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 선택과 결단의 경영자 - 위기에 맞서는 경영자가 배워야 할 쾌도난마의 지혜
한비자 지음, 손영석 엮음 / 스타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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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맞서는 경영자가 배워야 할 쾌도난마의 지혜

 

오늘 소개할 책은 스타북스에서 출판한 손영석 편저의 <한비자 : 선택과 결단의 경영자>이다.

 

저자인 한비자는 전국시대 말기 한(韓)나라 출신으로 기원전 약 280년경 태어나 233년 세상을 떠났다. 원래 이름은 ‘한비’로 그의 이름을 높여 부른 것이 ‘한비자’이다. 그는 한나라 왕의 아들로 어머니는 후궁이었다.

한비자는 말을 더듬고 말을 잘 꾸미지 못했지만, 재주와 생각이 남다르고 글을 잘 써 중국 법가 학파를 대표하는 이름난 사상가가 되었다. 그의 법가 사상은 전국시대의 혼란과 한 나라의 어려운 처지 안에서 발전했다. 약한 나라를 구하는 방법은 오직 엄한 법으로 백성들을 다스려 나라의 힘을 한 길로 동원함으로써 부강하게 되는 것뿐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 한비자 : 선택과 결단의 경영자 책날개 중 ]

 

그의 글은 한나라의 군주에게는 주목받지 못하였으나 진왕만은 한비자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았다. 진시황이 진왕이던 시절, 한비자의 저술을 읽고는 “이 사람을 한번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고 감탄을 연발했다. 한을 공격하여 실제로 한비자를 만난 진왕은 자신의 통일 대업에 한비자의 도움을 얻고 싶어 했으나 그를 완전히 믿지 못했다. 그러다 진나라의 재상으로 있던 이사의 모함을 받자 마음이 돌아서 한비자에게 사약을 보내고 만다.

 

요즘 들어 동양철학의 정수라고 불리는 고전 중 유독 ‘한비자’에 이끌리는 것을 느낀다. 아직 관자나 더 읽어할 사상서가 많지만, 한비자의 가르침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듯하다.

 

한비자는 동양의 마키아벨리라 불리고 제왕들이 몰래 보았던 비서로 잘 알려져 있다. 한비자가 남긴 글을 전 20권 55편으로 10만 자 이상으로 실로 방대해 모든 편을 수록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편저자는 <한비자>의 핵심적인 내용을 원문과 함께 해설서를 첨부했다.

 

이에 편저자는 자신이 한비자를 읽고 깨우친 경영 통찰력을 소개한다. 저자의 들어가는 말에 흥미로운 점이 있다. ‘한비자’는 중국에서 대단히 인기 있는 고전이라 한다. 저자는 지금까지 3만 명 정도의 경영자를 만나 왔는데, 그들에게 “즐겨 읽는 중국 고전은 무엇입니까?”하고 물으면, 판에 박은 듯이 ‘논어’나 ‘손자’를 거론한다.

 

좀 더 친밀한 관계로 발전해 “우리끼리만 아는 이야기로 하고, 정말로 좋아하는 책이 뭡니까?” 하고 되물으면 “실은 ‘한비자’입니다”라고 본심을 털어놓는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는 비단 경영자뿐만 아니라 제왕의 비서로 거론한 바와 같이 한비자는 비서처럼 전해졌다고 한다.

 

1편인 ‘초견진’ 편은 진 왕을 만나 한비가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는 순간이다. 한비의 진나라가 가진 장점과 고쳐야 할 점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어떻게 이를 개선할 수 있는지 대안을 제시한다.

 

진나라가 잘한 점은 공격을 통해 영토를 확장하고 싸워서 연승을 거둔 점이다. 진나라의 부족한 점은 논밭이 황폐하고, 인근 제후들이 복종하지 않고 진나라가 패왕의 지위로 오르지 못한 점이다. 이는 진나라 왕의 신하 모두가 충성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비는 핵심을 간파한다.

 

한마디로 신하가 충성심을 가질 수 있는 가치관을 주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오늘날의 경영 상황과 연관하면 리더는 부하 직원에게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명확하게 지시를 내려야 한다. 지시와 함께 신입 사원을 교육하는 일은 중요한 일이다. 리더가 가르쳐야 할 것은 ‘가치관’이다.

 

직원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직원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고 역량을 발휘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직원의 성과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신상필벌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읍참마속이라는 말이 있다. 마속은 적군을 단숨에 공격하기 위해 독단적으로 작전을 펼쳐 위군에게 보급로를 차단당하고 마속군은 탈주병이 나오는 참패를 겪는다. 제갈량은 군율을 세우기 위해 지금껏 큰 공을 세운 부하 장수인 마속을 참한다.

 

한비는 신상필벌의 원칙을 분명히 하는 사람은 명군이라 평가한다.

 

한비는 우수한 부하를 조심하고 형벌과 덕이라는 두 가지 무기를 사용하라고 가르친다. 무릇 호랑이가 개를 굴복시키는 이유는 날카로운 발톱과 송곳니가 있기 때문이다. 군주는 형벌과 덕으로만 신하를 제어할 수 있다. 군주가 형벌과 덕을 내버리고 신하에게 쓰도록 하면, 거꾸로 군주가 신하에게 제어 당한다.

 

<한비자 : 선택과 결단의 경영자>에 담긴 내용은 경영의 본질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는 점을 느낀다. 직원을 가르치고 배치하며 조직의 이끌어가는 방법을 바탕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기준도 알 수 있다. 이는 오늘날 현대 국가를 이루는 법치주의와 실용주의 정신과도 통하는 점이 많다.

 

‘한비자’는 리더가 법, 술, 세를 확실하게 거머쥐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술’을 잘 터득하여 부하를 다뤄야 한다고 했다.

 

리더는 권하는 확고히 하기 위해 부하의 보고를 바탕으로 일을 맡겨 보고와 성과가 일치한 자에게는 상을 주고 그렇지 않은 자에게는 벌을 내려야 한다고 전한다.

 

리더는 자나 깨나 조직관리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자신의 조직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한비자 : 선택과 결단의 경영자>는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한비자선택과결단의경영자 #한비자 #손영석 #스타북스 #경제 #경영 #리더십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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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 심리전과 바람의 경영자
손자(손무) 지음, 이현성 엮음 / 스타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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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가 곁에 두고 있는 단 한 권의 인문학

 

스타북스에서 출판한 손무, 이현성 편저의 <손자 심리전과 바람의 경영자>는 ‘손자병법’의 경영 해설서이다.

 

표지에서 설명하는 손자병법을 인정한 유명인사를 살펴보자.

 

마오쩌둥이 미국을 농락할 수 있었던 용인술의 비전!

나폴레옹, 칭기즈칸, 스티브 잡스가 곁에 두고 읽었으며 빌 게이츠는 ”오늘날 나를 만든 건 손자병법“이라 말했다. (표지 중에서)

 

 

손자병법은 2,600여 년 전 춘추 시대 제나라 사람이었던 손무가 편찬한 병법서이다. 손무는 군사 전문가 집안에서 태어난 어릴 적부터 병법에 관심이 많았다. 기원전 6세기경 오나라 왕 합려를 섬기며 군대를 조직하여 그가 천하의 패권을 쥘 수 있게 했다.

[ 손자 심리전과 바람의 경영자 책날개 중 ]

 

 

손자병법의 우수성에 관해서는 여러 차례 익히 들어왔으며, 특히 마오쩌둥과 빌 게이츠의 애독서로 잘 알려져 있다. 손자병법은 군사 이론서에 그치지 않고 경영과 인간관계에 응용할 수 있는 부분이 다양하다.

 

그것은 손자병법이 인간의 본질적인 부분에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편저자는 손자병법의 핵심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1. 인간의 마음과 감정을 냉정하게 파악하여 그것을 기반으로 전쟁 방법을 논하고 있다.

 

2. 힘으로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힘을 이용하여 상대가 스스로 지게 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

 

3.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을 ‘최고의 승리’라 일컫고 있다.

 

 

손자병법은 중국 춘추 시대에 살았던 전략가 손무가 오나라 임금 합려를 위하여 지은 책이다.

 

손무는 춘추 시대 제나라 사람이었지만, 오자서의 추천을 받아 오나라에서 빛을 발한다. 사람은 자신이 태어나는 곳은 정할 순 없지만, 자신이 뽐낼 무대는 선택할 수 있다. 당시 제나라는 4대 권문세가가 권력을 공고히 하고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었다. 손무에게는 개발되지 않은 자신의 능력을 펼칠 곳이 필요했다.

 

손자는 13편의 병법 지도서를 오나라 왕에게 헌납했고, 왕은 군사 천재를 만난 다음, 오나라 궁궐에서 진짜 군사훈련으로 면접을 봤다. 오나라 왕 합려는 그의 진짜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궁중의 여인네 180명을 지목해서 지휘하도록 한다. 손자는 여인들에게 호령을 내리고 가장 성실하게 행하지 않는 두 명을 지목하는데, 그녀들은 오나라 왕이 총애하는 비빈이었다.

 

군법을 엄하게 집행하기 위해 손자가 두 비빈의 참수형을 실행했을 때, 합려는 기겁했다. 하지만 손자는 군령을 실행했고 오나라 왕은 상심했다.

 

손자는 “전쟁은 국가의 중대사이며 국민의 생사를 좌우하고 국가의 존망이 달린 것이다. 잘 살펴보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병법은 나라를 온전히 보존하면서 이기는 것을 으뜸으로 치고 쳐부수는 것은 그다음이다. 즉 손해를 입혀서 이기는 것은 차선책이다.

 

손자는 백 번 싸워 백 번 이기는 것을 최선이라 하지 않는다. 싸우지 않고 상대를 굴복시키는 것이 최선이다.

 

싸움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싸우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최상이다.

 

 

손자병법의 핵심은 싸우게 된다면 ”먼저 내게 유리한 편을 만들어 놓고 싸움을 시작하라“는 것이다. 불리한 조건에서 싸운다면 적을 이길 수 없을뿐더러 설령 힘겹게 승리를 거둔다고 하더라도 피해가 막심할 뿐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라는 점이다.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싸움은 이기지만, 이길 수 없는 경우는 수비하고 시간을 기다린다. 적이 이쪽으로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오면 손해를 입는다고 생각하게 만들면 된다. 전쟁을 잘하는 사람은 적을 끌어들이지, 적에게 끌려다니지 않는다.

 

손자병법에 등장하는 전술은 현재에도 여전히 유용하다. 당대에는 손자의 후손인 손빈이 손자병법의 책략을 이용해 기막힌 전술로 자신의 정적인 방연을 끌어들여 죽게 한다.

 

많은 사람이 손자병법을 읽고 응용하는 어려움을 느껴 해설서를 찾는다.

<손자 심리전과 바람의 경영자>는 손자병법의 13편의 핵심적인 내용을 뽑아 경영에 참고할 내용을 소개한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손정의 회장 등 유명한 CEO들이 극찬한 책인 손자병법의 통찰력을 공감하고 싶은 분은 이 책의 해설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손자심리전과바람의경영자 #손무 #이현성 #스타북스 #경제 #경영 #손자병법 #리더십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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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가 오르기 전에 - 기후위기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남성현 지음 / 애플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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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기후변화와 기후위기의 지구인이 궁금한 56가지 질문들을 기후과학자가 명쾌하게 답한다!

 

애플북스에서 출판한 남성현 교수님의 <2도가 오르기 전에>는 ‘기후’라는 개념을 정리하기 위한 책이다.

 

저자인 남성현 교수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에서 해양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물리해양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간과 지구가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해 해양관측 중심의 자연과학 연구와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국방과학연구소 제 6기술연구본부에서 해군을 위한 해양연구를, 미국 스크립스(Scripps) 해양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기후와 해양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 2도가 오르기전에 책날개 중 ]

 

 

환경 문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말이 있다. 기온이 2도가 오르면 해수면이 상승하여 지구촌 도시를 물에 잠기게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시기가 2050년이 될 거로 예측하지만 기후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현재 추세를 생각하면 2050년보다 빨리 다가올 수 있다고 예측한다.

 

몇몇 사람은 해수면이 조금 상승하면 더 높은 지대로 인간의 거주지를 옮겨 살아갈 수 있으니 큰 문제가 아닐 거라 기대한다. 기후변화가 일으키는 현상은 근래에도 벌써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4계절은 가진 지역의 봄,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 겨울로 이루어져 있다.

 

사막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고, 러시아에서는 폭염이 이어진다. 러시아의 폭염은 밀의 생산을 감소시키고 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의 식량 상황을 악화시킨다. 농업 수확량의 차질은 대규모 난민이 발생한다. 세계식량계획의 보도에도 평균 기온이 2도가 오르면 세계 기아 인구는 2억 명이 늘어난다고 전망한다.

 

기후 위기는 막연한 자연재해 뿐아니라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극심한 지구 환경 변화를 의미하며, 각종 사회경제적 문제를 일으키는 인류 최대의 위협 요소이다.

 

 

그렇다면 기후 위기를 과연 무엇일까?

 

<2도가 오르기 전에>는 기후변화와 기후 위기를 규정하는 ‘기후’에 관한 먼저 주목한다.

 

기후와 기상의 차이를 시작으로 우리가 사는 지구를 구성하는 땅, 하늘, 바다와 얼음에서 기후와 관련한 개념이 무엇인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정리한다.

 

세계기상기구에서는 20년 동안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삼아 흔히 기온, 강수량, 바람과 같은 지상 요소들의 종합적인 상태로 해당 지역의 기후로 나타낸다. 아울러 10년 주기로 평균값을 계속 경신해 기후의 ‘변화’도 고려한다. (11쪽)

 

우리가 기후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기 시작한 것은 1958년 하와이 마우나로아 관측소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할 때이다.

 

기후변화가 일어나는 원인은 태양 자체의 활동만으로 가능하다. 또 지구의 공전 주기, 황도면에 대한 지구 자전축, 지축 세차 운동, 지구 공전 궤도 이심률 변동과 같은 다양한 지구 자체 운동 주기에 따라 태양복사에너지 유입량이 달라지며 빙하기와 간빙기라는 자연적 기후 변동을 초래한다.

 

자연적 기후 변동성에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라는 인위적 기후변화 요인이 더해져 기후변화가 일어난다.

 

땅과 관련한 기후변화는 작물 생산지역의 변화를 일으킨다. 커피와 초콜릿과 같은 상품작물의 생산지역을 변하게 한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생산량은 앞으로 20~30년 안에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로 초콜릿의 맛도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 카카오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서아프리카의 가나, 코트디부아르 등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중남미와 인도네시아에서 재배 중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재배 지역이 점점 고위도 쪽 그리고 높은 고도로 이동 중이다.

이제 글로벌 초콜릿 생산업체들은 유전자 공학으로 기후변화에 강인한 카카오 종자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는 온실가스 영향으로 평균 기온이 1도 올랐다는 의미를 좀 더 분명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기상에서의 1도와 기후에서의 1도는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 2020년대 같은 지역에서 지구온난화로 평균 기온이 섭씨 11도로 오르면서 섭씨 30도를 넘기는 무더운 날이 연중 15일로 늘어날 수 있다.

 

실제로 기후변화에 따라 폭염이나 한파 같은 극한 기온, 폭우·폭설이나 극심한 가뭄과 같은 극한 강수량이 더 자주 나타나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

 

한 가지 중요한 사항은 평균 기온이 1도 오른다는 것은 지구상의 모든 위치에서 균일하게 1도가 오른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북반구의 중위도 지역인 우리나라에서 한겨울에 태양복사에너지 유입이 적어 기온이 내려가는 동안, 남반구에서는 한여름을 맞이해 태양복사에너지가 유입이 많아져 기온이 올라간다.

 

지구온난화가 훨씬 빠르게 진행되며 이미 2도 이상 오른 지역도 있는 등 공간적으로 균일하지 않은 온도 상승을 보인다는 점도 염려스럽다.

 

기후변화로 만년설이 녹아 해수면 상승을 가져오고 화산과 지진도 더 자주 발생한다.

 

 

땅과 하늘에 이어 바다는 기후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동시에 지구의 기후를 조절하는 ‘기후 조절자’이다. 지구 표현의 3분의 2가 바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심도 수천 미터에 달하니 바닷물의 양은 엄청나다.

 

문제는 바닷물의 비열이 높아 한 번 데우기는 어렵지만 한 번 데워지면 잘 식지 않는다. 오늘날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는 것은 대륙이지만 실제로 지구온난화로 증가한 열의 대부분은 바다로 흡수된다.

 

해류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약화하면 저위도에 남은 열이 고위도로 잘 공급되지 않아 빙하기가 도래된다는 영화 <투모로우>에서 선보인 이론이 완전한 공상 속 허구는 아니다.

 

저자는 기후와 관련한 56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기후변화가 가져오는 ‘기후위기’를 경고하고 현재를 ‘기후비상’이라는 용어가 등장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기후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2도가 오르기 전에>를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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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Killer's Wife 킬러스 와이프 ㅣ 라스베이거스 연쇄 살인의 비밀 1
빅터 메토스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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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력 있는 등장인물들, 놀라운 반전, 페이지를 넘기는 손을 멈출 수 없는 법정 스릴러.

 

키멜리움에서 출판한 빅터 메토스 지은이, 최호정 옮긴이의 <A Killer’s Wife 라스베이거스 연쇄 살인의 비밀>은 말 그대로 킬러 와이프의 법정 스릴러물이다. 정말 재미있다. 추리 소설은 오랜만에 읽어서인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저자가 설계한 두뇌 싸움에 빠져 이런저런 추리를 하며 시간이 금세 지나버렸다.

 

저자인 빅터 메토스는 아홉 살 때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미국으로 이민 왔다. 열 살 때 처음으로 영어로 단편 소설을 썼다. 열세 살 때 제일 친한 친구가 8시간이 넘는 경찰 조사를 받고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를 고백한 일을 겪은 후, 자신이 나중에 변호사가 될 것을 직감했다. 메토스는 유타 대학 로스쿨을 졸업한 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검사로 맹활약을 했으며 이후 유타주 최고의 형사소송 전문기관으로 성장한 로펌을 창업했고, 10년 동안 100건이 넘는 재판을 담당했다.

[ A Killer’s Wife 라스베이거스 연쇄 살인의 비밀 책날개 중 ]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라스베가스 법원에 출입하는 연방 검사인 제시카 야들리의 전 남편 에디 칼은 연쇄 살인범이었다. 그는 아이큐 175의 화가이자 조각가였다. 에디는 자신 이외의 다른 사람은 길이가 좀 더 긴 돼지들이라 여기고 잔혹한 살인을 저지른다. 에디는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결국 마지막 범행을 저지르고 특수기동대에 붙잡힌다.

 

야들리의 딸 타라는 아빠의 머리를 그대로 물려받았고 살인자의 딸이라 친구가 없다. 5세에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실성의 원리를 깨우치고 7세에 니체를 읽었다. 고등학교는 타라에게 대학 진학을 권유하지만 야들리는 타라가 친구들과 학교 생활을 함께 하길 원한다.

 

야들리는 알고 지내는 FBI 요원 볼드윈과 오티스가 단서가 없는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해 도움을 요청했을 때 전 남편 에디의 모방범죄가 벌어지고 있음을 알아차린다.

 

누군가 에디와 같은 방식으로 연쇄 살인을 저지르고 있고 FBI는 단서를 찾지 못해 야들리에게 협조를 부탁한다.

 

 

야들리와 현재 함께 생활하는 동거인은 웨슬리 폴 교수이다. 웨슬리는 야들리에게 에디 칼과 관련한 일을 멀리하라고 조언한다.

 

야들리는 전남편이 살인 행각을 저지르는 동안 이상함을 전혀 감지하지 못했고, 피해자에 대해 미안함으로 범죄 심리학과 로스쿨을 졸업하고 검사가 되었다. 야들리는 이제는 남자를 믿지 못할 거라 생각했지만 자신을 믿고 기다려주는 로스쿨 교수 웨슬리 폴에게 빠져들고 동거한다.

 

볼드윈은 사건을 실마리를 전혀 잡지 못하자 야들리에게 전 남편 에디 칼에게 사건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한다.

 

지난 16년 동안 묻어두었던 일이 갑자기 다시 살아나고 야들리와 볼드윈은 사건의 단서를 추적한다.

 

에디 칼은 조금씩 범인의 단서를 주며 자신에게 대가를 줄 것을 요구한다.

 

 

이 소설의 절정은 야들리가 법정에서 펼치는 심리 장면이다.

독수 증거물에 관한 법률, 묵비권을 행상할 때 심리의 영향, 전문가 집단의 위선, 트라우마의 영향 등 법원의 심리 장면에서 저자는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악의 현존에 관해 이야기한다.

 

어린 시절 겪었던 심각한 상처는 그 사람의 일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때때로 자신이 겪었던 상처를 다른 이에게 똑같이 돌려주길 원한다.

 

 

저자는 형사 사건 변호사 시절 이웃 사람을 폭행한 사람을 만났을 때, 너무도 평범해 보이는 그에게서 풍기는 인상에 몸속의 아드레날린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알고 보니 그는 1990년대의 세르비아 전쟁 때 가정집에 침입해 남자들을 살해하고 힘이 없는 사람을 살해한 암살단의 책임자였다.

 

그는 악의 현존을 목격하고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의 심리를 다루기 위해 이 소설을 썼다.

 

현대 심리학은 악을 이야기하는 대신 비정상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어린 시절의 기억과 뇌의 손상을 말한다.

 

악인은 언제부터 악인이 되는 것일까?

 

범행을 막기 위해 전 남편이자 연쇄 살인범에게 조언을 얻어야 하는 연방 검사 야들리의 법정 다툼은 또 다른 반전을 예고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연쇄살인의비밀 #빅터메토스 #최호정 #키멜리움 #스릴러 #법정스릴러 #추리소설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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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맛 모모푸쿠 - 뉴욕을 사로잡은 스타 셰프 데이비드 장이 들려주는 성공하는 문화와 놀랍도록 솔직한 행운의 뒷이야기
데이비드 장 지음, 이용재 옮김 / 푸른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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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사로잡은 스타 셰프 데이비드 장이 들려주는 성공하는 문화와 놀랍도록 솔직한 행운의 뒷이야기

 

푸른숲에서 출판한 데이비즈 장 지은이, 이용재 옮긴이의 <인생의 맛 모모푸쿠>는 뉴욕의 스타 셰프 데이비드 장의 자서전과 성공담이다.

 

저자인 데이비드 장은 데이비드 장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 셰프이다. 한인 2세대 교포로 대학 졸업 후 여러 나라와 직업을 전전했다. 자신이 책상에 앉아 일하는 타입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뉴욕 명문 요리학교 프렌치 컬리너리 인스티튜트The French Culinary Institute에 들어갔다. 이후 그저 그런 요리사였지만 2004년 ‘언더그라운드 음식이 오버그라운드로 올라올 수 있다’는 자신만의 신념을 행동으로 옮겨 맨해튼의 좁고 구석진 공간에 모모푸쿠라는 이름의 작은 누들 바를 차렸다. 주변에서 다들 뜯어말린 이 ‘멍청한 선택’ 덕분에 2010년과 2012년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에 이름을 올리며 요식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전 세계적인 셰프가 됐다.

[ 인생의 맛 모모푸쿠 책날개 중 ]

 

모모푸쿠라는 가게 이름은 듣고 나는 그 사람이 떠올랐다.

 

그는 매일 한 끼 라면을 먹다 돌아가신 분이다. 그의 나이는 97세였지만 말이다. 인간 최고의 음식 중 하나인 인스턴트 라면을 만들었고, 컵라면을 개발한 모모푸쿠 안도이다. 대만인이지만 오사카의 닛신식품을 세웠고 일본 포장용기 라면의 닛신이 그가 설립한 회사다.

 

일본 라멘 식당은 수타면에 육수를 끓여서 영업하는 곳이 많은데, 뉴욕의 라멘가게 ‘모모푸쿠 누들 바’는 미국의 스타 셰프 데이비즈 장과 함께 성장한 가게이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 2세이고,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재능을 보인 분야는 골프지만 대학 이후에는 자신의 재능을 넘어서는 사람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민 2세대로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한국인 유학생 그룹에 어울리기에는 너무 미국인이고, 미국인에게는 너무 아시안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증권회사에서 일하며 자신의 맡은 일이 얼마나 지루한지 회사 파티에서 폭탄 발언을 하지만 직장 상사는 오히려 솔직한 그의 모습에 감탄한다.

 

직업 박람회에서 우연히 눈에 띤 일본 영어 교사직에 지원한 후, 일본의 와카야마현에서 일본 사회를 경험하고 그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한국인 이민자의 모습도 관찰한다. 처음으로 양극성 성격장애의 한쪽 끝인 조증을 심하게 겪었다. 이 시기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카뮈를 접하고 자살자의 심리에 빠져든다.

 

뉴욕으로 돌아와 금융 서비스 회사에 다니던 시절 그의 생활은 엉망이었다. 스키를 타다 나무로 돌진했고, 버스가 후진할 때 사고가 났다. 가장 최악인 시절은 2000년 새해 전날 파티에서 온갖 약물을 섞어 마신 술을 취해 유리 식탁 위로 쓰러졌을 때였다. 간신히 죽음의 길에서 비껴간 데이비드는 마침내 인생의 바닥을 경험했고 죽음을 집착하지 않고 삶을 위한 실행을 다짐한다.

 

그는 요식업 특히 레스토랑에 빠져들었다.

 

그는 “언더그라운드 음식이 오버그라운드로 올라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2004년 미국에서 일본 음식에 관심이 생겼다. 한국식 오데가에서 스시가 팔리는 모습을 보고 데이비드는 국수 가게를 열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데이비드 장은 2004년 맨해튼 이스트빌리지 1번가 163번지 56㎡에 월세는 6천 달러의 작은 가게 ‘모모푸쿠 누들 바’를 열었다. 소원한 관계로 지냈던 아버지가 버지니아의 유지와 회계사 추천으로 10만 달러를 빌려주셨다. 데이비드의 2만7천 달러로 가게를 열 자금을 마련했다. 지금도 회사명은 조 장과 데이브 장이 함께 세웠다는 의미로 회사명은 JCDC 유한회사이다.

 

모모푸쿠 안도에서 가게 이름을 만들었지만, 영어로는 상호가 너무 음란하다며 인가해 줄 수 없다고 했다. 환경 보호국은 돼지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는 이유로 영업을 막으려 했다.

 

처음 그의 손님들은 데이비드의 라멘 요리에 혹평을 쏟아붓는다. 데이비드와 동료 셰프인 퀴노는 가족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음식을 요리하고 싶었다.

 

모든 것으로부터 배우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메뉴를 개선했다. 각기 다른 세계 문화를 아우르는 누들바는 서서히 뉴요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모모푸쿠 누들 바는 뉴욕을 대표하는 맛집이 되었고, 이후 모모푸쿠 쌈 바, 모모푸쿠 코를 성공한다.

 

모든 일에 성공의 오르막길이 이어지면 내리막길이 나타난다.

 

데이비드는 인터뷰 자리에서 청중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요리사에 대해 농담을 건네지만, 그의 말은 이제 공신력을 가지고 파급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요리에 관한 수상이 이어지고 자신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다. 그의 가게는 미쉐린 별을 획득했다. 이 모든 유명세를 그는 불안하고 간신히 버티고 있었다.

 

모모푸쿠 누들 바의 동료 셰프 퀴노와의 이별 후 아버지는 간암 판정을 받았고, 모모푸쿠의 핵심 인물들이 떠나기 시작했다.

 

자신이 아끼던 셰프의 죽음은 커다란 죄책감을 안겨주었다. 2004년 10년 임대하기로 계약한 모모푸쿠 누들 바의 계약 연장을 합의하지 않았다. 계속 영업한다면 다음으로 죽을 사람은 그 자신이라 느꼈다.

 

데이비드는 이후 럭키 피치라는 앱에 성공했고 잡지로 발간했다.

 

모모푸쿠 그룹은 요식업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다. 세계 각지에 지점을 열고 있고, 셰프 중심의 문화를 확립해 새로운 메뉴 개발을 주문한다.

 

데이비드 장은 스타 셰프를 넘어 연예인과 같은 인기와 명성을 얻었고 그의 제국을 만들어가는 경영인이다.

 

<인생의 맛 모모푸쿠>는 그가 걸어온 과정에서 겪었던 숱한 어려움과 동료 요리사와의 갈등과 화해, 특히 여직원을 대하는 방식에 있어 부족했던 점을 고백한다.

 

그는 자신의 가족, 특히 아들을 위해 예전 친구, 지인과 화해했다.

 

안타까운 사실은 코로나19로 모모푸쿠 레스토랑은 현재 전부 문을 닫았다는 점이다. 뉴욕을 비롯한 엄청나게 많은 요식업 종사자가 비슷한 일을 경험하고 있다.

 

라멘을 생각하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도 라면이라는 점이 떠올랐다. 내게 라멘을 상징하는 인물은 모모푸쿠 안도에서 시작해 우리나라의 배고픔을 덜어준 삼양식품의 전중윤 회장, 노르웨이 라면왕 미스터 리와 이제는 뉴욕의 누들 바에서 시작한 모모푸쿠 그룹의 데이비드 장이 새로이 새겨졌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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