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를 권하다 -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5
이진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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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자아를 되찾고 삶의 기준을 나로 세우는 법

 

21세기북스에서 출판한 이진우 교수님의 <개인주의를 권하다>는 스스로 사랑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우리는 모두 개인주의자가 되어야 한다!”로 설파한다.

 

이진우 교수님은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아우크스부르크 대학교 철학과 전임강사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총장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를 역임했다니체 철학 최고의 권위자로 니체가 그랬듯 인간 실존을 둘러싼 문제들에 대해 끊임없이 답을 찾고 있다.

<개인주의를 권하다에서는 나를 드러내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사회 속에서 개인주의의 필요성을 설파한다모든 판단의 중심에 나를 놓는 개인주의자가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며진리를 잃어버린 세상에서 스스로 자기 삶의 진리가 되어야만 비로소 자신의 삶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고 전한다.

개인주의를 권하다 책날개 중 ]

 

                    Photo by Farid Askerov on Unsplash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동력이 되었던 집단주의의 역동성은 갈수록 퇴색하고 이를 대체할 이데올로기로 개인주의가 개인의 가치를 존중하고 태도가 자유롭고 합리적인 사회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과거 개인주의는 이기주의와 별로 다르지 않게 사용되었기에 개인주의는 한국 사회에서는 도발적이고 낯선 개념이었다.

 

서양의 주도적인 가치관이었던 개인주의는 어떻게 생성되었고어떻게 사회를 지배하는 개념으로 자리하게 되었을까저자는 이에 대해 개인주의라는 개념이 인간이 만든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로 간주한다.

 

서구사회의 발전 과정에서 보듯 개인화는 현대화의 필연적 결과이다사회가 발전하면 할수록 개인의 가치와 존엄은 더욱 존중된다자유인권권리와 인간 존엄이 보장되는 사회는 개인주의 사회다공산주의 사회라도 모든 사람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 일하고자신의 욕구에 따라 보상받는다면 개인주의가 완성된 사회와 다를 바 없다. (6)

 

저자는 서양에서도 개인주의가 나타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하버드대학교 니얼 퍼거슨은 <시빌라이제이션>에서 서양이 문명의 주도권을 쥐고 있던 동양을 따라잡고 서양의 시대'를 개척한 것은 르네상스 시대부터라고 한다.

 

그는 몇 세기 만에 서양이 전 세계를 식민지화하고 과학과 기술을 선도하는 권력과 문화 중심지가 될 수 있었을까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것이 니얼 퍼거슨의 출발점이었고 그는 여섯 가지 요소를 제시했다.

 

                Photo by Sigmund on Unsplash

첫째서양은 경쟁을 중시하는 반면 동양은 조화와 화합을 중시했다.

둘째서양은 과학적 인식을 추구했지만동양은 비교적 비과학적인 편이었다.

셋째서양은 개인의 재산권에 대한 의식이 있었으나 동양은 재산권에 대한 의식이 없었다.

넷째서양은 인간을 해부하며 신체 구조를 연구한 의학이 발전했는데 동양은 생명 현상을 전체론 관점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의학이 더디게 발전했다.

다섯째서양은 생산보다 소비가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동양에서는 소비를 악덕으로 삼았다.

여섯째서양에서는 일에 대한 소명 의식과 책임을 강조하는 직업윤리가 발달했는데 동양은 직업을 비교적 중요시하지 않았다. (106)

 

이런 여섯 가지 요소에는 전체를 관통하는 공통점은 서양에서는 개인이 중요하게 여겨졌지만동양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를 돌아보면 좀 더 명확하게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Y세대, MZ세대가 사회의 주요 세대로 등장하며 혼자 활동하는 행위의 범주가 확장하고 있다. ‘혼밥에서 시작해 혼행혼영혼술……혼자임을 자각하고 독립된 개체로서 혼자 활동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고 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말에 주눅 들거나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을 상기해보면 개인을 중요하게 여기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개인주의야말로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다.

 

한국 사회는 경직도 정도를 살펴보면 자신의 취향보다는 타인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의미 있는 조사 결과는 서구사회가 집단주의에서 개인주의로 넘어가는 과도기가 오랜 시간 걸렸다면 한국은 세대 변화를 거치면 빠르게 개인화와 개인주의로 이향하고 있다.

 

                     Photo by Annie Spratt on Unsplash

 

우리를 구속하던 전통적 관계로부터 해방되었음에도 여전히 여기저기 매여 쉽게 움직이지 못한다면나는 단연코 이렇게 이야기해주고 싶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256)

 

저자가 던지는 메시지는 개인주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책을 읽는 동안개인적으로 한국사회의 경직성을 없애는 최고의 방법은 호칭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동생언니누나이모님이 아니라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면 서로 존대하거나 친해지면 서로 반말을 할 수 있다이는 집단주의를 깨치고 개인주의 사회로 향하는 손쉬운 방법으로 보인다만나면 처음 나이부터 확인하고 나이를 근거로 선후배 관계로 설정할 필요는 없다몇 살 터울까지는 서로 동등한 개인으로 만날 수 있으면 더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우리 개인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자아를 찾는 근거로 니체를 비롯한 칸트와 같은 철학자의 이론을 근거로 한다다른 사람의 말과 시선에 고민 있는 분이라면 이진우 교수님의 <개인주의를 권하다>를 통해 자아를 되찾고 오롯이 홀로 설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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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혁명이 온다 2 - 미래 전략과 7가지 트렌드 편 ESG 혁명이 온다 2
김재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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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ESG를 통해 새로운 부와 가치를 창출할 것인가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고 완벽한 대답!

 

한스미디어에서 출판한 김재필 작가님의 <ESG 혁명이 온다 미래 전략과 7가지 트렌드 편>에서는 ESG의 현황과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 보여준다.

 

김재필 작가님은 경영전략 및 ESG경영 컨설턴트, IT 트렌드 및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문가이자 경제경영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 비즈니스스쿨(WBS)에서 MBA를 취득하였으며, KT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5년 전부터는 ESG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전작 <ESG 혁명이 온다>로 대한민국에 ESG를 알리는데 일조했다.

 

2021년 대한민국 기업의 초미의 관심사는 메타버스와 ‘ESG’의 확장성이다메타버스는 눈에 보이지 않은 거대한 물결로 다가오는 느낌이 들지만, ESG는 지금까지 너무 추상적으로 다가왔다.

 

ESG는 기존의 경영 트렌드와는 다르다. ESG는 친환경(Environmental), 사회적(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재무적 성과와 함께 주요 경영 지표로 삼는다우리는 환경 보호를 해야 한다는 담론에는 공감하지만실천 방안에 대해선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성을 잡기가 어렵다.

 

저자는 전작<ESG 혁명이 온다>이 입문서 역할을 했다면, <ESG 혁명이 온다 미래 전략과 7가지 트렌드 편>에서는 실질적으로 ESG가 비즈니스에 어떻게 반영될 수 있는지 방법론을 보여준다작은 모임에서도 구성원 간 이견을 조율하기 어려운데, ESG는 지구촌 78억 명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문제라고 하니 개별 기업에선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궁금하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제는 ESG에 관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다경제적 이익과 직결하는 투자 업계에서 ESG 지표를 마련해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기업에 대해선 투자를 철회하는 상황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경제적 이익은 기업을 움직이는 강력한 원인이 되기에 이를 확인하고 부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ESG 미래 전략과 7가지 트렌드를 확인하는 것은 의미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가 지속가능성을 기업의 투자 기준으로 천명하면서 전 세계의 돈은 ESG로 몰리기 시작했다이전부터도 ESG에 대한 투자는 지속해서 증가해왔지만래리 핑크 CEO의 ‘ESG 중심 투자’ 선언으로 ESG에 관한 관심과 투자는 급속도로 늘어났다. (71)

 

반대로 2020년 2월 네덜란드 공적연기금 운용공사는 탄소 배출을 일으키는 석탄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한국전력에 투자했던 6,000만 유로(약 800억 원)를 회수했다노르웨이 투자관리청은 ESG 성적이 나쁜 기업을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도 ESG에 관한 생각이 변하고 있다가성비가 뛰어난 상품을 사던 관행에서 벗어나 ESG를 실천하기 위해 생산비 상승으로 가성비가 뛰어나지 않는 제품에 대해 구매 의사를 점점 가지는 것으로 조사된다.

 

저자가 강조하는 트렌드는 탄소 경제와 자원 관리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기업의 혁신을 위한 다양성을 가지는 조직, ESG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책 곳곳에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의 소개와 함께 2022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ESG 관련 기업이 챙겨야 할 규정도 소개한다.

 

2022년은 ESG 경영이 더욱 중요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다. ESG는 투자 대상에서 성장산업으로 빠르게 이행하고 있다. EU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SDGs 달성을 위해 7년간 약 13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ESG 경영은 기업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많은 기업의 ESG 관계자가 <ESG 혁명이 온다 미래 전략과 7가지 트렌드 편>을 통해 미래 전략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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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섭 교수의 자투리 한국사 1 - 우리 역사 속 파란만장 이야기
장원섭 지음 / 푸른영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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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속 파란만장 이야기

 

푸른영토에서 출판한 <장원섭 교수의 자투리 한국사>는 우리 역사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지면으로 풀어내고 있다.

 

장원섭 교수님은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오랫동안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지도해오고 있으며역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최근에는 중국학자들의 한국고대사 연구 논문을 번역하여 국내 학술지에 소개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장원섭 교수의 자투리 한국사 책날개 중 ]

 

추측하건대 <자투리 한국사>는 우리 역사 속 파란만장 이야기라는 시리즈로 출판될 거로 보이는데 이번 도서는 1권에 해당한다소개하는 모두 13가지 이야기이다하나같이 흥미롭고 과거 할아버지가 우리 역사를 차근차근 알려주듯 재미난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한다.

 

13가지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어비울이(魚肥里)에 떠도는 원혼 탁지부대신 어윤중 피살사건

빼앗긴 왕위를 되찾아라 김헌창의 난과 명주군왕

대야성(大耶城)에 부는 바람 삼국통일전쟁의 불씨가 되다

후삼국의 명운을 가른 고창(古昌전투 안동의 명문가 삼태사

 

()()이냐그것이 문제로다 가문이냐국가냐선택의 기로에서

망국(亡國)의 왕자, 8백년 만에 돌아오다 한국 땅에 뿌리를 내린 베트남 왕자 이용상

어리석은 군주(君主), 한 시대의 막을 내리다 개로왕과 도림

조선의 치욕비변사(備邊司창고에서 시작되었다 우물안 개구리였던 조선

 

7년 전쟁의 서막조선은 깜깜이었다 무뎃뽀의 비극

비참하고도 서글픈 전쟁 신미양요(辛未洋擾) : 광성진의 혼이 된 어재연 장군

마산포(馬山浦)의 한숨 소리 흥선대원군 납치 사건

탄금대의 비극조선은 무대포(無鐵砲)였다 신립과 무뎃뽀 군대

이국(異國땅에 꽃 피운 충절 강항의 간양록

 

 

무엇하나 빼놓을 수 없지만개인적으로 가장 놀라운 이야기는 한국 땅에 뿌리 내린 베트남 왕자 이용상에 관한 이야기이다베트남 여행 때 놀랐던 사실 중 하나는 베트남과 대한민국의 역사의 흐름이 너무도 흡사하다는 점이었다중국의 영향을 받았던 시기도 비슷했고외세의 영향을 받았던 점이나 남북으로 분단된 점과 이후 베트남은 공산화되어 현재는 다른 정치 체제를 채택하고 있다.

 

하노이를 둘러보면 베트남 리 왕조(1009~1225)의 시조 리 꽁 우언 동상을 만날 수 있다베트남인들이 리 왕조를 흠모하는 이유는 중국의 지배를 받으면 끊임없이 저항을 지속해 마침내 지배에서 벗어난 왕조이고 독립 국가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리 왕조 다음의 진 왕조(1225~1400)는 리 왕조를 몰살하게 되는데리 왕조의 왕족인 이용상(1174~?)은 지방호족의 반란과 쩐 왕조의 몰살 계획을 알아차리고 도성을 탈출해 송나라를 거쳐 안착한 곳이 황해도 옹진이었다. 2달에 걸친 험준한 뱃길을 뚫고 옹진반도의 남단 창린도에 도착한 이용상 일행은 육지로 향하는 도중 도적 떼가 마을을 약탈하는 모습을 보고 이들을 구하게 된다고려 조정은 그들을 크게 환영했고 이용상에게 식읍을 하사하고 화산군으로 봉하면서 대우했다.

 

고려군의 쳐들어왔을 때 이용상과 부하들은 고려 병사와 함께 부대를 편성하여 수성 전략을 세웠다이들이 만든 성이 오늘도 옹진에 남아 있는 화산산성이다그들의 후예들은 화산 이씨정선 이씨가 되어 800년이 지나 베트남 고향의 선조의 흔적을 찾아 방문했다.

 

베트남에서는 리 왕조의 혈통이 끊어졌다고 생각했다가 3,600km이나 떨어진 한국에 후손이 온전히 남아 있음을 확인한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임진왜란에서 가장 안타까운 전투 중 하나는 신립 장군의 탄금대 전투이다왜군은 조총을 가지고 있어 부산성도 한나절에 함락하고 한양을 향해 전력으로 북상했다왜란 초기 왜군의 군세는 기세가 등등했다부산진전투를 지휘한 충정공 정발 장군과 다대포 전투를 맡았던 윤흥신 장군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다왜냐하면 부산진과 다대포를 함락한 왜군은 군신에게 제사를 지낸다는 명목으로 개와 고양이를 포함한 살아있는 모든 것을 학살했다이들이 용감하게 항전했다는 사실은 전투에 참여한 왜인들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다.

 

왜군이 북상하자 조선군은 당대 최고의 장군 중 한 명인 신립이 충주에서 배수진을 치게 되었다신립은 기병으로 과거 북방의 만주족을 소탕한 경험이 있어 국가적 영웅이었다그는 기병의 우수함을 과신해 심지어 조선군의 수군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고류성룡의 <징비록>에 의하면 류성룡이 왜군의 조총을 걱정하니 그는 창칼만으로 방비할 수 있다며 자신의 능력을 과신했다.

 

충주 탄금대는 남한강과 달래강이 합류하는 사이에 솟아있는 산으로 본래는 섬이었다달래강 일대 평야 지역에서 회전을 한 사실을 두고 문경새재를 버린 신립의 판단에 후대에까지 그는 비난받고 있다그가 개활지를 선택한 이유는 왜군은 보병이고 아군은 기병이므로 개활지에서의 전투가 유리하다고 판단했고또 하나는 당시 조선군은 전투 경험이 없는 오합지졸에 불과하므로 배수진을 쳐야 죽음을 각오하고 용감하게 싸울 것으로 판단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왜군이 삼군으로 나눈 군대 중 좌군우군은 벌써 충주를 지나쳐 충주 일대가 포위망에 빠질 것을 막기 위해 개활지에서 회전을 펼쳤다고도 한다어쨌든 결과적으로 조선군은 전멸에 가까운 패전을 기록하고 한양에 이르는 길목을 내주게 된다.

 

왜군 장수 고니시 유키나가는 일본어로 조총포를 의미하는 뎃뽀도 없이 왜군을 맞이하는 조선의 군대를 두고 무뎃뽀’ 군대로 생각했다.

 

1575오다 노부나가 군은 나가시노 시타라가하라 전투에서 철포도 없이 재래무기인 활과 창으로 대적하는 다케다 가쓰요리 군을 가리켜 총도 없는 무뎃뽀놈들이라고 비웃었다이 전투에서 뎃뽀로 무장한 노부나가 군은 무뎃뽀의 다케다 군을 전멸시켰다이때부터 치밀한 계획이나 사전 준비 없이 무모하게 달려드는 사람을 일컬어 무뎃뽀라 부르게 되었다.

 

 

562년 신라 장군 이사부가 백제와 신라 경계를 공략하여 신라 영토로 만들고 도독부를 두어 경계를 강화했다이곳의 중심이 되는 성은 오늘날 함양의 대야성이다대야성의 성주는 도독 김품석이었다백제의 의자왕은 윤충에게 군사 1만을 주어 대야성을 함락할 것을 명령한다.

 

백제군은 항복하는 김품석 부부를 죽이고 이를 백제 왕도에 보내게 된다김품석의 아내인 고타소는 김춘추의 딸이었다김춘추는 딸이 처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백제를 멸망시키는 일 외에는 원수를 갚을 길이 없다고 다짐한다.

 

김춘추는 직접 고구려로 가서 군대의 파견을 요청하는 모험을 감행했다그의 목숨을 건 외교활동은 이때부터였고십수 년의 노력 끝에 당나라와 손을 잡는 데 성공한다.

 

 

이외에도 흥선대원군의 납치 사건신미양요에서 활약한 어재연 장군과 임진왜란 일본으로 끌려간 강항이 오히려 일본 성리학 발전에 공헌한 사례 등 역사 속 흥미로운 사건이 수록되어 있다역사에 관심을 가진 분은 <장원섭 교수의 자투리 세계사>를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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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비전과 마일스톤 - 글로벌 교육을 위한 아메리칸 드림의 성취
손영환 지음 / 행복에너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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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교육을 위한 아메리칸 드림의 성취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한 손영환 교수님의 <내 인생의 비전과 마일스톤>은 한 사람이 이룩한 성취를 인생의 마일스톤(이정표)을 확인하며 보여주는 도서이다책을 읽는 동안 내 인생의 마일스톤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성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저자는 성경 말씀에 따라 자신의 인생을 계획했고최종의 목표는 저렴한 교육을 통해 한국 사회는 물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삼았다.

 

자신의 배움의 목적은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으로 삼아 이 과정을 이루기 위해 그의 인생은 설계된 것처럼 보인다운전할 때 내비게이션의 정보에 맞춰 운전하듯 그는 성경과 하나님의 말씀을 지침으로 삼았다.

 

193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저자는 초등교육 시절 엄격한 어머니 아래에서 공부했다장래 유명한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고등학교 성적만으로 무시험으로 연세대학교에 합격했지만등록금을 낼 여유가 없어 입학을 포기했다그의 인생이 크게 전환하는 순간이었다.

 

            Photo by Pond Juprasong on Unsplash

 

학비가 무료인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해 외국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고자 했다비무장지대의 통신장교를 근무하며 통신장교 중 장학생으로 미국 통신학교 장학생으로 1년간 공부하며 여행할 기회를 얻었다이때의 경험은 그가 미국의 역사민족성그리고 아메리칸 드림을 알게 된 기회였다.

 

미국에서의 경험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영향을 미쳤다고향의 경찰청장에게 아들의 입주 가정교사를 해 달라는 부탁을 받아 미국에서 찍었던 사진과 경험을 이야기해 줘 거친(?) 학생이 영어뿐만 아니라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했다군 생활 중 신체검사를 통해 밝혀진 폐결핵을 직업군인을 생각했던 그의 인생에 변화를 주었다.

 

군을 제대하고 치료를 위해 성실하게 약을 먹기 시작했다약국의 친절했던 약사는 진로 문제를 방황하던 저자에게 큰 위로를 주었다그녀가 바로 아내가 된다다행히 결핵을 초기에 발견해 완치할 수 있었고방황하던 저자는 언론사의 기자로 근무하며 당시 만연했던 한국사회의 부정부패를 접하고 다시 한번 갈등하게 된다.

 

그는 미국으로 유학을 결정하고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고 군 통신장교로 통신장비를 다룬 실무경험으로 대형 IT 회사의 시스템 엔지니어로 일하게 된다.

 

이후, 1978년 Lockheed 회사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마침내 자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회사를 설립했다.

 

               Photo by Iwan Shimko on Unsplash

 

1981년 그는 ICT(International Computers & Telecom, Inc)를 설립했다. ICT(International Computers & Telecom, Inc)는 공항에 불어오는 저공돌풍예고시스템을 설계개발 및 설치하는 업체이다사우디아라비아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나중에 ICT는 미국의 100개 주요 민간 공항에 시스템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한국의 인천국제공항이 세워질 때 많은 도움을 주었고인천 공항의 저공돌품예고시스템도 ICT의 작품이다.

 

회사를 운영하는 동안 하버드의 Business School에서 CEO 리더십과 매니저 과정을 졸업하고 자신의 다음 행보를 계획한다.

 

2000년 지문 및 홍채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생체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OmniBio Secure, Inc. 라는 회사를 설립했다지문과 홍채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회사는 2001년 9.11테라가 발생해 생체 인식 기술이 용의자를 식별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주목받으며 회사 가치가 치솟았다.

 

그는 먼저 설립한 ICT를 매각했고피닉스 대학교의 Research Professor가 전화로 함께 Doctoral Research Paper를 쓰자는 제안에 2004년 모든 사업에서 은퇴했다.

 

그는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최종 목표인 미국 IGlobal University(IGU) 창립 및 운영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전 세계 배우고 싶은 학생들에게 IT, 경영학과 학사과정석사과정을 개설해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다.

 

한 사람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고마침내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배움을 가르침으로 실천하는 손영환 교수님의 인생은 한 편의 영화처럼 다가왔다숱한 위기와 방황이 있을 때마다 그에게 힘이 되고 방향을 제시한 것은 마일스톤이었다.

 

나는 종교인은 아니지만하나님과 성경의 말씀에 따라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자신의 마일스톤을 따르며 다른 사람에게 베풂을 실천하는 모습에 배울 점이 많았다그가 제시한 10가지 마일스톤에 따라 교육과 자선사업에 몰두하는 모습을 많은 이들은 존경했고 본보기가 되었다.

 

<내 인생의 비전과 마일스톤>은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인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울림을 주는 도서이고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훌륭한 한 사람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도서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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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40가지 지혜
이종호 지음 / 북카라반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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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감동을 주는 소소한 아이디어가 살아남는다

 

북카라반에서 출판한 이종호 박사님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40가지 지혜>는 과학문화사회인물역사에서 배우는 40가지 마법 같은 지혜를 담고 있다.

 

이종호 박사님은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페르피냥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와 과학국가박사 학위를 받았다프랑스 문부성이 주최하는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해외 유치 과학자로 귀국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등에서 연구했다과학기술처장관상태양에너지학회상한국발명교육학회 논문상고려대학교 이정덕 건축상국민훈장 석류장 등을 받았다.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40가지 지혜 책날개 중 ]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선 결정적인 판단을 내릴 때 과거의 경험을 참고해 가장 최적의 판단을 내리는 것이라 생각한다문제는 우리가 살아가며 직접 경험의 한계로 인해 다른 매체를 통한 간접 경험이 중요하다저자는 공학박사임에도 인문학 지식을 섭렵해 통찰을 얻을 수 있는 40가지 지혜를 한 권으로 집약했다.

 

여기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한번은 들었을 법한 이야기들이지만이면에 얽힌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는 것은 의미 있다저자는 이러한 지혜가 어디에서 근거했는지 출처와 자신이 직접 찾아다니며 얻은 결과를 도출한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시대가 아니라빠른 물고기가 느린 물고기를 잡아먹는 시대다.’ (6미래는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어불성설이지만 자본을 가진 만큼 재능을 가진 사람이 중요한 생산요소가 된다.

 

학자들은 포스트 팬데믹에서 가장 큰 수혜자는 혁신적인 사고를 부단히 창출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7)

 

다빈치는 유독 호기심이 많았고자신이 가진 궁금증을 노트에 기록해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체계화했다불합리한 이론을 접할 때면 논리적인 사고와 실험에 근거해 모순점을 지적했다. “경험은 결코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실험에 의해 나타난 결과는 판단을 올바로 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다원인이 있다면 그로 말미암은 결과가 있기 마련이다.” (19)

 

놀랄만한 이야기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관한 것이다흔히 아인슈타인의 독창적인 사고의 결과로 알려진 상대성이론을 먼저 제안한 사람은 로런츠였다두 사람은 같은 공식을 사용했지만그 속에 숨어 있는 내용은 달랐다로런츠의 상대성이론은 에테르가 존재한다고 전제했고아인슈타인은 에테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본으로 해서 설명했다.

 

의지의 한국인으로 소개하는 차사순 할머니는 도전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2005년에서 2010년까지 운전면허 필기시험은 950회 응시해 마침내 운전면허를 취득한 할머니는 시장에 야채를 팔기 위해손주들을 데리고 직접 운전해 동물원에 가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시험에 응시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앤드루 카네기의 오른팔로 성장하는 페리패전 전문 투수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했던 삼미슈퍼스타즈의 감사용 투수의 이야기는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에 등장하는 T-REX (티라노사우루스)는 달리는 장면이 없었다한국의 우항리덕명리에서 발견된 공룡의 화석 발자국은 일부 공룡들이 매우 빠르게 뛰어다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스필버그는 이를 토대로 빠르게 달리는 T-REX 장면을 추가했고 이는 <쥬라기 공원>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이다한반도에 거주하는 한국인 뿐아니라 오래전 이땅의 공룡도 바쁘게 달렸다고 생각하니 이땅의 기운이 무언가를 바쁘게 만드는 건 아닌지 웃음이 나왔다.

 

잡스와 머스크는 질문의 힘을 강조했다머스크는 이른바 시스템 씽킹’ 사고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시스템 씽킹이란 사물이 개별적으로 무관해 보이지만 실은 알게 모르게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 영향을 주기 시작하면 어느 지점에 이르러 폭발하듯 새로운 현상 또는 혁신이 창조된다는 이론이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질문을 던져야 하는데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생각하면 나머지는 의외로 간단하다는 것이 머스크의 지론이다.

 

미국의 작가 메리 올리버는 이 우주에서 우리에겐 두 가지 선물이 주어진다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이 두 가지는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불인 동시에 우리는 태우는 불이기도 하다!” (89)

 

미국 서부 개척 시대 불굴의 의지로 석유를 시추하려 했던 사나이들의 성공담은 미국에 부를 가져다주었다.

 

X-선 발견이라는 과학적 성과를 이루었지만인류애를 생각해 특허 신청을 거절한 뢴트겐라듐을 발견한 퀴리염소를 직물 표백에 응용하는 방법을 알아낸 베르톨레는 특히 기억에 남는 인물들이다.

 

우리는 작은 지혜를 모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을 때 인생을 성공으로 만들 수 있다단 1%의 차이가 나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40가지 지혜>에 담긴 이야기는 한번 읽어볼 가치가 충분하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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