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누비는 경영 천재들
한만수 지음 / 한스앤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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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급변하고 정보통신의 발달로 국가간의 경계가 많이 허물어 지고 이제는 다른 나라의 경제적 돌발 요인이 바로 다음날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속도가 빨라지고 범위가 더 넓어짐으로써 개인이 감당해야 할 부분은 좀더 어려워지고 힘들어지는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속에서 각 개인이 느끼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세계를 누비는 경영천재들"은 사람들이 느끼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무슨 일이든지 해낼수 있다는 신념으로 바꿀수 있도록 그것을 만들어낸 9명의 이야기를 풀어쓴 책이다.

 

월드옥타의 회원인 아홉명 CEO들의 역경과 고난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어떤 신념을 가지고 실행하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는 것을 저자는 말해 주려고 한다.

물론 국내에서도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분들이 많지만 이 책에서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성공을 거둔 분들의 이야기를 꺼냄으로써 지금의 우리보다 더 악조건인 상황에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렇기 때문에 가슴으로 더 강하고 깊게 와닿는 책인거 같다.

한권의 책.300페이지가 채 안되는 이 속에서 아홉명의 스토리를 담아내는것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을것이다.책에서 나오는 단 몇줄의 문장으로 그들이 직접겪은 고생과 절박함이 다 표현되지는 않았겠지만 충분히 그 이상의 어려움이 상상이 될만큼 생생하게 이야기가 쓰여져 있다.그리고 미국,호주,동남아등 서로 다른 나라에서 다른 품목을 가지고 현지에서 성공하기까지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어 더 재밌게 느껴졌던거 같다.

 

책을 다 읽은 후 저자의 의도와 책 내용을 한번 연결시켜 봤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두려워 하지 말고 자기만의 신념을 가지고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의도.

그리고 이 아홉명의 CEO들에 대한 이야기.

정말 뒤로 한발짝도 물러설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가족,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들은 어떤 고난도 마다하지 않고 기회를 만들려고 했다.

그리고 어렵게 만들어진 그 기회를 무슨일이 있어도 꼭 지키는 신용,신뢰를 만들어 갔다.

그렇게 쌓은 부와 명예를 현지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과 나눔으로써 자기만을 위한 성공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성공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을 비록 해외에서 거둔 것이지만 고국과 함께 나누려 하고 있었다.

 

이 책에 나오는 분들이 1970년 후반부터 1980년 대 초반까지 전 세계적으로 성장에 초점을 맞춘시기에 기반을 잡은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과는 다를지 모르겠지만 그러나 그 분들이 공기와 물마저도 낯선 타국에서 한국인이라는 자긍심과 끈기로 이룬 그 이야기에 담겨진 것들은 지금도 충분히 배워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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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처럼 - 소통과 헌신의 리더십
박현모 지음 / 미다스북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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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세종대왕은 우리 나라 역사 중에서 존경하는 위인 순위를 뽑을때 항상 빠지지 않고 왕으로써는 유일하게 포함되는 분인인거 같다.

그리고 얼마전 종영된 TV드라마속의 세종대왕 모습 또한 픽션이긴 하지만 인상적으로 봤던 기억이 난다. 위대한 업적중 하나인 한글 창제 뿐만 아니라 수많은 업적을 세운 성군.세종대왕.

이 책은 세종대왕이 세운 업적들과 그것들을 이룰수 있었던 이야기들이 담긴 책이다.

그러나 업적들을 단순하게 나열한 위인전 성격이라기 보다는 세종대왕이 혜쳐나간 리러로써의 모습에 초점을 맞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세종실록 내용의 토대로 세종이 왕위에 오를때부터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세종이 이룬 업적들,사건들을 중심으로 세종의 리더십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500페이지에 달하는 짧지 않은 책이지만 주제별로 나누어져 있고 세종과 신하들이 나눈 대화 내용이 그대로 옮겨져 있어서 그런지 역사드라마를 한편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얼마전 드라마에서 세종대왕 역을 했던 기억때문인지 영화배우 한석규씨가 자꾸 오버랩되기도 했었다.

 

이 책을 통해서 내가 본 세종대왕이란 리더에 반함 점은 토론 방식과 백성을 대하는 마음가짐 이었다.

조선왕조 실로에 따르면 조선 역사상 가장 많은 토론을 한 임금으로 세종이라고 한다.

어떤 일을 결정해야 할때 독단적으로 결정하기 보다는 여러 신하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찬성이든 반대이든 양쪽 다 충분히 주장을 시간과 기회를 주었다는 점이다.

단순히 임금으로써 형식적으로 질문을 하고 말할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이들에게 임금으로써 신뢰를 주고 전적으로 일임함으로써 토론 참여자의 책임감도 같이 이끌어 냈다는 것이다. 특히 아부를 싫어했던 세종이었기 때문에 신하들도 자신의 신변 안위를 위한 감언이설 보다는 자신의 생각대로 의견을제시하고 그과정을 거치면서 최선의 결과를 임금으로 하여금 선택하게 하였던 것이다.

여기에 세종역시 자신의 판단력을 높이기 위해 엄청난 양의 독서와 공부를 통해서 좀 더 나은 선택이 없는지 계속 신하들에게 질문과 토론을 유도했다.

종시절의 수많은 업적들은 이렇게 신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으로써 가능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또 하나.세종대왕의 백성에 대한 마음이다.

이 책에서 잊지못할 한마디는 "세종의 정치는 백성들의 평범한 생활을 위해 국왕과 신료들이 비범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라고 말한 대목이다.

세종이 백성들을 국가의 근본으로 여기고 백성들을 얼마나 아끼었는지 잘 말해주는 표현이다. 세종이 백성에 대한 마음은 정말 상상이다.

어떻게 보면 세종시대의 모든 업적의 최종 목표는 백성을 위함이었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닌거 같다. 한글창제부터 해시계등 발명품,각종 정치개혁,북방 영토 개척등 어느 하나 백성을 배제한체 이루어진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이다.

놀라운 것은 일반 평민 뿐아니라 노비,그리고 옥에 갇힌 죄인들에게까지도 그들이 존중 받을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이다.

1%를 위해서 99%을 희생를 당연시 하고 카메라 후레쉬조차 터트리면 안되는 국립박물관에서 식탁 펼치고 만찬을 여는 그런 몰상식한 지도자와는 격이 다르다고 할수 있다.

 

백성.국민들을 아끼지 아니하고 서는 어떤 태평성대도 누릴수 없다는 생각으로 백성들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이 지도자의 역활이고 몫이 아닐까란 생각을 한다.

총선을 앞둔 요즘.평소 잘 가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재래시장에 가서 갈치 한마리 들어 올리는게 국민들.서민을 위한 것이 아니고 진정으로 그들을 위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성군으로써의 세종대왕이 빛나는 것은 그가 이루어낸 수많은 업적들보다 그 업적안에 있는 백성을 위하는 마음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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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완전정복
이완배 지음, 오동진 그림 / 미래를소유한사람들(MSD미디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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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동안 많이 듣긴 했지만 협상 내용이나 협상 후 결과의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지만 왠지 불공정하고 재협상 되어야 할거 같은 느낌만 있었던 한미 FTA에 관한 이야기이다.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만화의 형식으로 이야기 해서 그런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그러나 책 속에서 알게 된 한미FTA 협상 내용의 실상 만큼은 전혀 재미있거나 즐겁지 않았고 어떻게 이렇게 중요한 협상을 이런식으로,이런 조건으로 진행할수 있었는가에 대한 답답함이 생겼다.

 

책의 초반부터 미국이라는 자본주의 국가가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고,향후 협상후에 벌어질 미국 거대 자본기업과 제약회사,그리고 곡물회사등이 우리나라에게 미칠 영향.그리고 일반 국민들을 위해 공공재로 다뤄줘야 할것들이 민간화 되었을때의 결과등 형식만 만화지 내용은 전혀 유쾌하지 않았다.

그리고 굶어죽는 자기 나라 어린아이들을 위해 우유 무상공급을 시행했다 쿠테타에 의해 죽음을 당한 칠레 대통령 이야기와 볼리비아의 수도사업 민간화때문에 일어난 이야기까지...지금은 아니지만 우리에게도 일어날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라 생각하니..공포감 마저 들었다. 

 

저자는 정부 정책에 무조건 반대하고자 하는 의도보다는 우리 국민이 잘 모르고,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위기감을 이 책을 통해서 알려주고자 하는 거 같다.

비록 국가의 일이라 직접적으로 개인과는 상관없는 일 같고, 생업에 쫓기는 한명의 평범한 국민일지라도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 모두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이 필요한거 같다.

게다가 언론이 언론으로써의 공정함과 신뢰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는 지금 시점엔 더욱 이런 책을 읽고 문제의 심각성을 알 필요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정치 성향이 진보든 보수든 그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한 개인의 사욕 때문에 다수의 피해자가 생기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그것도 하루하루 눈코뜰새 없이 열심히 사는 그런 소시민이 다수 포함된 집단의 피해라면 더욱 보호해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책의 저자와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 한미FTA의 모습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드러난 협상 내용만을 봐도 협상 내용엔 문제가 있어보이고 어느 한쪽에겐 유리하고 반대쪽에겐 불합리한 협상인거 같단 생각이 든다.

한미FTA에 대해 모르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은 다음 향후 이 문제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관심있게 지켜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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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천재가 된 홍 대리 - 영업초보 홍 대리의 좌충우돌 해외시장 정복기 천재가 된 홍대리
이기찬 지음 / 다산북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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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리 시리즈 중 세번째로 읽은 책이다.

이미 2권의 홍대리(독서천재,일본어 천재)를 읽고 난 후부터는 공부를 위한 어떤 분야의

입문서로써 나는 이 홍대리 시리즈를 찾기 시작했다.

무역에 대한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여러 종류의 책을 살펴보았지만 그 중에서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처음을 시작 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준 책이 바로 "무역 천재가 된 홍대리" 이다.

이 책은 회사의 국내영업팀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홍대리가 무역고수와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해외영업 분야에서 성공하기 까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디.

 

저자는 기존에 있는 무역에 관한 책들은 무역현장 실무에 사용되고 있는 지식외에 더 많은 것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실용지식 보다는 학문적인 내용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반면에 이 책은 무역이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그리고 실제 발생할수 있는 문제점들과 여러 상황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재밌게 쓰여져 처음 무역에 대한 책을 접하는 독자가 쉽게 이해 할 수 있는것 같다.

무역용어나 단어들을 교과서 처럼 풀어쓰기보다는 무역에 대한 지식을 큰 시선으로 바로 볼수 있게 만들어 주는 거 같다.

 

이것이 바로 입문서로써 홍대리 시리즈가 주는 가장 좋은 장점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다만 표현대로 입문서 이기 때문에 이 한 권의 책으로 무역에 대한 책읽기를 끝내기 보다는    이것을 시작으로 무역에 대해서 좀 더 폭넓고 깊이있는 다양한  책읽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홍대리 시리즈는 한 권으로써 완성을 주는 책이라기 보다는 새로운 분야 책읽기의   시작을 알리는 책이기 때문이다.

 

혹시 기존에 출간된 무역에 관한 책들로 다소 힘겨워 하는 사람이라면 그 책을 잠시 접어두고 이 책 "무역천재가 된 홍대리"를 통해서 시작을 했으면 한다.

홍대리 시리즈는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하는 책이다.

다음에 읽을 "환율 천재가 된 홍대리" 역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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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경영을 논하다 - 냉혹한 자본주의 시대에 인문 고전 <논어>에서 길을 찾다!
배병삼 지음 / 푸르메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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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요즘들어 읽을 책을 고르기 위해 서점이나 인터넷을 보면 인문학에 책에 대해 나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진거 같다.

내가 주로 많이 있는 경제경영 이나 자기계발분야에서도 인문학 접목이 되어 이야기된 책들이 많이 보인다.

활용서만 주로 읽던 나의 책읽기 습관에 인문학에 대한 것을 접목하기 위한 호기심으로 이 책을 읽게되었다.특히 동양 사상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동양 사상을 이야기 하면서 아마 "공자"를 빼놓고는 말하기 힘들 것이다.

이 책을 읽기전 지금까지 공자,논어 이 두 단어만 들어봤을뿐 그에관련된 책을 읽는다거나 조금의 지식 호기심이 발동해본적이 없었다.

왠지 수천년 전의 세상물정 모르고 사상과 철학만 주장했던 학자 이미지가 강한탓때문에 지금 처럼 하루하루가 빠르게 급변하는 세상과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공자,경영을 논하다"란 책을 읽고 나서는 그동안 했던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첫번째 이 책한권으로 공자,논어에 대한 지식을 해결하겠다는 처음 나의 생각이 완전 틀렸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공자와 논어에 대해서 좀 더 깊은 공부와 많은 책을 읽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두번째는 인문학 그리고 동양 사상에 대한 책읽기도 활용서 책읽기 만큼 비중을 두어야 할것이란 것이다. 지금 미국이나 유럽이 겪고있는 경제 상황을 통해서 그동안 한없이 성장했던 서양 경제방식의 종말을 우리는 보고 있다.

적어도 지금 결과만을 놓고 봤을때는 그들의 방식은 틀린것이고 실패라고 생각이 든다.

책에 나오는 안철수 교수의 말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예측하고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나를 찾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그리고 그 방법으로 인문학,동양사상에 대한 공부가 좋지 않을까 개인적이 생각이 든다.

 

이 책이 주는 재미는 2천5백년전의 사상가가 전해주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현재의 경제경영 상황에 맞아떨어지고 방법을 제시해주는 그 접목부분에 있다고 하겠다.

억지로 끼워맟추기식이 아니라 누구나 읽고 충분히 공감할 부분이기 때문에 이 책이 가진 장점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끝으로 낯익은 세상을 낯선 눈으로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라는 마지막 부분이 지금 당장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잊지 않고 마음에 되새기고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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