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넛지 : 파이널 에디션
리처드 H. 탈러.카스 R. 선스타인 지음, 이경식 옮김, 최정규 감수 / 리더스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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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동안 축적된 행동과학 분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할 때, 심리학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은 종종 잘못된 의사 결정을 내린다. 실제 현실에서도 사람들은 실수를 많이 저지른다. 바로 이런 모습은 비틀스가 노래한 ‘우리는 친구들의 작은 도움을 받아서 잘해낼 거야(〈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의 가사-옮긴이)’라는 가사로도 확인할 수 있다. 요컨대 이 책에서 우리 저자들이 생각하는 목표는 사람들이 정신을 집중하고 완벽한 정보와 무제한의 인지 역량, 그리고 완벽한 자제력을 갖춘 상태에서나 할 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가끔이라도 지각하거나 과식을 해선 안 되고 재미만으로 일을 해선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가 말했듯 "지금 이 순간의 인생을 즐겨야 한다. 이 순간은 리허설이 아니니까 말이다.").

-알라딘 eBook <넛지 : 파이널 에디션> (리처드 H. 탈러.카스 R. 선스타인 지음, 이경식 옮김, 최정규 감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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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시절의 독서 : 김영란의 명작 읽기
김영란 지음 / 창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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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작가의 삶을 그대로 옮기는 것은 아니지만 작중인물에게 실제 인물의 성격과 닮은 부분이 존재하는 것도 어쩔 수 없다. 루이자에 대한 평전에서 수전 치버는 유명한 소설가인 아버지 존 치버의 말을 인용하면서 문학작품은 ‘그 자신에게 내재하는 꿈’(self-contained dream)으로 읽혀야 한다고 주장한다.2 루이자가 그린 판타지 월드는 루이자에게 내재하는 꿈이었다는 말일 것이다.
물론 소설가 속에 내재한 꿈이 스스로 존재하는 꿈이 되어서 독자의 꿈으로까지 이어져야만 성공적인 소설이 될 수 있다. 내 경우만 봐도 루이자와 조가 동일한 인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현실 속의 ‘루이자’가 아니라 소설 속의 ‘조’가 일종의 롤모델이 되었다. 루이자는 자기 안에 내재한 꿈을 제대로 그려내어 나와 같은 독자들에게 그것이 자신의 꿈인 것처럼 느껴지게 했으니 『작은 아씨들』의 성공은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알라딘 eBook <시절의 독서> (김영란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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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데이터 프라이버시 - 개인 생활과 사회를 위협하는 기술에 관한 탐사기
니혼게이자이신문 데이터경제취재반 지음, 전선영 옮김, 손승현 감수 / 머스트리드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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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년 프랑스에서 채택된 인권선언은 개인의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여 시민사회의 초석이 되었다. 그로부터 200년 남짓, 인권의 발상지 유럽에서 또다시 인터넷 시대의 인권 규정을 둘러싸고 격렬한 논의가 오가고 있다.
그 답은 여전히 혼돈 속에 있다. 지금까지 구글에 330만 건의 링크 삭제 요청이 있었지만 실제로 지워진 것은 절반 이하인 약 130만 건에 그친다. 삭제도 EU 권역 내로 제한되어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그대로 남아 있다. 아무도 나를 지켜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다.
"구글은 쓰면 안 돼."
프랑스 출신으로 도쿄에 사는 마크는 두 딸에게 늘 이렇게 타이른다. 무턱대고 개인정보를 구글에 넘기지 않기 위해서이다. 자신도 2016년 무렵부터 구글의 메일과 지도 서비스의 이용을 그만두고 사생활 보호를 내세우는 대체 서비스로 갈아탔다

-알라딘 eBook <데이터 프라이버시> (니혼게이자이신문 데이터경제취재반 지음, 전선영 옮김, 손승현 감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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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미국을 움직이는 네 가지 힘 (개정판)
김봉중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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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든 그 나라의 독특함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부분이 지형적·지리적 요소다. 왜냐하면 외형적 요소는 국민성을 포함한 그 나라의 특성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에도 예외가 아니다. 미국의 광활한 프런티어frontier, 그것은 미국을 가장 미국답게 만들었던 근거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세계 역사에서 미국의 프런티어만큼 한 지역이 그 나라를 대표적으로 표상하는 곳이 또 있었을까?

-알라딘 eBook <미국을 움직이는 네 가지 힘 (개정판)> (김봉중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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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있는 그대로의 미국사 1 - 미국의 탄생 - 식민지 시기부터 남북전쟁 전까지, 개정판 있는 그대로의 미국사 1
앨런 브링클리 지음, 황혜성 외 옮김 / 휴머니스트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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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사냥은 세일럼에만 국한된 사건이 아니었다. 마녀 고발은 1690년대 초 다른 뉴잉글랜드 지역으로 확산되었다. 마녀로 고발된 사람들의 면면을 조사해보면, 대부분이 중년 여성으로 자녀가 적거나 아예 없는 과부였다. 더욱이 그들은 대개 사회적 신분이 낮은 데다 가정에 문제가 있으며, 다른 죄로 자주 고발당했고 이웃이 형편없다고 여기던 사람이었다. 또한 유산 상속을 받거나 열심히 일해서 상당한 재산을 모은 여성의 경우, 그것이 청교도 사회가 요구하는 성(性) 규범에 도전한 결과가 되어 피해를 당한 사람도 있었다.
마녀 사냥 사건은 또한 뉴잉글랜드 사회가 매우 종교적인 사회였음을 반영했다. 뉴잉글랜드인들은 사탄의 힘을 믿었다. 마녀가 있다는 믿음은 사회 일부에서만 받아들여진, 사회의 주류에서는 거부된 미신이 아니었다. 이는 청교도가 공통으로 지닌 종교적 확신이었다.

-알라딘 eBook <있는 그대로의 미국사 1> (앨런 브링클리 지음, 황혜성 외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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