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가 오르기 전에 - 기후위기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남성현 지음 / 애플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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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기후변화와 기후위기의 지구인이 궁금한 56가지 질문들을 기후과학자가 명쾌하게 답한다!

 

애플북스에서 출판한 남성현 교수님의 <2도가 오르기 전에>는 기후라는 개념을 정리하기 위한 책이다.

 

저자인 남성현 교수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로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에서 해양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물리해양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인간과 지구가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해 해양관측 중심의 자연과학 연구와 교육을 진행 중이다국방과학연구소 제 6기술연구본부에서 해군을 위한 해양연구를미국 스크립스(Scripps) 해양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기후와 해양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 2도가 오르기전에 책날개 중 ]

 

 

환경 문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말이 있다기온이 2도가 오르면 해수면이 상승하여 지구촌 도시를 물에 잠기게 한다는 것이다문제는 이 시기가 2050년이 될 거로 예측하지만 기후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현재 추세를 생각하면 2050년보다 빨리 다가올 수 있다고 예측한다.

 

몇몇 사람은 해수면이 조금 상승하면 더 높은 지대로 인간의 거주지를 옮겨 살아갈 수 있으니 큰 문제가 아닐 거라 기대한다기후변화가 일으키는 현상은 근래에도 벌써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4계절은 가진 지역의 봄가을이 짧아지고 여름겨울로 이루어져 있다.

 

사막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고러시아에서는 폭염이 이어진다러시아의 폭염은 밀의 생산을 감소시키고 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의 식량 상황을 악화시킨다농업 수확량의 차질은 대규모 난민이 발생한다세계식량계획의 보도에도 평균 기온이 2도가 오르면 세계 기아 인구는 2억 명이 늘어난다고 전망한다.

 

기후 위기는 막연한 자연재해 뿐아니라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극심한 지구 환경 변화를 의미하며각종 사회경제적 문제를 일으키는 인류 최대의 위협 요소이다.

 

 

그렇다면 기후 위기를 과연 무엇일까?

 

<2도가 오르기 전에>는 기후변화와 기후 위기를 규정하는 기후에 관한 먼저 주목한다.

 

기후와 기상의 차이를 시작으로 우리가 사는 지구를 구성하는 땅하늘바다와 얼음에서 기후와 관련한 개념이 무엇인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정리한다.

 

세계기상기구에서는 20년 동안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삼아 흔히 기온강수량바람과 같은 지상 요소들의 종합적인 상태로 해당 지역의 기후로 나타낸다아울러 10년 주기로 평균값을 계속 경신해 기후의 변화도 고려한다. (11)

 

우리가 기후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기 시작한 것은 1958년 하와이 마우나로아 관측소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할 때이다.

 

기후변화가 일어나는 원인은 태양 자체의 활동만으로 가능하다또 지구의 공전 주기황도면에 대한 지구 자전축지축 세차 운동지구 공전 궤도 이심률 변동과 같은 다양한 지구 자체 운동 주기에 따라 태양복사에너지 유입량이 달라지며 빙하기와 간빙기라는 자연적 기후 변동을 초래한다.

 

자연적 기후 변동성에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라는 인위적 기후변화 요인이 더해져 기후변화가 일어난다.

 

땅과 관련한 기후변화는 작물 생산지역의 변화를 일으킨다커피와 초콜릿과 같은 상품작물의 생산지역을 변하게 한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생산량은 앞으로 20~30년 안에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로 초콜릿의 맛도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세계 카카오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서아프리카의 가나코트디부아르 등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중남미와 인도네시아에서 재배 중이다기후변화로 인해 재배 지역이 점점 고위도 쪽 그리고 높은 고도로 이동 중이다.

이제 글로벌 초콜릿 생산업체들은 유전자 공학으로 기후변화에 강인한 카카오 종자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는 온실가스 영향으로 평균 기온이 1도 올랐다는 의미를 좀 더 분명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기상에서의 1도와 기후에서의 1도는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 2020년대 같은 지역에서 지구온난화로 평균 기온이 섭씨 11도로 오르면서 섭씨 30도를 넘기는 무더운 날이 연중 15일로 늘어날 수 있다.

 

실제로 기후변화에 따라 폭염이나 한파 같은 극한 기온폭우·폭설이나 극심한 가뭄과 같은 극한 강수량이 더 자주 나타나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

 

한 가지 중요한 사항은 평균 기온이 1도 오른다는 것은 지구상의 모든 위치에서 균일하게 1도가 오른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북반구의 중위도 지역인 우리나라에서 한겨울에 태양복사에너지 유입이 적어 기온이 내려가는 동안남반구에서는 한여름을 맞이해 태양복사에너지가 유입이 많아져 기온이 올라간다.

 

지구온난화가 훨씬 빠르게 진행되며 이미 2도 이상 오른 지역도 있는 등 공간적으로 균일하지 않은 온도 상승을 보인다는 점도 염려스럽다.

 

기후변화로 만년설이 녹아 해수면 상승을 가져오고 화산과 지진도 더 자주 발생한다.

 

 

땅과 하늘에 이어 바다는 기후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동시에 지구의 기후를 조절하는 기후 조절자이다지구 표현의 3분의 2가 바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심도 수천 미터에 달하니 바닷물의 양은 엄청나다.

 

문제는 바닷물의 비열이 높아 한 번 데우기는 어렵지만 한 번 데워지면 잘 식지 않는다오늘날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는 것은 대륙이지만 실제로 지구온난화로 증가한 열의 대부분은 바다로 흡수된다.

 

해류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약화하면 저위도에 남은 열이 고위도로 잘 공급되지 않아 빙하기가 도래된다는 영화 <투모로우>에서 선보인 이론이 완전한 공상 속 허구는 아니다.

 

저자는 기후와 관련한 56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기후변화가 가져오는 기후위기를 경고하고 현재를 기후비상이라는 용어가 등장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기후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2도가 오르기 전에>를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도가오르기전에 #남성현 #애플북스 #기후 #기후변화 #기후위기 #지구온난화 #환경 #과학 #지구과학 #기상학 #기후학 #식량위기 #안보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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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Killer's Wife 킬러스 와이프 라스베이거스 연쇄 살인의 비밀 1
빅터 메토스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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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력 있는 등장인물들놀라운 반전페이지를 넘기는 손을 멈출 수 없는 법정 스릴러.

 

키멜리움에서 출판한 빅터 메토스 지은이최호정 옮긴이의 <A Killer’s Wife 라스베이거스 연쇄 살인의 비밀>은 말 그대로 킬러 와이프의 법정 스릴러물이다정말 재미있다추리 소설은 오랜만에 읽어서인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저자가 설계한 두뇌 싸움에 빠져 이런저런 추리를 하며 시간이 금세 지나버렸다.

 

저자인 빅터 메토스는 아홉 살 때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미국으로 이민 왔다열 살 때 처음으로 영어로 단편 소설을 썼다열세 살 때 제일 친한 친구가 8시간이 넘는 경찰 조사를 받고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를 고백한 일을 겪은 후자신이 나중에 변호사가 될 것을 직감했다메토스는 유타 대학 로스쿨을 졸업한 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검사로 맹활약을 했으며 이후 유타주 최고의 형사소송 전문기관으로 성장한 로펌을 창업했고, 10년 동안 100건이 넘는 재판을 담당했다.

[ A Killer’s Wife 라스베이거스 연쇄 살인의 비밀 책날개 중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라스베가스 법원에 출입하는 연방 검사인 제시카 야들리의 전 남편 에디 칼은 연쇄 살인범이었다그는 아이큐 175의 화가이자 조각가였다에디는 자신 이외의 다른 사람은 길이가 좀 더 긴 돼지들이라 여기고 잔혹한 살인을 저지른다에디는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결국 마지막 범행을 저지르고 특수기동대에 붙잡힌다.

 

야들리의 딸 타라는 아빠의 머리를 그대로 물려받았고 살인자의 딸이라 친구가 없다. 5세에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실성의 원리를 깨우치고 7세에 니체를 읽었다고등학교는 타라에게 대학 진학을 권유하지만 야들리는 타라가 친구들과 학교 생활을 함께 하길 원한다.

 

야들리는 알고 지내는 FBI 요원 볼드윈과 오티스가 단서가 없는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해 도움을 요청했을 때 전 남편 에디의 모방범죄가 벌어지고 있음을 알아차린다.

 

누군가 에디와 같은 방식으로 연쇄 살인을 저지르고 있고 FBI는 단서를 찾지 못해 야들리에게 협조를 부탁한다.

 

 

야들리와 현재 함께 생활하는 동거인은 웨슬리 폴 교수이다웨슬리는 야들리에게 에디 칼과 관련한 일을 멀리하라고 조언한다.

 

야들리는 전남편이 살인 행각을 저지르는 동안 이상함을 전혀 감지하지 못했고피해자에 대해 미안함으로 범죄 심리학과 로스쿨을 졸업하고 검사가 되었다야들리는 이제는 남자를 믿지 못할 거라 생각했지만 자신을 믿고 기다려주는 로스쿨 교수 웨슬리 폴에게 빠져들고 동거한다.

 

볼드윈은 사건을 실마리를 전혀 잡지 못하자 야들리에게 전 남편 에디 칼에게 사건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한다.

 

지난 16년 동안 묻어두었던 일이 갑자기 다시 살아나고 야들리와 볼드윈은 사건의 단서를 추적한다.

 

에디 칼은 조금씩 범인의 단서를 주며 자신에게 대가를 줄 것을 요구한다.

 

 

이 소설의 절정은 야들리가 법정에서 펼치는 심리 장면이다.

독수 증거물에 관한 법률묵비권을 행상할 때 심리의 영향전문가 집단의 위선트라우마의 영향 등 법원의 심리 장면에서 저자는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악의 현존에 관해 이야기한다.

 

어린 시절 겪었던 심각한 상처는 그 사람의 일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때때로 자신이 겪었던 상처를 다른 이에게 똑같이 돌려주길 원한다.

 

 

저자는 형사 사건 변호사 시절 이웃 사람을 폭행한 사람을 만났을 때너무도 평범해 보이는 그에게서 풍기는 인상에 몸속의 아드레날린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알고 보니 그는 1990년대의 세르비아 전쟁 때 가정집에 침입해 남자들을 살해하고 힘이 없는 사람을 살해한 암살단의 책임자였다.

 

그는 악의 현존을 목격하고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의 심리를 다루기 위해 이 소설을 썼다.

 

현대 심리학은 악을 이야기하는 대신 비정상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어린 시절의 기억과 뇌의 손상을 말한다.

 

악인은 언제부터 악인이 되는 것일까?

 

범행을 막기 위해 전 남편이자 연쇄 살인범에게 조언을 얻어야 하는 연방 검사 야들리의 법정 다툼은 또 다른 반전을 예고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연쇄살인의비밀 #빅터메토스 #최호정 #키멜리움 #스릴러 #법정스릴러 #추리소설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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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맛 모모푸쿠 - 뉴욕을 사로잡은 스타 셰프 데이비드 장이 들려주는 성공하는 문화와 놀랍도록 솔직한 행운의 뒷이야기
데이비드 장 지음, 이용재 옮김 / 푸른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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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사로잡은 스타 셰프 데이비드 장이 들려주는 성공하는 문화와 놀랍도록 솔직한 행운의 뒷이야기

 

푸른숲에서 출판한 데이비즈 장 지은이이용재 옮긴이의 <인생의 맛 모모푸쿠>는 뉴욕의 스타 셰프 데이비드 장의 자서전과 성공담이다.

 

저자인 데이비드 장은 데이비드 장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 셰프이다한인 2세대 교포로 대학 졸업 후 여러 나라와 직업을 전전했다자신이 책상에 앉아 일하는 타입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뉴욕 명문 요리학교 프렌치 컬리너리 인스티튜트The French Culinary Institute에 들어갔다이후 그저 그런 요리사였지만 2004년 언더그라운드 음식이 오버그라운드로 올라올 수 있다는 자신만의 신념을 행동으로 옮겨 맨해튼의 좁고 구석진 공간에 모모푸쿠라는 이름의 작은 누들 바를 차렸다주변에서 다들 뜯어말린 이 멍청한 선택’ 덕분에 2010년과 2012년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에 이름을 올리며 요식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전 세계적인 셰프가 됐다.

인생의 맛 모모푸쿠 책날개 중 ]

 

모모푸쿠라는 가게 이름은 듣고 나는 그 사람이 떠올랐다.

 

그는 매일 한 끼 라면을 먹다 돌아가신 분이다그의 나이는 97세였지만 말이다인간 최고의 음식 중 하나인 인스턴트 라면을 만들었고컵라면을 개발한 모모푸쿠 안도이다대만인이지만 오사카의 닛신식품을 세웠고 일본 포장용기 라면의 닛신이 그가 설립한 회사다.

 

일본 라멘 식당은 수타면에 육수를 끓여서 영업하는 곳이 많은데뉴욕의 라멘가게 모모푸쿠 누들 바는 미국의 스타 셰프 데이비즈 장과 함께 성장한 가게이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 2세이고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어린 시절 재능을 보인 분야는 골프지만 대학 이후에는 자신의 재능을 넘어서는 사람을 지켜봐야만 했다이민 2세대로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한국인 유학생 그룹에 어울리기에는 너무 미국인이고미국인에게는 너무 아시안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증권회사에서 일하며 자신의 맡은 일이 얼마나 지루한지 회사 파티에서 폭탄 발언을 하지만 직장 상사는 오히려 솔직한 그의 모습에 감탄한다.

 

직업 박람회에서 우연히 눈에 띤 일본 영어 교사직에 지원한 후일본의 와카야마현에서 일본 사회를 경험하고 그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한국인 이민자의 모습도 관찰한다처음으로 양극성 성격장애의 한쪽 끝인 조증을 심하게 겪었다이 시기 톨스토이도스토예프스키카뮈를 접하고 자살자의 심리에 빠져든다.

 

뉴욕으로 돌아와 금융 서비스 회사에 다니던 시절 그의 생활은 엉망이었다스키를 타다 나무로 돌진했고버스가 후진할 때 사고가 났다가장 최악인 시절은 2000년 새해 전날 파티에서 온갖 약물을 섞어 마신 술을 취해 유리 식탁 위로 쓰러졌을 때였다간신히 죽음의 길에서 비껴간 데이비드는 마침내 인생의 바닥을 경험했고 죽음을 집착하지 않고 삶을 위한 실행을 다짐한다.

 

그는 요식업 특히 레스토랑에 빠져들었다.

 

그는 언더그라운드 음식이 오버그라운드로 올라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2004년 미국에서 일본 음식에 관심이 생겼다한국식 오데가에서 스시가 팔리는 모습을 보고 데이비드는 국수 가게를 열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데이비드 장은 2004년 맨해튼 이스트빌리지 1번가 163번지 56에 월세는 6천 달러의 작은 가게 모모푸쿠 누들 바를 열었다소원한 관계로 지냈던 아버지가 버지니아의 유지와 회계사 추천으로 10만 달러를 빌려주셨다데이비드의 27천 달러로 가게를 열 자금을 마련했다지금도 회사명은 조 장과 데이브 장이 함께 세웠다는 의미로 회사명은 JCDC 유한회사이다.

 

모모푸쿠 안도에서 가게 이름을 만들었지만영어로는 상호가 너무 음란하다며 인가해 줄 수 없다고 했다환경 보호국은 돼지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는 이유로 영업을 막으려 했다.

 

처음 그의 손님들은 데이비드의 라멘 요리에 혹평을 쏟아붓는다데이비드와 동료 셰프인 퀴노는 가족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음식을 요리하고 싶었다.

 

모든 것으로부터 배우고창의적인 노력으로 메뉴를 개선했다각기 다른 세계 문화를 아우르는 누들바는 서서히 뉴요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모모푸쿠 누들 바는 뉴욕을 대표하는 맛집이 되었고이후 모모푸쿠 쌈 바모모푸쿠 코를 성공한다.

 

모든 일에 성공의 오르막길이 이어지면 내리막길이 나타난다.

 

데이비드는 인터뷰 자리에서 청중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요리사에 대해 농담을 건네지만그의 말은 이제 공신력을 가지고 파급력을 가지게 되었다그는 요리에 관한 수상이 이어지고 자신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다그의 가게는 미쉐린 별을 획득했다이 모든 유명세를 그는 불안하고 간신히 버티고 있었다.

 

모모푸쿠 누들 바의 동료 셰프 퀴노와의 이별 후 아버지는 간암 판정을 받았고모모푸쿠의 핵심 인물들이 떠나기 시작했다.

 

자신이 아끼던 셰프의 죽음은 커다란 죄책감을 안겨주었다. 2004년 10년 임대하기로 계약한 모모푸쿠 누들 바의 계약 연장을 합의하지 않았다계속 영업한다면 다음으로 죽을 사람은 그 자신이라 느꼈다.

 

데이비드는 이후 럭키 피치라는 앱에 성공했고 잡지로 발간했다.

 

모모푸쿠 그룹은 요식업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다세계 각지에 지점을 열고 있고셰프 중심의 문화를 확립해 새로운 메뉴 개발을 주문한다.

 

데이비드 장은 스타 셰프를 넘어 연예인과 같은 인기와 명성을 얻었고 그의 제국을 만들어가는 경영인이다.

 

<인생의 맛 모모푸쿠>는 그가 걸어온 과정에서 겪었던 숱한 어려움과 동료 요리사와의 갈등과 화해특히 여직원을 대하는 방식에 있어 부족했던 점을 고백한다.

 

그는 자신의 가족특히 아들을 위해 예전 친구지인과 화해했다.

 

안타까운 사실은 코로나19로 모모푸쿠 레스토랑은 현재 전부 문을 닫았다는 점이다뉴욕을 비롯한 엄청나게 많은 요식업 종사자가 비슷한 일을 경험하고 있다.

 

라멘을 생각하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도 라면이라는 점이 떠올랐다내게 라멘을 상징하는 인물은 모모푸쿠 안도에서 시작해 우리나라의 배고픔을 덜어준 삼양식품의 전중윤 회장노르웨이 라면왕 미스터 리와 이제는 뉴욕의 누들 바에서 시작한 모모푸쿠 그룹의 데이비드 장이 새로이 새겨졌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인생의맛모모푸쿠 #데이비드장 #이용재 #푸른숲 #경제 #경영 #모모푸쿠 #스타셰프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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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우에노 스테이션
유미리 지음, 강방화 옮김 / ㈜소미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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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곳도있을 곳도 없는 사람을 위해 글을 쓴다.”

 

소미미디어에서 출판한 유미리 지은이강병화 옮긴이의 <도쿄 우에노 스테이션>은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강제 철거당하는 사람의 인생은 어떠했는지 돌아본다.

 

우리는 노숙자를 마주치게 되면 으레 냄새가 나던지 나에게 무슨 요구를 할지 몰라 애써 외면하고 가능한 개인 간 거리를 멀리하고 피하게 된다철저하게 방역 규칙을 준수해야 하는 상대처럼 저 사람은 젊어서 열심히 살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노숙자로 전락했을 거라 쉽게 단정한다.

 

노숙자로 전락한 이유는 개인에게 온전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저자인 유미리 작가님은 1968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재일한국인 2세로 태어난 한국 국적의 소설가·극작가다외할아버지가 아름다운 마을처럼 살아라라는 뜻으로 지어 준 美里라는 이름과 달리 일본 속의 한국인으로서 굴곡진 청소년기를 보낸다이지메(학교 괴롭힘)에 시달리다 고등학교 1학년을 중퇴하고 뮤지컬 극단 도쿄 키드 브라더스에 입단연기와 연출 경력을 쌓다가 1988년 희곡 물속의 친구에게로 극작가로 데뷔했다.

 

1997년 <가족시네마>로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는데자신을 우익 단체 소속으로 밝힌 남성의 협박 전화로 인해 사인회 행사가 취소되는 사건을 겪는다.

 

이번 작품 <도쿄 우에노 스테이션(2014)>으로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선다사회가 애써 외면한 불우한 이웃의 이야기를 끄집어내어동일본 대지진 이후 재건을 표방한 2020년 도쿄 올림픽 준비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고 말았다.

 

일본 언론에서 전미도서상 수상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일자 자신은 한국인이라고 말해 다시 한번 일본 사회에 찬물을 끼얹었다.

 

나는 지방에 살아서인지 서울과 도쿄는 같은 여행지도 다가온다서울과 도쿄는 묘하게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우에노역은 도호쿠 지방 사람들이 도쿄에 입성할 때 관문과도 같다우에노역에서 야마노테선 지하철이 실어나르는 시민을 보면 서울 지하철 2호선이 떠오른다.

 

우에노는 마치 서울의 청량리나 영등포역과 같은 느낌이었다소설 속에 등장하는 우에노 공원은 두 차례 여행을 통해 느낀 점은 서울 종로의 탑골 공원에서 받은 느낌과 흡사하다.

 

공원에 있는 사이고 타카모리 동상과 왕인 박사 기념비가 함께 있는 것은 좀 아이러니하다사이고 타카모리는 일본 근대화의 초석이 된 메이지 유신의 핵심 인물로 바쿠후 시대를 종결시키고 일왕복고와 개화에 지대한 공을 세운 일본 영웅이다우에노 공원은 이전 우에노 언덕이었고 보신 전쟁(메이지 정부군 vs. 바쿠후 군)이 벌어진 장소이다그는 정한론의 대표적인 주창자이다.

 

그 옆에 백제의 문물을 일본에 전달한 왕인 박사 기념비가 있어 좀 기이하게 다가온다.

 

소설은 도호쿠 지방민인 주인공 가즈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본 사회상이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주인공 가즈는 1933년 후쿠시마현 소마 군에서 태어났다부모는 후쿠시마를 떠난 적이 없었고가즈가 태어난 이후로 동생 일곱 명이 줄줄이 태어났다.

 

우에노 공원에 사는 노숙자는 도호쿠 출신이 많다북쪽 지방에서 상경하는 사람들은 경제 고도성장기에 도키와선이나 도호쿠본선의 야간열차를 타고 돈을 벌기 위해 처음 내리는 역이 우에노 역이다.

 

도쿄 숙박비를 생각하면 공원에서 노숙하고 하루 숙박비를 아끼는 것은 그럴 수 있다.

 

가즈도 1964년 도쿄 올림픽이 열리기 이전 경기장 공사를 위해 도쿄로 상경했다고향에서는 버는 일당의 서너 배를 도쿄에서는 벌 수 있었다.

 

가정을 꾸리고 가족을 위해 도쿄에서 열심히 일했다아들과 딸이 있었지만아이들과 생활해본 시간은 거의 없었다도쿄에서 20여 년을 일하는 도중에 집에서 연락이 왔다. 1981년 어느 날 외아들이 자다가 죽었다고 한다.

 

 

1960년 2월 23일 아들이 죽은 날 라디오 아나운서는 쾌활한 목소리로 뉴스를 전했다.

 

황태자비 전하께서 오늘 오후 4시 15궁내청 병원에서 출산하였습니다친왕께서 태어나셨습니다모자 모두 건강하십니다.”

 

아들이 죽은 날도 비가 내렸고 황태자가 태어난 날에도 비가 내렸다는 사실이 우연히 교차한다두 계층의 적나라한 대비다백성이 떠받쳐야 왕족이 있는 것인데 가즈가 외아들을 잃어비리는 것에서 황태자의 탄생이 떠오르는 것은 그에게 묘한 경계심을 가지게 한다.

 

가즈는 아들의 죽음 이후 문상객의 이야기를 듣고 아들의 모습을 자신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결혼한 지 37돈을 벌기 위해 외지에 가 있느라 아내 세쓰코와 함께 지낸 날은 모두 합해 한 해도 안 될 것이다.

아들 고이치가 죽은 지 19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아내마저 잠을 자는 도중 죽었다.

 

가즈는 이제 잠을 자는 것이 두렵다.

가즈는 매시간 노력하고 있는 자신을 느낀다.

노력에서 해방되고 싶다죽고 싶다기보다는 노력하는 데 지쳤다.

 

딸은 아버지를 혼자 두는 것이 두려워 손녀 마리를 가즈의 집으로 보내지만 가즈는 손녀에게 짐이 되는 것이 싫다.

 

그는 다시 한번 도쿄의 우에노 공원으로 돌아와 노숙자로 살아간다.

 

2011년 어느날 고향으로 돌아가는 역에서 가즈는 손녀 마리가 운전하는 차가 쓰나미에 잠기는 것을 바라본다.

 

손녀딸의 자동차가 어둠에 녹아 시야에서 사라지자 물의 무게를 등에 업은 어둠 속에서 그 소리가 들려왔다.

빠앙덜컹덜컹덜커덩덜커덩달카당달카당달캉…….

색색의 옷을 입은 사람사람남자여자의 모습이 어둠 속에서 스며 나모고 승강장이 어른거리며 떠올랐다.

잠시 후 2번 승강장에 이케부쿠로·신주쿠 방면 열차가 들어옵니다위험하오니 노란선 안쪽으로 물러나 주십시오.” (p.188)

 

 

1964년 도쿄 올림픽은 축제의 장이었다일본은 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의 멍에를 벗어버리고 고도성장을 기념하는 신호탄이 도쿄 올림픽이었다.

 

하지만 올림픽 경기장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집이 철거되어야 한다이 글을 1964년 도쿄 올림픽 당시 철거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노숙자는 시민이 오면 언제든지 자리를 비켜줘야 한다.

마치 지하철이 나아가는 것을 위해 탑승객을 자리를 물러서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잠시 후 2번 승강장에 이케부쿠로·신주쿠 방면 열차가 들어옵니다위험하오니 노란선 안쪽으로 물러나 주십시오.”

 

2020년 올림픽은 일본의 부흥을 알리는 올림픽으로 준비되었다올림픽의 이면에는 누군가의 헌신이 있었다.

 

소설은 소외된 사람의 이야기를 전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감돈다대의를 위해 철거되어야 하는 사람누군가의 시선에 띄지 않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부자 나라 일본에서도 빈부의 격차는 존재하고누군가는 차별의 대상이고 괴롭힘에 시달린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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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ampion 2021-2022 : 유럽축구 가이드북 The Champion 시리즈
송영주 외 지음, 한준희 감수 / 맥스미디어 / 2021년 9월
평점 :
품절



 

18년 전통의 최고·최강의 유럽축구 가이드북!

더 챔피언(The Champion) 유럽축구 가이드북 2021-2022

 

해외 축구 특히 유럽축구를 좋아하는 분의 궁금한 점을 총정리한 맥스미디어의 <더 챔피언(The Champion) 유럽축구 가이드북 2021-2022>이 출시되었다올 시즌 유럽축구는 놀라운 이적 소식으로 가득했다.

 

유럽축구 가이드북은 영국스페인독일이탈리아의 유럽 4대 리그 78개 팀과 파리 생제르맹 분석과 2,000여 명의 선수 분석을 전하고 있다.

 

지난 21년 동안 바르셀로나를 상징했던 리오넬 메시 선수가 파리 생제르맹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되었다이제 팬들은 생제르맹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느 정도 활약을 펼칠 것이며 현재 최강의 스쿼드를 갖추게 된 생제르맹이 유럽 챔피언에 오를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메시와 함께 지난 10년간 유럽축구를 선도했던 크리스티앙 호날두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충격을 안겨주었다그는 우승을 위해 맨유로 이적했다고 하며 지난날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2021년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한 잭 그릴리쉬 선수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과 로멜루 루카쿠 선수의 첼시 이적제이든 산초 선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으로 우승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부터 4위를 차지했던 맨시티맨유리버풀첼시는 이번 시즌 나머지 팀들과 수준이 다른 전력을 구축했다이 네 팀의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울 정도라 이번 시즌 우승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대될 것이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후벤 디아스 영입으로 최강의 수비를 구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책 그릴리쉬 선수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은 대한민국 손흥민 선수에게도 영향을 미쳤는데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추진한 해리 케인 선수의 이적이 불발되었다다시 한번 손케 듀오의 합작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리버풀은 버질 판 데이크 등 부상으로 이탈했던 주축 선수들이 모두 복귀해 정상 전력을 회복했다.

 


 

최근 10년 동안 유럽축구를 호령한 라리가의 기운이 프리미어리그로 전환하는 느낌이 든다스페인 라리가는 최근 UEFA 랭킹 1위 자리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내줬다.

 

최근 라리가 우승은 대부분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차지해왔다하지만 올 시즌은 그 움직임이 과거와 다를 거라 기대된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의 3강 체제에 최근 세비야레알 소시에다드레알 베티스비야레알의 전력 상승이 주목할 만하다.

 

 

 

독일은 바이에른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를 보아서인지 관심이 가는 팀이다독일 최강의 팀인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RB 라이프치히에서 실력을 선보인 젊은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의 영입으로 더욱 폭발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의 이동을 시작으로 2021-2022 독일 리그는 18개 팀 중 무려 8개 팀이 감독을 교체했다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시작으로 하위권 팀뿐 아니라 상위권 팀의 감독도 교체되었다.

 

이런 움직임은 독일 분데스리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어느 팀이 안정적인 전술을 구사하고 성적으로 결과를 만들어낼지 주목할 만하다.

 

이탈리아 세리에리그는 스타 선수의 이탈로 흥행에 빨간불이 커졌다스타 선수인 호날두 선수와 지난해 MVP인 로멜루 루카쿠 선수의 이적은 세리에리그가 새로운 경쟁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탈리아 리그에 관해서는 이탈리아 남부 포지타노에서 수영하다 마주친 그리스 신과 여신과 같은 모습을 하고 아이들과 몰려든 인파에 팬서비스해주었던 나폴리 주전 골키퍼 알렉스 메레트 선수를 만난 기억이 난다.

 

메레트 선수가 아이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동안 그의 여자친구가 옆에서 우리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기억에 메레트 선수를 응원하게 되었는데그는 나폴리의 주전 골키퍼로 성장했고 나폴리가 이탈리아 리그에서 선두를 질주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여름을 뜨겁게 만든 클럽은 AS로마와 AC밀란아탈란타였다로마는 우승제조기’ 주제 무리뉴 감독을 영입함에 따라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AC밀란은 지난 시즌 세리에A 2위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이름값에 걸맞은 성적을 거둠에 따라 이번 시즌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축구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와 중계를 보며 선수에 대한 평가와 팀과 감독 전술을 이야기하는데 유럽축구 가이드북은 큰 도움이 된다.

책에 동봉된 손흥민 선수와 리오넬 메시 선수의 대형 브로마이드는 뿌듯한 선물이다.

 

아이와 함께 코로나가 종식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을 때 유럽축구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이 책을 보며 어느 팀을 응원하러 갈지 참고해야겠다.

 

마지막은 손흥민 선수의 브로마이드 속 다짐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어제 값을 치른 대가를 오늘 받고내일 받을 대가를 위해서 오늘 먼저 값을 치른다지금 나는 자제하고 훈련하면서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손흥민 ]

 

! 10월 12일 모래 있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 원정에서도 한국의 태극전사가 좋은 경기로 승점을 획득하길 응원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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