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사용설명서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양장) - 부정적 감정을 다스리는 치유의 심리학
롤프 메르클레 외 지음, 유영미 옮김 / 생각의날개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만 가지의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어떤 감정은 오래 지속되기도 하고 또 다른 감정은 순식간에 사라지기도 한다. 그럼 이 감정들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 책은 독일의 심리상담가인 롤프 메르클레와 도리스 볼프 부부가 함께 쓴 책이다. 2006년 출간된 이 책은 150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하였다. 그만큼 현대인의 심리적으로 지쳐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저자들은 '감정이 어디에서 생겨나는가?'에서 부터 부정적인 감정들, 예를 들면 열등감, 두려움, 죄책감, 우울증, 자신감 없음, 분노 등등에 대한 개념과 부정적인 감정들을 긍정적인 감정들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쉽게 풀이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게 했다.

결국 감정이란 나 자신이 스스로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그 감정의 원인을 사실의 잣대를 가지고 정확하게 판단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이 세상에는 똑같은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하면서 '차이'를 '다름'을 깨닫고 그것들이 부정적인 감정의 출발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라는 글귀도 반갑다.

누군가 물었다. "행복은 어디 있나요?"라는 질문에 "불행한 생각이 들지 않으면 그것이 행복이다"라고 답했다. 그렇다. 굳이 행복의 파랑새를 찾을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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