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사회복지사 1급 실전 문제집 - 전2권 2019 사회복지사 1급 (나눔씨패스)
김형준 지음 / 나눔씨패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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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1급을 준비하며 분량도 많고 내용도 낯설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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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쓰치의 첫사랑 낙원
린이한 지음, 허유영 옮김 / 비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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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쓰치의 첫사랑 낙원]. 제목만 보면 이보다 더 로맨틱할 수 없는, 이보다 더 긍정적인 단어의 조합일 수 없는, 마치 달달한 연애소설일 것만 같은 이 책은,, 이 책은 도대체 무엇이라고 표현하면 좋을 것인가,, 대만의 여성작가 린이한이 불과 스물 여섯의 나이에 발표했고,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되었지만, 그로부터 두 달 후 그 작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작가의 부모는 이 책이 린이한의 자전적인 소설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소설의 주인공 팡쓰치는 유복한 가정의 외동딸이고, 영혼의 쌍둥이와 같은 친구 류이팅이 있고, 자신의 멘토와도 같은 이원이 있다. 행복하게만 보이는 팡쓰치에게 문학 선생님인 리궈화가 접근하며, 그녀의 삶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변한다. 사랑이라는 거짓된 이름 하에 5년이라는 시간 동안 팡쓰치를 수도 없이 성폭행 한 리궈화. 그러한 관계가 잘못이지 않기 위해 자신 역시 리궈화를 사랑하려 하고, 사랑하고 있다고 믿으며 긴긴 시간을 버텨온 팡쓰치. 5년이이라는 시간 동안 그녀의 가족도, 친구도, 멘토도 도움이 되지 못했고 결국은 팡쓰치의 삶은 비극으로 점철된다.


한 권의 책을 약 2주에 걸쳐서 읽었다. 이 책의 분량은 작가 후기 등을 더해도 350페이지 남짓으로 그리 많지 않다. 그럼에도 한 번에 많은 분량을 읽기 힘들어 꽤 오랜 시간을 들여야만 했다. 여성작가다운 섬세한 필체와 아름답고도 유려한 문체가 팡쓰치의 상처입으면서도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과 그에 반대되는 리궈화의 자기 방어적인 뱀같은 표현력을 동시에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보다 더 직접적일 수 없는 외설적인 표현과 이보다 더 은유적일 수 없는 섬세하게 숨기는 표현까지,, 왜 이런 폭력적인 행위를 이렇게 아름다운 문체로 그려내는가,,,라는 생각을 참 여러 번 했는데, 그로 인해 상황이 더 비극적으로 도드라지는 것 같았다.


팡쓰치의 고통스러운 5년의 시간과 그로 인해 달라진 그녀의 삶을 보며, 또 책 속 표현으로는 팡쓰치와 영혼의 쌍둥이라고 하는 류이팅보다 오히려 그녀와 너무도 닮은 삶을 좀 더 일찍 살았던, 그래서 더 그녀와 쌍둥이처럼 닮은 이원의 현재를 보며,, 딱 한 발자국만 다르게 디뎓었도 팡쓰치의 삶이 한 번 더 달라지지 않았을까,,라는 안타까움이 밀려왔다. 그녀의 여린 손을 잡아주기에는 가족도, 친구도, 멘토도, 사회의 시선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책을 읽으며 너무도 뻔뻔한 리궈화의 태도와 말에 정말 여러 차례 분노했다. 최근 사회적으로도 이슈였던 '미투'처럼 가해자들은 겉으로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고, 너무도 평범하게 혹은 너무도 행복하게, 심지어는 굉장히 온화하고 가정적인 사람의 가면을 쓰고 있다. 한꺼풀만 벗겨내면 추악한 모습이 드러나지만 그들은 너무도 능숙하게 자신까지 포함한 모두를 속이고 있다. 특히 리궈화가 문학 선생님이라는 자신의 특성을 살려 문학작품들에 비유하며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려고 할 때, 또 소녀가 가진 죄책감과 피해자를 매도하는 사회적인 시선으로 견고한 방어막을 치고 끝까지 조금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모습을 보며,, 팡쓰치가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어야 했는지가 다시 한 번 가슴아프게 느껴졌다. 처음에 책 소개글을 읽었을 때 왜 자신의 아픈 상처를 도려내며 글을 써야한 했는가,, 왜 자신과 같은 상처를 입은 주인공 팡쓰치를 그려내야 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책을 다 읽고난 후 내가 감히 그녀가 왜 책을 썼는지 이해한다거나 그녀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마음 깊은 곳에 어렴풋이 '그럴 수밖에 없었을 지도 모르겠다,,'는 마음이 피어올랐다.


책장을 덮으며 책의 띠지에 있는 문구가 내 마음을 울린다. "죽음을 향하며, 그러나 살기 위해 써낸 걸작!" 작가 린이한이 주인공 팡쓰치에게 자신의 모습을 투영했다면 린이한 역시 누구의 손도 잡지 못한 채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것만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안타깝고 슬프게만 느껴지는 작가 후기 속 그녀의 메시지가 상처입은 누군가에게는 조심스럽게 내민 여린 손길처럼 다가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천사를 기다리고 있는 소녀'야, 내가 세상에서 제일 상처받길 바라지 않는 사람이 바로 너야. 이 세상에 너보다 더 행복해질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어. 너를 솜사탕 백 개만큼 포근하게 안아줄게."


"고마워. 비록 내가 이 모든 걸 영영 놓쳐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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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머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6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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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홀레 시리즈의 리뷰에는 어김없이 따라오는 참고: 해리 홀레 시리즈 순서

박쥐 - 바퀴벌레 - 레드브레스트 - 네메시스 - 데빌스스타 - 리디머 - 스노우맨 - 레오파드 - 팬텀 - 폴리스

 

 


 

긴긴 해리 홀레 시리즈 중 유일하게(!) 이 빠진 부분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리디머]가 드디어 국내에 출간되었다. 동시에 이제는 정말로 미루지 말로 다시 읽어야 한다는 압박이 오기도 한다. 압박은 잠시 접어두고, [레드브레스트]에서 [데빌스스타]로 이어지는 오슬로 3부작과 해리 홀레 시리즈 중 국내 첫 출간작인 [스노우맨]의 사이, 그 공백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가 드러나는 [리디머]를 손에 잡게 되었다.


*참고: 시리즈물을 굳이 중간부터 읽는 일은 많지 않고, 또 해리 홀레 시리즈의 국내 출간 순서가 좀 섞이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리디머]만큼은 [데빌스스타]까지 읽은 후에 손에 잡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


'어린 구세주'라 불리는 해결사 혹은 살인청부업자에게 구세군의 사관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러나 그 사관은 불행히도 그 날 하필 진짜 타겟의 대타로 근무하게 된 잘못된 표적. 자신의 임무를 달성하려는 '어린 구세주'와 진짜 타겟을 지키려는 경찰, 그 사이에서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사건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주시하는 여러 인물들 간의 관계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개인적으로 익숙한 일본 미스터리에 비해 영미권 미스터리의 경우 낯선 지명, 낯선 이름, 상당한 분량 등으로 쉽게 손에 잡지 못한다. 일본 미스터리가 사건의 중심을 두고 기-승-전-결 중 '전~결'로 이어지는 사건의 해결에 많은 힘을 쏟는다면 영미권 미스터리는 인물에 중심을 두고 '기'에 많은 분량을 할애하는 느낌이다. 그렇다보니 초반 수많은 인물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쉽지 않아 중간에 덮기도 애매한데 보통 책 자체의 볼륨도 상당하다. 해리 홀레 시리즈의 경우, 이미 많은 책들을 읽어 이름과 지명에 익숙한데도 이번 [리디머]는 정말 역대급으로 다양한 고유명사가 등장해 읽는데 꽤나 애를 먹었다.


또한 [리디머]를 읽기 전 받은 느낌은 시리즈 속에서도 큰 흐름이 되는 오슬로 3부작과 스노우맨~폴리스로 이어지는 그 중간에 딱 한 권으로 쉬어가는 느낌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던 터라 가볍게 접근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던 것이 큰 오산이었다. [리디머]는 그 중간에서 꽤 여러 가지 전환점을 맞이한다. 해리 홀레의 주변 환경의 변화, 그 자신의 심경의 변화, 주변 인물들의 극적인 변화까지,, 더불어 그동안 내내 궁금했던 할보르센의 이야기도,, 늘 놀라운 것이 이 모든 것들을 하나의 사건 전개와 함께 끌고가는 점이다. 메인 사건과 그 흐름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변화하며 [스노우맨]에서의 각자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더불어 해리 홀레 시리즈에서는 보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던(!?) 러브 라인이 꽤나 돋보인 편이 아니었나 싶다. 해리 홀레와 더불어 여러 인물의 애정 관계 역시 이번 편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읽는 내내 '어,, 어,, 이래도 되나,, 으응??' 하는 느낌을 여러 차례 받았고, 이게 정말 자연스럽게 스노우맨의 그 흐름으로 갈 수 있는 건가!? 하는 불안감마저 받았다는 것을 밝혀두겠다.^^ 


해리 홀레 시리즈처럼 긴 호흡을 보여주면서도 각 권마다 이렇게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는 책은 흔치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항상 기대하게 되고, 놀랍게도 늘 그 기대 이상의 책을 만나게 되는 것 같다. 그 어떤 책보다 해리 홀레 시리즈답지 않으면서도 역시 해리 홀레 시리즈구나 하는 감탄을 하게 했던 [리디머]. 이번 [리디머] 역시 후회 없는 한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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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 하
오타 아이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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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앞선 티저북 리뷰 (https://blog.naver.com/hanazawaru2/221247472676) 의 이어지는 글 같은 느낌의 리뷰..^^;; 티저북을 읽자마자 바로 상권을 손에 잡았고, 상권을 읽자마자 바로 하권을 손에 잡아 1100페이지 가량의 책을 불과 3일 정도 만에 독파해버렸다. 이것이 출판사의 상술(?)이었구나,,를 깨닳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

 

 

티저북에서도 전체 사건의 볼륨이 짐작이 되었지만, 실제 책을 읽으며 점점 커가는 사건의 크기와 더불어 계속 꼬여만 가는 전개에 도대체 이 책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려고 이럴까,,라는 생각을 정말 여러 번 했다. 또한 등장인물들이 저마다 너무너무 고군분투하는데 비해 사건은 점점 불리하게만 흘러가는 것 같아 마치 영화 [연가시]를 봤을 때처럼 안타까움과 함께 답답한 마음까지 들었다. 실제로 '적'이라고 할 수 있는 상대는 그 힘이나 재력 등에서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라지만 정말 수세에 몰리다 몰리다 못해 계속 무언가를 잃어가며, 그야말로 달걀로 계속 바위를 치니 계란에는 계속 금이 가는, 속껍질이나 남았을까 싶을 정도의 상태가 되어서도 끊임없이 부딪히는,,그렇지만 거기에는 물러서기에는 너무도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멜트페이스 증후군을 가진 아이들과 그 가족들이 있고 이러한 고통을 그저 '발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희생' 정도로 치부하는 뻔뻔한 자들이 있기 때문에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강한 의지가 수반된다.


실제로 책의 전개에서 가장 처음에 등장했음에도 중반까지 풀리지 않았던 의문, 도대체 왜 무차별 살인사건이 발생했는가,, 라는 것이 멜트페이스증후군과 연결되는 순간, 이 사건을 최초에 계획한 인물이 어디까지 그 그림을 그려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거기에서 시작된 무차별 살인이 너무 안타깝게 다가왔다. 최초 계획한 인물의 의도와는 너무도 다르게 전개되면서 안타깝게 희생된 사람들에 대해 사실상 현실에서라면 한 기업을 휘청하게 만들 스캔들에 밀려 잠시 화제가 되고 말았을 '가십' 정도였겠지만 소설에서는 그 후의 이야기를 아주 담담한 형태로 그리고 있다. 책은 처음부터 거의 끝까지 숨가쁘게 전개되고, 놓을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그 속에 너무도 안타까운 아이들의 피해까지 담고 있어 굉장히 몰입해서 읽게 되는데, 그럼에도 나는 이 담담한 뒷 이야기가 여러 가지 의미에서 가장 깊이 와닿았다.


이 정도 볼륨의 책에 끝까지 이 정도로 긴장감을 유지하며, 더군다나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사정이 섞여 있는 사건을 꼼꼼하게 복선까지 깔아가며 잘 끌어가고, 그러면서도 그 속에 품고 있는 사람들의 감정까지 소홀하지 않는,,(헥헥,,) 끝까지 그 아슬아슬한 균형을 유지해나가는데에서 오타 아이라는 작가의 저력이 느껴졌다. 사실 처음 접하는 책이 상/하권 두 권으로 된 1100페이지를 넘는 분량이라 읽는데 시간이 꽤나 걸리겠구나 싶었는데 그야말로 손에서 책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몰입해서 읽었다. 오랜만에 만난 정말 마음에 드는 사회파 미스터리라 마지막 책장을 덮은 후 아쉬움이 많이 들기도 했다. 사실 책의 결말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했고, 좀 더 풀어내고 싶어 썼다 지웠다를 여러 번 했지만, 그저 앞서 적었던 아슬아슬한 균형에 사건 해결의 통쾌함과 현실의 씁쓸함이라는 균형까지 동시에 담겨있다,,라는 말로 결말에 대한 감상을 대신하고자 한다. 이후에도 국내에서 오타 아이라는 작가의 책을 더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여담이지만 책 표지가 실제로 보면 정말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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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 상
오타 아이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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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릭시르에서 [범죄자]가 출판되었을 때는 사실 약간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범죄자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 오타 아이의 [잊혀진 소년] 타 출판사에서 이미 2월에 출판되었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후속작이라는 이유만으로(?) [잊혀진 소년]의 책 소개는 그 자체로 다소 [범죄자]의 네타가 된다. 그러므로 범죄자를 읽기 전에는 [잊혀진 아이]의 소개글도 읽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후속작보다 늦게 다온 [범죄자]인데 책보다 앞서 출판사에서는 '티저북'으로 독자들에게 먼저 선을 보였다. 사실 앞부분보다는 뒷부분의 사건 해결 부분이 일반적으로 추리소설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과연 출판사에서 실제 책과 표지마저도 다른 티저북을 먼저 선보인 이유는 무엇일까?


 


화창한 봄의 어느날, 역의 바로 앞 광장에서 무차별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무려 다섯 명의 사상자(사망 4명, 부상 1명)를 발생시킨 이 사건은 놀랍게도 현장 인근에서 곧바로 범인이 체포되며 이례적인 속도로 해결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유일한 생존자인 슈지에게 '열흘 동안 달아나라'고 말하는 낯선 남자. 범인까지 체포된 마당에 이 남자는 왜 그렇게 말하는 것일까? 왕따나 다름없는 형사 소마와 그의 친구 야리미즈, 생존자 슈지는 사건의 핵심에 다다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리고 이 모든 그림을 그린 것은 과연 누구인가? 이 모든 사건을 연결하는 중심에 있는 '멜트페이스증후군'은 과연 무차별 살인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티저북은 무려 240페이지에 달하지만 전체 분량에 비하면 도입부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상하권을 합해 1100페이지를 넘는 방대한 분량에는 무차별 살인을 시작으로 조금씩 그 실체를 드러내는 '멜트페이스증후군'과 그 이면의 정경유착, 그 틈새에서 자신만의 안위를 위해 어떤 짓이든 서슴치 않는 사람들과 그들에 맞서 싸우려 미약한 힘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여러 인물들이 있다. 그리고 티저북에서는 이러한 인물들의 소개를 비롯해 사건의 도입부를 충실하게 보여준다.


이쯤되면 티저북을 배포한 출판사의 의도가 명확해진다. 티저북만으로도 전체적인 사건의 볼륨을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흥미진진하면서도 속도감을 떨어트리지 않는다. 지지부진하게 분량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 볼륨만큼의 내용을 담고 있구나 라고 짐작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티저북만 읽고 손을 놓아버리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기보다 불가능하다. 실제로 티저북의 리뷰가 늦은 것도 참지 못하고 책을 이미 다 읽었기 때문,,, 쿨럭,,,^_ㅠ 무려 200페이지가 넘는 티저북을 배포한 것은 이것만 읽고 손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이 책은 재미있다!!는 출판사의 자신감이 아니었을까??


[범죄자]의 티저북은 확실히 재미있다. 그렇지만 전체 내용은 그보다 훨씬 긴박하고, 스피드하고,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고, 안타까운 감정 이입이 될 정도로 재미있다. 묵직하게 와닿는 사회파 미스터리의 마니아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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