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읽는 그랑 르노르망 카드
김세리 지음 / 북레시피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레이철 폴락의 럭키타로북에 이어
의 운세를 보게 할 새로운 운명, 새로운 카드를 만났습니다.  
미래를 읽는 그랑 르노르망 카드에요.
그랑 르노르망 카드는 프랑스 혁명 시기의 실존인물이었던
마드무아젤 르노르망이 직접 제작하고 예언에 사용한 카드입니다.
이 카드가 한국에 소개된 것이 처음이다 보니 책은 르노르망에 대한 소개로 시작이 됩니다.

직물판매인의 넷째딸로 태어난 보잘 것 없었던 어린 시절,
수도원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예지력에 눈을 뜨고 파리로 와서 시작하게 된 예언가로서의 삶.
프랑스 혁명 영웅이었던 로베스피에르와 생 쥐스트의 참수형을 예언하며 유명해지고
미혼이었던 조세핀과 이후의 나폴레옹과의 인연으로 정치적 입지까지 얻게 됩니다.
시대를 관통하는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과의 예상치 못한 인연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나더군요.
너무 짧아 아쉬운 역사적 이야기가 끝이나면 
드디어 카드의 구성과 형태 그리고 해석으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르노르망 카드의 아주 독특한 점이랄까요.
카드는 각 장에서 일곱, 많게는 아홉가지의 의미를 점칠 수 있는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이아손과 황금양털 신화, 트로이 전쟁 신화, 연금술 혹은 결혼,
뜻밖의 사건들, 시간의 질서와 별자리의 주제뿐만 아니라
흙점, 꽃말, 알파벳점까지도요!!

르노르망 카드 속 해석이 다양하니 더욱!! 내 맘대로 점칠 수 있어 흥미진진 했습니다.
의미가 너무 다양해 각 카드 속 해석을 다 기억하는 것은 제 머리로는 무리구요.
대신 카드를 만지는 그때그때 책을 펼쳐보며 읽는 것으로 재미를 더했어요.
가볍게 하루 운세도 점쳐보구요.

어차피 저는 영혼이 맑은 사람이 아닌지라
아침 다르고 저녁이 다른 엉터리 운세 밖에 안쳐졌지만 
카드 속 신화와 다양한 의미만으로도 읽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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