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두 할 수 있어 - 당신이 결심한 모든 것을 이루는 8가지 강력한 무기
김민철 지음 / 라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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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성공의 반대말인가?


이 책에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실패는 실험이다.


성공을 위한 실험일 뿐이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저자는 창업에 도전하는데 실패가 많았다.


소위 실패 장인이 되었다.



27번의 창업 시도에 24번 실패했다.


실패에 쏟아부은 돈은 무려 150억원이다.



하지만 결국 실패를 실험으로 삼은 김민철 저자는 성공했다.


EBS 토익 목표 달성 브랜드를 성공하고, 온라인 영어 교육 기업 야나두를 성공으로 만들었다.



야나두가 기존 업계 1위를 물리치고 1위가된 후 카카오에 흡수되었다는 것은 이 책을 읽고서야 알았다.


스타트업이 대기업에 합병되었으니 대성공을 이루어낸 것이다.



김민철 저자의 실패와 성공 스토리가 이 책에 담겨져 있다.


성공은 운으로 된 것이 아니었다.



도전, 용기, 배짱, 실력, 마인드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새해 1월에 좋은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이 나에게 2021년 새해를 더 희망차게 열 수 있도록 긍정적인 자극을 주었다.


​저자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생각하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영향을 주었다.



​"인생은 나를 위해 사용하고, 남은 것을 남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p.14)"



과도한 오지랍과 불필요한 낭비를 인생에서 제거해야 한다.


나에게 충실한 삶이 최선이고, 각자도생의 시대에 걸맞는 생존법이다.



"공교육은 어디에 내 놓아도 무난한 평범한 사람으로 키워내는 것이 목표다. 전문가가 되려면 그 분야의 장인에게 배워야 한다."



기존의 나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하고, 진정한 실력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찾고 그것에 매진해야 함이 느껴지는 글이었다.



책에는 인상적이고 교훈적인 글들이 참 많았다.


저자의 의견도 있었고, 책과 연구결과를 인용한 내용도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김민철 대표가 책을 참 많이 읽는 분이라는 것이다.


저자의 의견을 뒷받침하는 여러 연구와 사례들을 보면서 다독을 했고, 생각이 매우 논리정연함을 느꼈다.



성공은 역시나 그냥 되는 것이 아니었다.


많은 노력과 고민의 흔적들이 이 책에 담겨져 있었다.



"만약 지금까지 내가 이뤄놓은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내가 무엇을 이룰 것인지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는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성취가 없는 것은 지금까지 쏟은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무엇을 달성할지에 대한 목표 정의가 없어서일 수 있다. 에너지가 집중되지 못하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여러 가지 일에 흩어져서 이도 저도 이룰 수 없게 된다.(p.41)"



저자는 만다라트 계획표를 만들어서 실천했다.


만다라트는 일본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64개의 실행계획표이다.



성공(핵심목표)을 위해서 필요한 8가지(세부 목표)를 설정하고, 다시 그 여덟가지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목표 8가지(실행 계획)를 만든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64개가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표가 된다.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아인슈타인, p.64)"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핵심 습관을 바꿔라.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좋은 습관에 길들여져 있다.(p.77)"



"인생을 바꾸는 세 가지 방법은 시간을 다르게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p.122)"



"주기적으로 나의 상태를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기를 쓰는 것이다.(p.127)"



EBS 토익목표달성 브랜드에 투자한 것과 수익을 얻은 것은 매우 인상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일이었다.


내부 직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3억원을 EBS 토익목표달성 브랜드에 투자하려고 했다.



EBS는 관심이 없었고, 두 번이나 거절했다.


그런데 토익목표달성을 담당하는 부장이 세 번째 바뀌면서 제안을 받아주었고, 3억원을 투자해서 150억원이 수익을 만들어졌다.



노력하고 시도하고 기다린 것이 성공으로 연결된 사례였다.


물론 마케팅적인 고민과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냥 된 것은 결코 아니다.



부장이 세 번째 바뀌면서 투자가 성사되었다는 이야기는 매우 교훈적이다.


한 번 실패했다고 낙담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시도해서 얻어낸 결과이다.



"성공에는 많은 요소가 필요하지만 그중 매우 중요한 것은 '내가 함께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이다.(p.14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복되는 실패를 버티고 나아가는 힘이 필요하다. 목표를 달성하느냐의 여부는 실패를 마주했을 때 포기를 하는지, 다시 한번 더 시도하는지에 달려있다. 반복되는 실패에도 계속 시도해나가기 위해서는 실패 감정을 통제해야 한다.(p.145)"



"힘들어하는 사람을 한두 번 위로해줄 수는 있어도 패배감이 반복되면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된다. 이 세상에 힘든 사람을 계속 위로해 줄 사람은 없다.(p.146)"



"수영 선수들을 연구한 사회학자 댄 챔블리스는 '훌륭한 수영 선수가 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훌륭한 팀에 들어가는 것이다.'라고 말한다.(p.157)"



"사회적 동물인 사람은 집단에 속하면 비록 집단의 가치관, 사고방식, 행동이 자신의 것과 다를지라도 금세 집단에 동조하게 되며, 이는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 때문에 집단의 문화는 부지불식간에 나의 것으로 내면화되어 나의 가치관, 사고방식, 행동이 된다. 어떤 집단에 속할 것인지를 굉장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p.158)"



성공을 위해서 필요한 환경으로는 '성장하는 커뮤니티, 페이스메이커, 멘토'를 뽑았다.



성장하는 커뮤니티...


페이스메이커...


멘토...



올해 꼭 만들어야 목표라고 생각했다.



멘토를 만들 때 가상의 멘토를 만드는 방법도 있었다.


나폴레온 힐 작가는 가장 존경하는 아홉 명의 인물을 가상의 멘토로 삼아 그들을 흉내냈다고 한다.


에머슨, 페인, 에디슨, 다윈, 링컨, 버뱅크, 나폴레옹, 포드, 카네기를 가상의 멘토로 삼았다.



1년 동안 매일 밤 가상회의를 열어 멘토들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그들의 개성을 흡수해 본인의 성격을 바꾸는 것이 목표였다고 한다.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었다.


나도 가상의 멘토를 만들과 그들과 가상회의를 하는 것을 해봐야겠다.



잘 알려진 벼룩 이야기를 다시 읽으니 반가우면서도 인상적이었다.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이런 병뚜껑으로 막혀있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 마리의 벼룩을 병 안에 넣어둔다. 뚜껑을 닫지 않은 병에서 벼룩은 쉽게 병 밖으로 튀어 오른다. 하지만 뚜경을 닫으면 벼룩이 뚜껑에 부딪히게 되면서 그런 경험에 따라 벼룩은 높게 뛰지 않으려고 주의한다. 3일이 지난 후 뚜껑을 열어도 벼룩은 병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는다. 벼룩의 생존법칙이 바뀐 것이다.(p.209)"



내가 근무하는 회사의 사장에게 이 벼룩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사장이 만든 뚜껑에 직원들이 소심해지고, 수동적이고, 단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가 알려주는 아침, 오전오후, 저녁 생활법은 따라할만 한 가치가 있게 보였다.



아침 : 기도, 명상, 감사일기


오전오후 : 업무 시간에는 타이머를 설정해 50분간 집중 근무 후 10분은 걷거나 스트레칭, 짧은 유머 동영상 보기


저녁 : 운동, 가족 또는 친구들과 대화, 7시간 이상의 수면



새해에 참 좋은 책을 읽었다.


새해 계획과 다짐을 세우는데 매우 유익한 책이었다.



성공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나도 성공할 수는 있다.



어떻게 계획하고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달려있다.


저자의 실험과 성공이 많은 교훈을 주었다.


​​


책에는 부록으로 YOU CAN DO 노트가 함께 있다.


66일간 꾸준히 기록하며 성공을 위한 습관을 만들어가도록 도와주는 목표 노트이다.



그동안의 내 삶을 반성하고, 앞으로의 내 삶을 계획하고 다짐하는 의미로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과 계획이 교차함을 느꼈다.



회사일이 후진적이고 비합리적이라고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내가 만들어내고 개선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회사에 일하러 나가는데 조금만 더 일하면 나와 회사 모두를 위해서 좋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기쓰기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일, 나쁜 일, 잘한 일, 잘못한 일, 계획과 다짐을 기록하다보면 좋은 마음과 습관이 형성되어 성공에 한걸음 더 다가서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도망치지 말고 부딪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 때마다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데 실험이라 생각하고 부딪혀야겠다.



김민철 대표님이 '야나두'를 그냥 성공시킨 것이 아니었다.


성공에는 다 이유가 있었고, 실험이 있었던 것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느꼈다.



환경, 페이스메이커, 멘토...


도전, 커뮤니티, 환경, 일기, 휴식...



이 책을 읽고나니 2021년은 예전보다 더 나은 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야 너두 할 수 있어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라곰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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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작성 원리 with 파워포인트 - 좋은 보고서를 만드는 네 가지 원리
김연희 지음 / 길벗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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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업무의 절반은 보고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고서 작성은 회사 업무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회사에서는 말이 아니라 문서가 업무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 


보고서 작성을 잘 하는 사람이 회사 일을 잘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보고서 작성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보고서 작성은 어려운 작업이다. 



좋은 보고서를 만드는 네 가지 원리를 제시하면서 그 네 가지 원리의 개념과 보고서 작성 스킬을 알려주는 책을 읽었다.


더 나은 보고서를 쓰고 싶은 마음에서 이 책을 손에 잡았다. 



이 책은 길벗에서 출간한 책이다.


길벗은 실용적인 책을 만드는 전문 출판사로 믿음이 가는 출판사이다.



길벗이 만든 책은 항상 좋은 인상을 주었고, 그로 인해서 길벗이 출간하는 책에는 믿음이 간다.


​이번에 읽은 보고서 작성 원리 책도 그동안 길벗이 주었던 기대감과 만족감에 부응했다. 


​​


좋은 보고서를 만드는 네 가지 원리!


파워포인트로 만드는 좋은 보고서!



저자가 말하는 보고서 쓸 때 가져야 할 고민 사항은 두 가지이다.



1. 보고 내용을 어떻게 구성하고 표현할 것인가?


2. 보고 대상자를 어떻게 이해시키고 설득할 것인가?



보고서의 고민거리 두 가지를 염두해두고 보고서를 쓴다면 보고서의 질은 분명히 더 나아질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보고서 작성의 4단계는 '기획 - 논리 - 직관 - 시각'이다.



기획 - 논리 - 직관 - 시각의 관점에서 보고서 작성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실제로 만들어졌던 다양한 보고서 샘플을 보여주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 



보고서의 종류들을 설명해주고, 각 종류별 보고서의 작성 방향을 알려준다.


Before와 After로 보고서 작성의 수정전과 수정후 모습을 비교해 주어서 그 차이를 확실하게 느끼게 해준다. 



저자가 제시하는 보고서 작성 스킬은 구체적이면서도 자세한 편이다.



1. 제목부터 잘 쓰기 : 목적, 해결방안, 기대효과가 보이는 제목 쓰기


2. 목차 구성 : why, what, how


3. 로직트리 : 논리적 전개, 겹치지 않고 누락이 없어야 (MECE)


4. 키워드와 도형으로 보기 쉽게


5. 화살표 사용 : 변화, 이동, 상호관계, 분기, 결과, 수렴, 확산


6. 보고서 디자인 : 통일, 배치, 정렬, 강조, 색상, 텍스트, 표, 차트, 이미지, 아이콘, 여백



로직트리를 잘 만드는 것에는 상당한 연습이 필요해 보였다.


보고서 작성의 목적과 세부 내용을 잘 알아야 잘 쓸 수 있고, 논리 전개도 잘 구성할 수 있다.



보고서의 구성에 논리성을 넣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연습과 훈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파워포인트로 보고서 작성을 실습하는 내용이 중간중간에 끼워져 있다.


파워포인트 점편집으로 구부러진 화살표를 내 마음에 맞게 편집하는 기능을 이 책을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파워포인트의 기능이 무궁무진함을 다시 한번 느꼈고, 내가 알고 있는 파워포인트가 얼마나 좁은지를 실감했다.


책을 읽다보니 갑자기 파워포인트 제작자와 제작회사가 위대해 보였다.



책에는 좋은 보고서 샘플이 많았다.


보고서 작성시에 영감을 얻기 위해서 참고하면 좋을 보고서들이 많은 점도 이 책의 장점이다.



파워포인트 기능 중 신기했던 것은 '로고에서 색상 추출하기(p.136)'이었다. 


[서식] [도형채우기] [스포이트]를 이용해서 로고 색상과 동일한 색상을 파워포인트 도형에 구현할 수 있었다.


신기한 기능이다.



텍스트형 한글 보고서를 프레젠테이션형 파워포인트 보고서로 만드는 작업을 단계별로 설명해주는 내용도 좋았다.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회사에 다니면서 그리고 패널 일을 하면서 보고서를 참 많이 만들어봤다.


보고서 작성은 결국 경험이고 연습이라 생각한다.



보고서를 많이 만든 사람이 보고서를 잘 만들 수 밖에 없다.


대신에 책과 교육을 통해서 보고서 스킬을 익힌다면 보고서 작성을 잘 만드는데 필요한 시간을 단축시킬 수는 있다.



이 책이 보고서 작성의 안목과 스킬을 높여 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파워포인트로 프레젠테이션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고충과 고민이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에 언급된 보고서 샘플을 보는 것만으로도 보고서 작성 스킬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보고서 작성할 때 종종 참고할 가치가 있는 책이다.



※ 보고서 작성 원리 with 파워포인트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길벗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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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1도의 기적 - 면역력과 생사를 결정하는
선재광 지음 / 다온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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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한의대를 졸업한 피해독·고혈압 전문 한의사가 쓴 책이다.

나도 젊었던 나이가 어느새 한 해 한 해 지나다 보니 이제 중년의 나이가 되었다.

나이가 많아지니 건강검진에서도 이상 신호가 나오고, 몸이 예전 같지가 않다.

몸의 변화로 건강의 소중함을 본의 아니게 깨우치면서 살아가는 나이가 되었다.

중년이 되면 신경써야 할 건강지표가 무엇보다도 혈압, 혈관, 혈당인 것 같다.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이지만 질병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한다.

평소에 체온 건강법에 관심이 있었는데, 책을 통해서 체온 건강법을 확인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골혈압 전문 한의사의 체온 건강법 책에서 혈압, 혈관, 혈당 관리에 필요한 체온 건강 관리법을 배웠다.

만성질환에서 벗어나려면 체온을 1도 올리라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건강비법이다.

체온이 낮으면 질병에 걸리기 쉽고, 실제로 환자들의 체온은 낮다는 것이 조사결과라고 말한다.

책은 읽기 편하게 쉬운 설명 글로 쓰여져 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다보면 정상 체온의 중요성을 알게되고, 정상 체온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체온 1도를 높여서 건강을 유지하는 체온 건강법을 배운다는 마음으로 읽었다.

왜 체온 1도를 높여야 하는지를 이론과 사례로 잘 보여주는 책이다.

아이들과의 비교가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체온 1도가 높다. 나이가 들수록 체온이 내려간다. 그 이유는 대사능력이 떨어져 그 과정에서 생산되는 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체온이 내려가는 정상적인 변화이기 때문에 이를 극복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체온이 1도 내려가면 면역력이 30% 내려가고,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00%가 올라간다고 한다.

건강한 사람의 심부 체오은 37.2℃ 라고 한다.

현대인은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몸이 이완되는 시간은 적고 늘 긴장해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도 체온을 저하시키는 요인 중의 하나이다.

체온이 떨어졌을 때의 문제점이 책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낮아질뿐만 아니라,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이로 인해서 질병 발생율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현대인의 열 명 중 아홉 명이 저체온 증세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소화기관의 저체온 증상 중의 하나가 역류성 식도염이었다.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은 인체에 많은 부담을 주며 면역에도 큰 적이다. 1년 내내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먹는 습관이 좋다.(p.87)"

"열이 나면 피가 맑아지고, 피가 맑아지면 병이 없다. 열이 나면 몸의 체온조절중추는 열을 식히기 위해 혈관을 확장시킨다. 혈관이 확장되면 혈행이 빨라진다."

피를 맑게 하는 습관 6가지를 추천했다.

1. 반신욕

2. 숙면

3. 스트레스 해소

4. 매일 가벼운 운동

5. 햇빛을 받으며 걷기

6.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

저자는 MBN 엄지의 제왕 프로그램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체온 1도의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다.

그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의 치료 사례 여러 건이 소개 되었다.

체온 상승으로 통증이 감소하고, 질병이 호전되는 사레들을 보여주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 건강법을 알려주었다.

옛부터 여름에 뜨거운 삼계탕을 먹는 이유가 있었다.

"여름에는 체온 조절을 위해 몸이 스스로 몸속 열기를 밖으로 배출한다. 그래서 피부 표면에는 열이 몰리지만 속은 허하고 냉해진다. 여름에도 뜨거운 음식을 먹어 속을 냉기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몸에서 만들어내는 열의 22%가 근육에서 나온다.

근육량이 적으면 체열이 부족해진다.

근육을 키워야 체온이 올라가고 건강해질 수 있다.

과식은 체온을 떨어뜨린다고 한다.

소화를 시키기 위해 혈액이 장으로 몰리고, 다른 장기에 혈액 공급이 줄면서 활동을 덜하게 되어 열생산량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단식을 하면 체온이 상승하여 몸속 독소가 배출되고 혈액이 맑아져 면역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눈곱이 끼고 입냄새가 심해지는 현상은 몸에서 독소가 배출되는 경험이라고 한다.

매일 밤에 잠을 자느라 단식을 한 결과라고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 붉은 계열, 아래로 뻗어 자라는 채소, 짠맛

육류, 계란, 검은콩, 당근, 양파, 우엉, 파, 된장, 단무지, 연근, 볶음밥, 현미, 누릉지, 미역, 검은콩, 청국장, 홍차, 토란, 흑설탕, 생강, 산마, 치즈, 소금

<몸을 차갑게 하는 음식> 청색 계열, 위로 뻗어 자라는 채소, 신맛

수박, 오이, 포도, 토마토, 자두, 맥주, 냉국수, 새우, 게, 조개, 오징어, 바나나, 빵, 과자, 귤, 파인애플, 감자칩, 아이스크림, 우유, 두부, 백설탕, 상추, 콩나물, 식초, 초콜릿, 쥬스, 두유, 콜라, 커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많이 먹고, 몸을 차갑게 하는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

생활 속에서는 어떻게 해서 몸을 따뜻하게 할까?

1. 걷기 : 걷기 전후로 미지근한 물 한 컵을 마시면 독소 해소에 도움

2. 스쿼트 :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게

3. 스트레스 해소 : 순간 신체 스캔 명상, 자연음 듣기, 소리내어 웃기, 심호흡 1분, 천연오일, 목과 어깨 마사지, 춤추기

4. 도리도리, 죔죔, 곤지곤지, 발바닥 박수

5. 족욕 30분 : 양파껍질은 혈관 확장을 돕고, 쑥은 혈관을 강화

6. 배찜질

7. 생강홍차, 마늘장아찌, 수정과, 계피정과, 연근정과

8. 뜸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체온 1도 올리기 방법은 책 속에 잘 설명되어 있다.

체온 1도를 올리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족욕과 배찜질은 바로 실천해봐야겠다.

근육 강화 운동을 하고, 가볍게 할 수 있는 죔죔, 곤지곤지, 발바닥 박수도 생활화해야겠다.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알려준 것들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비법들이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실천법들이 잘 설명된 책이다.

2021년 새해의 시작이다.

건강한 몸 만들기 실천을 시작하는 해로 만들어야겠다.

※ 체온 1도의 기적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다온북스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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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8 세대, 지금 집 사도 될까요 - 내 집 마련은 절박한데, 집 사는 건 걱정되는
비타씨(최이윤).부토피아(이철호).준걸(박경준) 지음 / 잇콘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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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 사회는 기승전부동산이고, 부동산승전결인 시대인 것 같다.

부동산투자가 대세이고, 전부이고, 독보적인 재테크 수단이다.

 

정부의 규제에 세금 인상에 대출 제한에 지금 집이 없는 사람들도 고민이 많고, 집이 있는 사람들도 고민이 많고, 집이 많은 사람들도 고민이 많을 것 같다.

 

2838세대는 어떠할까?

그들이 안고 있는 부동산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줄 부동산 책이 잇콘에서 출간되었다.

 

부동산책 입문서로서 이만한 책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알차게 잘 만들어진 책이다.

내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 책에 실린 직장인들의 부동산에 대한 현실감 있는 고민에 많은 공감이 되었다. 대화형 문장들로 구성되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부동산 책인데, 그 깊이가 남다르다. 내 집 마련부터 이사, 대출, 양도소득세, 갈아타기, 재건축, 재개발까지 단계별로 깊이 있게 알려주는 알찬 책이다. 2838세대가 궁금해하는 부동산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의 공저자 중의 한 분인 부토피아님은 내가 블로그 이웃으로 등록을 해놓고 포스트를 꾸준히 보고 있는 블로거이다.

저자들의 이력을 보면 2838세대의 멘토로서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다.


비타씨 : 20대 젊은 나이에 부동산 투자에 눈을 떠 서른 살에 경제적 자유를 이룬 당찬 싱글 여성, 현장형 공격적 투자자


부토피아 : 꼼꼼한 데이터 분석과 흐름 파악으로 상승 예상 지역을 짚어내는 명문대 출신의 탁월한 분석가


준걸 : 조급해하지 않고 느긋하게 부동산의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재개발·재건축 전문 부동산 투자자이자 직장인


대화형과 설명형 문장체를 사용했고 논픽션 소설 스타일로 기술되어 있어서 읽기에 편안하다.

잘 쓰여진 글과 잘 정리된 도표 등을 통해서 부동산 투자 입문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지금 집사도 될까?

그 정답은 당연히 책 속에 있다.

 

진짜 지금 집 사도 될까?

이 책에서는 '투자의 시작은 실거주 집 마련부터'라고 말한다.

 

그 근거는 데이터로 보여준다.

매매가, 전세가는 물가 상승과 함께 모두 상승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 집 마련 비용은 상승해왔기 때문에 실거주 집 마련은 필수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실거주 집 마련을 비롯해서 집을 사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실거주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은 부동산 투자의 시작이다.

집을 사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그렇다면 어떤 집을 살까?

그것도 이 책에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미래 가치가 있는 집을 선택해야 하고, 조급해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시간에 투자해야 한다.

그 구체적인 방법은 책 속에 있다.

 

청약은 어떻게 할까?

정부가 발표하는 신도시 계획 일정을 믿지 말라는 것은 좀 충격적이었다.

 

정부의 신도시 발표후 신도시 개발이 이루어지기까지는 6년 정도 걸린 곳도 있고, 14년까지 걸린 곳도 있다.

화성 동탄 1신도시의 경우 개발기간이 2001년부터 2015년이다.


평택 고덕신도시는 개발계획이 발표된 것은 2008년인데 최초 분양이 2015년에 이루어졌으니 이곳의 청약을 기다린 35세 가장은 42세가 되어서 청약에 도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현재 발표된 3기 신도시 개발도 무조건 믿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좋은 조건을 고집하기 보다는 현재 상황에 가능한 물건에 청약을 할 것은 조언했다.

 

대출을 이용해서는 어떻게 투자해볼까?

이 책에는 대출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부린이에게 설명해주듯 기초 지식부터 차근차근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주택 투자만이 답이 아니라고 말하며 상가 투자에도 기회가 있다고 말하고, 오피스텔 투자에도  아파텔 투자에도 빌라 투자에도 기회가 있다고 말한다.

 

중개보수요율표까지 보여준다.

2838세대와 부린이에게 필요한 내용을 모두 담고 있는 것 같다.

 

부동산 투자의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저자들이 상당한 노력을 한 것 같다.

부린이를 위한 입문서에 필요한 내용이 모두 담겨져 있다.

 

이 책이 내 마음에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1. 부동산 투자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질문에 대해 명쾌한 답변이 있다.

 

2. 비교 설명이 많아서 이해를 도와준다. 예를 들면 실수요가 풍부한 아파트와 가격이 저렴한 빌라를 비교하여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다.

 

3. 현실감 있는 설명이 돋보인다.

수원광교에 집을 살까 망설이다가 급등하는 집값에 매수를 부담스러워 하던 친구의 이야기부터 이 책 속에는 현실감 있는 사례들이 많이 실려있다.

 

4. 부동산 투자의 방향을 제시해준다.

상가 투자로 월급을 대체할 고정수입 만들기를 제안하고, 부동산 기사 읽기 생활화를 제안하고, 매수할 집의 8가지 체크리스트를 알려준다.

책에 언급된 매수할 집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①일조권 ②싱크대 ③수압 ④세부 크기 ⑤누수와 곰팡이 ⑥발코니 확장 ⑦창틀(섀시) ⑧주요 가전 위치

 

5. 부동산 투자 이야기에는 성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패도 있다.

겁도 없이 순식간에 낙찰 받은 5채의 빌라는 초보자들이 저지르는 기본적인 실수들의 결과물이었음을 보여준다. 성공만 보여주는 책에 비해서 실패 이야기가 있는 점이 더 현실적이면서 공감이 된다.

 

6. 단계별 부동산 투자법을 알려준다.

'분석 - 선택 - 중개사 - 대출 - 계약 - 이사 - 갈아타기 - 세금'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투자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다.

 

7. 디테일이 강한 책이다.

공인중개사무소에 있는 공제증서를 너무 믿지 말라는 이야기는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사시 체크해야 할 체크리스트는 한 달 전, 일주일 전, 이사 전날, 이사 당일 순으로 상세하게 알려준다.

부동산 종류와 보유 기간에 대한 세율도 표로 알려준다.

 

8. 투자 전략을 배울 수 있다.

갭투자 원리를 알려주고, 월세 갭 투자의 방법도 알려준다.

규제의 틈새를 역이용하는 일시적 1세대2주택 전략을 알려준다.

재건축과 재개발 투자방법도 소개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 제목으로 던진 '2838세대, 지금 집 사도 될까요?'의 정답은 '똘똘한 집 한 채가 당신의 평생 자산을 책임진다!'라는 책 뒷표지에 쓰여진 글이 답이라 생각된다.

 

기승전부동산이고, 부동산이 모든 것이 된 지금의 세상은 씁쓸한 모습이다.

하지만, 부의 사다리가 부동산밖에 안보이니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에 몰릴 수 밖에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고 싶은데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는 사람에게 이 책이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또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부린이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고, 부동산 투자를 제대로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 중급자에게도 부동산 투자의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부동산 책은 계속 진화한다.

그만큼 부동산 전문가가 많아졌다는 것이고, 투자가 이제 대중화되었고, 고도화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잇콘에서 2020년을 마감하면서 아주 좋은 책을 발간했다.

그 동안의 책들도 모두 각각의 가치 충만한 책들이었는데, 이 책은 최근 신간인만큼 그 가치가 더 높은 것 같다.

 

다음 책은 또 더 진화하겠지만, 올해 이 책은 부동산 책으로서는 최고인 것 같다.


※ 2838세대 지금 집 사도 될까요 독서후기 포스트는 잇콘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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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밖에 모르던 황 과장, 빌라 한 채 값으로 건물주 되다 - 마흔 살 직장인의 인생을 완전히 바꾼 부동산 부자 되기 액션 플랜
황성태.효연.하선 지음 / 예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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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에는 부동산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이 책의 표지 한 쪽에 '생존교양'이라는 말이 적혀있다.

부동산투자는 이제 생존을 위한 교양인 것 같다.
이번에 읽은 부동산 책은 기존의 책과는 좀 다르다.

제목부터가 '아파트 밖에 모르던'이 들어있고, '빌라 한 채 값으로 건물주'라는 강렬한 문장이 쓰여져 있다.
아파트가 아닌 건물로 부를 만들자는 제안을 하는 책이다.


이 책의 핵심은 이렇다.
오래된 빨간 벽돌집을 매입하여 이를 철거하고 새로운 건물을 지어서 건물주가 되어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이다.


황성태 저자외 2명이 함께 쓴 책이다.
공저자인 효연과 하선은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이다.


이 책은 황성태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 그리고 하선 작가를 통해서 배운 부동산 사업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소설 형식으로 쓰여져 있어서 읽기가 아주 편하다.


적은 자본금으로 소형 빌딩 건물주가 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마흔 살 직장인이 부동산 부자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황과장은 서울에 아파트 한 채 못 사 놓은 것을 인생 최대의 후회로 생각하던 직장인이다.
그러던중 부동산 투자 멘토를 만나서 반년 만에 서울 건물주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는 것이다.


황 과장이 어떻게 건물주가 되어가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기술된 책이다.

"왜 사람들이 반포에 못 살까? 반포에 들어갈 '생각'조차 안 하니까! 할 수 있다는 생각조차 안  하니 어떻게 방법을 찾겠어?(p.16)"

이 문장을 본 순간 나도 그런 사람의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용기 있는 생각을 안하니 적극적인 실행이 잘 안된다.
일단 할 수 있다는 생각부터 하는 것이 투자의 시작이었다.


​책을 읽어보니 논픽션 소설을 읽는 것 같다.
황과장이 부동산사업가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씩 배울 수 있다.


현실감 있는 이야기가 마치 내가 황과장 같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이 책의 핵심은 빨간 벽돌집을 재건축하는 부동산 사업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부동산 재테크는 부동산 투자가 아니라 부동산 사업이다.
매매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재건축 사업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부동산 신축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가 필요하다.
자금 / 분석 / 대출 / 기획 / 철거 / 신축 / 임대 / 매도 / 세금 등이 단계적으로 필요하다.


공인중개사뿐만 아니라 건축사, 세무사를 만나야 하고 시공회사도 선정을 해야 한다.
부동산 매매보다 부동산 사업은 할 일이 훨씬 많다.


책 제목에 빌라 한 채 값이라고 당당히 밝히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빌라 한 채는 3억원 정도를 말한다.


사례를 들어주었는데, 자기자본금 3억원에 금융기관 대출 5억5천만원을 받아서 대지면적 30평대에 제조원가 9억7천만원의 건물을 지어서 14억원에 매각을 한다는 것이다.
책 중간 중간에 저자들이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는 노란색 밑줄이 그어져 있다.


"아파트는 오른 시기도 있고 내린 시기도 있는 등 가격 기복이 있었지만, 단독주택은 계속해서 올랐습니다.(p.36)"


"노후 주택 매매가 중 건물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제로입니다. 다 땅 값이죠.(p.37)"


"우리 사업의 구존느 빨간 벽돌집을 기본으로, 오래되어 건물의 가치가 현저히 떨어지는 건물을 매입하고, 부순 후, 그 입지와 유동인구 등의 특성을 파악하여 그에 걸맞은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임차인을 받아서 운영을 하거나 통째로 매각하여 엑시트 하는 것이다.(p.46)"


책에서 제안하는 부동산 사업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자세한 방법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필요한 문서 양식도 보여주고 있다.


예상 사업수지분석 엑셀 양식 예시도 보여주고, 사업계획서 예시도 보여주고, 공동사업약정서 문서 예시도 보여준다.
막연한 꿈을 알려주면서 맛만 보여주는 그런 책이 아니라 구체적인 스킬을 공유하려는 책이다.


아파트가 아닌 구축 건물 재건축에 기회가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빨간 벽돌집 재건축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여러 분석이 필요하다.


입지분석도 필요하고, 상권분석도 필요하다.
부동산 사업기획도 필요하다.


부족한 자본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동 사업을 할 것을 추천하면서도 이에 대한 우려점을 알려준다.
공동 사업의 우려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공동사업약정서를 작성해서 문서화할 것을 추천했다.


이 책이 줄곧 강조하는 것은 아파트 매매 중심의 부동산 투자에서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시선을 돌리라는 것이다.
부동산 사업으로 부동산 디벨로퍼가 되는 것이 이 책이 제안하는 투자 방식이다.


"부동산은 주거 공간이라는 개념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특정 부동산, 즉 아파트에만 열광하지 말라는 것이다. 정부는 현재 도심 속 오피스, 숙박시설 등에 주목하고 있다. 공공주택사업자(LH, SH)들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매입할 수 있는 주택 범위가 주택 및 준주택에서 오피스, 상가 등으로 확대되는 공공주택특별법 일부 개정이 그 증거이다.(p.121)"


"지역 분석과 개별 분석의 이론적 배경은 수없이 많다. 공부하면 더 많이 알 수 있다. 이론적 배경을 인지한 후에는 계속 연습해야 한다. 실제로 연습해 보지 않으면 기억에서 점점 사라지기 마련이다. 거의 자동반사적으로 반응할 정도가 돼야 한다.(p.139)"


"사람들이 모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보편타당하다고 생각하는 평범한 관점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가능성과 그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이게 바로 성공의 핵심이다.(p.143)"


책을 읽다보니 가상설계는 랜드북과 하우빌드를 이용하면 된다고 한다.
이것도 알아봐야겠다.


신축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기획, 문화, 콘텐츠, 아이덴티티, 차별화,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분석과 고민이 필요하다.


특히, 소비트렌드 분석을 통해서 사람들의 니즈에 적합한 건물을 짓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언급한 최근 소비트렌드는 공유경제비즈니스이다.


신축 부동산 개발 사업에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가 활용된다.
PF는 미래에 신축된 부동산을 전제로 금융을 조달해주는 것으로 기존 담보대출보다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금융비용과 이자비용이 더 많이 발생한다.


대신에 사업성이 좋으면 PF 금융을 이용하기는 쉬워진다.
PF를 받기 위해서는 사업계획서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사업계획서 예시를 보여주면서 사업계획서를 어떻게 작성할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황과장이 서울 신사동에 실제로 진행 중인 건물 신축 사업계획서가 공개되어 있다.


책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건축사 선정방법, 시공사 선정방법, 세테크 방법, 부동산 용어 목록이 수록되어 있다.
신축 부동산 개발 사업에 필요한 내용들이다.


이 책이 주는 메세지는 부동산 투자라기보다는 부동산 개발 사업이다.
자본금 3억원에서 4억원으로 신축 부동산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과 방법을 보여주는 책이다.


아파트 매매 거래가 규제가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 빨간벽돌집 재건축 사업은 또하나의 기회인 것 같다.
새로운 사업과 투자의 방법을 이 책을 통해서 배웠다.


그리고, 용기와 준비가 어느 정도 되어있다면 부동산 신축 사업을 추진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부동산 투자는 이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 아파트밖에 모르던 황 과장 빌라 한 채 값으로 건물주 되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예문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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