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경영을 논하다 - 냉혹한 자본주의 시대에 인문 고전 <논어>에서 길을 찾다!
배병삼 지음 / 푸르메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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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요즘들어 읽을 책을 고르기 위해 서점이나 인터넷을 보면 인문학에 책에 대해 나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진거 같다.

내가 주로 많이 있는 경제경영 이나 자기계발분야에서도 인문학 접목이 되어 이야기된 책들이 많이 보인다.

활용서만 주로 읽던 나의 책읽기 습관에 인문학에 대한 것을 접목하기 위한 호기심으로 이 책을 읽게되었다.특히 동양 사상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동양 사상을 이야기 하면서 아마 "공자"를 빼놓고는 말하기 힘들 것이다.

이 책을 읽기전 지금까지 공자,논어 이 두 단어만 들어봤을뿐 그에관련된 책을 읽는다거나 조금의 지식 호기심이 발동해본적이 없었다.

왠지 수천년 전의 세상물정 모르고 사상과 철학만 주장했던 학자 이미지가 강한탓때문에 지금 처럼 하루하루가 빠르게 급변하는 세상과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공자,경영을 논하다"란 책을 읽고 나서는 그동안 했던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첫번째 이 책한권으로 공자,논어에 대한 지식을 해결하겠다는 처음 나의 생각이 완전 틀렸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공자와 논어에 대해서 좀 더 깊은 공부와 많은 책을 읽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두번째는 인문학 그리고 동양 사상에 대한 책읽기도 활용서 책읽기 만큼 비중을 두어야 할것이란 것이다. 지금 미국이나 유럽이 겪고있는 경제 상황을 통해서 그동안 한없이 성장했던 서양 경제방식의 종말을 우리는 보고 있다.

적어도 지금 결과만을 놓고 봤을때는 그들의 방식은 틀린것이고 실패라고 생각이 든다.

책에 나오는 안철수 교수의 말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예측하고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나를 찾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그리고 그 방법으로 인문학,동양사상에 대한 공부가 좋지 않을까 개인적이 생각이 든다.

 

이 책이 주는 재미는 2천5백년전의 사상가가 전해주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현재의 경제경영 상황에 맞아떨어지고 방법을 제시해주는 그 접목부분에 있다고 하겠다.

억지로 끼워맟추기식이 아니라 누구나 읽고 충분히 공감할 부분이기 때문에 이 책이 가진 장점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끝으로 낯익은 세상을 낯선 눈으로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라는 마지막 부분이 지금 당장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잊지 않고 마음에 되새기고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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