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에 꽃은 피듯이 - 요즘 너의 마음을 담은 꽃말 에세이
김은아 지음 / 새로운제안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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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남의 일 같지만은 않은 요즘 우리의 이야기

 

요즘 너의 마음을 담은 꽃말이라는 부제를 담고 있는 김은아 작가님의 <모든 순간에 꽃은 피듯이>는 프리랜서 플로리스트의 섬세함으로 지나치는 일상의 찰나를 포착해 글로 옮겨내고 있다.

 

돌이켜보면 많은 사람이 퇴사와 이직을 반복하곤 하는데, 그녀도 같은 경험을 했고 서른 즈음에는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30대 후반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남기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에서 비정규직 김 아무개 씨로, 얼떨결에 김 과장으로, 서비스직 여성으로, 그리고 팬데믹 시대에 생존하는 프리랜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4)

 

그녀의 이야기는 인별그램에서 많은 이들에게 수많은 공감과 찬사를 받았고, 이야기를 모아서 <모든 순간에 꽃은 피듯이>라는 에세이 집으로 묶었다.

 

1. 여사원의 봄

2. 왜 그 일을 하나요?

3. 슬픔에 대한 존중

 

하나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상황에 맞은 꽃과 의미를 소개해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가지를 비교해보는 재미를 준다.

 

장미

 

꽃처럼 느리면 어때

서서히 피어나는 꽃잎처럼

깊게 물들어가는 얼굴처럼

오롯이 살아갈 수만 있다면

 

고백하자면 꽃과 식물에 대한 문외한이다 보니 항상 궁금한 분야가 자연에 관한 것이다. 동물과 식물이 우리가 바라보는 모습을 가지기까지 수많은 시간과 역경을 이겨낸 결과일 텐데, 앞으로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고 싶다.

 

장미가 서서히 피어나는지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고, 저자는 승무원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자신의 모습을 그려본다. 말쑥한 유니폼, 세계 여행, 호화로운 호텔 같은 것을 상상하면 황홀감에 빠져들곤 하지만 나름의 어려움도 있을 것이다. 승무원이 되기 위한 면접 결과는 좋지 못했다.

 

한낮의 햇살은 무언가를 들쑤시기라도 하듯 따가워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 그렇게 구겨지는 게 얼굴만은 아니었다. 스프레이를 잔뜩 뿌려 비스킷처럼 딱딱해진 머리카락과 두꺼운 화장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17)

 

졸업을 눈앞에 두자 승무원과 비슷하다고 생각한 외국계 담배 회사의 계약직 리셉셔니스트로 입사해 경력을 쌓기로 했다. 어느 날 식탁 한편에 놓인 붉은 장미 한 송이가 그날따라 눈에 들어왔다. 며칠 전 입사 환영식에서 받은 뒤 작은 컵 속에 아무렇게 담가둔 꽃이 그새 만개했다.

 

느려도 좋다. 오롯이 피어날 수만 있다면.’

 

안개꽃

 

작게 빛나는

무수한 삶들이

눈처럼 사륵사륵 피어나는

눈부신 꽃밭

 

이 맑은 얼굴 가운데

애쓰지 않고

소중하지 않은 게 있을까

 

안개꽃을 보게 되면 꽃 하나하나가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기 위해 얼마나 애를 썼을지 생각할 것 같다. 우리도 안개꽃처럼 애쓰고 자신의 삶을 꽃피우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한다.

 

한여름 전철에 탄 사람들은 땡볕의 식물처럼 맥없이 축 늘어져 보였다. 그 속에서 손잡이만 간당간당 붙들고 있던 나는 몰려오는 인파에 휩쓸려 몇 차례 휘청거리다 물렁한 뱃살과 널찍한 등판 사이에 끼어버렸다. (23)

 

이제는 웃으면서 회상할 수 있는 과거의 회사 이야기라 그런지 소개하는 내용에 비해 묘사하는 내용이 너무 실감하고 웃음을 자아낸다. 출근길 전철에서 다른 이와 눈길을 부딪치는 무안함을 피해 시선을 누군가의 신체를 하릴없이 쳐다보는 모습은 누구나 한번 경험하는 순간이다.

 

저자가 다니던 회사에 친한 언니가 어느 날 해고 통고를 받는다. 이직률이 높은 회사인지 많은 이들이 오래 근무하지 못하고 퇴직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저자 역시 두 번째 직장인 외국계 투자 은행의 파견직 사원으로 이직하게 된다.

 

자신의 경력을 생각해 영국 유학이라는 과감한 결정을 내리고 입국 후

우여곡절을 거쳐 꽃과 관련한 일을 하게 된다.

 

 

글을 읽는 동안 저자가 경험한 많은 일들이 너무도 공감하게 되고 내 경험을 떠올리게 되었다. 어쩌면 내가 경험한 순간을 글로 표현된 것을 보니 회사에 다니던 시절이 중첩되었다.

 

여성이라 회사 생활하는 동안 겪는 어려움과 사랑하는 사람과의 연애와 이별 이야기, 여성이라 겪는 질병에 관한 이야기, 나이가 들어가는 부모님의 이야기, 이 모든 것은 지금의 나를 만들어 가는 경험이었다.

 

우리의 모든 순간은 꽃을 피우기 위해 애쓰는 순간이었다.

 

에크메아

 

삶을 향해

활짝 뻗은 기지개

어디로 나아가는 것일까

 

뻗어가는 손짓만큼

삶이 한 뼘 자랐네

 

희망은

멈추지 않는 자리에

새록새록 피나 봐

 

사회생활을 앞둔 사람은 솔직한 회사생활에 관한 저자의 이야기를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모든순간에꽃은피듯이 #김은아 #새로운제안 #에세이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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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를 죽창으로 찔러 죽이기 전에
이용덕 지음, 김지영 옮김 / 시월이일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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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를 죽창을 찔러 죽이기 전에>는 재일교포 3세인 이용덕 작가님이 저술했고, 궁지에 몰린 재일 한국인 청년들의 분노와 슬픔을 담은 소설이다. 이 소설은 제42회 노마문예신인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한일 관계가 악화 일로를 달리고 있고 양국 정부는 정치적 이해, 계산에 따라 악화한 한일 관계를 방치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88일 도쿄 올림픽 폐회식을 지켜보며 한국 기수가 등장하는 장면에 맞춰 드론으로 촬영한 풀샷으로 전환하는 장면을 보고 일본이 한국을 얼마나 싫어하면 저런 방법으로 복수를 하는지 많은 생각이 들었다.

 

과거 일본 여행을 할 때마다 신오쿠보, 오사카 도톤보리, 하카타역 앞에서 혐한 헤이트 스피치(증오 연설)를 하는 그룹을 보았고, 당시에는 와사비 테러가 논쟁거리가 되었던 때였다.

 

2016년을 기점으로 증오 연설 금지법이 발효되어 혐한 데모는 줄었지만, 혐한 방송을 하며 돌아다니는 차량과 서점에 자리 잡은 엄청난 양의 혐한 도서가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면 한일 관계가 악화하는 장면을 확인하게 되는 것 같아 씁쓸했다.

 

한일 관계가 공식적으로 악화하기 시작한 시점은 201212월 아베 정권이 들어서면서부터다. 이전까지 한일 관계의 의미를 설명할 때 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의 지배 등 기본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국가라는 표현이 관용구처럼 사용되었다.

 

2015년을 <외교청서>를 시작으로 기본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이라는 표현은 삭제되었다. 같은 해 아베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한일 정부 간 12·28 합의와 패전 70주년을 맞아 아베의 수정주의적 역사 인식을 집대성한 전후 70주년 담화를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100여 년 전 일본은 아시아 최초로 입헌정치를 내세우며 독립을 지켜갔고, 일러 전쟁은 식민지배하에 있던 많은 아시아인과 아프리카인 들에게 용기를 주었다는 것이다.

 

일본은 입헌군주제라 다수당의 당론은 막강한 영향력을 미친다.

 

이 소설 <당신이 나를 죽창을 찔러 죽이기 전에>는 일본 정부가 아베 총리보다 더 보수적이고 우익인 여자 총리가 당선되었을 때 일어나는 일을 가상으로 그린 소설이다.

현재 자민당과 일본회의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소설이지만 걱정하며 읽게 되었다.

 

섬뜩한 제목의 죽창에 대한 유래는 다음과 같다.

 

192391, 진도 7.9의 강진이 관동지방을 덮쳤다. 도쿄, 요코하마를 중심으로 발생한 큰 화재가 피해를 키웠다. 10만 명 정도가 생명을 잃었고 이재민은 100만 명을 넘어섰다.

 

민심의 이반을 걱정한 일본 정부는 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을 탔다라고 전달하고 일본인들 분노의 표적을 일본 내 거주하고 있던 모든 조선인에게 돌렸다. 자경단을 중심으로 무차별적인 학살이 자행되었다.

 

<관동대학살의 진실>에 의하면 사실 자경단을 조직하기 이전 일본 정부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아사히, 요미우리 신문을 통해 조선인들이 방화와 폭탄 테러, 강도를 획책하고 있으니 주의하라고 내보낸다. 또한 자경단의 살의를 부추기는 방법으로 지바현 나라시노 수용소에 조선인 3,500명을 모았다가 자경단의 살해 연습용으로 15명씩 배급했다.

 

1924년 일본 내무대신 보고에 따르면 관동대학살로 사망한 사람은 23,058명이었다고 한다.

 

2021213일 후쿠시마 인근 앞바다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 트위터와 야후재팬에는 조선인이 후쿠시마 우물에 독을 넣은 것을 봤다라는 글이 나돌았다.

 

100년이 지났지만, 관동대학살은 망령을 사라지지 않고 부활하려 꿈틀거리고 있다.

 

 

 

배외주의자들의 꿈이 이루어졌다.

특별 영주자 제도가 폐지되었다. 외국인에 대한 생활보호가 명백한 위법이 되었다. 공적 문서에서 통명(재일 한국인의 일본식 이름)을 쓰는 게 금지되었다. 헤이트 스피치 금지법 또한 폐지되었고, 고등학교 교과서에서도 종군위안부’ ‘강제 연행’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사건등의 내용이 사라졌다. 파친코 가게는 풍속영업법 개정으로, 한국 음식점과 식품점 등은 연일 이어지는 괴롭힘으로 대부분이 폐업에 내몰렸다. 양국의 주재 대사도 소환되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에 악감정을 지닌 일본 국민은 90퍼센트에 가깝다. (13)

 

혼신의 반격을 은밀하게 준비하는 가시와기 다이치

새로운 삶을 찾아 부산행 배에 오른 박이화

48전 전패의 인생에 승리란 없는 남자 양선명

몸싸움이라면 누구에게도지지 않는 윤신

극우 보수정당에 소속되어 있는 슬픈 청년 기지마 나리토시

여동생의 복수를 꿈꾸는 김태수

 

일본 정부가 발표한 기본소득 수급자에 재일 외국인은 제외하고 이민자 간의 갈등이 증폭되어 폭력 사태가 벌어져 일본 내 재일 한국인에 대한 분노와 증오는 커진다.

 

지금까지 일본 사회에서 소수자로 살아왔던 그들은 자신을 맞이해줄 모국인 한국으로 귀국 사업을 전개한다. 태어난 곳이지만 거부당한 일본을 떠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그들의 귀국 사업은 처음의 희망과는 다른 현실을 부딪친다.

 

한국안보정보원은 이들의 한국 이주를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일본 내 재일 한국인은 과거 조선총련계의 활동이 활발했기에 북한의 간첩이 아닌지 의심한다.

 

김태수의 동생 김마야는 페미니즘에 눈뜨고 비건 생활을 시작하거나 오키나와 기지 문제에 관여하는 등 정의감에 눈뜨게 된다.

 

반일에 페미니스트에 비건에 기지 반대라니, 이야, 최악의 요소는 다 갖췄네, 이 마녀는.’

마야는 개성 없는 불쌍한 여대생에서 단번에 마녀로 변신했다. 그녀의 사진은 퍼져나갔고 괴한은 그녀가 한국어로 말하는 것을 보고 시비를 걸어 살해했다.

 

김태수에게 사촌인 유리의 전 남자친구로부터 편지가 전해지고 마지막에 다음의 권유 문구가 있었다.

 

저는 김태수 씨가 진심으로 원하는 두 가지를 확실하게 이루어드릴 수 있습니다.’

 

가시와기 다이치는 태수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었고, 구체적인 계획을 적어두었다.

 

이들의 벌이는 계획과 소설의 결말은 많은 생각거리를 남긴다.

 

어느 사회에서도 소수자 그룹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차별을 각오해야 할까? 우리는 소수라는 이류로 다른 이들을 차별하지는 않는지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당신이나를죽창으로찔러죽이기전에 #이용덕 #김지영 #장편소설 #일본소설 #시월이일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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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달러 미래 - 기회와 추월의 시간
권세호 지음 / 청년정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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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와 싱귤레러티, 미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청년정신에서 출판한 권세호 박사님의 기회와 추월의 시간 <10만 달러 미래>는 불확실한 미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인 권세호 박사님은 고려대학교 겸임교수이고, 한국공인회계사, 미국공인회계사이다. 그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활동한 글로벌 경제전문가로 삼일회계법인, PwC 중국, PwC 싱가포르 임원을 역임했다. 세무사로 한국, 중국, 싱가포르 3개국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제 및 시사 현안에 대해 평론을 하고 있으며, 유튜브 [권세호TV]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저서를 통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네 가지 파도를 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첫 번째는 정치적 파도이다.

 

1945년 제2찬 세계대전 이후, 세계는 자본주의를 신봉하는 세력과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꿈꾸는 세력으로 양분되어 대치했다. 1989년 베를린장벽 붕괴와 1991년 소련의 해체로 자본주의 체제가 승리함으로써 신자유주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스탠퍼드대학교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는 이와 같은 상황을 두고 역사의 종말이라 칭하면서 자본주의 체제가 진화의 정점이 될 거라 생각했다.

 

소련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은 중국과의 데탕트 시대를 선언했고, 중국은 1978년 경제특구를 설치하고 해외직접투자를 위한 개혁개방을 추진했다.

이후 중국의 급부상은 미국과 중국 양국의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지게 했다.

 

두 나라의 패권 경쟁은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측되며, 그 트리거는 북한이 될 가능성이 크다. 북한이 핵 개발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과 UN의 대북 경제제재는 더욱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국제정치 현실은 냉혹하다.

 

중국은 통일 대한민국을 뒤통수의 망치로 인식하고 있으며, 일본도 자국의 심장을 겨누는 단도로 생각하며 남북통일에 대해 비우호적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으로 미국 외교정책은 다자주의로 전환되고 있다. 미국 주도로 태평양 국가와 중국 주변국들과의 군사훈련을 통해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지금까지 쿼드 플러스 참여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온 한국에 대한 연합전선 동참 요구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사회적 파도로 기후 위기와 인류세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지질시대로 현재는 신생대 제4기 홀로세이다. 홀로세는 약 17,000년 전에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나 산업혁명 이후 인간 활동이 지구환경이나 지구 역사에 큰 영향을 주기 시작한 시기부터 현재까지의 시간을 홀로세와 구별되는 새로운 지질시대의 개념으로서 인류세라고 명명하자는 것이 전문가들의 이야기이다.

 

지구 역사상 지금까지 5번의 대멸종이 있었고, 현재 지구는 여섯 번째 대멸종의 위기를 향해 전진하는 중이다. 100년 전부터 플라스틱이 쌓이고 도시는 밀집하고 있으며, 인류의 환경파괴와 기후 온난화로 인해 하루 10여 종씩 멸종 중이다. 이대로 간다면 70%에 달하는 종이 멸종될 것으로 예측된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다른 요소는 팬데믹이다.

 

페스트와 스페인독감을 당시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고,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도 팬데믹이 인류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체감하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영국의 경제학자 토머스 맬서스가 <인구론>을 쓸 당시 세계 인구는 10억 명이었다. 2000년 세계 인구는 61억 명, 2015년에는 73억 명으로 증가했고, 2030년경 85억 명, 2050년에는 약 100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올해 태어날 신생아 수가 27만 명으로 추측되고 초고령화 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고 인구 감소를 걱정해야 하는데, 세계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뿐 아니라 선진국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콩고, 중국,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미국, 탄자니아, 이집트는 인구 증가율이 높은 상위 10개국이다.

 

인구 감소율이 높은 10개 국가는 일본, 러시아,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폴란드, 독일, 불가리아, 이탈리아, 헝가리, 세르비아이고 매우 낮은 출산율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한국은 당장 10년 이후가 되면 군인 병력 문제부터 생산가능 인구의 노인부양 비율에 따른 세금 문제 등 사회 문제가 일으킬 충격을 대비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관련해서 중국이 83일 발표한 인터넷 플랫폼 금지, 사교육 금지, 게임 산업을 규제하고 전기차, 반도체, 로봇 산업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육성한다는 정책은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이런 정책이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일단 놀랍지만, 저출산 문제에 부동산 가격과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는지 정부 차원에서 규제하려 한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다음으로 넘어야 할 파도는 기술적 파도이다.

 

초연결 시대가 되었고 새로운 자본으로 빅데이터가 주목받는 세상이다. 인공지능 시대가 열리며 프레카리아트가 현실로 다가온다.

프레카리아트는 불안정한이라는 뜻을 가진 “Precarious”와 노동계급 “Proletariat”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신조어이다. 불안정한 노동자라는 뜻으로 네트워크 경제, 공유경제, 온디멘드 경제, P2P 경제, 플랫폼 경제, 보텀 업 경제 등에서 프리랜서의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직업 안정성은 낮아진다는 의미이다.

 

미국의 발명가 레이 커즈와일은 그의 저서 <특이점이 온다>에서 2045년 싱귤레러티, AI의 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특이점이 온다고 언급했다. 인공지능이 성인이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수준의 지적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계가 등장했을 때 발생하는 상황을 기술의 특이점, 싱귤레러티라고 한다.

 

이 시점이 지나면 미래의 기술변화 속도가 너무 빨라지고 영향이 깊어서 인간 생활이 되돌릴 수 없도록 변화되는 시기라고 한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을 기계가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더 적은 비용으로 처리하게 된다면 기계는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다.

 

 

저자는 다음으로 넘어야 할 경제적 파도를 직시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각국은 자국 산업의 보호를 위한 보호무역주의를 채택하고 있으며 실물시장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성장을 멈추고 있는데, 자산시장은 유동성 공급으로 주식,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괴리 현상은 금리 상승이나 테이퍼링에 의해 급격하게 자산가치의 조정이 일어나게 될 위험을 안고 있다.

 

미국의 금리 하락과 양적완화는 신흥국의 유동성 공급을 증가시켜 신흥국의 주식과 부동산 수요를 증가시키고 자산 가격을 폭등시킨다.

 

이렇게 자산 가격이 높아지면 투자자들이 고가에 자산을 팔고 나가면서 거품이 빠지기 시작하는데, 이후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신흥국의 해외 자본이 유출되고 급격한 자산가치 폭락이 발생하게 된다.

 

자산가치 폭락 이후에는 다시 해외투자자들이 값싼 가격에 자산을 구입해 이익을 취하는데, 이것을 양털깎기라고 한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해 미국의 금리 인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악화와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로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을 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이러한 네 가지 파도가 효과적으로 넘어서면 미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국민소득 10만 달러의 경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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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 일과 나의 미래, 10년 후 나는 누구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홍성원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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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일자리 위협, 준비하는 자에게는 최고의 기회다!

 

생각하는 기계의 등장으로 내가 하는 일은 어떻게 달라지고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리드리드출판에서 선보인 홍성원 경영학 박사님의 <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은 인공지능 시대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소개한다.

 

인간이 내리는 명령에 작업을 시행하던 기계가 인간처럼 판단하고 결정하는 지능을 보고 인류는 충격을 받았다. 기계가 넘보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던 창의성이 있어야 하는 게임에서 인간을 압도하는 모습을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지 걱정스럽게 만든다.

 

저자는 기계가 오늘날의 위치를 차지하기까지 인간과 기계의 대결 역사를 돌아보고 기계화 과정에서 인간의 고민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중세의 영국인은 물을 가열시켜 움직이는 증기기관을 발명해 인간의 노동을 기계의 힘으로 대체하는 출발점을 열었다. 1차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증기 에너지는 수레, , 마차를 움직였다.

 

2차 산업혁명은 석유와 전기라는 새로운 에너지 원천이 사용되어 자동차, 전화, 전등이 등장했다. 이어지는 3차 산업혁명은 수치 제어 로봇과 성능이 강화된 컴퓨터와 소프트웨어가 인간의 지능과 관련된 영역을 침범하기 시작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은 더 진화된 기술을 보여준다. 기계가 대체하지 못하던 인간의 사고 영역까지 잠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과학자 프레드킨은 이를 인류 역사의 위대한 사건 3가지 중 하나라고 보았다. 그가 마란 첫 번째 사건은 우주의 탄생이고, 두 번째 사건은 생명의 출현이며, 마지막 세 번째 대박 사건이 인공지능의 출현이다. (22)

 

 

인공지능 기계가 특정한 영역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교수 토비 윌시는 인공지능의 기원과 발달 단계를 4단계로 나누어 설명한다.

 

1단계 : 약한 인공지능

2단계 : 일반 인공지능

3단계 : 초지능

4단계 : 강력한 인공지능

 

약한 인공지능에서는 특정한 영역에서 인간과 비슷한 능력을 보여준다. 일반 인공지능은 모든 영역에서 인간과 비슷한 능력을 지닌다. 초지능이 되면 가장 뛰어난 인간보다 훨씬 똑똑해진다. 월시 교수는 인간의 힘으로 초지능 단계까지는 실현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강력한 인공지능 단계는 부정적으로 본다.

 

윌시 교수는 수확 체감의 법칙을 원인으로 들어 이러한 강력한 인공지능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비슷한 맥락에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클루지의 저자이자 MIT 출신의 뛰어난 인지과학자 게리 마커스와 AI의 상식적 추론(common sense reasoning)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가 어니스트 데이비스 교수는 <2029 기계가 멈추는 날>을 통해 강력한 인공지능의 실현이 인간의 예측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될 것이며 더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고 말한다.

 

생각하는 기계의 지능은 인간에 의해 프로그래밍 된다. 따라서 인간 초월적 기계를 구상할 수는 있지만 이를 구현해내기는 어렵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렇지만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이 느끼는 가장 큰 두려움은 일자리 문제에서 온다. 이미 생산시설이나 단순 서비스 업무는 기계로 대체되는 실정이니 이 두려움은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패스트푸드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접수하던 시절이 불과 몇 년이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패스트푸드 점을 시작으로 로봇에 서빙하는 시대를 우리는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우리는 무엇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하고 자신이 노동시장에서 가치를 가지기 위해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아야 한다.

 

주목할 점은 일자리에서 중요한 변화는 사라지는 일자리가 무엇인가가 아니라 일의 성격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있다.

 

비행기 조종사의 경우 비행기가 고도를 올리고 태풍을 피해 가는 숙련된 항법 기술을 기계가 대신하고, 조종사는 승객을 안심시키고 기계를 프로그래밍하거나 위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역할을 할 것이다.

 

교육자의 역할도 달라질 것이다. 학생들이 지식은 인터넷에서 찾고 교육자는 수많은 정보가 올바른 것인지 판단하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지도해주는 것이다.

 

변호사의 일 중 유산 판결 사례나 법조문은 기계가 검색, 정리해서 최적의 변호 자료를 생성하고, 변호사는 고객과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심과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다.

 

저자는 영업 서비스직, 제조 현장직, 연구 개발직, 사무 관리직을 위한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직종별 대응 전략도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간만의 가지고 있는 고유한 감성을 개발하고 공감 능력과 사고 능력을 기르는 것이 미래에도 중요한 역량이다.

 

인류는 더 편리하고 빠르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문명을 변화시키며 발전해왔다. 인간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새로움에 대한 욕망과 도전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인간 본성에 따르면 편하고 익숙한 것을 추구하고 싶지만, 이제 의식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고 새로운 생각을 끌어내야 할 시점이다.

 

철학자 니체는 이렇게 말한다.

새로운 것에 대한 선의, 익숙지 않은 것에 대한 호의를 가져라.”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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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 경제의 미래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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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세계경제와 한국경제를 말하다!

 

한국경제와 기업이 마주하게 될 위기와 기회는 무엇인가?

변화의 본질을 이해하면 경제의 미래가 보인다!

 

메이트북스에서 출판한 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장님의 <혼돈의 시대, 경제의 미래>는 코로나 이후의 경제 전망과 변화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저자인 곽수종 소장님은 현재 리엔경제연구소를 설립하여, 국제금융과 국제경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와 대학의 교수직을 거쳐, 미 캔자스 주정부에서 일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캔자스대학교에서 파생상품 금융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혼돈의 시대, 경제의 미래 책날개 중 ]

 

코로나19의 영향이 예사롭지 않다. 백신 접종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이루어지면 팬데믹 상황이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될 거라 기대했지만, 이런 기대를 우습게 만들어버리는 변이 바이러스가 재생산되고 있다.

 

저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경제가 어떤 위기와 기회에 직면하게 되었는지를 소개하며 기업의 위기와 기회를 다룬다. 코로나19 이후 다시 쓰는 경제노트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세계경제의 변화 요소들과 그에 대처하기 위한 저자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 한국경제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의 일자리를 지탱하는 중소기업, 자영업, 소매업, 노동자 모두에게 혹독한 시기가 되고 있다. 이 시기가 지나가면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지만, 나라마다 회복세는 다르게 나타난다.

 

위기를 겪은 후 회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는 회복하는 시간과 질이다.국가경제의 경쟁력 회복 속도와 질의 차이는 세계경제 질서상에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누가 소비하고 누가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및 서비스의 생산을 담당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

 

신기술과 부가가치가 높은 지식산업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세계소비를 창출해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모델을 보유해야 한다.

 

세계소비의 방향을 감지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디지털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기존에 사업성에 의문을 가졌던 분야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공유 경제와 원격근무는 어느새 일상 속에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 5년간 세계경제의 주요 변화는 새로운 산업혁명가 일어날 것이다.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IoT, AI 및 양자컴퓨터 같은 미래 산업이 대거 등장할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빅데이터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등은 새로운 국가안보 개념으로 등장할 것이다.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파급효과와 각국의 경기부양책 등에 따른 후폭풍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개인인 우리는 이러한 시대 상황에 적합한 투자는 무엇일까?

 

저자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가열되고 있는 주식 시장이 증시 조정이 이루어지는 시점에 투자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저금리 상태가 상당 기간 지속함에 따라 평균 주택가격을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다. 신규주택 건설 공급 확대를 지속하지만, 여전히 공급을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내다본다.

 

한 가지 걱정스러운 점은 시중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에 집중되고 있는 점이다. 20203월 기준으로 2,100조 원을 넘어섰다. 금융회사의 부동산 대출·보증, 기업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차입금, 부동산 펀드·자산 유동화 증권, 주택저당증권, 리츠 등을 부동산금융이라 하는데, 한국의 GDP 수준인 1.5조 달러, 1,100원 환율 기준으로 1,650조 원보다 450조 원을 넘어설 정도로 부동산금융은 비대해졌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지속해서 쏟아내고 있지만, 수요증가와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 상승은 지속하고 있다.

 

저자는 미국에서 오랜 시간 공부하고 캔자스 주 정부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분석을 통해 한국경제를 돌이켜본다.

저자는 세 가지 유형의 국가 변화사례를 주목한다.

 

첫째, 미국은 1776년 미국 독립전쟁 이후 미국이 주도한 국가와 시민의 변화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변화 주체는 시민이 주도하고 아래에서 위로변화했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일본은 메이지 유신으로 대변되는 개혁적 변화를 보여줬다. 이 변화의 주체는 중하급 사무라이 계급이었다. 특정 계급이 주도한 변화였고, 정한론을 바탕으로 한 부국강병 리모델링이 목표였다.

 

셋째는 1980년대 초반 키위의 나라 뉴질랜드의 변화. 뉴질랜드는 위에서 아래로변화였다. 뉴질랜드는 개혁이 성공하려면 리더의 추진력과 일관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동시에 뉴질랜드 농촌의 개혁은 아래에서부터의 개혁이었다는 점이다. 뉴질랜드는 생존을 위한 변화의 불가피성을 모두가 공감하고 개혁에 성공했다.

 

중장기적 긴축재정정책을 통한 국가부채를 축소하고, 통화정책을 통한 물가안정을 이루었고, 산업구조를 개혁해 농촌 국가인 뉴질랜드에서 관광과 문화를 통한 서비스업 시장경제 구조로 전화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도 다가올 경제구조 전환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노동시장의 구조개혁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장기침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개인이나 국가가 얼마나 빨리 적응하고 변화에 성공하는지가 대단히 중요해졌다.

 

찰스 다윈은 이런 말을 남겼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 생존하는 종족은 가장 강한 자도 똑똑한 자도 아닌 변화에 가장 빨리 대응하는 자다.

 

<혼돈의 시대, 경제의 미래>는 변화에 적응해 성공적으로 살아남는 방법을 제시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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