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날 프랑스 여성작가 소설 4
카롤린 라마르슈 지음, 용경식 옮김 / 열림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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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한 마리가 고속도를 질주하는 순간 삶의 실상이 모두 드러났다.

 

열림원에서 출판한 카롤린 라마르슈의 <개의 날>은 삶의 진실을 포착하는 순간에 관한 6개의 시선을 그리는 단편 소설이다이 작품은 열림원의 프랑스 여성작가 소설의 네 번째 책으로 저자는 <개의 날>로 각종 문학상을 거머쥐었다.

 

카롤린 라마르슈는 1955년 벨기에 리에주에서 태어났다로망어문헌학을 공부한 뒤벨기에와 나이지리아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쳤다. 1990년대 초 글쓰기에 전념했으며, 1996년 첫 장편소설 개의 날을 출간하여 벨기에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빅토르로셀상을 수상했다.

개의 날 책날개 중 ]

 

하나의 사건을 마주한 개인이 느끼는 감정을 천차만별이다어느 날 고속도로에서 마주한 버려진 개를 바라본 여섯 명은 각자의 내면에 잠재된 고통의 순간을 마주한다인간은 고독한 존재다태어날 때부터 고독한 존재로 태어나고 생의 마지막도 홀로 보낸다.

 

고속도로를 중앙분리대를 달려가던 개는 주인에 의해 버려졌다.

 

<트럭 운전사 이야기>는 신문 잡지에 사연을 보내는 트럭 운전사의 실존에 관한 글이다자신이 꿈꾸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상상하며 사연을 보낸다자신이 하는 일을 들으려는 사람은 없지만 매일 일상에서 소소한 변화를 눈치채며 넥타이 매고 양복 입는 사람은 보지 못한 경험을 하는 것을 기억하고 싶다언젠가 자신의 가족이 생겨 아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개의 모습을 눈여겨본다.

그는 채식주의자가 된 사연을 보내고 동물 보호와 사랑하는 가상의 아내에 관해 글을 썼다잡지사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그녀가 마음에 들지만 결국은 자신은 혼자라고 체념한다.

 

<천사와의 싸움>은 교구를 관리하는 사제이야기다그는 매일 아침 꿈을 기억한다성서 이야기 중 천사와 야곱의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인간에 대해 새로운 면을 보게 된다어느 날 고속도로에서 개를 본 순간나를 기다리는 이름이 섬광처럼 머리에 떠올랐다미친 개길 잃은 개질주하는 개뒤쫓고 있는 죽음그것은 바로 그의 모습이었다.

 

수도원은 교회의 마지막 보루다자신의 설교를 들으러 오지 않는 여신도를 생각하며 사제는 그녀를 찾고자 한다삼십 년 전 그녀가 태어날 때부터 사제는 그녀를 봤었다그녀의 모습은 고속도로에서 달리고 있는 개의 이미지였다사제가 조약돌 두 개를 발견해 그녀의 모습을 애타게 갈망하고 마침내 그녀를 만났을 때 그녀는 페스트에 걸려 죽을 운명이었다마치 고속도로에서 질주하던 개가 죽어 분해되는 것처럼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했다.

 

<생크림 속에 꽂혀 있는 작은 파라솔>은 육 개월쯤 전에 고속도로에서 달려가는 개를 보았던 여인의 이야기다개는 버림받은 충격과 공포감으로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것 같았다마치 자신의 느끼는 감정을 개는 고스란히 느끼고 아팠다는 것을 알았다개를 마주한 날 그녀는 남자와의 결별을 예정하고 있었다남자와의 만남은 언제나 쾌락으로 폭발했다그녀는 이제는 자신이 생각한 무한한 사랑을 처분하기를 원했다동시에 남자도 개의 처지와 같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삶은 죽음으로 향하는 과정이다인간은 고독하다는 명제를 저자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개를 통해 섬세하게 드러낸다이러한 진실은 신의 명을 따르는 사제도 온종일 몸으로 일을 하는 트럭 운전사도 자신의 사랑을 벗어나려는 여인에게도 똑같이 작용한다그들은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개를 마주한 한순간내면이 가라앉았던 진실을 끄집어내게 된다.

 

우리의 삶은 고통을 마주한 순간에도 이를 받아들이고 죽음보다 삶을 선택하고 살아간다우리는 질주하듯 숨 가쁜 일상을 살아가지만 한 번쯤 자신의 고통은 무엇인지 고독은 어떻게 견디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개의 날>은 고속도로에 달려가는 개의 모습을 통해 인간 본연의 고뇌를 다양한 관점에서 그리고 있어 사색하기에 좋은 소설 작품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개의날, #카롤린라마르슈, #용경식, #소설, #프랑스소설, #희곡,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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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을 여는 책 - 당신의 하루를 기분 좋게 하는 사랑, 풍요, 지혜의 글
김옥림 지음 / MiraeBook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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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루를 기분 좋게 하는 사랑풍요지혜의 글

 

미래북에서 출판한 김옥림 작가님의 <행복한 아침을 여는 책>은 아침에 읽으면 하루가 평안해지는 사랑행복풍요지혜의 말들로 이뤄져있다한 페이지씩 책을 읽다 보면 작가님은 굉장히 따뜻하고 행복한 사람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김옥림 작가님은 시소설동화동시교양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집필활동을 하는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에세이스트이다교육타임스 교육과 사색에 명언으로 읽는 인생철학을 연재하고 있다.

행복한 아침을 여는 책 책날개 중 ]

 

                   Photo by Mikołaj on Unsplash

아침에 일어나서 반복적으로 행하는 행동은 습관이 되어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자고 일어나 뇌가 아직 제대로 활성화하기 전에 톨스토이스피노자노자맹자 등 지혜로운 성현의 이야기를 새기는 것은 뇌를 깨우는 좋은 방법이다.

 

<행복한 아침을 여는 책>은 사랑행복인생지혜에 관한 97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하루에 한 편씩 천천히 읽으며 시와 글귀에 담긴 작가들의 이야기에 빠져드는 것은 삶을 풍요롭게 여는 한 가지 방법이다.

 

애정에는 두 가지가 있다혼자 독점하고 싶은 강렬한 소유욕에 속하는 애정은 불행의 원인이 되기 쉽다담담하면서도 다정한 관심과 흥미이러한 애정은 오래 지속되고 또 행복을 보태준다.”

 

              Photo by Julia Kicova on Unsplash

이는 영국의 철학자인 버트런트 러셀이 한 말이다그는 사랑에 빠지 사람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있다면 지나친 소유욕에서 오는 집착이라고 강조한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다.”

 

이는 미국의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가 한 말이다행복하기 위해선 먼저 웃어야 한다우리는 흔히 웃을 일이 없다고 불평한다행복해서 웃는다면 우리 인생에 웃을 일이 얼마나 있겠는가행복해지고 싶다면 웃어야 한다웃으며 행복을 느끼게 되고 이는 행복의 씨앗이 될 것이다.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렇게나 책장을 넘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공들여 읽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단 한 번밖에 그것을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독일의 소설가인 장 파울이 한 말이다책 읽는 것조차 공을 들여서 읽어야 한다하물며 삶을 대충 살아서는 안 된다자신에게 공을 들이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요즘은 대개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이야기가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사람들은 힐링 메시지를 전하는 매체에 갈망한다. <행복한 아침을 여는 책>은 따뜻한 시와 글귀를 읽으며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매일 아침 좋은 글귀와 함께 하고 싶은 분은 <행복한 아침을 여는 책>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행복한아침을여는책, #미래북, #김옥림, #에세이, #에세이추천,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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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세계사를 흔든 사랑 - 유튜브 채널 수다몽이 들려주는 사랑과 욕망의 세계사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시리즈
수다몽 지음 / 북스고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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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뷰트 채널 수다몽이 들려주는 사랑과 욕망의 세계사

 

북스고에서 출판한 유튜버 수다몽의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세계사를 흔든 사랑역사 속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역사를 움직이는 사건을 추동하는 여러 요소 중 가장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것 중 하나의 인간이 내뿜는 사랑과 욕망이라는 감정이다세계사는 사랑에 의해 좌충우돌하며 앞으로 나아갔다저자는 24가지 사랑 이야기를 엄선해 사랑과 욕망의 대 서사를 펼쳐간다.

 

수다몽은 어렸을 때부터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에 관심을 가졌던 그녀는사건이 아닌 사람 중심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았다그래서 그녀의 역사 수다는 사람을 중심으로 풀어내며 얽혀 있는 야사까지 들려주어지금까지 몰랐던 역사의 이면과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세계사를 흔든 사랑 책날개 중 ]

 

저자는 어려서부터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았다그에게 역사는 사람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였다역사를 이해하는 방식도 사건 중심이 아니라 사람 중심이었다.

 

수다몽이라는 역사 유튜버로 활동한지 4년이 넘어 그간 영상의 수도 상당히 많아졌고지금껏 쌓아온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영상에서 소개하지 못한 자세한 24가지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Photo by Ferdinand Stohr on Unsplash

 

chapter 01 이웃 나라의 아내를 탐한 군주초문왕

chapter 02 헨리 8세의 변덕스러운 사랑

chapter 03 스무 살 어린 왕을 사로잡은 디안 드 푸아티에

chapter 04 한 나라의 국왕을 끌어내릴 뻔한 롤라 몬테즈

chapter 05 황제 아우구스투스유부녀 리비아 드루실라와 결혼하다

chapter 06 음탕한 황후 메살리나

chapter 07 죽음조차 갈라놓을 수 없는 영원불변의 사랑

chapter 08 엘리자베스 1세의 남자들

chapter 09 진시황의 콤플렉스조희

chapter 10 동성애 남편을 몰아낸 이사벨라 왕비

chapter 11 제임스 1세가 사랑한 청년들

chapter 12 조지 1아내를 영원히 감금시키다

chapter 13 호색 왕비 마리아 루이사

chapter 14 후아나 1세와 펠리페의 미친 사랑

chapter 15 황태자 루돌프사랑하는 여인과 영원히

chapter 16 바람둥이 왕자와 공주의 결혼마르그리트 드 발루아와 앙리 4

chapter 17 춘추 시대 패륜 남매문강과 제양공

chapter 18 왕의 남자애제와 동현

chapter 19 남황후로 불린 한자고

chapter 20 세기의 스캔들아벨라르와 엘로이즈

chapter 21 의사를 사랑한 왕비캐롤라인

chapter 22 르네상스 최악의 악녀로 불리는 루크레치아

chapter 23 나폴레옹을 정복한 여인조세핀

chapter 24 키스 한 번으로 파멸을 맞이한 프란체스카와 파올로

 

 

식나라의 군주 식후의 아내 식부인은 미모로 명성이 자자했다형부인 채애후는 식부인의 미모에 반해 식후에게 강한 질투심을 느꼈고 희롱하기까지 했다식후는 복수를 위해 초문왕을 동원해 채나라를 무너뜨린다.

초문왕은 식나라를 도와주었지만 식부인을 본후 그녀를 얻기 위해 모함을 꾸민다식부인이 자신을 선택하면 남편 식후를 살려주고 그렇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한다식부인은 남편을 구하기 위해 초문왕의 제안을 수략했다졸지에 나라와 부인을 잃은 식후는 화병으로 죽고 말았다식부인은 초문왕과 결혼해 두 자녀를 낳았다이후 초문왕이 죽었을 때 그의 동생 자원도 식부인의 미모에 반해 집착으로 무너진다식부인의 미모는 그녀를 차지하기 위한 사람들의 사랑과 집착을 불러일으켜 불행한 결말로 이끌었다.

 

세계사를 바꾼 사랑과 욕망의 결정판은 영국 튜더왕조의 헨리 8세이다영국은 장미전쟁이라는 귀족들의 내전을 겪은 후 헨리 7세의 튜더 왕조가 출범했고자신의 왕국을 안정화하기 위해 두 아들의 혼처를 강력한 동맹이 되어줄 혼처를 찾았다스페인의 이사벨 여왕의 딸 캐서린이 큰 아들과 결혼하게 되었다큰 아들 아서는 병약하여 결혼 후 반 년 만에 죽음을 맞이했다.

 

유대관계를 지속하고자 캐서린을 돌려보낼 수 없어 3개월 후 캐서린은 동생 헨리와 결혼하게 된다두 사람이 아들을 낳았다면 큰 문제가 없었을지 모르나 안타깝게도 캐서린은 딸 메리를 제외하고 다섯 자녀를 일찍 잃어버린다헨리는 캐서린 왕비의 시녀 앤 불린과 세기의 사랑에 빠진다.

헨리는 숱한 여자들과 바람을 피웠고 앤 불린의 언니 메리 불린을 정부로 두었다헨리 8세는 메리 불린의 동생 앤 불린에게 빠졌고앤은 권력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그녀는 자신이 왕비가 되기 전에는 헨리의 품에 안길 수 없다고 전했다.

 

헨리는 교황청에 이혼을 허락해 달라고 요구했지만교황청은 헨리의 요구를 허락하지 않았다이혼을 허락하지 않은 교황청에 헨리는 교황과의 정면대결을 선택했다그는 의회를 소집해 교회 개혁에 나섰고영국 교회의 최고 수장으로 규정하는 수장령을 의회에서 통과시키며 영국 국교회를 새롭게 만들어 버린다두 사람은 결혼했지만 영국은 혼란과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졌다헨리 8세는 종교 개혁의 필요성을 느꼈고 영국의 모든 교회 재산을 헨리 8세에게 돌아가게 만들었다앤은 그 불씨가 되었다.

이 사건은 훗날 그의 딸 엘리자베스가 대영제국을 일으키는 기틀을 마련한다.

 

 

                 Photo by William Olivieri on Unsplash

오늘날 중국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한 진시황은 자신이 가진 원초적 콤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했고 잔인함을 드러냈다이런 콤플렉스의 근원에는 어머니 조희로 인해 출생부터 의심을 받아야 했다조희를 이야기하려면 여불위 이야기를 해야 한다진시황은 여불위와 관련한 출생의 비밀이 있다여불위는 장사 수완이 뛰어난 거상이었고진나라와 초나라가 서로의 인질로 교환한 진나라 왕자 자초의 사람됨을 알아보았다.

 

그는 자초에게 후계자가 되도록 일을 꾸몄다자초는 여불위의 애첩 조희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하고 그녀를 데려가 결혼한다조희는 여불위의 아이를 임신한 채 자초와 결혼했고자초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니 그가 진시황이었다그는 전설에 등장하는 삼황오제의 과 를 따서 황제로 칭했으며, ‘처음 시를 붙여 스스로 시황제로 칭했다.

 

수다몽이 전하는 동서양의 역사를 뒤흔든 24가지의 역사 속 스캔들사랑 이야기는 오늘날의 막장 드라마를 능가하는 놀라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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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코드 - 나를 명품으로 만드는 시크릿 코드
이윤경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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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의 장인 정신과 시크릿 코드는 무엇인가?

 

스타리치북스에서 출판한 이윤경 교수님의 <럭셔리 코드>는 럭셔리 브랜드의 브랜딩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럭셔리 브랜드는 소히 말하는 명품브랜드로 헤르메스루이비통샤넬파텍필립크리스챤 디올불가리 등 우리가 선호하는 브랜드들이 어떻게 브랜딩하고 자사의 럭셔리 코드를 형성했는지 이야기한다.

 

이윤경 교수님은 루이비통, DFS그룹클라랑스크리스챤 디올펜디 등 패션과 코스메틱 글로벌 브랜드에서 제품리더십세일즈와 매니지먼트 교육을 해왔다숙명여자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화장품과 뷰티 전문가로서 뷰티 클래스칼럼과 저서 집필방송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럭셔리 코드 책날개 중 ]

 

한국의 명품 사랑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다얼마 전까지 샤넬 매장의 신제품을 구매하기 새벽부터 오픈런을 하는 기사가 쏟아졌다명품 소비 시장 규모는 세계에서 7위에 해당할 정도로 한국의 명품 사랑은 유별나다그래서 <럭셔리 코드>에 담긴 럭셔리 브랜딩 이야기는 너무 흥미롭고 평소 구매하고 싶은 브랜드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었다.

 

당장 헤르메스만 보아도 마구용품으로 명성을 떨치던 기업이었다창업자의 3대손 에밀 모리스가 1920년대 미국으로 출장을 갔다가 포드자동차 공장을 견학하고 그는 자동차가 대량으로 생산되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프랑스로 돌아온 에밀 모리스는 마구제품에서 여행과 생활용품으로 생산시스템을 전환해 가방벨트장갑 등 부티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구용품을 만들던 장인들은 모두 파산했지만에르메스는 살아남아 혁신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게 되었다.

 

세계 최고의 럭셔리 시계 브랜드 파텍 필립은 시계를 예술로 승화하여 하이엔드 시계 시장에서 최정상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180년 역사 속에서 파텍 필립의 성공 비결은 최상의 퀄리티와 장인정신이다파텍 필립은 매우 엄격한 품질 규격을 바탕으로 자사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보통 600개에서 2,000개가 넘는 많은 부품을 장인이 일일이 확인한다.

 

파텍 필립은 1839년 폴란드에서 스위스로 망명한 귀족 출신 장교 앙투안느드 파텍과 시계 장인이었던 프랑수아 차펙이 만들어 파텍 차펙으로 시작했다이후 파텍은 프랑스 시계기술자 장 아드리앙 필립과 함께 용두를 개발해 특허를 냈고 파텍 필립이란 이름으로 사명을 바꾸어 현재에 이르게 된다.

 

브라질의 비행기 조종사 알베르토 산토스뒤몽은 비행 중 조끼 주머니에 있는 회중시계를 꺼내다가 중심을 잃어 큰 사고를 당할 뻔했다놀란 마음을 진정하고 그는 시계공인 친구 루이 프랑수아 까르띠에를 찾아갔다산토스뒤몽의 하소연을 들은 루이 까르띠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시계를 만들어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1904년 루이 까르띠에는 손목에 차서 하늘에서 운항 중에도 안전하게 볼 수 있는 손목시계를 만들어 산토스뒤몽에게 선물했다이것이 까드띠에의 최초 남성용 손목시계 산토스까르띠에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우정에 관한 이야기는 까르띠에가 왕의 보석상이라는 이면에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외국의 전통적인 브랜드들은 나름의 코드가 확고하다샤넬의 C는 Consistency, 즉 일관성이 있고 크리스챤 디올의 C는 Creative, 창의성이 있다그들은 자신의 코드를 직원들의 DNA에 심고 한곳을 가리키며 나아간다.

 

저자가 강조한 럭셔리 코드는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CODE 1 전통과 혁신 그리고 혁명 진정한 명품은 죽어야 산다

CODE 2 헤리티지와 스토리텔링 럭셔리 아카이브 옷장에서 스토리텔링하라

CODE 3 장인정신과 우수함 시간의 회전문 안에 있는 장인들

CODE 4 럭셔리 애티튜드 자신에게 엄격하기

 

한국의 브랜드들은 최고의 제품력과 세련된 광고멋진 매장을 가지고 있다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독특한 럭셔리 코드이고 이는 설립자나 리더의 철학이 조직에 녹아내려져야 만들어질 수 있다.

<럭셔리 코드>는 그동안 자세하게 알지 못했던 브랜드의 과거와 그들이 인간의 생활에 편리를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기존 문화에 충격을 주었던 것을 알게 되었다.

 

럭셔리 브랜드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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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인간입니까 - 인지과학으로 읽는 뇌와 마음의 작동 원리
엘리에저 J. 스턴버그 지음, 이한나 옮김 / 심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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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지과학으로 읽는 뇌와 마음의 작동 원리

 

심심에서 출판한 엘리에저 스턴버그의 <이것은 인간입니까>는 인간의 의식과 인공지능에 관한 이야기이다놀랍게도 저자가 이 책을 저술한 나이가 17세라고 하니 한 가지에 몰입해 결과물을 만들어낸 환경과 저술 능력이 놀라울 따름이다.

 

엘리에저 J. 스턴버그는 미국 예일 뉴헤이븐 병원의 신경의학자이자 신경과학자과학 전문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신경과학과 철학을 전공했으며뇌 연구를 통해 의식과 의사 결정 등의 인지 과정이 이루어지는 기제를 탐구한다워싱턴 포스트〉 〈파이낸셜 리뷰〉 〈GQ〉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 포스트〉 등 다수 매체에 칼럼을 기고했으며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를 통해 국내에 소개되었다.

이것은 인간입니까 책날개 중 ]

 

이 책의 대단한 점은 인간의 마을과 의식기계에 관한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흡입력있고 쉽게 설명해 모든 독자에게 만족을 줄 거라 생각되기 때문이다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상대에게 쉽게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다들 알고 있다상대에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능력은 어느 정도의 재능과 연습이 뒷받침한 결과로 미뤄 짐작된다.

 

저자가 처음으로 정신세계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뇌 기능에 관한 생물학적 궁금증에서 시작된다지금까지 과학은 인간의 두개골 안에 있는 물질이 어떻게 끝도 없는 정신세계를 가능하게 하는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실제로 신경과학과 컴퓨터의 발달로 우리 뇌 전기신호를 상당한 부분을 해석하고 있으며 이를 그래프로 표현하고 있다이말은 곧 인공지능이 우리의 사고 체계를 본뜨고 유사한 과정을 거치며 생각을 할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가기 일보직전이라는 말이다.

 

우리의 무릎관절 연골이 닳아 인공관절을 넣었을 때우리는 그것을 자신의 관절로 인식하게 된다마찬가지로 심장에 이상이 있어 인공심장을 삽입할 경우일정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심장이 기능하는 것으로 생각한다이제 마지막 의식을 모방한 인공지능 기계의 출현에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만일 과학자가 우리의 뇌 신호를 분석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다면내가 나 자신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도 알게 될까그가 단지 뇌의 기계적인 작용 원리만을 연구하고도 이 모든 것을 이해한다면 그 말은 곧 우리가 기계라는 뜻일까?

 

만약 이 과학자가 정말로 의식을 갖춘 기계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이는 곧 의식이 전적으로 기계적인 작용의 산물이라는 의미가 된다나아가 우리 또한 기계임을 의미한다.

 

컴퓨터가 의식이 있고 혹은 앞으로 의식을 갖게 될 거라고 믿는 사람들은 모방을 재구현으로 착각하고 있다존 설은 기계에 의식이 깃드는 시대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고 있지 않으며컴퓨터가 우리 뇌가 우리에게 의식을 불어넣는 것과 같이 기계에 의식을 불어넣는 날은 오지 않을 거라고 단정한다.

 

반면영화 <Her> 에서 주인공 테오도르는 OS인 사만다에게 연정을 느끼고 어느새 자신의 애인보다 더 친한 상대로 사만다를 생각한다그녀는 기계와 인간의 한계를 규정하는 튜링테스트를 통과해 테오도르와 진정으로 교감하는 상대로 발전한다.

 

너무 생경한 미래의 모습이라 여겼던 영화의 모습이 불과 10년도 되지 않아 어느새 현실에서 가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인간과 기계의 의식을 둘러싼 주제는 더욱 화제가 될 것이다.

스턴버그는 매 챕터 자신의 이야기를 구성하게 된 참고목록을 친절하게도 어떤 부분은 어떤 책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챕터마다 꼼꼼하게 기록하고 있다자신의 주장에 맞는 참고 도서를 찾아서 읽어보는 것도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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