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 남자의 경우이때 이들의 중압감 그리고 한국에서 산다는 것에 대한 비애감에 우정이 갖는 의미가 커진다. 일부는 젊은 시절에는 몰랐던 가족과의 시간의 치유의 힘을 이 나이에 들어서 실감한다고 했지만 더 많은 이들에게 가족은 여전히 가장으로서의 부양 책임을 안기는 출처이기에 우정은 그보다 자유롭고, 집합 의식에 비하면 비관할 이유도 적기에 힐링의 의미가 더욱더 커진다.(198면)
1965년 두 명의 영국 출신 과학자, 헨리 해리스Henry Harris와 존 왓킨 스John Watkins가 세포 짝짓기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 그들은 헬라세포를 생쥐의 세포와 융합하여 최초의 인간-동물 잡종세포hybrid cell를 만들어냈다. 이 잡종세포에는 헨리에타의 유전자와 생쥐의 유전자가 반반씩 섞여 있었다.(200면)
이 환자들은 처음부터 암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사우샘은 비교 차 2원에서 건강한 사람들은 주사한 암세포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고싶어졌다. 그래서 1956년 5월, 오하이오 주립교도소 소식지에 광고를 냈다. 암 연구를 위해 지원자 25명을 모집함." 며칠 만에 96명의자원자가 나섰고, 또 얼마 안 가 150명으로 불어났다.(183면)
연구원들은 헬라세포 곁에서 숨쉬었고, 이 세포를 이리 만지고 저리 만지면서 이 병에서 저 병으로 옮겨 담았다. 물론 헬라세포 옆에 앉아서 점심도 먹었다. 한 과학자는 헬라세포를 이용해 만든 감기바 이러스백신을 헬라세포와 섞어서 400명의 환자에게 주입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누구도 헬라 세포나 다른 암세포에 감염되어 실제로 암에 걸릴 수 있는지는 알지 못했다.(181면)
내가 클로버를 찾았을 때도, 이 인종문제란 것이 도처에 흔적을 새겨넣고 있었다. 로즈랜드는 ‘친절한 흑인 친구‘로서 로지네 레스토랑 을 운영했다. 밥캣은 구멍가게를 운영한 ‘백인‘ 이고, 헨리에타는 세인트 매슈스St. Matthew‘s라는 흑인 교회‘에 나갔다. 쿠티를 만났을 때,첫마디가 "아가씨는 흑인이라고 나를 깔보지를 않는구만, 딴 데서 온 게지" 였다. (17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