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오브 스케일 -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들에게 물었다
리드 호프먼.준 코언.데론 트리프 지음, 이주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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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창업자이자 전설적인 투자자 리드 호프먼과

실리콘밸리 어벤저스 70인이 나누는 지혜와 통찰의 대화!

 

인플루엔셜에서 출판한 리드 호프먼의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들의 사업 철학과 노하우를 담고 있다실리콘밸리가 세계를 선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기업의 성공 방식을 공유하고 이를 재생산하는 문화가 자리하기 때문이다.

 

               Photo by Souvik Banerjee on Unsplash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은 2017년 5월 3에어비앤비 CEO 브라이언 체스키가 초대된 에피소드로 첫 방송을 시작한 팟캐스트이자링크드인 공동창업자이자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투자자 리드 호프먼(REID HOFFMAN)과 TED의 미디어 조직을 이끌어 온 준 코언(JUNE COHEN), 데론 트리프(DERON TRIFF)가 기획하고 이끌어왔다.

 

리드 호프먼은 우리에게 페이팔 마피아로 잘 알려져 있다그는 사람들의 연결에 관심을 가졌고소셜네크워크 서비스에 대해 페이스북보다 먼저 서비스를 실행했다리드 호프먼이 페이팔에 합류했을 때도 그의 사업을 순항 중이었다페이스북이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의 절대강자로 군림할 때조차 링크트인은 비즈니스 인맥 관리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리드 호프먼은 페이팔의 매각으로 벌어들인 자금으로 링크트인에 집중할 수 있었고현재 4억 5천만 명 이상의 비즈니스 인맥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링크트인은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약 30조 원에 매각됨으로써 리드 호프먼은 자신의 사업 경험과 투자 지혜비즈니스 인맥을 동원한 팟캐스트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을 시작했다.

 

              Photo by Greg Bulla on Unsplash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팟캐스트는 TED의 미디어 조직을 이끌어 온 준 코언(JUNE COHEN), 데론 트리프(DERON TRIFF)가 기획했으며버락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을 비롯해 시대의 아이콘이 된 기업가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리드 헤이스팅스(넷플릭스), 하워드 슐츠(스타벅스),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브라이언 체스키(에어비앤비등이 출연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들의 생생한 창업 이야기와 기업의 성장 과정그 속에서 얻게 된 깨달음을 털어놓는다.

 

실리콘밸리의 부러운 점은 성공한 사업가가 다른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같이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정신이다.

 

리드 호프먼은 그동안 팟캐스트에서 다루었던 사례를 종합해 10가지 주제에 맞게 비즈니스 리더들의 관점을 통해 이들이 사업을 확장하는 순간어려움을 겪을 때 이를 해결하는 순간을 중점적으로 분석한 후 공통의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책으로 엮었다.

 

링크드인은 사업 초기 기술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 산업 종사자가 서로 관계를 맺는 것이 도움이 될 거로 생각했다링크드인의 서비스를 접한 사람들은 필요한 서비스라는 점에는 공감했지만자신이 타인과 관계를 맺는데 왠지 두렵고 꺼려진다는 사용자의 거절에 직면했다.

링크트인은 사용자의 거절을 서비스를 개선하는 지점으로 활용했다이들은 사업의 방향성을 폐쇄형으로 가져갈지개방형으로 가져갈지 논의를 거쳐 개방형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을 유입시킬 수 있었다.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스케일업에 들어가기 전까지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시기는 아주 중요하다에어비앤비의 브라이언 체스키는 호스트가 제안하는 서비스 개선안을 사업의 로드맵으로 활용했다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용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며 에어비앤비는 성장을 거듭했다.

 

 Photo by Marques Thomas @querysprout.com on Unsplash

필 나이트의 나이키는 기술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뛰어난 운동선수의 활동을 도와주는 신발을 개발했고 시장의 인정을 받았다하지만 디자인을 앞세운 리복의 등장으로 나이키의 매출은 정체되었다필 나이트는 자신이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던 광고와 디자인 분야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전문가를 만남으로써 나이키의 성장을 가속할 수 있었다.

 

페이팔의 피터 틸은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목표는 경쟁을 넘어 독점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주문한다독점기업이라는 의미가 나쁘게 다가오지만 그는 새로운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자신의 회사가 규칙을 정하는 위치에 오르면 이익을 따라온다고 조언한다그의 조언은 간혼 논란을 남기지만 기업의 성장에 있어 탁월한 제안을 남긴다.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에 등장하는 성공하는 사업가는 성공할 아이디어를 알아보고 이를 자신의 사업으로 연결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만든다차별화된 기업의 문화를 구축하고성장 속도를 빠르게 가져가며때로는 위기 상황이 닥치면 피벗을 활용하는 기회로 삼아 리더십을 구축했다.

 

실리콘밸리의 성공 신화를 확인하고 싶은 분에게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을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마스터스오브스케일, #리드호프먼, #준코언, #데론트리프, #이주영, #인플루엔셜, #스타트업, #유니콘, #창업, #기업가, #자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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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생각하기 - 생각의 그릇을 키우는 42가지 과학 이야기
임두원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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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그릇을 키우는 42가지 과학 이야기

 

포레스트북스에서 출판한 임두원 박사님의 <과학으로 생각하기>는 42가지 다양한 질문에 관한 과학자의 답변이 들어있다.

 

임두원 박사님은 서울대학교에서 고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기업에서 연구 개발 부문에 종사하다가 정부 기관으로 자리를 옮겨 과학기술 정책 기획을 담당했다현재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연구관으로 근무하며 과학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과학으로 생각하기 책날개 중 ]

 

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프로그램에 나온 문제 "눈이 녹으면?"이라는 질문에 1초도 고민 없이 물이 된다라고 대답했다제작진이 원하는 대답은 봄이 온다’, ‘싹이 난다’, ‘꽃이 핀다’ 등과 같은 대답이었다한 가지 상황에 대한 해답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대답이 도출되는 것이다.

 

눈이 녹으면 왜 물이 되는가?

 

눈이라는 고체 상태의 물질이 갑자기 물질이 액체 상태의 물질로 연속적인 변화가 아니라 불연속적으로 상태가 갑자기 확 변하는 것을 상전이라고 한다상전이는 복잡계에서 발생한다복잡계는 수많은 요소로 구성된 집단을 의미한다물은 서로 가깝게 분자들을 묶어두려는 결합 작용과 분자들이 서로 멀어지게 만드는 엔트로피 법칙의 작용이다.

 

이처럼 복잡계에 존재하는 두 개의 상반된 작용이 어느 것이 더 우세하냐에 따라 그 구성 요소들의 상태를 결정하고이는 곧 복잡계 전체의 상태를 결정한다.

 

저자는 우리 주변의 철학적 사고에서 일상생활에 이르는 42가지 질문에 관한 과학자로서의 대답을 설파한다.

 

42가지 질문으로 한정한 이유는 42라는 숫자가 더글러스 노엘 애덤스의 코믹 SF소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속의 깊은 생각이라는 슈퍼컴퓨터가 삶과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인 답을 ‘42’라는 숫자라고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왜 숨을 쉴까?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온전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숨을 의미하는 프쉬케’ 덕분이다우리가 숨을 쉴 때 들이마시는 것은 산소다내쉬는 것은 이산화탄소라는 기체다산소를 들이마시는 이유는 효율적인 에너지 생성을 위해서이다사실 산소는 생명체에게 해로운 물질이라 지구의 생명체는 산소 없이 에너지를 얻는 미생물이 존재한다때로는 산소를 이용하지 않다가 유리한 경우에만 산소를 이용하는 생명체도 존재한다.

 

인간에게는 산소를 이용해 숨을 들이쉬어 포도당으로부터 분해된 물질들로 ATF를 급격히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인간이 산소를 이용해 숨을 쉬는 이유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기 때문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개인의 신념과 지식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이탈리아의 한 시의회는 둥근 어항에서 금붕어 기르는 것을 금지했다고 한다이유인즉왜곡된 상으로 세상을 바라볼 금붕어의 삶을 배려해서라고 한다.

 

과학은 세상은 바라보는 가장 투명하고 왜곡 없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창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저자가 관심을 기울이는 영화소설과 같은 인문학적 지식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과학 지식을 전달하지만독자에게 상당한 재미를 선사한다.

 

한가지 질문에 관한 해답과 이에 해당하는 과학이론을 주제로 펼쳐지는 저자의 인문학 지식을 동원한 과학으로 생각하는 방식을 세상을 다채롭게 바라보게 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과학으로생각하기, #임두원, #포레스트북스, #과학, #수학, #유퀴즈,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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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밤이 시작되는 곳 - 제18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고요한 지음 / 나무옆의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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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진짜 우리의 밤이 시작된다!

 

나무옆의자에서 출판한 고요한 작가님의 <우리의 밤이 시작되는 곳>은 서울의 밤을 떠도는 두 청춘의 죽음을 포용하는 성장 소설이다.

 

고요한 작가님은 2016년 문학사상과 작가세계』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번역문학 전문저널 애심토트(Asymptote)에 단편소설 종이비행기가 번역 소개되었다첫 소설집 사랑이 스테이크라니(2020)와 첫 장편소설 결혼은 세 번쯤 하는 게 좋아(2021)를 펴냈으며, 2022년 우리의 밤이 시작되는 곳으로 제18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우리의 밤이 시작되는 곳 책날개 중 ]

 

<우리의 밤이 시작되는 곳>은 죽음이라는 것이 느닷없이 다가오는 깜짝놀랄만한 경험이 아니라 살면서 필연적으로 한번은 겪게되는 과정임을 드러낸다특히 가까운 가족의 죽음은 기억의 왜곡과 인간관계를 엇나가게 만든다죽음에 대한 과도한 생각은 피해의 책임이 자신이게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잉태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확대 재생산한다.

 

소설 속 주인공 재호와 마리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청년을 상징한다정규직 일자리라는 자아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한다이런저런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다 광화문 앞 장례식장에서 실장이 연락하면 상주와 손님의 편의를 돌봐준다손님의 내방 규모에 따라 마치는 시간이 달라진다사회에서 명성을 가진 자의 죽음은 밤새 일을 해야하고 때로는 새벽에 일을 마치기도 한다.

 

함께 일하는 마리는 집이 동인천이라 대중교통이 끊어지면 인근에서 밤을 지새며 시간을 보낸다이들은 진정한 밤은 장례식장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시작한다.

 

인근의 24시간 영업하는 맥도널드에 들러 요기를 하며 자신만의 여행을 감행한다서울의 다른 맥도널드를 찾아보며 비교하고 그 공간을 채우고 있는 사람을 비교한다.

 

재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누나의 죽음으로 이혼하게 된다어린 시절 자신과 목조르기 놀이를 하며 잘못해서 누나가 죽었고재호는 자신이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고 느끼며 살아간다아버지는 아죽사를 운영하며 다른 사람에게 죽음에 익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정도면 괜찮은 이름인데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죽는가도 중요해요즘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게 문제야타인이 죽는다는 건 인식하지만 자신이 죽는다는 건 인식하지 않더구나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거지.

죽기 위해 사람들이 그 모임에 나오는 거 같아.

죽는 것도 중요하니까. (47~48)

 

일본 여행가이드를 했던 어머니는 지금도 아버지와 일 년에 한 번씩 일본 여행을 다닌다두 분의 이혼으로 남게 된 방에 세 들어 사는 일본인 히로시는 고베 지진으로 가족을 잃었다그 역시 자신이 고향 집에 부모님과 함께 있지 않았기에 모두 피해를 보시고 돌아가셨다고 생각한다.

 

소설은 주인공의 꿈에 찾아오는 동물의 꿈과 광화문 앞 세종로에서 펼쳐지는 밤의 모습을 처연하지만희망을 동시에 품고 있는 장소로 그리고 있다도시의 낮과 밤은 그 모습이 확연히 다르다밤의 주인공은 방황하는 사람이 차지한다.

 

우리의 밤은 죽은 자들이 있는 장례식장에서 시작되었다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장례식장에서 보았던 창밖 풍경상주들의 울음소리와 시끄럽게 떠들며 술을 마시던 조문객들그 사이로 피어오르던 육개장 냄새와 국화 냄새와 밤새도록 꺼지지 않고 타오르던 향 냄새그런 냄새 속에 우리의 밤이 있었다그리고 일이 끝나 장례식장을 나서면 진짜 우리의 밤이 시작되었다. (217)

 

<우리의 밤이 시작되는 곳>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현실의 왜곡을 바로잡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청춘을 위한 소설이다과거 죽음은 우리 곁에 찾아오는 필연적인 사건이라는 점과 우리 주변의 청년을 돌아보게 한다.

 

우리에게도 그런 날이 올 거야저 물고기도 자신이 날아갈 줄은 꿈에도 몰랐을 테니까우리도 언젠가는 정규직 일자리를 얻을 거야물고기처럼 훨훨 하늘을 날아갈 거야산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일할 날이 올 거라고. (105)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리의밤이시작되는곳, #고요한, #나무옆의자, #세계문학상, #한국소설, #장편소설, #책좋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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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고유한 나를 만나다 - 나에게 질문하는 순간 관계가 풀리는 ‘자아 리셋’ 심리학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8
김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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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질문하는 순간 관계가 풀리는 자아 리셋’ 심리학

 

21세기북스에서 출판한 김석 교수님의 <인생명강08 _ 마침내고유한 나를 만나다>은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나의 욕망과 불안을 마주하며 타자와 관계를 잘 맺는 방법을 소개한다.

 

김석 교수님은 건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을 거쳐 파리8대학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프랑스철학회 부회장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마침내고유한 나를 만나다 책날개 중 ]

 

21세기북스의 인생명강 시리즈는 역사철학과학의학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기고 있으며독자에게 삶의 지혜를 전달하고 있다.

 

<마침내고유한 나를 만나다>는 여덟 번째 책으로 국내 정신분석학계의 권위자인 김석 교수님의 자아 리셋’ 심리학으로 시작한다.

 

우리는 인생을 잘 살아가면서 나의 고유한 행복을 실현하고자 한다그러지 위한 전제 조건은 나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다. ‘내 안의 나를 만나다라는 말과 너 자신을 알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과 나의 진짜 모습은 다를 수 있고잘 모를 수 있다우리 자아의 많은 부분은 무의식이기 때문이다.

 

무의식은 우리가 모르는 뇌의 자율적 작용이며어떤 것을 이해하고 판단하면서 행동의 방향을 결정한다우리가 내리는 선택 역시 무의식의 강한 지배를 받는다.

 

무의식이 생기는 이유는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기 때문이다무으식을 의식화하지 않으려는 상황은 그 사람의 인격도덕혹은 사회적 예의라는 부분으로 드러난다.

 

자아를 리셋할 때 무의식은 인간의 욕망으로 확장한다인간은 욕망으로 인해 파멸하기도 하지만 삶의 활력을 느끼기도 한다.

 

프로이트를 계승한 정신분석학자이자 철학자인 라캉은 욕구와 욕망을 구분한다그는 욕망은 충족이 불가능한 것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것인 반면욕구는 채워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배고픔을 느끼는 것은 욕구에 가깝지만특정한 식당에서 특정한 음식을 먹고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욕망이다.

 

욕구는 본능적이며 욕망은 문화적이며 사회적인 것을 대상으로 한다.

 

라캉은 불안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흔히 내부의 무언가가 제대로 발산되지 못하거나 어떤 상황에 갇혔을 때 느끼는 감정이 불안으로 여기지만라캉은 오히려 우리 안에 결여된 부분이 채워지려 할 때 불안을 느낀다고 말한다결여라는 것은 내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공간인데 그 결여가 아예 없을 때 불안을 느낀다는 것이다결여의 결여가 곧 불안이라는 것이다.

 

좋은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나와 나의 관계를 잘 맺고나와 타자의 관계를 잘 맺으며 이를 확장해 공동체적 관계를 잘 맺는 것이다.

 

최근 보았던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통해 행복하게 사는 것에 생각했다어떤 일을 받아들이는 관점은 내가 중심이 된다내가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남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내가 대수롭지 않으면 남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모든 상황은 내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주변의 약자를 돌아보고 서로를 인정하고 상대방과 긍정적 상호관계를 이어갈 때 성숙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가 된다.

 

불안과 우울감을 느끼고 인간관계를 잘 만들어가고 싶은 분에게 인생명가 시리즈의 <마침내고유한 나를 만나다>를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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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꽃이 아니라 불꽃이었다 - 프란시스코 고야부터 나오미 클라인까지, 세상과 맞서 싸운 이단아들
박홍규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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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고야부터 나오미 클라인까지세상과 맞서 싸운 이단아들 57인의 삶과 투쟁!

 

인물과사상사에서 출판한 박홍규 교수님의 <우리는 꽃이 아니라 불꽃이었다>는 한겨레에 2019년 7워에서 2022년 1월까지 실린 박홍규의 이단아 읽기라는 이름으로 연재한 57편을 싣고 있다.

 

박홍규 교수님은 1952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법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미국 하버드대학 법대·영국 노팅엄대학 법대·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연구하고일본 오사카대학·고베대학·리쓰메이칸대학에서 강의했다현재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로 전공뿐만 아니라 정보사회에서 절실히 필요한 인문·예술학의 부활을 꿈꾸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는 꽃이 아니라 불꽃이었다 책날개 중 ]

 

이단아(異端兒)는 전통이나 권위에 맞서 혁신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을 말한다저자는 이들은 사상과 행동의 이단아들과 문학과 예술의 이단아들 두 부류로 구분했다.

 

 

1부 사상과 행동의 이단아들

마스트맨에 저항한 아나코 페미니즘 루이즈 미셸
권력 없는 자유를 추구하다 표트르 크로폿킨
나는 꽃이 아니라 불꽃이었다 소피야 코발렙스카야
자본주의의 억압에 맞서다 루시 파슨스
시카고에서 대동사회를 꽃피우다 제인 애덤스
과학은 가장 급진적인 사회참여의 방식이다 마리 퀴리
의사들의 기득권과 싸운 의사 마이클 샤디드
폭력이 있을수록 혁명은 사라진다 바르트 더리흐트
어떻게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았을까? : 에른스트 블로흐
신청년의 애인이 아닌 독립운동 동지로 살다 현계옥
조금씩 더 가난해집시다 도로시 데이
폭력에 맞서 인간성을 옹호하다 제르맨 틸리옹
나 자신이 진실한 언론의 대변자다 이시도르 파인스타인 스톤 · 80
모든 불행은 거대함에서 온다 레오폴트 코부어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 자크 엘륄
미국의 민중사를 몸으로 다시 쓰다 하워드 진
진영을 뛰어넘어 평화주의를 외치다 에드워드 파머 톰슨
전문가 시대는 인간을 불구로 만든다 이반 일리치
골방의 조현병을 태양 아래로 끌어내다 로널드 데이비드 랭
민중이 길을 만들고 길이 민중을 만든다 : A. 튜더 아리야라트네
미국의 침략적 속성을 까발리다 : H. 브루스 프랭클린
대가 없이 일하고 가난해져라 웬들 베리
자발적 가난을 선택하다 호세 무히카
서구 정신의 위선을 폭로하다 에드워드 사이드
국가의 길들이기를 거부하라 제임스 스콧
평화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다 존 모호크
무력을 버리고 민주연합을 꿈꾸다 압둘라 오잘란
차별금지 헌법을 만들다 에드윈 캐머런
인류학을 자본주의의 대안으로 바꾸다 데이비드 그레이버
명품족에서 환경운동가로 나오미 클라인

2부 문학과 예술의 이단아들

세상을 모방하지 않고 시대의 진실을 그리다 프란시스코 고야
삶이 예술처럼 바뀌는 세상을 꿈꾸다 에드워드 카펜터
진실 앞에서 만인은 평등하다 로맹 롤랑
인류의 고통과 아픔을 끌어안다 케테 콜비츠
그 누구도 모범으로 삼지 마라 헤르만 헤세
나를 애도하지 말고 조직하라 조 힐
인류에게 거리두기를 권하다 존 로빈슨 제퍼스
어떤 이데올로기에도 가담하지 않는다 장 지오노
삶과 글이 완벽하게 일치하다 조지 오웰
내 책에 자유를 주십시오 바실리 그로스만
음악은 사회적인 문제다 존 케이지
토착의 힘으로 꽃피운 생태건축 로런스 베이커
20세기의 절망을 연주하다 헤르베르트 케겔
나쁜 평판을 당당히 노래하다 조르주 브라상
예수를 농민 혁명가로 그리다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눈먼 혹은 눈뜬 시대를 투시하다 조제 사라마구
픽션에 진실을 담다 호르헤 셈프룬
나의 유일한 조국은 말이다 존 버거
나의 묘비명은 노코멘트 에드워드 애비
함께 머물고 꽃을 배우며 가벼이 떠나라 게리 스나이더
예술은 아름다우면서도 정치적이어야 한다 토니 모리슨
허약한 의지와 상처를 드러내는 것도 괜찮다 메리 올리버
민중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다 켄 로치
우리가 아닌 다른 존재도 사랑하다 루이스 세풀베다
착취당한 자들이여눈을 뜨라 아룬다티 로이
길거리 미술로 변혁을 꿈꾸다 뱅크시
힙합으로 이란의 신정정치를 흔들다 히치카스

 

실상은 모르는 사람이 많았고이번 책을 통해서 처음 들어본 이도 상당수였다때로는 같은 교수님이 언급한 책과 영화를 확인하고 같은 책을 보고같은 영화를 보아도 생각의 깊이와 확장성은 너무도 다른 결과에 앞으로 배우고 알아야 할 내용이 많다고 생각했다.

 

이단아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배경을 가지고 기성 사회에 무난하게 타협하고 편하게 생활할 수도 있었지만이들은 새로운 사회를 위한 도전에 나섰다.

 

지배자 없음을 뜻하는 아나키의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아나키즘은 권력 있으면 자유 없다라는 한마디로 요약된다어떤 권력도 가져본 적이 없는 표트르 크로폿킨은 모든 권력에 반대하고 오로지 자유를 추구했다.

 

제목에 등장하는 불꽃은 <불꽃 같은 생애>나 <불꽃처럼 살다간 러시아 여성 수학자>라는 소피아 코발렙스카야의 평전 제목에서 나왔다우리나라 신여성을 대표하는 나혜석을 다룬 책의 제목도 <불꽃의 여자 나혜석>이다페미니즘은 불꽃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불꽃이 페미니즘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현재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위원장이 과거 활동했던 그룹이 추적단 불꽃이었던 것이 떠오른다.

 

여성의 지위가 여전히 개선할 점이 많지만 1905년 미국 사회 최초의 노동조합운동인 세계산업노동자연맹의 창립총회에서 유일한 여성이었던 루시 파슨스는 여성을 노예의 노예라고 하면서 여성의 독립성과 인간성에 따라 개성을 주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서 활약한 여성의 이야기도 흥미롭다영화 <밀정>의 배우 한지민이 열연했던 연계순, <암살>에서 전지현이 연기한 남자현 열사그리고 의열단에 가입해 김원봉에게 폭탄 투척법과 권총 사격법을 익힌 최초의 여성 단원이었던 현계옥은 몸집이 크고 늘름한 대장부의 풍모를 지녔다.

현계옥은 현정건과 사랑하는 사이였고현정건은 소설가 현진건의 셋째 형으로 동아일보 사회부장으로 재직하던 중 손기정의 베를린올핌픽 마라톤 우승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웠던 장본인이다.

 

현계옥은 상하이 조계지에서 독립운동을 하였고이후 모스크바에서 혁명가의 길을 걸었던 거로 보이고 이후 1924년 세워진 아시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인 몽골인민공화국에 가서 독립운동을 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관련 자료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프랑스의 국립묘지 팡테옹에는 수많은 위인이 잠들어 있지만, 2015년까지 여성은 단 2명이었다남편과 합장한 경우가 아니라면 여성으로는 마리 퀴리가 유일했다이에 남녀차별 논란이 일었고새로이 2명의 여성이 안장되었다한 명은 샤를 드골 전 대통령의 조카딸이자 레지스탕스로 활동한 드골 앙토니오즈이다다른 한 사람은 위대한 레지스탕스이자 인류학자이며 페미니스트인 제르맨 틸리옹이다틸리옹과 함께 팡테옹에 안장될 후보에 올랐던 시몬 드 보부아르는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틸리옹은 우리에게는 무명이나 다름없다.

 

그녀는 <증여론>으로 유명한 마르셀 모스에게 인류학을 배웠으며알제리 산악 지방에 사는 베르베르인들의 극단적인 남권사회에 들어가, 4년간 현지 조사를 하고 그들의 생활문화를 연구했다이후 파리로 돌아와 레지스탕스를 단체를 조직해 활동했으며지식인들과 함께 잡지 <레지스탕스>를 발간해 배포했다.

 

 

우리나라에 <미국 민중 저항사>라는 책을 쓴 하워드 진은 콜럼버스를 잔인한 침략 정복자이자 학살자로 비판했다진은 노예제도가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미국처럼 인종차별이 오랫동안 문제가 된 나라가 없었다고 비판했다흑인 민권운동에 앞장섰고 베트남 전쟁 반대운동에 뛰어들어 관련 글을 썼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 중 아는 사람이 등장하는 경우반가운 마음에 그의 인생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고모르는 사람은 앞으로 개인 저작물을 통해 다시 한번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세상은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이단아들의 운동을 시작으로 방향을 바꾸고 발전한다이단아의 면면에 관심을 가진 분에게 이 책을 소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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