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나는 나일 때 가장 편해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투에고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기리에 출간 중인 아르테 출판사의 카카오 시리즈!!

라이언과 어피치, 튜브에 이어 이번에는 무지,

샛노랑을 대표한 단.무지가 주인공인 에세이다.

얼굴만 보고 계란말이 아니냐고 오해하는 사람들 있는데 넘했어!

적어도 나는 토끼라고는 생각했단 말이닷!!

무지는 단.무지로 사는 인생이 너무 힘들어 토끼옷으로 무장했다.

이건 단.무지의 여린 속살을 위한 방어구인 동시에 당신을 위한 보호구이기도 하다.

무지가 솔직한 속마음을 다 비치고 다니면 당신이 얼마나 무섭겠는가.

세상은 또 얼마나 혼란해지겠는가.

우리는 단.무지에 라면을 씹어먹지도 못하게 되겠지!!

대롱대롱 달린 토끼 꼬리는 싹둑 잘라버릴까도 싶었단다.

귀찮기도 하고 보기 싫기도 하고.

하지만 무지는 꼬리를 남기기로 결정했다.

그 꼬리의 정체는 다름아닌 불안이었으니

크고 작게 파도 치는 불안의 섬이 똘똘 뭉쳐 만들어진 흔적이었던 셈이다.

몸도 마음도 함부로 균형을 잃지 않도록 잡아주고

더 큰 사고와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탐지기를 버릴 순 없다.

토끼로 위장시켜주는 매력은 덤!!

시 같고 일기 같고 편지 같은 투에고 작가의 짧은 글들과

무지와 콘의 귀여운 일러스트가 매력적이다.

주말 저녁 기분 전환용으로 부담없이 들기에 딱 좋은 책.

별 거 없는 독자를 위해 네잎 클로버의 주문까지 외워주는 친구들이 사랑스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