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물음은 곧 탐구이다. 모든 탐구는 탐구되는 대상으로부터 미리 방향성이 결정되어 있다.-알라딘 eBook <존재와 시간> (마르틴 하이데거 지음, 전양범 옮김) 중에서 - P18
물음이란 존재하는 사물을 그 사물이 존재한다는 사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상태에 관해 인식하기 위한 탐구이다.-알라딘 eBook <존재와 시간> (마르틴 하이데거 지음, 전양범 옮김) 중에서 - P18
존재자를 존재자로 규정함에 있어서, 마치 그 존재가 존재자로서 어떤 성격을 갖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존재자를 다른 존재자로 환원함으로써 그 유래부터 설명하려는 태도를 접어야 한다는 것이다.-알라딘 eBook <존재와 시간> (마르틴 하이데거 지음, 전양범 옮김) 중에서 - P20
오히려 연구의 진정한 진보는, 이러한 사상에 대한 지식이 증대되면 그 반동으로 모든 영역의 기본적인 체제에 대한 의문과 물음이 쏟아져 나오는데 이러한 물음들에 의해 이루어진다.-알라딘 eBook <존재와 시간> (마르틴 하이데거 지음, 전양범 옮김) 중에서 - P25
학문의 수준은 저마다의 근본개념이 얼마나 위기에 잘 견디어 내는가에 따라 결정된다-알라딘 eBook <존재와 시간> (마르틴 하이데거 지음, 전양범 옮김) 중에서 - P25
근본개념이란 각 학문의 모든 주제적 대상의 밑바탕에 있는 사상영역에 관한 규정이며, 이 사상영역은 실증적 연구에 앞서 이러한 규정 속에서 미리 이해되고, 이 이해에 따라 모든 실증적 연구를 선도하게 된다-알라딘 eBook <존재와 시간> (마르틴 하이데거 지음, 전양범 옮김) 중에서 - P27
존재론이란 어떤 특정 존재론적인 방향과 경향에 쏠리지 않으면서 가장 넓은 의미에서 생각하는 탐구방식이다.-알라딘 eBook <존재와 시간> (마르틴 하이데거 지음, 전양범 옮김) 중에서 - P28
현존재가 그 자신에 대해 이러이러한 모양으로 관계할 수 있는, 그리고 현존재가 늘 어떤 형태로 관여하게 되는 존재 그 자체를 우리는 실존이라 부르기로 한다.-알라딘 eBook <존재와 시간> (마르틴 하이데거 지음, 전양범 옮김) 중에서 - P30
현존재는 늘 자기 자신을 자기라는 실존을 통해 이해한다.-알라딘 eBook <존재와 시간> (마르틴 하이데거 지음, 전양범 옮김) 중에서 - P31
존재에 대한 물음이란 현존재 자신에게 속해 있는 본질적인 존재경향, 바로 나의 전(前) 존재론적인 존재이해를 그 근본까지 철저하게 탐구할 수밖에 없다.-알라딘 eBook <존재와 시간> (마르틴 하이데거 지음, 전양범 옮김) 중에서 - P34
존재는 언제나 시간에 대한 관점으로부터만 파악되기 때문에 존재문제에 대한 대답은 격리된 맹목적 명제 속에서는 얻을 수 없고, 또한 명제라는 형식으로 언명하고 있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도 그것만으로 존재문제의 답이 얻어지지는 않는다.-알라딘 eBook <존재와 시간> (마르틴 하이데거 지음, 전양범 옮김) 중에서 - P41
철학은 보편적인 현상학적 존재론이라고 할 수 있다.-알라딘 eBook <존재와 시간> (마르틴 하이데거 지음, 전양범 옮김) 중에서 - P75
후설이 기술적 직관에서 초월론적 분석으로 넘어간 까닭은, 드발른스에 따르면 인식 가능성과 구성 행위를 같은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순수 직관은 인식 가능성이 아니기 때문이다.-알라딘 eBook <시간과 타자> (엠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강영안.강지하 옮김) 중에서 - P61
후설의 직관 개념은 이미 인식 가능성을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보는 것은 벌써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며 우리가 만나는 대상은 말하자면 자신의 내면에서 꺼내는 것과 같다. 이러한 의미에서 ‘초월론적 구성’은 아주 분명하게 보는 방식일 뿐이다. 이것은 완벽하게 된 봄見이다.-알라딘 eBook <시간과 타자> (엠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강영안.강지하 옮김) 중에서 - P61
주체의 고독은 주체가 ‘존재’와 가진 관계, 곧 주체가 [존재를 자기 것으로 소유하는] 주인이라는 사실 때문에 유지됩니다.-알라딘 eBook <시간과 타자> (엠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강영안.강지하 옮김) 중에서 - P65
저는 사람들이 신체적 고통이라고 부르는 고통을 강조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체적 고통에는 실존에 대한 참여에 어떤 오해도 일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알라딘 eBook <시간과 타자> (엠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강영안.강지하 옮김) 중에서 - P69
도덕적 고통에서는 일종의 존엄과 절제의 태도를 유지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어느 정도는 이미 자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신체적 고통은 그것의 모든 강도에서 존재의 순간으로부터 자신을 분리할 수 없습니다-알라딘 eBook <시간과 타자> (엠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강영안.강지하 옮김) 중에서 - P69
고독으로부터의 탈출이 자아가 자신을 기획 투사한 내용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면, 또한 주체가 대상을 수용하듯이 그렇게 죽음을 수용할 수 없다면, 도대체 어떠한 형식으로 자아와 죽음 사이를 화해시킬 수 있겠습니까?-알라딘 eBook <시간과 타자> (엠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강영안.강지하 옮김) 중에서 - P81
문제는 사람이 어떻게 죽음에서 영원성을 구해내는가가 아니라, 죽음의 사건이 자아의 존재 가운데 일어날 때 [한편으로는] 홀로서기를 통해 획득한 자유를 보존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죽음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알라딘 eBook <시간과 타자> (엠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강영안.강지하 옮김) 중에서 - P82
현상학은 의식에 관한 학적(scientifique) 연구이며, 의식에 관한 비판이 아니다.10) 이 연구의 본질적인 방식은 직관이다. 후설에 따르면 직관이란 우리를 ‘사물’과 대면하게 하는 것이다-알라딘 eBook <자아의 초월성> (장 폴 사르트르 지음, 현대유럽사상연구회 옮김) 중에서 - P14
더군다나 후설이 현상학을 ‘기술하는’ 학으로 명명한 것에 비추어 본다면 현상학은 ‘사실’에 관한 학이며, 현상학이 제기하는 문제들이란 ‘사실에 관한’12) 문제들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알라딘 eBook <자아의 초월성> (장 폴 사르트르 지음, 현대유럽사상연구회 옮김) 중에서 - P14
초월론적 의식은 "현상학적 환원"이 실행되기만 하면 우리들 각자가 접근할 수 있는 실재적인 의식이다. 우리의 경험적 의식, 이 "세계 안의" 의식, 심리적인 그리고 심리생리적인 "자기(moi)"와 함께하는 이 의식을 구성하는 것은 초월론적 의식밖에 없다.-알라딘 eBook <자아의 초월성> (장 폴 사르트르 지음, 현대유럽사상연구회 옮김) 중에서 - P15
나는 내면성(interiorite)의 생산자이다. 그렇지만 현상학이 통일하고 개별화하는 이나에게 호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실제로 의식은 지향성(intentionnalite)에 의해 정의된다.-알라딘 eBook <자아의 초월성> (장 폴 사르트르 지음, 현대유럽사상연구회 옮김) 중에서 - P16
『시간의식』에서 의식들의 이 주관적인 통일을 탐구했던 후설이나의 종합하는 힘에 ‘호소하지 않았다’는 것은 특징적이다-알라딘 eBook <자아의 초월성> (장 폴 사르트르 지음, 현대유럽사상연구회 옮김) 중에서 - P17
의식은 그 자신을 스스로 통일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의식은 과거의 의식들의 구체적이고 실재적인 과거지향(retentions)들인 "횡단하는(transversales)" 지향성들의 유희를 통해서 그 자신을 통일하는 것이다.-알라딘 eBook <자아의 초월성> (장 폴 사르트르 지음, 현대유럽사상연구회 옮김) 중에서 - P17
의식은 그 자신에게로 끊임없이 되돌아오며, "하나의 의식"에 대해 말하는 것은 곧 의식 전체에 대해 말하는 것과 같다.-알라딘 eBook <자아의 초월성> (장 폴 사르트르 지음, 현대유럽사상연구회 옮김) 중에서 - P18
『데카르트적 성찰』에서 후설은 시간 속에서 스스로 통일하는 의식이라는 이 개념을 전적으로 고수했던 것으로 보인다-알라딘 eBook <자아의 초월성> (장 폴 사르트르 지음, 현대유럽사상연구회 옮김) 중에서 - P18
나’는 생각한다" 안에는 생각하는 ‘나’가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순수한나에 도달하며, "자아론(Egologie)"은 바로 이코기토로부터 시작해야만 한다-알라딘 eBook <자아의 초월성> (장 폴 사르트르 지음, 현대유럽사상연구회 옮김) 중에서 - P21
자아는 상태들 및 행위들의 통일이며, 필요하다면 성질들의 통일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자아는 이러한 초월적 통일들의 통일이며 그 자체 초월적인 것이다.-알라딘 eBook <자아의 초월성> (장 폴 사르트르 지음, 현대유럽사상연구회 옮김) 중에서 - P35
자아는 자신의 상태들의 창조자이며, 일종의 보존하는 자발성을 통해 자신의 성질들이 존재하도록 지탱한다. 우리는자아의 이러한 창조적인 혹은 보존하는 자발성을자아로부터 이루어지는 창조적 생산의 한 특수한 경우인책임(Responsabilite)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알라딘 eBook <자아의 초월성> (장 폴 사르트르 지음, 현대유럽사상연구회 옮김) 중에서 - P51
그러나 점차 스승들과는 다른 길을 걸었다. 국가사회주의의 출현과 2차 세계대전이 결정적 계기였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독일군에게 포로로 수용되기도 한 레비나스는 가족과 친구의 죽음을 목격한 후 자신만의 독창적인 사유를 펼쳐내기 시작했다. 레비나스는 서양철학과 전쟁 사이에 유사성이 있다고 보았다. 타자를 주체에 흡수해온 서양철학의 전통이 상대를 말살하려는 전쟁과 전체주의에 길을 열어주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던진 것이다. 레비나스의 철학이 ‘타자성의 철학’, ‘평화의 철학’이라 불리는 이유다.-알라딘 eBook <시간과 타자> (엠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강영안.강지하 옮김) 중에서 - P2
하지만 문제는 ‘해체 후, 무엇이 올 것인가’이다. 만일 절대화된 주체가 죽었다면(또는 죽여야 한다면), 그 이후 인간의 삶은 어떤 모습을 할 것인가.-알라딘 eBook <시간과 타자> (엠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강영안.강지하 옮김) 중에서 - P9
유한성과 반대되는 무한이나 욕구에 반대되는 자기충족을 존재자에게 보증해주지는 못하지만 [시간은] 만족과 불만족을 넘어선, 덤으로 주어진 사회적 관계를 뜻합니다.-알라딘 eBook <시간과 타자> (엠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강영안.강지하 옮김) 중에서 - P16
《시간과 타자》는 시간을존재자의 존재l’etre de l’etant라는 존재론적 지평이 아니라존재 저편l’au-dela de l’etre의 방식으로, 다시 말해 타자에 대한 ‘사유’의 관계로 예감합니다-알라딘 eBook <시간과 타자> (엠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강영안.강지하 옮김) 중에서 - P16
시간은, 예컨대 에로티시즘*, 아버지의 존재, 이웃에 대한 책임처럼,타인의 얼굴 앞에서 사회성의 여러 형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관계요, 전적으로 다른 이Tout Autre, 초월자, 무한자와 가질 수 있는 관계입니다-알라딘 eBook <시간과 타자> (엠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강영안.강지하 옮김) 중에서 - P16
홀로서기의 사건, 이것이 곧 현재입니다. 현재는 자기로부터 출발합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자기로부터의 출발이 곧 현재입니다.-알라딘 eBook <시간과 타자> (엠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강영안.강지하 옮김) 중에서 - P41
죽음의신비로 특징지어지는 시간의 의미화 방식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라는 윤리적 모험 안에 들어옴으로써 하나의 우회로를 만들어냅니다.*-알라딘 eBook <시간과 타자> (엠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강영안.강지하 옮김) 중에서 - P19
이 모든 것은 자아의 생산성이라는(비생물학적인) 개념에서부터 시작해서 지향적 행위의 중심이자 원천인 초월적 주체성 안에서 구체화되는능력, 힘pouvoir의 관념 그 자체에 물음을 던집니다.*-알라딘 eBook <시간과 타자> (엠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강영안.강지하 옮김) 중에서 - P23
시간은 고립되고 홀로 있는 주체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주체와 타자의 관계 자체임을 보여주는 데 이 강의의 목적이 있습니다.-알라딘 eBook <시간과 타자> (엠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강영안.강지하 옮김) 중에서 - P25
https://m.blog.naver.com/syeong21/223612300194책 쓰기를 잠시 쉬는 동안, 버전을 4.0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내 생각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로 했다.뭔가 초고라도 만드니까 모종의 기반이 만들어진 기분이다. 이를 발판 삼아서 다시 나의 생각을 정돈하자며 철학서를 읽기 시작한다.이 역시 스피노자가 말하는 “역량으로서 코나투스”를 키우는 태도가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