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가톨릭 수사들 및 여러 최고경영자들과 공부하는 과정에서, 그는 일이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고귀한 소명이자 사랑의 표현이라는 걸 깨달았다-알라딘 eBook <하트 오브 비즈니스> (위베르 졸리.캐롤라인 램버트 지음, 엄성수 옮김) 중에서 - P20
위베르는 일이란 사람을 중심에 놓고 목적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한 확신은 그의 삶과 경력에 큰 영향을 주었다.-알라딘 eBook <하트 오브 비즈니스> (위베르 졸리.캐롤라인 램버트 지음, 엄성수 옮김) 중에서 - P20
사업 기반을 조성할 때 핵심은 목적과 인간관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알라딘 eBook <하트 오브 비즈니스> (위베르 졸리.캐롤라인 램버트 지음, 엄성수 옮김) 중에서 - P28
그러나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난 지금은 내 에너지와 경험을 활용해 그 비전을 발전시키고, 보다 많은 곳에서 그 비전을 실현시키고 싶다. 또한 목적과 인간애 중심의 재건이 필요한 기업에 기여하고 싶다.-알라딘 eBook <하트 오브 비즈니스> (위베르 졸리.캐롤라인 램버트 지음, 엄성수 옮김) 중에서 - P29
휴먼 매직은 기업에서 일하는 각 개인이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환경에서 발현된다. 또한 내가 ‘비합리적 성과irrational performance’라 즐겨 부르는 매우 뛰어난 성과로 이어진다.-알라딘 eBook <하트 오브 비즈니스> (위베르 졸리.캐롤라인 램버트 지음, 엄성수 옮김) 중에서 - P30
우리는 우리 삶의 상당 부분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이처럼 자신의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는 건 비극이다. 너무 많은 재능과 욕구가 손도 대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알라딘 eBook <하트 오브 비즈니스> (위베르 졸리.캐롤라인 램버트 지음, 엄성수 옮김) 중에서 - P37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에 전념하는 것은 생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이직률을 낮추고 고객 만족도 및 수익성을 높여주며 직장 내 사고도 줄여준다-알라딘 eBook <하트 오브 비즈니스> (위베르 졸리.캐롤라인 램버트 지음, 엄성수 옮김) 중에서 - P37
반면, 파레시아, 즉 모든 것을 말해야 하는 의무는 스승, 인도자, 지도자, 말하자면 자기 돌봄을 위해 필요한 ‘타자’**에게 적용되는 계율로서 나타납니다.*-알라딘 eBook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중에서 - P26
사실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다는 조건에서만, 그리고 자기 돌봄에서의 타인, 파레시아의 의무를 지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다는 조건에서만 사람들은 자기를 배려할 수 있고, 자기를 돌볼 수 있으며, ‘에피멜레이아 헤아우투’할 수 있는 것입니다.-알라딘 eBook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중에서 - P26
제가 연구하려는 것은 이런 종류의 ‘책임 전도’*입니다. 고대철학에서는 파레시아, 다시 말해 말을 해야 하는 일정한 의무를 스승이 짊어졌던 것이 이제 그리스도교 영성 내에서는 제자, 즉 인도받는 쪽에서 그 의무를 짊어지는 것으로 전도된다는 것입니다-알라딘 eBook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중에서 - P27
파레시아는 그 사람의 토대와 기원에 따른 권리일 뿐만 아니라,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이나 진실을 모르는 사람들, 또 어리석고 미친 정신을 가진 사람들에 맞서 이성이나 진실과 같은 어떤 것을 말할 수 있는 기능을 의미하며, 이 텍스트에 파레시아 관념이 출현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파레시아는 진실을 말합니다.-알라딘 eBook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중에서 - P30
그러므로 파레시아는 미친 사람, 진실을 보유하지 못한 사람을 향해 진실을 말할 권리입니다.-알라딘 eBook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중에서 - P30
자기만의 삶의 양식을 스스로 구축할 수 있습니다. 자유는 바로 이렇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행할 수 있고 자기가 말하고 싶은 걸 말할 수 있는 가능성과 함께 말입니다-알라딘 eBook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중에서 - P32
진실을 정확하게사유할 수 있는지를 문제시하기보다는, 타인들 앞에서 그 진실을말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문제시하는 그런 진실의 능력이 주체에게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알라딘 eBook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중에서 - P14
푸코는 초월론적 진실에 대한 인식론적 문제나 진실의 논리적 기준에 대한 인식론적 문제를 결코 제기하지 않는다.-알라딘 eBook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중에서 - P14
그러므로 민주정에서의 파레시아는 노예의 겁 많고 순종적인 말하기와 구별되며, 이 파레시아는 대담하게도, 불평등의 위험과 수동적 만장일치가 단절될 위험을 야기한다.-알라딘 eBook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중에서 - P15
파레시아는 또 다른 발언의 두 체제와도 구별된다. 파레시아는 우선 아첨꾼의 발언과 대립된다-알라딘 eBook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중에서 - P15
파레시아스트는 바로 자신의 삶 속에서 진실을 구현한다.-알라딘 eBook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중에서 - P19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 4-5년 전까지만 해도 제 전문 분야는 고대철학과는 거의 무관했습니다. 상당한 우여곡절과 우회, 혹은 뒷걸음질치는 시간을 보내고 난 후에야 저는 고대철학이 아주 흥미롭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래서 지금 고대철학을 연구하고 있습니다-알라딘 eBook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중에서 - P23
우리는 여기서 아주 특이한 의무를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결국 죄의 고백은 모든 것을 말할 의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알라딘 eBook <담론과 진실 : 파레시아>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중에서 - P25
https://m.blog.naver.com/syeong21/224007783142바슐라르는 『공기와 꿈』에서 말한다. 공기는 나를 지탱하는 실체가 아니라, 늘 움직이고 흩어지는 흐름 속에서만 드러난다고 말이다. 바람은 잡히지 않고, 날갯짓은 머물지 않는다. 조직의 규범 또한 그러하다. 어쩌면 ‘상식’이라 부르는 것들은 단단한 기반이 아니라,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바람의 형상, 공기 속에서 그려졌다 흩어지는 궤적들일 뿐이다.나는 이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안도감과 공포를 동시에 느꼈다. 안도감은, 지금 내가 발 딛고 있는 조직의 땅이 더 이상 절대적인 기반이 아니라는 깨달음에서 온다. 공포는, 그 땅이 생각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임시적이라는 데서 온다. 이 가을, 나는 낙엽을 밟듯 조직의 ‘상식’들을 밟아본다. 그 바삭한 소리를 들으며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