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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오브 스케일 -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들에게 물었다
리드 호프먼.준 코언.데론 트리프 지음, 이주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6월
평점 :
링크드인 창업자이자 전설적인 투자자 리드 호프먼과
실리콘밸리 어벤저스 70인이 나누는 지혜와 통찰의 대화!
인플루엔셜에서 출판한 리드 호프먼의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들의 사업 철학과 노하우를 담고 있다. 실리콘밸리가 세계를 선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기업의 성공 방식을 공유하고 이를 재생산하는 문화가 자리하기 때문이다.
Photo by Souvik Banerjee on Unsplash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은 2017년 5월 3일, 에어비앤비 CEO 브라이언 체스키가 초대된 에피소드로 첫 방송을 시작한 팟캐스트이자, 링크드인 공동창업자이자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투자자 리드 호프먼(REID HOFFMAN)과 TED의 미디어 조직을 이끌어 온 준 코언(JUNE COHEN), 데론 트리프(DERON TRIFF)가 기획하고 이끌어왔다.
리드 호프먼은 우리에게 페이팔 마피아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사람들의 연결에 관심을 가졌고, 소셜네크워크 서비스에 대해 페이스북보다 먼저 서비스를 실행했다. 리드 호프먼이 페이팔에 합류했을 때도 그의 사업을 순항 중이었다. 페이스북이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의 절대강자로 군림할 때조차 링크트인은 비즈니스 인맥 관리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리드 호프먼은 페이팔의 매각으로 벌어들인 자금으로 링크트인에 집중할 수 있었고, 현재 4억 5천만 명 이상의 비즈니스 인맥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링크트인은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약 30조 원에 매각됨으로써 리드 호프먼은 자신의 사업 경험과 투자 지혜, 비즈니스 인맥을 동원한 팟캐스트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을 시작했다.
Photo by Greg Bulla on Unsplash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 팟캐스트는 TED의 미디어 조직을 이끌어 온 준 코언(JUNE COHEN), 데론 트리프(DERON TRIFF)가 기획했으며, 버락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을 비롯해 시대의 아이콘이 된 기업가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리드 헤이스팅스(넷플릭스), 하워드 슐츠(스타벅스),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브라이언 체스키(에어비앤비) 등이 출연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들의 생생한 창업 이야기와 기업의 성장 과정, 그 속에서 얻게 된 깨달음을 털어놓는다.
실리콘밸리의 부러운 점은 성공한 사업가가 다른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같이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정신이다.
리드 호프먼은 그동안 팟캐스트에서 다루었던 사례를 종합해 10가지 주제에 맞게 비즈니스 리더들의 관점을 통해 이들이 사업을 확장하는 순간, 어려움을 겪을 때 이를 해결하는 순간을 중점적으로 분석한 후 공통의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책으로 엮었다.
링크드인은 사업 초기 기술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 산업 종사자가 서로 관계를 맺는 것이 도움이 될 거로 생각했다. 링크드인의 서비스를 접한 사람들은 필요한 서비스라는 점에는 공감했지만, 자신이 타인과 관계를 맺는데 왠지 두렵고 꺼려진다는 사용자의 거절에 직면했다.
링크트인은 사용자의 거절을 서비스를 개선하는 지점으로 활용했다. 이들은 사업의 방향성을 폐쇄형으로 가져갈지, 개방형으로 가져갈지 논의를 거쳐 개방형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을 유입시킬 수 있었다.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스케일업에 들어가기 전까지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시기는 아주 중요하다. 에어비앤비의 브라이언 체스키는 호스트가 제안하는 서비스 개선안을 사업의 로드맵으로 활용했다.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용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며 에어비앤비는 성장을 거듭했다.
Photo by Marques Thomas @querysprout.com on Unsplash
필 나이트의 나이키는 기술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뛰어난 운동선수의 활동을 도와주는 신발을 개발했고 시장의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디자인을 앞세운 리복의 등장으로 나이키의 매출은 정체되었다. 필 나이트는 자신이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던 광고와 디자인 분야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전문가를 만남으로써 나이키의 성장을 가속할 수 있었다.
페이팔의 피터 틸은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목표는 경쟁을 넘어 독점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주문한다. 독점기업이라는 의미가 나쁘게 다가오지만 그는 새로운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자신의 회사가 규칙을 정하는 위치에 오르면 이익을 따라온다고 조언한다. 그의 조언은 간혼 논란을 남기지만 기업의 성장에 있어 탁월한 제안을 남긴다.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에 등장하는 성공하는 사업가는 성공할 아이디어를 알아보고 이를 자신의 사업으로 연결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만든다. 차별화된 기업의 문화를 구축하고, 성장 속도를 빠르게 가져가며, 때로는 위기 상황이 닥치면 피벗을 활용하는 기회로 삼아 리더십을 구축했다.
실리콘밸리의 성공 신화를 확인하고 싶은 분에게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을 추천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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