 살짝 구박을 하기도 했다.

 

오사카 여행에 있어서 저자가 주는 팁이 정말 많이 담겨져 있다.

여행자의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Yes/No 순서도가 있다.

개인의 취향에 정확히 맞는 것은 아니지만, 여행지를 선택할 때 내가 이번 여행에서 어떤 컨셉으로 여행을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데 매우 유용한 내용이었다.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오사카를 포함한 칸사이 지방을 얼마나 많이 돌아다니며 연구하고 꼼꼼하게 정리했는지를 느낄 수가 있었다.

이렇게 포괄적이면서 구체적인 정보가 담긴 여행책을 만드는데는 정말 저자의 엄청난 노력과 발품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여행지의 사진도 풍부하게 담겨져 있었다.

아름다운 오사카성의 모습을 보니 정말 가보고 싶었다.

이번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이다.

여행지의 선명한 사진, 안내, 찾아가는 방법, 시간, 전화, 가격, 홈페이지 그리고 2권에서 언급되는 페이지까지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구글지도 GPS까지 싣고 있으니 저자가 얼마나 세심한 정성으로 이 책을 저술했는지가 느껴졌다.

영화와 관련된 여행지도 나오면서 그 여행지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주고, 어떻게 여행을 즐기는 지도 알려준다.

정말 대단한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가보고 싶은 곳이 정말 많다.

내 여행 계획 일정으로는 모두 가볼 수 없는 점이 정말 안타까울 정도이다.

난바 도톤보리를 즐기기 위한 방법도 훌륭하게 설명되어 있다.

오사카 여행 중 도톤보리를 여행하고 즐기는데 아주 유용할 것 같다.

지도는 기본이고, 어떻게 즐겨야할 지를 정말 잘 가이드해주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오사카에 가볼 곳이 정말 많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2박3일, 3박4일 정도로 즐길 수 있는 오사카, 교토가 아니었다.

2권은 가서 보는 코스북으로 여행을 할 때 지참하고 가는 책이다.
교통 정보도 잘 나와있고, 처음가는 여행자를 위한 기본 코스도 안내해주고 있다.

처음 가는 여행자를 위한 좋은 정보들이 많았다.

어떻게 보면 너무 정보가 많아서 어떻게 여행을 계획해야할 지 고민이 될 정도였다.

맛집에 대한 설명에 있어서 구글 지도 GPS, 찾아가는 방법, 전화, 시간, 휴무. 홈페이지까지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정말 유익한 점은 음식의 가격도 안내되어 있다는 것이다.

여행 경비가 어느 정도 필요한 지 예산을 설정하기에 유용한 정보들이었다.


책 마지막에는 상황별 여행 회화가 실려져 있어서 여행을 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오사카와 교토 여행의 A부터 Z까지 완벽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여행책이다.

이 책을 읽고나니 시간과 경제력만 허락한다면 오사카와 교토 지역을 자주 여행해서 이 책에 안내된 모든 곳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여행책을 여러 권 보았는데, 이렇게 자세하고 구체적인 여행 정보가 담긴 책은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

오사카와 교토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에게 정말 유용한 책이라 생각한다.

여행자들을 위해서 세심하고 꼼꼼하게 여행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해 주신 저자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 오사카행 비행기를 타고 오사카 여행을 할 계획인데, 이 책이 나의 오사카 여행에 든든한 가이드가 될 것 같다.

여행을 하기 전에 좋은 여행책을 만나게 되어 기분이 좋다.
 

※ 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 교토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길벗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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