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 앞으로 인류가 살아갈 가상 세계를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자오궈둥.이환환.쉬위엔중 지음, 정주은 옮김, 김정이 감수 / 미디어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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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경제의 모든 기본 원칙이 무너지는 메타버스 현실 경제학

 

미디어숲에서 출판한 자오궈둥·이환환·쉬윙네중 공저자의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는 중국 내 메타버스의 현주소를 소개하는 책이다.

 

지은이는 중국 내 빅데이터 전문가와 사모펀드 대표이다.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를 읽고 중국은 메타버스를 최우선으로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저자는 메타버스의 정의와 메타버스 네이티브인 M세대의 미래상을 조망하고, 게임산업을 예를 들어 메타버스의 미래를 전망한다.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전통 경제와 메타버스 경제를 비교하고 메타버스 경제가 기존 경제를 넘어서는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단순히 메타버스를 소개하는 책이지만 중국 기업의 자신감이 곳곳에 보인다. 관련 인프라가 풍부하고, 사용자를 확보한 중국 기업의 메타버스를 선점하려는 노력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하게 된다.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1992년, 닐 스티븐슨의 SF소설 <스노크래시>가 출간되자 평단과 독자는 호평을 쏟아 냈다. 이 책에서 제기한 ‘메타버스’는 30년이 지나 전세계에 엄청난 충격파를 몰고 왔다.

 

2021년 3월, ‘메타버스’를 처음 증권신고서에 써넣은 샌드박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첫날 시가총액 400억 달러를 돌파하며 과학계와 경제계를 뒤흔들었다. 메타버스의 시장성과 경제성에 관해 대중이 암묵적인 동의와 지지를 보낸 신호였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에 평행하면서도 독립적인 가상 세계로, 현실 세계를 투영한 온라인 가상 세계이자 점점 진실해지는 디지털 가상 세계다. (16쪽)

 

현재 메타버스의 의미는 4차 산업혁명의 모든 기술을 집약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메타버스를 선점하는 나라가 미래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다. 메타버스는 기존의 경제학 개념을 전복한다.

 

전통 경제학은 실물 상품을 다루고 메타버스 경제학은 가상 상품을 다룬다. 디지털 경제를 가장 역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메타버스 경제의 4대 요소는 디지털 창조, 디지털 자산, 디지털 시장, 디지털 화폐다. 메타버스 경제는 계획과 시장의 통일, 생산과 소비의 통일, 규제와 자유이 통일, 행위와 신용의 통일을 실현한다.

 

중국은 알리바바의 디지털 화폐로 시장에 뿌리내렸다. 현금 결제를 뒤이은 카드 결제를 건너뛰고 바로 디지털 화폐를 사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QR코드로 모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것이다.

 

틱톡은 전세계 유저의 사랑을 받는 플랫폼이고 중국 내에서 사랑받는 위챗과 텐센트의 게임 세계도 모두 메타버스다. 사람들은 중국이 서비스하는 메타버스 서비스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용하고 있다.

 

올해 몇몇 중국 대학은 메타버스를 이용한 가상 졸업식을 시행했고, 텐센트 게임인 <포트나이트>에서 개최한 콘서트에 동시 접속한 플레이어가 1,200만 명을 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메타버스는 디지털 경제 중 가장 역동적이고 대표적인 부분이다. 메타버스의 발전을 추진하려면 디지털 기반시설은 필수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기존에 핵심 사업은 메타버스 경제를 위주로 하는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미국과 중국, 우리 기업의 현재 상황을 계속해 비교하게 된다. 물론 저자는 우리 기업과 서비스에 대해 다루진 않는다.

 

메타버스는 이제 거부할 수 없는 파도와 같다.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를 통해 메타버스 시대를 선점하는 기회를 포착하길 바랍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디지털신세계메타버스를선점하라 #자오궈둥 #이환환 #쉬위엔중 #정주은 #김정이 #미디어숲 #메타버스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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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에 빠진 뇌 과학자
주디스 그리셀 지음, 이한나 옮김 / 심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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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 약물중독자였던 뇌 과학자가 밝히는 중독의 모든 것

 

주디스 그레셀의 <중독에 빠진 뇌 과학자>는 약물중독에 관해 현실적이고 치밀한 설명이 돋보인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신경과학자이자 뇌과학자인 저자가 열세 살에서 20년 동안 자신이 경험한 약물에 관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마약 청정지역으로 알려졌지만, 요즘 들어 밀반입 사건이나 관련 사건이 발생하는 빈도를 보면 청정이라는 말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마약으로 통칭하는 약물에는 생각보다 많은 종류가 있다. 저자는 지난 20년 동안 약물의 종류에 대한 특성과 그 약물을 접했을 때의 느낌을 해당 약물별로 소개한다.

 

미국의 경우 중독은 꽤 심각하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마약성 진통제의 과한 처방이다. 실례로 한국의 유명 유튜버 올리버쌤은 미국의 마약 중독이 심각한 영상을 따로 올려 많은 이들에게 미국인이 중독에 취약한 이유를 소개했고, 본인의 자녀를 출산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미국의 병원에 갔을 때도 산모에게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았다는 사실을 소개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미국의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은 다른 약물로 진입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중독은 15세 이상 인구 5명당 1명이 겪으며, 매년 중독 치료와 예방에 드는 비용은 에이즈의 5배, 암의 2배에 달한다. 미국에서는 전체 사망자 수의 약 4분의 1이 과도한 약물 사용으로 목숨을 잃는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약물중독사망자가 2019년 대비 약 29.4% 늘어났다고 한다.

 

저자는 열세 살에 처음으로 취했을 때, 이브가 사과를 맛본 뒤 느꼈을 법한 기분을 경험했다.

 

알코올은 가장 일반적이고 익숙한 약물일 것이다. 인류는 적어도 1만 년 전부터 직접 술을 만들어 마셨으며, 일부 시대에는 천연 알코올음료가 의식의 일부로 사용되기도 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유럽 나라에서는 식사할 때 반주로 와인을 마시는 것이 당연할 일로 여겨진다.

 

첫 음주가 나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었다면, 처음 시도했던 마약은 순수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알코올은 삶을 견딜 만하게 해주었지만 대마는 아주 유쾌하게 만들어주었다. 또 코카인은 ‘핫’하게, 메스암페타민은 신나게, LSD는 흥미롭게 내 삶을 바꾸어주었다. 이 모든 약물 마술의 대가로 나는 조금씩 조금씩 나 자신을 팔아넘겼다. (16쪽)

 

이 말에는 책에서 다루는 약물에 대해 직관적으로 정리한 말이다.

 

술이 대형 망치, 일명 오함마이고 코카인이 레이저라고 한다면 대마는 한 통의 빨간 새빨간 페인트라고 할 수 있다. (88쪽) 이는 두 가지 근거가 있다. 첫째는 대마가 음악을 경이롭게 들리고, 음식이 맛있게 느껴지고, 농담이 유쾌하게 여겨지고, 눈에 들어오는 모든 색깔이 찬란하게 보이는 등 환경적인 자극의 속성을 강렬하게 경험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대마는 패가망신하는 지름길이라고 적발시 강력하게 처벌하는 약물에 해당하지만, 미국의 경우 주에 따라 대마가 의료용으로 가능한 주도 있다.

 

대마의 유효성분인 THC는 뇌의 전반에 걸쳐 작용하며 일부 영역에서는 해당 부위에 속하는 모든 시냅스에 영향을 준다.

 

 

 

아편이라고 하면 ‘아편 전쟁’이 떠올라 예전에 사용하던 말처럼 다가오지만 실제 아편계 약물의 총칭이 마약성 진통제이다. 미국인 다섯 명 중 한 명 이상이 일생에 한 번은 아편을 사용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마약성 진통제인 아편은 미국을 병들게 한다.

 

유명 연예인 프린스, 히스 레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도 아편 중독으로 사망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저자는 코카인, LSD, 각성제, 진정제에 관한 내용을 이야기한다, 우리 주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카페인 등 중독은 다른 나라만의 일은 아니다.

 

그리셀은 거울 속에서 비친 자신의 눈에서 바닥이 보이지 않는 심연을 마주한다. 그것은 자신이 여태껏 시달려왔던 공허보다도 훨씬 더 비참한 것이었다. 내가 심연을 들여다보고 있을 때 심연도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의 참담함은 그녀가 약물에 접했을 때 과거의 즐거움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중독은 결국 자신을 갉아먹는 행위였다.

 

전문가는 물질남용자 중에서 상당 기간 물질을 끊을 수 있는 사람이 10%도 채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그리셀은 다행히 사랑하는 가족과 그녀를 포기하지 않았던 지인으로 다시 회생할 수 있었다.

 

중독에 빠지는 신경과학적 원리에서 중독에 관한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이는 <중독에 빠진 뇌 과학자>는 중독이 위험성을 고발하고 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중독에빠진뇌과학자 #주디스그리셀 #이한나 #심심 #푸른숲 #심리학 #인지심리학 #뇌과학 #신경과학 #인문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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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팬데믹 어떻게 해결할까? - 세균과 바이러스의 위협, 인류는 전염병을 극복할 수 있을까 ㅣ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11
김우주.강규태 지음 / 동아엠앤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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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과 바이러스의 위협, 인류는 전염병을 극복할 수 있을까?

 

동아엠앤비에서 출판한 김우주, 강규태 공저자의 <전염병 팬데믹 어떻게 해결할까>는 지금까지 인류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준 전염병과 코로나바이러스의 분석,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다루고 있다.

 

요즘 하루하루는 수많은 확진자 수와 중상자 수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마치 전염병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 바이러스 유행이 가속하며 우리 지역에서는 어떤 곳에 확진자가 나타났는지 확인하고, 바깥 활동을 계획한다.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넘기는 사실은 전염병과 관련된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병원체가 인체에 침투해 병을 일으키며, 병에 걸린 사람에게서 증식한 뒤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는 사실이다. 특히 미세한 침방울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포함된 침방울을 막기 위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이 필수적이다.

 

병은 크게 감염성 질환과 비감염성 질환으로 나뉜다. 감염성 질환 중에서 특히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 것이 전염병이다. 3년 전 이맘때 즈음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19는 중국 우한의 몇 명 걸린 것이 감염의 시작이었다.

그랬던 것이 현재까지 수억 명이 감염되고 수백만 명이 사망할 정도로 퍼지는 중이다.

 

근래 우리나라를 강타한 유사한 신종플루, 메르스 바이러스를 생각하면 코로나바이러스가 이처럼 오래가는 것이 생각과는 다르다. 좀 더 역사를 거슬러 찾아보면 인류는 수많은 전염병을 경험했다.

 

천연두는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다. 역사를 통틀어 무려 10억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한다. 중세 유럽의 페스트나 20세기 초 대유행하면서 지금도 매년 50만 명 정도가 사망하는 인플루엔자의 사망자 수도 천연두에 미치지 못한다.

 

천연두는 소수의 스페인 군대가 남미의 제국을 무너뜨리는 데에도 한몫한다. 스페인 군대를 통해 들어온 천연두가 유행하면서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킨 것이 아즈텍 제국의 멸망에 이바지했다. 아메리카에서는 천연두가 침략자의 편이었지만 우리 역사에서 천연두는 침략자를 물러가게 보이는 사례도 있다.

 

1636년 병자호란으로 청나라 군대가 국경을 넘은 지 8일 만에 한양을 점령하고 강화도로 가는 길목을 막는다. 인조는 강화도로 피하지 못하고 남한산성으로 대피한다. 청나라 군대는 조선 군대를 차례차례 무너뜨리고 인조를 압박한다.

 

하지만 청나라는 돌연 남한산성을 포위하던 군대를 풀고 조선의 조정과 급히 협상에 들어간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청나라는 천연두의 위험을 경계했다고 한다. 청나라 군대에 천연두가 돌기 시작해 홍타이지가 조선의 영토를 깊숙이 오래 들어가 있으면 천연두에 걸릴 염려가 있어 급히 협상에 나섰다고 한다.

 

 

흑사병의 창궐은 동로마 제국의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역병’이라고도 불린다. 동로마 제국은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시절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지만 중국에서 발원한 흑사병이 실크로드를 따라 이집트의 해안 도시인 펠루시움에 옮겨져 당시 이집트를 담당하던 동로마 제국에 빠르게 퍼졌다고 한다.

 

그 결과, 동로마 제국의 전체 인구 중 절반 이상이 사망했고, 콘스탄티노플에서만 3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한다. 많은 사람이 죽으면서 동로마 제국의 세금 수입은 크게 줄었으며, 군인으로 복무할 사람이 없어 군사력도 약화되었다.

 

 

전염병은 이처럼 인류 역사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우리를 위협하는 코로나19는 호흡기를 통해 인체 내로 침입한다. 가장 흔한 전파 경로는 비말을 통한 전염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항상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뉴스를 통해 코로나19의 먹는 치료제가 적정한 환자에게 처방된다고 한다.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현재까지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을 차단하기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아울러 백신 예방 추가 접종이 표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다행히 백신의 효과가 시간이 지나도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기에 현재로서는 백신을 맞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우리를 위협하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것은 바이러스 백신을 맞는 것이지만, 그 이전에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련 지식과 위생 습관을 알아두는 것은 유용하다.

 

<전염병 팬데믹 어떻게 해결할까>는 전염병을 극복해온 인류의 역사와 당면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망한다.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 과학 교양 도서지만 십대뿐 아니라 성인도 전염병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대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전염병팬데믹어떻게해결할까 #김우주 #강규태 #동아엠엔비 #과학 #바이러스 #전염병 #청소년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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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인공지능 수업
김진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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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입문자들을 가슴 뛰게 할 인공지능의 모든 것!

 

메이트북스에서 출판한 김진우 박사님의 <나의 첫 인공지능 수업>은 인공지능에 관한 입문서로 인공지능의 정의, 사회에 미치는 영향, 응용 분야, 자연어 처리,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법, 인공지능의 미래를 다루고 있다.

 

저자인 김진우 박사님은 현재 KAIST 미래전략정책 연구소에서 SPECIAL ADVISOR로 근무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에서 인공지능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삼성 SDS IT 전략 컨설팅 본부에서 근무하였으며, BIG DATA 솔루션인 SAS KOREA에서도 다양한 산업을 경험하였다.

[ 나의 첫 인공지능 수업 책날개 중 ]

 

2013년 영화 <her>은 인공지능 사만사와 대화를 나누고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 테오도르의 모습을 그린다. 우리는 미래의 인공지능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수 있었다.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은 인공지능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에게 성큼 다가왔다는 걸 증명했다.

 

인공지능이라는 말은 뉴스나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게 되었다. 인공지능 스피커, 인공지능 세탁기, 자율주행 같은 제품으로 널리 사용된다.

 

인공지능은 무엇일까?

 

인공지능은 개념을 정의하기에는 너무 복잡해졌다. 대표적인 백과사전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 그 외에 인공적으로 구현한 컴퓨터 프로그램 또는 이를 포함한 컴퓨터 시스템이라 한다.

 

인공지능은 학습에 사용할 데이터가 부족했기 때문에 발달 속도가 더뎠지만, 이제는 규모가 큰 데이터가 축적되고 컴퓨터 성능도 빨라져 기계학습, 딥러닝 같이 인공지능을 학습하기에 충분한 여건이 되었다.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미래 일상은 다음과 같이 펼쳐질 것이다.

아침에 인공지능 비서가 잠을 깨워주고, 자율주행차로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편안하게 목적지로 이동하고, 병원의 인공지능 의사는 정확한 진단으로 인간 의사가 찾아내지 못하는 병을 진단하고, 인공지능은 변호사, 약사, 법조인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대체할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인공지능은 충분한 학습데이터를 가지고 표현 언어를 잘 분석하면 컴퓨터도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다. 이를 인공지능의 자연어 처리라 한다. 자연어 처리를 통해 외국어의 번역, 인간 언어를 기계어로 번역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인공지능은 발달은 자율주행, 로봇의 발전을 가속했다. 물론 유명인의 얼굴을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원본과 구별 지을 수 없게 하는 부작용도 초래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인공지능은 우리 일상에 밀접한 영향을 주지만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특성 때문에 큰 기대와 동시에 우려를 낳는 것도 사실이다.

 

자율주행차가 주행하다 갑자기 멈추면 자율주행차 주인의 잘못일까? 운전을 도맡았던 인공지능의 잘못일까?

실례로 볼보에서 만든 우버가 소유한 자동차가 한밤중에 가로등이 없는 곳에서 사람을 치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책임 소재에 대한 논란이 일었고, 이 사고는 운전석에 앉아 있던 운전자 책임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우리는 이제 인공지능 시스템이 인간사회로 들어와 사람처럼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면서 사람이 지키는 윤리와 비슷한 인공지능 윤리가 필요하지 않으냐고 질문하고 있다.

 

<나의 첫 인공지능 수업>은 광범위한 인공지능에 관한 정보를 친절하게 입문자를 위해 소개하고 있다. 인공지능에 관해 궁금증을 가진 독자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나의첫인공지능수업 #김진우 #메이트북스 #인공지능 #AI #책좋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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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조지 오웰 지음, 한기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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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생명을 걸고 증언한 전체주의 : 인간 본성을 말살하는 절대권력의 본질과 위험성을 날카롭게 통찰한 걸작!

 

우리는 자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직감하게 되면 필생의 과업에 대해 생각한다. 더욱이 작가는 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 지금 읽고 있는 ‘토지’의 박경리 선생도 일제 강점기의 증언을 후대에 남기기 위해 암덩어리와 사투를 벌이며 작품을 완성한다.

 

조지 오웰이 지병인 폐결핵을 악화하고 자신의 생명이 꺼져간다는 사실을 인지했을 때 그가 마무리하려는 과업은 전제주의의 위험성을 고발하는 것이다.

 

그는 1903년 영국의 식민지 버마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영국으로 돌아와 이튼스쿨에 입학하지만, 성적이 우수하지 않았으며 불행한 학교생활을 경험한다. 다른 급우들처럼 부유하지 못했던 오웰은 차별과 멸시, 모욕과 구타로 상처 입었다. 학비 문제로 다시 버마의 경찰공무원으로 지원해 부임한다. 영국 제국주의가 저지르는 무자비한 만행을 목격하고 자신의 그 일원임을 부끄러워했던 오웰은 제국주의와 자본주의의 폐해를 확인했다.

 

오웰이 천착한 이데올로기는 민주적 사회주의였다. 무정부주의에도 일시적으로 관심을 가지나 당시에는 온갖 이데올로기가 판을 쳤던 세상이다. 제국주의, 민주주의, 공화주의, 사회주의, 무정부주의, 군국주의, 전체주의, 독재주의...

 

오웰은 스페인 내전에 참전해 프랑코의 파시스트 정권과 싸우는 동안, 전체주의가 가장 위험한 적이라는 걸 확인했다. 자신의 동료들이 공산주의자로 돌변해 사회주의자와 무정부주의자들을 탄압하는 모습을 보고 공산주의와 파시즘이 닮은 점이 많고,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은 전체주의라는 결론이다.

 

 

<1984>는 <동물농장>의 성공으로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지만, 아내의 죽음과 자신의 고질병인 폐결핵이 악화하는 가운데 필생의 과업으로 남긴 작품이다.

 

 

<1984>년 총 3부와 부록인 신조어 원리로 이루어진다.

 

1부는 빅브라더가 통제하는 오세아니아, 2부는 오세아니아에 대한 저항과 골드스타인, 3부는 체포 후 빅 브라더에 굴복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등장인물은 주인공인 39세의 윈스턴 스미스와 사랑하는 여인 줄리아, 그리고 핵심당원인 골드스타인이다.

 

소설 속 1984년은 세계은 3개의 거대한 제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러시아가 유럽을 병합한 유라시아, 미국이 영국을 지배하고 오세아니아와 다른 국가를 아우르는 오세아니아 지구, 중국과 이하 아시아 국가로 이루어진 동아시아가 세 개의 지구이다.

 

윈스턴이 사는 곳은 오세아니아 지구의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에어스트립 원’의 중심 도시 런던이다. 정부의 기구는 네 개의 부처로 이루어져 있다. 진실부는 뉴스와 오락, 교육, 예술을 다루고, 평화부는 전쟁을 맡고, 다정부는 법과 질서의 유지를, 복지부는 경제를 담당한다. 부처의 이름은 신조어로 각기 ‘진부’, ‘평부’, ‘다부’, ‘복부’라고 한다.

 

신조어를 만드는 이유는 어휘를 줄이고 말을 줄여 사고의 확장을 막고 길들이기 좋고 세뇌하기 좋은 국민으로 만드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언어를 통제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로 기록을 조작해 이를 지속해 반복하며 증오와 혐오의 존재로 개인이 가진 욕망을 자라지 않고 감정을 배설하게 한다.

 

사회 전체는 텔레스크린이 개개인 모두의 사생활과 음성을 지켜보고 녹화한다. 수시로 헬리콥터와 경광등이 비추고 복도와 층계에는 ‘빅 브라더가 지켜보고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까만 눈이 지켜보고 있다. 사상경찰은 언제 누구를 도청하는지 알 수 없다.

 

윈스턴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빅토리 맨션 7층에 산다. 헤이트 위크를 대비해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 직장은 300미터나 높이 솟아 있는 피라미드 구조물에 있는 진실부에서 근무한다. 건물 전면에는 당의 3대 슬로건이 적혀있다.

 

전쟁은 평화

자유는 구속

무지는 능력

 

윈스턴은 과거의 기록을 조작하는 일을 한다. 기록의 조작은 신조어로 ‘이중사고’라 표현하며 이는 많은 의미를 표현한다.

 

오세아니아는 현재 유라시아와 오랜 시간 전쟁 중이지만, 4년 전에는 동아시아와 전쟁중이었다. 윈스턴이 기록을 조작해서인지 줄리아는 그 사실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다. 윈스턴은 빅브라더가 통제하는 오세아니아의 모순에 의구심을 가진다.

 

의구심을 가지고 처음으로 일탈된 사고를 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일기의 작성이다. 다른 부서에서 일하는 줄리아가 전하는 메모를 보고 그는 당황한다. 메모에는 ‘당신을 사랑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윈스턴은 아내 캐서린과 이혼을 원하지만, 당에서는 별거를 강요한다. 줄리아와의 밀회를 즐기며 그녀가 다른 당원과 본능에 충실한 행동을 해왔다는 사실에 윈스턴은 빅 브라더의 대해 적극적으로 의심한다.

 

윈스턴은 오브라이언을 통해 골드스타인의 책자를 소개받는다. 책 제목은 <소수 집단주의의 이론과 실제>이며, 윈스턴이 믿었던 오브라이언은 실은 사상경찰이었다.

 

오브라이언은 윈스턴은 당근과 채찍 전략으로 윈스턴을 고문하고 때로는 친절하게 이야기하며 그를 설득한다. 손가락을 네 개를 펴고 이것은 다섯 개라고 강요한다.

 

예전 전체 정치 시절의 명령은 ‘하지 말라’였네. 전체주의의 명령은 ‘해야 한다’였지. 우리가 내리는 명령은 ‘그렇게 되거라’라는 것일세. 우리가 이곳에 데려온 어떤 사람도 우리에게 맞서지 못하네. (390쪽)

 

논란이 많은 결론은 윈스턴의 꿈 속의 장면을 묘사한다.

그는 다정부로 돌아왔고 모든 일을 용서받았고 영혼은 눈처럼 순결했다. 그는 공개 재판 피고석에서 모든 것을 자백하고 모든 사람을 연루시켰다. 오래도고 바라던 총알이 그의 머릿속을 뚫고 들어오고 있었다.

 

여기까지 웨이터가 술을 가지고 오는 동안 윈스턴의 꿈이다.

 

골스스타인이 손가락에 대한 진술은 윈스턴이 받아들이지만, 결코 그가 받아들일 수 없는 사실은 빅 브라더에 대한 증오이다.

 

마지막 문장인 “그는 자신과의 쌍무에서 승리했다. 그는 빅 브라더를 사랑했다.”는 빅 브라더에 완전히 세뇌된 윈스턴의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는 비단 전체주의가 아니더라도 무수한 세뇌를 경험한다. 작게는 다단계 업체에서 매일 외치는 구호속에 긴가민가하는 일상이 지속되면 우리는 세뇌되고, 매일 듣는 정치 선전을 지속해 접하면 긴가민가 하면서 어느새 자신의 두뇌는 세뇌당한다.

 

거시적으로는 국가가 전략적으로 국민을 세뇌한다. 가까운 일본의 역사 정책, 가장 대표적으로는 북한 주민과 동구권에서 생활한 국민은 세뇌당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는 빅 브라더를 사랑했다.”

 

<1984>를 관통하는 마지막 문장은 전제주의 노선과 개인에 대한 탄압과 고문, 당근과 채찍을 지속해서 주입하면 결국 세뇌당하는 개인의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오웰은 죽기 얼만 전 병상에서 가진 BBC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현재 세계가 빠져들고 있는 위험에 대해 경고하면서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 그것은 바로 여러분들의 책임’이라고 말하고 있다.

 

문제는 빅 브라더의 전체주의가 이름을 달리할 뿐 현재에도 주효한 문제라는 점이다. 세계가 극찬하는 조지 오웰의 생명과 같은 작품 <1984>를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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