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터데이 - 조영남이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이야기
조영남 지음 / 문학세계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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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이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이야기

 

문학세계사에서 출판한 조영남 님의 <예스터데이>는 그의 생애를 돌아보는 자전 회고록이다자신의 총명을 잃기 전생애를 기록한다는 차원에서 집핀한 <예스터데이>를 읽는 동안 느낀 조영남은 예인(?)이었다성악을 전공한 음악과 여러 악기를 다루고중견 화가에 대중매체에 칼럼을 주기적으로 싣고 그가 저술한 책은 다양한 이유로 화제의 중심에 오른다.

 

기존의 사회 관념을 거부하고 자기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살아온 그의 인생사는 찬란하게 펼쳐졌고 온갖 구설에 휘말렸다대한민국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순위에 최상위권에 속해 있지만그가 가진 예술적 기량은 대단했다.

 

<예스터데이>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그의 생애를 어린 시절부터 조망하고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비틀스를 오마주한 제목이다책 중간 비틀스의 애비로드’ 앨범 자켓 장면을 유재하김광석김현식그리고 조영남이 콜라주로 패러디한 장면이 인상적이다.

 

                 Photo by Austin Neill on Unsplash

 

그는 1945년 황해도 남천에서 태어나 1·4후퇴 때 남한으로 내려와 충청남도 삽교읍에서 성장했다모태신앙을 가지고 교회 성가대로 활동한 이력은 그의 생애를 추진하는 엔진이었다처음 마주한 외국인 앞에서 푸치니 오페라 곡을 열창하고고등학교 밴드부를 거쳐 성악으로 대학에 입학했다.

 

노래 덕분에 한양대학교 성악학과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지만자신이 사랑한 여인이 약혼자가 있던 터라 그가 학교 측에 탄원서를 제출해 사랑을 위해 자퇴를 감행하고서울대학교 성악학과에 재입학한다노래를 통해 생각보다 많은 돈을 벌게 되자 과감하게 학교를 그만두고 그는 성악을 전공한 팝 가수로 이름을 날린다.

 

당시 불어닥친 청년 문화는 청바지와 미니스커트음악으로 대변된다이런 분위기에서 음악감상실 쎄시봉의 인기 가수로 조영남은 데뷔하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60년대 청년 문화를 설명하는데 쎄시봉은 필연적인 장소다.

 

쎄시봉은 1963년 무교동에 생긴 우리나라 최초의 음악 감상실로 조영남송창식윤형주이장희 등 당대의 통기타 가수들을 배출하며 트로트가 주류이던 가요계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송창식윤형주의 듀엣 트윈폴리오는 인기를 끌었다연세대학교 의대생이자 윤동주 시인의 육촌 동생꽃미남에다 천재적 작곡 실력을 보유한 윤형주와 최고의 기타리스트이자 또 다른 천재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송창식과 더불어 조영남은 쎄시봉을 대표하는 가수였다이들의 이야기를 각색한 영화 <쎄시봉>은 많은 팬에 과거를 회상하게 했다.

 

                 Photo by henry perks on Unsplash

 

이번 책을 읽고 놀랐던 점은 쎄시봉의 군기 반장이 최인호 작가라는 점이다.

그 외에도 조영남과 인연을 맺은 수많은 스타와 대통령성직자학자를 포함해 400여 명에 이르는 등장인물은 대한민국 60년대에서 현재를 아우르는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정희전두환김대중송창식윤형주김세환이장희최유라이윤기최인호장영희김점선최윤희마광수강은교김수환김장환조용기김민기최희준손학규백남준니키 리패티킴조용필나훈아이미자김연준김동길김동건이동원조영수김동규남궁옥분윤여정소피마르소함석헌손기정이경규…….

마치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보는 듯했다.

 

가장 놀라운 이야기는 박정희전두환 대통령을 독대한 공연에서 펼쳐진 아찔한 장면과 입대를 앞둔 공연으로 영창을 갈뻔하지만그가 예측 불가한 예인이라는 걸 변호하고 보증하는 사람들로 최악의 상황을 비켜 간다아마도 독실한 크리스천에 서울대 출신이라는 점이 그를 수렁에서 건진 것처럼 보인다.

군대를 배정받는데 육군본부에 배정받고 행정병으로 근무하는데 중대장이 자기 친구인 경험을 하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일 거다.

 

지금은 화개장터의 가수로 잘 알려진 조영남은 당시 딜라일라라는 번안곡으로 수많은 여성 팬을 보유하고 있었고숱한 염문설을 뿌리고 다녔다.

 

그의 인생을 전환점은 당대 미국 유명 목사인 빌리 그레이엄의 성가를 부르면서 급반전한다그레이엄 목사는 미국으로 조영남을 초대해 조영남은 결혼과 더불어 미국 생활을 시작하고 트리니티 신학 대학을 졸업한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음악미술에 전념하며 지금도 숱한 화제를 뿌리는 그는 삶 자체가 드라마인 사람이다.

 

<예스터데이>는 부제에 드러나듯 우리 시대의 광대기인트러블 메이커 조영남의 솔직하면서도 담대한 자전적 회고록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예스터데이, #문학세계사, #조영남, #회고록,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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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헤르만 헤세 지음, 김윤미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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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가 사랑한 모든 멜로디와 리듬의 에세이

 

북하우스에서 출판한 헤르만 헤세의 <헤르만 헤세음악 위에 쓰다>는 한 편의 아름다운 음악 에세이다헤르만 헤세 생애를 통해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모아 헤세가 음악을 어떻게 대했고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려준다.

그에 있어 음악은 마치 문학과 반드시 있어야 할 존재였다.

 

               Photo by Kael Bloom on Unsplash

 

음악은 내가 무조건적으로 경탄을 바치는,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고 믿는 유일한 예술이다.” (헤르만 헤세)

 

헤세는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로 1, 2차 세계대전을 경험했고독일의 인플레이션미국의 대공황의 여파를 온몸으로 경험했다전간기 시절 나치스의 집단주의의 위험함을 알리는 글을 게재해 조국으로 거부당하고 스위스 몬타뇰라에서 약 40년간 거주한다.

 

그는 인생의 숱한 고통으로 점철된 경험으로 정신적 위기를 겪게 되고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융의 제자인 랑 박사와 정신 분석을 연구하고 치료의 과정으로 그림에 몰입한다약 3,000여 점을 남기며 화가로도 명성을 날리게 된 헤세의 예술적인 면모는 음악에서도 잘 드러난다.

 

우리는 음악을 듣고 감동하는 순간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다이 책은 헤세가 시와 소설 작품 속에서 음악을 표현한 것을 모은 1부와 신문과 잡지에 기고한 글편지일기메모를 모은 2부로 구성되었다.

 

             Photo by Stefany Andrade on Unsplash

 

헤세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젊었을 때는 쇼팽이후에는 모차르트바흐베토벤슈만을 경외한다그는 바그너와 말러와 같은 도취적이고 진취적인 곡보다 쇼팽과 모차르트의 음악을 선호한다문득 헤세와 쇼팽의 인생사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조국에 거부당하고 40대에 스위스에 체류하지만고국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항상 가슴 속에 살고 있었던 헤세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듣고 그리움에 몸서리친다.

 

쇼팽 역시 와병하며 마요르카에서 휴양하며 작곡에 전념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헤세는 자신의 처지와 겹쳐 보이지 않았을까?

 

쇼팽의 곡을 연주한 푸총의 공연을 두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Photo by Diogo Nunes on Unsplash

 

제가 들은 건 쇼팽이었습니다제대로 된 쇼팽요그것은 바르샤바와 파리를하인리히 하이네와 젊은 리스트의 파리를 생각나게 해주었습니다제비꽃 향기와 마요르카섬에서 맞는 비의 향기가 났어요최상류 살롱에서 풍기는 향기도요음악은 멜랑콜리하면서도 고귀한 느낌을 자아냈고리듬의 분화와 셈여림의 차이는 섬세했습니다기적이었어요. (170)

 

헤세의 작품에는 음악이 주인공의 마음에 변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주 등장한다. <데미안>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인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알은 세계이다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드려야 한다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그 신의 이름은 압락사스라고요” (데미안 136민음사라는 대화도 피스토리우스의 교회에서 연주하는 오르간 연주가 싱클레어를 이끌었다.

 

인도 여행 후완성한 <싯다르타>에서 깨달음을 얻은 한마디로 오옴~~이라고 되뇌는 장면은 청각적 이미지가 절로 떠오른다.

 

헤세의 장점은 청각의 이미지를 다른 감각으로 훌륭하게 변주한다는 점이다눈앞에서 펼쳐지는 시각적 이미지를 떠오르고 곁에서 냄새를 맡는 듯 풍성한 글쓰기의 전범을 확인할 수 있다.

 

헤세는 독일 문화의 영향을 온전히 흡수한 것처럼 보인다헤세와 절친했던 토마스 만에게 쓰는 편지도 인상적이고 한 사람의 생각을 오롯이 알 수 있는 개인적인 습작물도 이 책은 다수 포함되어 있다.

 

헤세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헤르만 헤세음악 위에 쓰다>를 통해 헤세가 사랑한 음악을 공감해보길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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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이기는 습관 - 부와 성공을 부르는 나폴레온 힐의 인생 처방전
나폴레온 힐 지음, 이미정 옮김 / 니들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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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성공을 부르는 나폴레온 힐의 인생 처방전

 

니들북에서 출판한 나폴레온 힐의 <두려움을 이기는 습관>은 성공 철학의 대가 나폴레온 힐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공식 가이드북이라 할 수 있다.

 

나폴레온 힐은 성공학을 창시한 사람은 아니지만성공학을 전 세계에 널리 퍼뜨린 사람은 나폴레온 힐(1883~1970)’일 것이다그와 앤드류 카네기(1835~1919)의 만남과 카네기의 제안으로 1908년부터 20년 동안 507명의 성공한 기업가를 인터뷰하고 그들의 성공 원리를 체계화한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은 수많은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켰다돌아보면 사회 생활 초년생일 때 나폴레온 힐의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은 인생의 등대와도 같은 책이었다.

 

힐은 성공한 사람들이 위기를 기회로 삼았을 때 위기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다는 걸 알았다.

 

사람들이 내면의 힘을 깨달아 좌절감과 두려움을 극복해야 할 때가 있다면그건 바로 지금이다너무 큰 두려움이 사방에 만연해 있고너무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대해 말하고 있다.세상 모든 사람들이여원치 않는 일 따위를 생각할 시간이 없다원대하고 중대하고 명확한 목표에 정신을 집중하라. (5)

 

나폴레온 힐은 두려움의 정신의 문제라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렸다그의 생각은 1929년 대공황의 후유증으로 실의에 빠져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었다.

 

극한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는 낙담하기 쉽고두려움과 걱정의심에 휩싸이기 쉽다두려움은 공포와 수동성을 먹고 자라 사회에 재생산된다이는 무기력을 낳고 종국에는 인간의 중요한 원천인 정신이 자신을 스스로 해친다.

 

반면에 생각을 통제하면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생각을 통제하는 출발점은 역경을 바라보는 관점을 재설정하는 것이다. “패배를 현실로 인정할 때까지는 패배한 것이 아니다.” “패배가 엄습한 한 발짝 넘어선 곳에 위대한 성공이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힐이 인터뷰한 성공한 500인은 입을 모아 말했다.

 

나폴레온 힐은 두려움을 두려움과 걱정을 7가지 유형으로 나누었다.

 

1. 가난에 대한 두려움

2. 비판에 대한 두려움

3. 질병에 대한 두려움

4. 실연에 대한 두려움

5. 자유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

6. 노화에 대한 두려움

7. 죽음에 대한 두려움

 

이중 가장 파괴적이며 다스리기 어려운 두려움은 가난에 대한 두려움이다이런 두려움을 해결하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즉각적으로 확실한 결정을 내리는 습관이다.” 용기 있는 행동을 반복하는 습관으로 두려움을 효과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

 

개개인의 부정적인 생각은 우리의 뇌에 부정적인 연상을 하게 한다같은 의미의 긍정적인 신호를 뇌에 전달하는 습관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적 차원에서 좋은 습관을 통해 두려움을 통제하고마스터마인드를 활용하여 집단으로 두려움을 통제하는 방법은 고립감에서 벗어나고 두려움을 효율적으로 극복할 수 있게 한다.

 

가난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면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을 베푸는 삶을 살아보면 자신의 가난보다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도 두려움을 벗어나고 극복한 후 성공의 열매를 맛보았다두려움에 관한 마음가짐과 효과적인 대처법을 <두려움을 이기는 습관>을 통해 확인해보자.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두려움을이기는습관, #나폴레온힐, #이미정, #니들북, #성공학, #자기계발, #책좋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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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치 탈무드 - 부를 끌어오는 유대인의 지혜
김정완.이민영.홍익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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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끌어오는 유대인의 지혜

 

행복한북클럽에서 출판한 김정완이민영홍익희 공저자의 <더 리치 탈무드>는 탈무드 63권 중 가장 널리 읽히면서도부와 행복에 관한 유대인의 철학을 가장 잘 담아낸 <피르케이 아보트>를 재해석해 부의 철학을 강조했다.

 

유대인은 오랜 기간 디아스포라를 경험했다그들은 한 장소에서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없었고공무원이 되기에는 사회적 제약이 많았다남아있는 선택은 많지 않았다자신의 쫓겨나게 되었을 때 쉽게 챙겨갈 수 있는 상업서비스업고리대금업금세공업에 주로 종사하고 머리에 든 지식을 추구했다이들은 선조가 남긴 철학과 성공을 전달하기 위해 유대 현자들의 가르침을 기록했다.

 

 

탈무드는 배움을 뜻하는 유대교 경전이다구전 토라와 역대 랍비들의 주석을 집대성했다.

 

토라는 가르침이라는 뜻으로유대교 신앙의 핵심이 되는 경전을 가리킨다.

 

미쉬나는 구전 토라의 형태로 스승에게서 제자로아버지에게서 아들로 전해지다 200년경에 랍비 예후다 하나시가 편집한 책이다.

 

<피르게이 아보트>는 탈무드 총 6부 63편 517장 중 63편 중 하나이다. ‘선조들의 어록이라는 뜻으로 존경받는 랍비들의 어록을 모았고윤리와 도덕적 원칙을 이야기한다유대인은 모든 토라를 배우기에 앞서 <피르게이 아보트>를 공부한다.

 

 

1,600만 명의 인구로 세계 인구 중 0.2%도 안 되는 유대인은 전 세계 부의 70% 이상세계 100대 기업의 40%, 4,000대 부자 40%, 노벨상 수상자 22%, 아이비리그에 입학하는 30%를 차지한다기록으로 보면 놀랄만한 수치이다.

 

유대인이 13살이 되면 성년식 바르 미츠바를 통해 성경책손목시계축의금을 받는다이 축의금은 5천만 원 정도이고이 축의금은 투자금으로 활용되어 자녀가 독립할 시기에는 큰돈으로 불어난다자녀는 돈과 자본에 대한 교육과 재산을 어떻게 운영하고 지켜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자녀에게 부의 철학과 금융교육은 전달하는 것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들은 부의 철학을 공고히 하는 과정으로 탈무드를 암송하고 토론을 통해 논리력을 기르고 부는 의롭게 사는 사람에게 따라오는 하나님의 축복이라 여긴다자신의 성공으로 다른 유대인 공동체에 기부와 헌신으로 도움이 필요한 유대인을 끌어준다.

 

현대의 실리콘밸리와 월스트리트를 주름잡고아마존페이스북구글마이크로소프트애플, JP모건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블룸버그 등의 금융 기업을 포함한 그들이 키워온 기업을 봐도 그들의 영향력을 알 수 있다.

 

 

그럼 그들이 배우는 <피르게이 아보트>의 내용을 살펴보자.

 

 

랍비 요세는 말한다.

이웃의 재산을 내 재산같이 소중히 여겨라.

토라 연구에 스스로 완전하도록 노력하라.

왜냐하면 토라는 상속받아 너의 것으로 만들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하늘을 위해서 네 모든 행위를 하라.

 

이웃의 재산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내 자원이 소중한 만큼 상대의 자원도 소중함을 인정하는 것이다이는 비즈니스의 기본이 되고 부자의 기본적인 마음 자세다토라를 통해 문화자본을 갖추고이웃을 사랑하고 공동체를 사랑하라고 가르친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는 브루클린 빈민가에서도 반지하 단칸방에서 온 가족이 살았다. 7세 때에는 아버지가 사고를 당해 일을 그만두었다생계를 이어가지 못했던 슐츠의 가족은 지역 유대인 자선 단체의 도움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쉐마야가 말한다.

일을 사랑하라.

 

생계를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한다당연한 말이지만 유대인에게는 좀 더 특별하게 전해진다유대인은 언제나 일을 중요하게 여겼다늘 불안정한 삶을 살았기에 정직한 노동은 그들이 존엄을 유지하고 삶을 이어가는 방법이었다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하고 공부를 병행하라고 가르친다유대인은 부자라도 일을 쉬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친다실제로 히브리어에는 은퇴라는 말이 없다.

 

 

힐렐이 말한다.

공동체를 떠나지 말라.

죽는 날까지 너 자신을 믿지 말라.

동료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 때까지는 그를 섣불리 판단하지 말라.

어떤 것을 쉽사리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하지 말라끝내 그것은 이해될 것이라 믿어라.

 

부자가 되고권력을 가지면 인간의 뇌 구조는 변한다자신의 성공을 토대로 자기중심적으로 변하기 쉽다그럴 때가 되면 자신이 가장 잘 안다고 착각하지 말고 자신을 열어 외부의 것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부자는 돈을 잘 버는 방법 외에도 잘 쓰는 방법까지 공부한다.

 

페이팔을 창업한 피터 틸은 투자 비즈니스와 장학금으로 세상을 더 좋게 만들고 있다페이팔 창업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가면서도 서로를 끌어주고도와준다이들은 페이팔 마피아라 불리며 10억 달러 이상 가치를 가진 유니콘 기업을 일곱 곳이나 세웠다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와 스페이스-X’, 리드 호프먼의 링크드인’, 스티브 첸· 채드 헐리· 자웨드 카림의 유튜브’, 제러미 스토플먼· 러셀 시먼스의 옐프’, 데이비드오 삭스의 야머’, 그리고 피터 틸의 팰런티어가 그것이다.

 

유대인은 부를 통해 사회에 헌신하고 더 많은 부를 끌어당기는 법을 몸소 실천한다.

 

<더 리치 탈무드>는 탈무드 연구와 하브루타 교육으로 알려진 김정완 소장님과 <코리안 탈무드>의 공저자인 이민영 작가님전 코트라 관장으로 자신이 담당했던 지역의 유대인의 영향력을 확인하고 그들을 연구해 <유대인 이야기>, <유대인 경제사>를 저술할 홍익희 교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부의 철학을 전한다.

 

우리는 자녀에게 돈을 이야기하는 것은 껄끄럽게 여기고자녀가 돈에 관한 질문을 던지면 지금은 공부에 집중하고 나중에 크면 돈에 대해 알게 된다는 말로 애써 외면했던 순간이 부에 대해 가르칠 좋은 기회였다는 점을 알게 한다.

 

<더 리치 탈무드>를 통해 탈무드 원전으로 유대인의 부의 비결을 알아보자.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더리치탈무드, #김정완, #이민영, #홍익희, #행복한북클럽, #탈무드, #유대인, #책좋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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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인생문답 - 100명의 질문에 100년의 지혜로 답하다
김형석 지음 / 미류책방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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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의 질문에 100년의 지혜로 답하다

 

미류책방에서 출판한 김형석 교수님의 <김형석의 인생문답>은 20대에서 60대 일반인 100명에게 궁금한 점을 받아 공통된 질문 31가지를 추리고 노철학자의 답변을 녹취해 육성을 최대한 살려 기록했다살아가는 동안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한 질문과 대답을 수록한 <김형석의 인생문답>에 담긴 질문은 아래와 같다.

 

Q1. 인생을 후회 없이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Q2. 행복한 노년이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하나요?

Q3. 일은 왜 하는 걸까요?

Q4. 행복이란 무엇인가요?

Q5. 돈은 얼마큼 가져야 행복할까요?

Q6. 내가 나답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Q7. 인격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Q8. 젊은 시절 큰 영향을 준 나의 스승이 있다면?

Q9. 사랑이란 무엇인가요?

Q10. 자녀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Q11. 부부 사이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Q12. 부모보다 자식을 더 위하는 세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Q13. 노년의 고독은 피할 수 없는 건가요?

Q14. 나이 들수록 경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Q15. 노년에 재혼하는 게 맞을까요?

Q16.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직장이 행복의 터전이 될 수 있을까요?

Q17. 성공과 행복 중 한 가지를 택하라면?

Q18. 왜 책을 읽어야 하나요?

Q19. 기계 문명이 발달한 21세기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Q20. 우리 사회의 갈등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Q21. 건강의 비결이 궁금해요.

Q22. 나이 들어도 정신적으로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 있을까요?

Q23. 누구나 행복을 원하지만행복해질 수 없는 사람도 있나요?

Q24. 운명이란 게 정말 있을까요?

Q25. 기독교는 어떤 종교인가요?

Q26. 기도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Q27. 종교 없는 사회는 가능할까요?

Q28. 종교는 왜 필요한가요?

Q29. 살면서 찾아오는 고통의 순간은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Q30. 죽음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Q31. 인생의 마지막까지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김형석 교수님은 19920년생으로 우리 나이로 103세이지만여전히 활발한 강연과 근래 들어 저작활동에 활발하다나 역시 철학 서적이 아닌 에세이 <100년을 살아보니>를 통해 그를 처음 만났다여전히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편안하게 전달하는 어투는 철학적 사유를 포함한 쉽지 않은 질문도 쉽게 읽을 수 있다.

 

그는 일제 강점기 평양 인근에서 태어나 중학교 시절 신사참배 문제로 1년 동안 휴학한다이 시절 독서를 많이 했고다시 학교로 복학했을 때 이전과는 다른 지적 성장을 했음을 느꼈다일본 유학 시절학창 시절의 90%는 독서에 할애할 정도로 김형석 교수의 독서에 대한 애착과 독서 강국이 선진국의 기반이 된다는 믿음은 굳건하다.

 

간혹 책을 읽다 보면 재미있는 사실과 직면하는데우리가 책에서 배웠던 윤동주 선생과 한 반에서 공부했다든지영화 사일런스의 원작 침묵의 일본 작가 엔도 슈사쿠가 동창이라는 사실은 그가 살아온 경륜을 가늠하게 한다뭐 김일성의 옆 동네 살았던 이야기안창호 선생의 마지막 강연에 감탄한 이야기인촌 김성수 선생과의 일화 등은 역사적 인물과 일화를 공유하는 느낌이다.

 

아울러 자신의 절친한 50년 지기 친구안병욱김태길 교수와의 일화도 우리나라 철학 1세대 학자로서 철학의 필요와 인문학적 사유를 존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무래도 나이가 많음에도 대외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에 건강에 관한 질문에 그는 소식과 산책꾸준한 운동으로 수영을 즐긴다고 답한다평양 인근 출신이라 그런지 일제 강점기에도 불구하고 크리스천이다종교에 관한 그의 관점도 모든 사람을 전도의 대상으로 바라본다는 기독교에 대한 선입견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었다그는 종교는 선택이기 때문에 강요하거나 요청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건강과 더불어 행복에 대한 그의 핵심도 명확하다행복하려면 꼭 필요한 조건이 있다바로 만족이다사람은 누구나 만족을 조절함으로써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성공도 이와 같아서 5를 가지고 태어났는데 7을 이루면 성공한 사람이고, 9를 지니고 태어났는데 7을 이루면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할 수 있다성공과 행복의 기준은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나의 기준이 아니라 자기 기준이 더 중요하다.

 

행복한 성공은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라는 인사를 받을 수 있으면 그 사람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118) 100세 시대라 하지만 노년에 건강을 유지하며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건 쉬운 일은 아닐 거다그의 생활과 정신적 사유를 엿보는 동안노년에 행복한 성공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우게 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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