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고유한 나를 만나다 - 나에게 질문하는 순간 관계가 풀리는 ‘자아 리셋’ 심리학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8
김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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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질문하는 순간 관계가 풀리는 자아 리셋’ 심리학

 

21세기북스에서 출판한 김석 교수님의 <인생명강08 _ 마침내고유한 나를 만나다>은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나의 욕망과 불안을 마주하며 타자와 관계를 잘 맺는 방법을 소개한다.

 

김석 교수님은 건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을 거쳐 파리8대학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프랑스철학회 부회장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마침내고유한 나를 만나다 책날개 중 ]

 

21세기북스의 인생명강 시리즈는 역사철학과학의학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기고 있으며독자에게 삶의 지혜를 전달하고 있다.

 

<마침내고유한 나를 만나다>는 여덟 번째 책으로 국내 정신분석학계의 권위자인 김석 교수님의 자아 리셋’ 심리학으로 시작한다.

 

우리는 인생을 잘 살아가면서 나의 고유한 행복을 실현하고자 한다그러지 위한 전제 조건은 나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다. ‘내 안의 나를 만나다라는 말과 너 자신을 알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과 나의 진짜 모습은 다를 수 있고잘 모를 수 있다우리 자아의 많은 부분은 무의식이기 때문이다.

 

무의식은 우리가 모르는 뇌의 자율적 작용이며어떤 것을 이해하고 판단하면서 행동의 방향을 결정한다우리가 내리는 선택 역시 무의식의 강한 지배를 받는다.

 

무의식이 생기는 이유는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기 때문이다무으식을 의식화하지 않으려는 상황은 그 사람의 인격도덕혹은 사회적 예의라는 부분으로 드러난다.

 

자아를 리셋할 때 무의식은 인간의 욕망으로 확장한다인간은 욕망으로 인해 파멸하기도 하지만 삶의 활력을 느끼기도 한다.

 

프로이트를 계승한 정신분석학자이자 철학자인 라캉은 욕구와 욕망을 구분한다그는 욕망은 충족이 불가능한 것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것인 반면욕구는 채워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배고픔을 느끼는 것은 욕구에 가깝지만특정한 식당에서 특정한 음식을 먹고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욕망이다.

 

욕구는 본능적이며 욕망은 문화적이며 사회적인 것을 대상으로 한다.

 

라캉은 불안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흔히 내부의 무언가가 제대로 발산되지 못하거나 어떤 상황에 갇혔을 때 느끼는 감정이 불안으로 여기지만라캉은 오히려 우리 안에 결여된 부분이 채워지려 할 때 불안을 느낀다고 말한다결여라는 것은 내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공간인데 그 결여가 아예 없을 때 불안을 느낀다는 것이다결여의 결여가 곧 불안이라는 것이다.

 

좋은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나와 나의 관계를 잘 맺고나와 타자의 관계를 잘 맺으며 이를 확장해 공동체적 관계를 잘 맺는 것이다.

 

최근 보았던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통해 행복하게 사는 것에 생각했다어떤 일을 받아들이는 관점은 내가 중심이 된다내가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남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내가 대수롭지 않으면 남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모든 상황은 내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주변의 약자를 돌아보고 서로를 인정하고 상대방과 긍정적 상호관계를 이어갈 때 성숙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가 된다.

 

불안과 우울감을 느끼고 인간관계를 잘 만들어가고 싶은 분에게 인생명가 시리즈의 <마침내고유한 나를 만나다>를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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