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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시간, 영원한 현재 - 김봉렬의 건축 인문학
김봉렬 지음 / 플레져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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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8개 건축사례를 통한 한반도 2,500년 역사를 관통하는 여정을 위한 좋은 동행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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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오브 이집트
안드레 애치먼 지음, 정지현 옮김 / 잔(도서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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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작가 안드레 애치먼의 어린 시절 회고록

 

오늘 소개할 책은 잔에서 출판한 안드레 애치먼 지은이정지현 옮긴이의 <아웃 오브 이집트>이다안드레 애치먼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작가로 유명하다. 3년 전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티모시 샬라메아미 해머 주연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이탈리아 로마가 아닌 크레마에서 촬영되었지만내리쬐는 이탈리아 여름 햇빛 아래 가족 별장에서 펼쳐지는 소년 엘리오와 올리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티모시의 눈빛 연기가 너무 강렬해서 이번 영화 듄도 기대하고 있다.

 

이 영화 주인공 엘리오는 안드레의 회고록에 등장하는 이탈리아 로마 시절의 이야기이고 <아웃 오브 이집트>는 안드레 가족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거주하는 1905년에서 1965년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안드레는 1951년 생이니 <아웃 오브 이집트>는 그의 조부모 이야기에서 시작해 안드레가 태어날 때부터 15살 때가 알렉산드리아 시절을 이야기한다.

 

이 회고록에서는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따뜻한 여름바다내리쬐는 햇빛문학음악이 어우러진 삶을 펼쳐 보인다.

 

저자인 안드레 애치먼은 소설가로 1951년 1월 2일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터키계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1965년 이집트의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가족과 함께 로마로 망명했고, 1968년 다시 뉴욕으로 이주해 정착했다뉴욕시립대학교 리먼칼리지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비교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뉴욕대학에서 작문을 공부하고 프린스턴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을 가르쳤다지금은 작가로 활동하는 한편 뉴욕시립대학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강의하며 가족과 함께 맨해튼에 살고 있다.

아웃 오브 이집트 책날개 중 ]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유대인의 큰 갈래와 디아스포라에 관해 알아보자.

 

팔레스타인 지역의 유대인 이스라엘 왕국은 기원전 8세기 아시리아의 침입으로 멸망하며 고향을 떠나게 되었다유대인인 가장 많이 거주한 지역은 로마안티오키아알렉산드리아였다.

 

유대인은 크게 독일 유대인을 뜻하는 아슈케나지스페인 유대인인 세파르디중동 유대인 미즈라흐 유대인으로 나뉜다.

 

안드레 가족은 세파르디 유대인이다그들은 이자벨 여왕이 스페인 왕국을 통일했을 때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추방당했다그들이 정착한 곳은 네덜란드였다세파르디의 네덜란드 이주는 네덜란드의 부강과 스페인 국력 저하를 가져왔다세파르디는 다시 한번 남미의 네덜란드 영토인 수리남과 뉴암스테르담(현재 뉴욕)으로 집결한다.

 

1차 대전을 기점으로 독일에서 유대인 차별 정책이 일어나고 히틀러 치하에서 유대인 학살이 일어나 아슈케나지는 다시 한번 대규모 이주에 나선다이들이 뉴욕으로 유입되어 미국의 주도세력이 되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안드레의 가족은 세파르디지만할아버지는 아슈케나지이다덕분에 할아버지는 아내의 가족에게 속아서 콘스탄티노플의 사업을 정리하고 알렉산드리아에서 당구장을 열게 된다.

 

그리스와 오스만제국의 전쟁이 심해지자 1905년 안드레의 큰할아버지인 아이작의 주도로 안드레 가족 모두는 콘스탄티노플에서 알렉산드리아로 이주한다아이작은 같이 공부한 친구가 이집트의 왕 푸아드가 1952년 이집트 혁명으로 폐위되었다전세계에서 가장 오래 왕정을 유지한 이집트의 혁명은 안드레 가족에게도 불행으로 찾아오고, 1956년 제2차 중동 전쟁수에즈 위기는 그들의 가족을 더욱 곤란으로 몰아간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가족의 일부가 추방되기 시작하고나세르의 집권으로 영국과 프랑스인 유대인의 재산 몰수와 추방이 이루어지게 되어 안드레 가족은 1965년 모두 이집트를 떠나게 된다.

 

이야기는 안드레를 중심으로 할머니 형제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허풍을 떨지만 장사 수완과 권력을 가지고 여러 나라의 이권을 위해 활동하고 영국의 스파이가 된 빌리 할아버지 이야기로 시작한다.

 

큰 할아버지 아이작할머니인 에스더와 남편인 아슈케나지 알베르토작은 할머니인 클라라와 마르타를 시작으로 찬란한 지중해 햇빛이 반짝이는 알렉산드리아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할머니 공주와 외할머니 성녀의 갈등과 우정은 안드레에게 자기 가족의 다양한 정체성에 관해 의구심을 가지게 한다외할아버지는 시리아 알레포 출신의 아랍인 자전거 상이어서 안드레가 아랍인의 행동을 보일 때마다 할머니는 끔찍하게 생각한다.

 

안드레의 어머니는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어 안드레는 어머니의 귀가 되어 유별난 주목을 받는다.

 

증조할머니의 100세 파티에 모든 가족이 모이고 전쟁으로 등화관제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한 기억으로 떠오른다.

 

안드레의 아버지는 섬유 공장을 운영해 부유층이 되어 영국 빅토리아 칼리지에 다니지만영국인은 모두 떠나고 중동 부유층과 아랍 부유층의 자제가 다니는 학교로 변하였다안드레의 언어 교육과 학교 교육을 맡아주는 가정교사는 그리스 정교회그리스도교콥트인아랍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등장한다.

 

어린 안드레의 눈에 비치는 알렉산드리아는 찬란한 기억으로 떠오르는 곳이다안드레 가족은 장수하시는 분들이 많아 90세 전후로 사는 분들도 많고할아버지 할머니 형제분들이 많아 친척이 모이게 되면 대가족을 이룬다.

 

작품 곳곳에서 안드레의 취향을 엿볼 수 있다뜨거운 여름바다마르셀 푸르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음악 또한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슈베르트의 피아노곡으로 사랑을 속삭이고 브람스를 거쳐 알렉산드리아의 마지막 날의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로 마무리한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추방당하는 삶에 익숙한 유대인이 생존하기 위해 교육에 전념하고 권력의 고리를 찾아서 상류층 사회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자못 인상적이다또한 그들은 다른 나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를 해외에 이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대가족의 이야기지만 그 속에는 권력과 재산을 모으고 상류층이 되어 한순간 모든 것을 박탈당하고 추방당하는 유대인의 삶이 드러난다.

 

안드레 애치먼의 최초의 장편소설이자 작품의 근원이 되는 <아웃 오브 이집트>를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아웃오브이집트 #안드레애치먼 #정지현 #회고록 #에세이 #이집트 #추억 #향수 #가족 #여름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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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제1669호 : 2021.10.19
시사저널 편집부 지음 / 시사저널(잡지)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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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김범수 의장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25452

 

시사저널 1668호는 특집기사로 카카오와 김범수 의장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최근 들어 논란이 일고 있는 김범수 의장과 카카오의 사업 행보와 김범수 의장의 인생 성공과정을 조망하고 어떤 점들을 개선해야 하는지 제시하고 있다.

 

김범수 의장은 어떻게 성공 신화를 만들어왔는지 먼저 알아보자.

 

흙수저 출신은 어떻게 국내 최고 부호가 되었나?

 

김범수 의장의 성공과정은 그 자체로 한 편의 드라마로 잘 알려져 있다. 1966년 전남 담양의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났다그의 가족은 교육을 위해 서울로 왔고, 5남매와 부모님할머니까지 여덟 식구가 단칸방에서 살았다.

 

그는 서울대 산업공학과에 입학했지만 잡기에 능한 학생이었다.

재수해 대학에 들어갔지만고스톱포커당구바둑 등에 빠져 살았다.

 

그의 잡기에 능한 이력은 대학원 졸업 후 삼성SDS에 입사해 컴퓨터 언어를 배운 후 PC방을 창업할 때 드러났다당시 전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타크래프트 게임은 청년들은 PC방에 머무르게 하며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들었다.

 

심지어 밤을 새워 PC방에서 게임을 하며 아침을 맞이하는 학생과 청년도 있었으니 한국의 PC방 수준과 게임을 위한 인테넷 망 확충은 인터넷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잡기는 한게임이라는 게임을 만들어내는데 결정적이었다김 의장은 대학 시절 절친한 친구이자 삼성SDS 동기였던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와 손잡고 한게임과 네이버를 합친 NHN을 탄생시켰다.

 

이해진 의장과 김범수 의장의 인생 경로는 친구에서 동업자와 경쟁자로 나선을 그리며 나아간다.

 

김범수 의장은 2007년 새로운 도전을 위해 NHN을 나와서 아이위랩을 인수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김 의장은 PC에서 스마트폰으로 변화하는 순간을 포착해 국민 앱인 카카오톡을 만들었다.

 

이후 카카오의 행보는 거칠 것이 없었다카카오톡은 국민대표 모바일 메신저가 되었고, 5,000만 회원을 확보한 후 거침없는 다음 행보를 나갔다.

 

카카오는 다양한 서비스와 회사를 인수하며 몸집을 키웠고현재는 계열사 118시가총액 66조 원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카카오의 막강한 권력은 이후 부작용을 나타낸다.

 

기존의 재벌 대기업의 행보를 보여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다.

 

가족으로 이루어진 지주회사 케이큐브홀딩스를 통한 카카오의 지배구조를 가지고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카카오 택시와 같은 일부 서비스에서 독과점 의혹을 받고 있다.

 

카카오가 진출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주로 종사하는 퀵서비스나 꽃배달골프장미용실네일숍 등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골목상권에 침투해 왔다는 사실이 공론화됐다.

 

김범수 의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의 신화가 될 것인지기존의 재벌 대기업 회장으로 대변되는 탐욕의 상징이 될 것인지 카카오의 앞날이 궁금하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골목 #상권 #침해 #국정감사 #스타트업 #창업 #흙수저 #공정거래위원회 #시사저널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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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 선택과 결단의 경영자 - 위기에 맞서는 경영자가 배워야 할 쾌도난마의 지혜
한비자 지음, 손영석 엮음 / 스타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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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맞서는 경영자가 배워야 할 쾌도난마의 지혜

 

오늘 소개할 책은 스타북스에서 출판한 손영석 편저의 <한비자 선택과 결단의 경영자>이다.

 

저자인 한비자는 전국시대 말기 한()나라 출신으로 기원전 약 280년경 태어나 233년 세상을 떠났다원래 이름은 한비로 그의 이름을 높여 부른 것이 한비자이다그는 한나라 왕의 아들로 어머니는 후궁이었다.

한비자는 말을 더듬고 말을 잘 꾸미지 못했지만재주와 생각이 남다르고 글을 잘 써 중국 법가 학파를 대표하는 이름난 사상가가 되었다그의 법가 사상은 전국시대의 혼란과 한 나라의 어려운 처지 안에서 발전했다약한 나라를 구하는 방법은 오직 엄한 법으로 백성들을 다스려 나라의 힘을 한 길로 동원함으로써 부강하게 되는 것뿐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한비자 선택과 결단의 경영자 책날개 중 ]

 

그의 글은 한나라의 군주에게는 주목받지 못하였으나 진왕만은 한비자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았다진시황이 진왕이던 시절한비자의 저술을 읽고는 이 사람을 한번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고 감탄을 연발했다한을 공격하여 실제로 한비자를 만난 진왕은 자신의 통일 대업에 한비자의 도움을 얻고 싶어 했으나 그를 완전히 믿지 못했다그러다 진나라의 재상으로 있던 이사의 모함을 받자 마음이 돌아서 한비자에게 사약을 보내고 만다.

 

요즘 들어 동양철학의 정수라고 불리는 고전 중 유독 한비자에 이끌리는 것을 느낀다아직 관자나 더 읽어할 사상서가 많지만한비자의 가르침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듯하다.

 

한비자는 동양의 마키아벨리라 불리고 제왕들이 몰래 보았던 비서로 잘 알려져 있다한비자가 남긴 글을 전 20권 55편으로 10만 자 이상으로 실로 방대해 모든 편을 수록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편저자는 <한비자>의 핵심적인 내용을 원문과 함께 해설서를 첨부했다.

 

이에 편저자는 자신이 한비자를 읽고 깨우친 경영 통찰력을 소개한다저자의 들어가는 말에 흥미로운 점이 있다. ‘한비자는 중국에서 대단히 인기 있는 고전이라 한다저자는 지금까지 3만 명 정도의 경영자를 만나 왔는데그들에게 즐겨 읽는 중국 고전은 무엇입니까?”하고 물으면판에 박은 듯이 논어나 손자를 거론한다.

 

좀 더 친밀한 관계로 발전해 우리끼리만 아는 이야기로 하고정말로 좋아하는 책이 뭡니까?” 하고 되물으면 실은 한비자입니다라고 본심을 털어놓는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는 비단 경영자뿐만 아니라 제왕의 비서로 거론한 바와 같이 한비자는 비서처럼 전해졌다고 한다.

 

1편인 초견진’ 편은 진 왕을 만나 한비가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는 순간이다한비의 진나라가 가진 장점과 고쳐야 할 점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어떻게 이를 개선할 수 있는지 대안을 제시한다.

 

진나라가 잘한 점은 공격을 통해 영토를 확장하고 싸워서 연승을 거둔 점이다진나라의 부족한 점은 논밭이 황폐하고인근 제후들이 복종하지 않고 진나라가 패왕의 지위로 오르지 못한 점이다이는 진나라 왕의 신하 모두가 충성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비는 핵심을 간파한다.

 

한마디로 신하가 충성심을 가질 수 있는 가치관을 주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오늘날의 경영 상황과 연관하면 리더는 부하 직원에게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명확하게 지시를 내려야 한다지시와 함께 신입 사원을 교육하는 일은 중요한 일이다리더가 가르쳐야 할 것은 가치관이다.

 

직원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직원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고 역량을 발휘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직원의 성과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신상필벌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읍참마속이라는 말이 있다마속은 적군을 단숨에 공격하기 위해 독단적으로 작전을 펼쳐 위군에게 보급로를 차단당하고 마속군은 탈주병이 나오는 참패를 겪는다제갈량은 군율을 세우기 위해 지금껏 큰 공을 세운 부하 장수인 마속을 참한다.

 

한비는 신상필벌의 원칙을 분명히 하는 사람은 명군이라 평가한다.

 

한비는 우수한 부하를 조심하고 형벌과 덕이라는 두 가지 무기를 사용하라고 가르친다무릇 호랑이가 개를 굴복시키는 이유는 날카로운 발톱과 송곳니가 있기 때문이다군주는 형벌과 덕으로만 신하를 제어할 수 있다군주가 형벌과 덕을 내버리고 신하에게 쓰도록 하면거꾸로 군주가 신하에게 제어 당한다.

 

<한비자 선택과 결단의 경영자>에 담긴 내용은 경영의 본질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는 점을 느낀다직원을 가르치고 배치하며 조직의 이끌어가는 방법을 바탕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기준도 알 수 있다이는 오늘날 현대 국가를 이루는 법치주의와 실용주의 정신과도 통하는 점이 많다.

 

한비자는 리더가 법세를 확실하게 거머쥐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특히 을 잘 터득하여 부하를 다뤄야 한다고 했다.

 

리더는 권하는 확고히 하기 위해 부하의 보고를 바탕으로 일을 맡겨 보고와 성과가 일치한 자에게는 상을 주고 그렇지 않은 자에게는 벌을 내려야 한다고 전한다.

 

리더는 자나 깨나 조직관리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자신의 조직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한비자 선택과 결단의 경영자>는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한비자선택과결단의경영자 #한비자 #손영석 #스타북스 #경제 #경영 #리더십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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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 심리전과 바람의 경영자
손자(손무) 지음, 이현성 엮음 / 스타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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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가 곁에 두고 있는 단 한 권의 인문학

 

스타북스에서 출판한 손무이현성 편저의 <손자 심리전과 바람의 경영자>는 손자병법의 경영 해설서이다.

 

표지에서 설명하는 손자병법을 인정한 유명인사를 살펴보자.

 

마오쩌둥이 미국을 농락할 수 있었던 용인술의 비전!

나폴레옹칭기즈칸스티브 잡스가 곁에 두고 읽었으며 빌 게이츠는 오늘날 나를 만든 건 손자병법이라 말했다. (표지 중에서)

 

 

손자병법은 2,600여 년 전 춘추 시대 제나라 사람이었던 손무가 편찬한 병법서이다손무는 군사 전문가 집안에서 태어난 어릴 적부터 병법에 관심이 많았다기원전 6세기경 오나라 왕 합려를 섬기며 군대를 조직하여 그가 천하의 패권을 쥘 수 있게 했다.

손자 심리전과 바람의 경영자 책날개 중 ]

 

 

손자병법의 우수성에 관해서는 여러 차례 익히 들어왔으며특히 마오쩌둥과 빌 게이츠의 애독서로 잘 알려져 있다손자병법은 군사 이론서에 그치지 않고 경영과 인간관계에 응용할 수 있는 부분이 다양하다.

 

그것은 손자병법이 인간의 본질적인 부분에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편저자는 손자병법의 핵심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1. 인간의 마음과 감정을 냉정하게 파악하여 그것을 기반으로 전쟁 방법을 논하고 있다.

 

2. 힘으로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힘을 이용하여 상대가 스스로 지게 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

 

3.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을 최고의 승리라 일컫고 있다.

 

 

손자병법은 중국 춘추 시대에 살았던 전략가 손무가 오나라 임금 합려를 위하여 지은 책이다.

 

손무는 춘추 시대 제나라 사람이었지만오자서의 추천을 받아 오나라에서 빛을 발한다사람은 자신이 태어나는 곳은 정할 순 없지만자신이 뽐낼 무대는 선택할 수 있다당시 제나라는 4대 권문세가가 권력을 공고히 하고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었다손무에게는 개발되지 않은 자신의 능력을 펼칠 곳이 필요했다.

 

손자는 13편의 병법 지도서를 오나라 왕에게 헌납했고왕은 군사 천재를 만난 다음오나라 궁궐에서 진짜 군사훈련으로 면접을 봤다오나라 왕 합려는 그의 진짜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궁중의 여인네 180명을 지목해서 지휘하도록 한다손자는 여인들에게 호령을 내리고 가장 성실하게 행하지 않는 두 명을 지목하는데그녀들은 오나라 왕이 총애하는 비빈이었다.

 

군법을 엄하게 집행하기 위해 손자가 두 비빈의 참수형을 실행했을 때합려는 기겁했다하지만 손자는 군령을 실행했고 오나라 왕은 상심했다.

 

손자는 전쟁은 국가의 중대사이며 국민의 생사를 좌우하고 국가의 존망이 달린 것이다잘 살펴보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병법은 나라를 온전히 보존하면서 이기는 것을 으뜸으로 치고 쳐부수는 것은 그다음이다즉 손해를 입혀서 이기는 것은 차선책이다.

 

손자는 백 번 싸워 백 번 이기는 것을 최선이라 하지 않는다싸우지 않고 상대를 굴복시키는 것이 최선이다.

 

싸움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그렇다면 싸우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최상이다.

 

 

손자병법의 핵심은 싸우게 된다면 먼저 내게 유리한 편을 만들어 놓고 싸움을 시작하라는 것이다불리한 조건에서 싸운다면 적을 이길 수 없을뿐더러 설령 힘겹게 승리를 거둔다고 하더라도 피해가 막심할 뿐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라는 점이다.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싸움은 이기지만이길 수 없는 경우는 수비하고 시간을 기다린다적이 이쪽으로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오면 손해를 입는다고 생각하게 만들면 된다전쟁을 잘하는 사람은 적을 끌어들이지적에게 끌려다니지 않는다.

 

손자병법에 등장하는 전술은 현재에도 여전히 유용하다당대에는 손자의 후손인 손빈이 손자병법의 책략을 이용해 기막힌 전술로 자신의 정적인 방연을 끌어들여 죽게 한다.

 

많은 사람이 손자병법을 읽고 응용하는 어려움을 느껴 해설서를 찾는다.

<손자 심리전과 바람의 경영자>는 손자병법의 13편의 핵심적인 내용을 뽑아 경영에 참고할 내용을 소개한다빌 게이츠스티브 잡스손정의 회장 등 유명한 CEO들이 극찬한 책인 손자병법의 통찰력을 공감하고 싶은 분은 이 책의 해설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손자심리전과바람의경영자 #손무 #이현성 #스타북스 #경제 #경영 #손자병법 #리더십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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