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물기 3원칙
① 호응하는 원칙 : 주어, 부사어, 목적어는 서술어와 어울리게 짝지어라.
② 연결하는 원칙 : 문장과 문장은 보조사, 공통어, 지시어, 리듬으로 이어라.
③ 분리하는 원칙 : 복잡한 문장은 나누고 불필요한 요소는 버려라.
문장이 엉키면 해당 서술어의 주어부터 찾아보세요. 문자 오류를 훨씬 쉽게 짚어낼 수 있어요. 간접 인용문보다는 직접 인용문일 때 문장 이해도가 높구요. 목적어나 부사 등도 다 서술어와 호응이 되야 해요. "침이나 담배꽁초를 버리지 마세요!"는 목적어가 두 개이니 서술어도 두 개여야겠죠? 침은 뱉지 말고 담배 꽁초는 버리지 말고. 꾸미는 말은 꾸밈을 받는 말 앞에 두세요. 있으나 마나 한 접속어는 쓰지 말구요. 부사어와 피수식어는 되도록 가까이 붙입니다. 문장은 접속어로 연결되기 전에 문맥으로 이어져야 해요. 앞뒤 문장을 논리적으로 연결할 자신이 없을 때 접속어가 사용된다는 걸 잊지 말고 한번 더 살펴보도록 해요. 중복되는 표현을 없애려고 대명사나 지시어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지나친 사용은 삼갈 것. 문장 흐름에 어긋나지만 않으면 해당하는 말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편이 좋습니다. 대등한 문장,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을 구분해서 쓸 줄 알아야 하고요. 열거나 비교의 요소를 대등하게 갖춰서 문장의 균형을 맞춰줘야 해요. 가급적이면 관용적 표현은 어기지 말고 하나의 문장에는 하나의 개념만 담을 것! 이렇게 요약해서 써놓으니 간단한데 책 읽으면서 수정 연습할 때는 왜 이렇게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