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모든 감각 - 우리는 무엇을 보고 듣고 느끼고 이해하는가 인간 개념어 사전
최현석 지음 / 서해문집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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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에 평행감각 이란 것을 추가했다. 이 중에서 나는 시각과 청각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필사도 많이 했다. 감각기관을 통해 들어온 정보는 감각, 지각의 과정을 통해 인식을 한다고 되어있다. 바로 이 부분이 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감각, 지각의 과정을 거친 후 인식에 있어서 천차만별로 나누어진다. 예를 들면, 베토벤 교향곡 5번을 듣는다고 가정해보자. 10명이 모두 귀를 통해 소리를 받아들인다. 이것이 감각이다. 그다음 리듬, 멜로디, 하모니를 안다. 이것이 지각이다. 음~~ 음악이로군... 다음부터가 우리의 모든 감정이 폭이 결정되고 인식하며 판단하게 된다. 전문가가 아니라 다소 설명이 산만하다. 이 책을 읽어보면 나보다 더 이해를 잘 할 것이라 믿는다.

우리는 의식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지내는데 수많은 판단을 통해 결정한다. 과연 그 판단은 옳은 것인가? 저 사람은 왜 저렇게 판단하는가? 하며 많은 갈등 요소가 생긴다. 그러면 왜? 그런 의식이 사람마다 다를까? 단지 경험의 탓으로 돌릴 것인가?

귀에 소리가 들어오면 받아들이는 것 즉 느끼고, 지각한다. 여기서 뇌는 우리를 '속일 수 있다'라는 것이다. 인식, 즉 뇌가 판단하기 전에 호흡을 가다듬고 인식의 단계로 들어가면 된다. 어렵다...

결론은 모두의 감각기관은 다르며, 경험도 다르다. 결국 인식이 다르고 판단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것을 깨닫게 되면 상대방, 상대 사회, 상대 나라 등등 대상에 대해 '공감'의 영역이 넓어지고 더불어 '이해'의 폭도 넓어져 '상생'한다고 생각한다. '지구별'에 '소풍'온 우리, 어깨동무하고 즐겁게 놀다 가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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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2 1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초록별 2020-04-22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민님 잘 지내시죠...기온차가 심하니 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