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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해지는 연습을 해요
나토리 호겐 지음, 네코마키 그림, 강수연 옮김 / 양파(도서출판)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표지가 익숙한가요?
일러스트레이터 네코마키의 작품입니다.
글은 일본 어느 절의 주지스님인 나토리 호겐님이 쓰셨구요.
장르는 마음 에세이, 인간관계가 가벼워지는 38가지의 팁을 소개한 책입니다.
귀여운 삽화 하나당 첨부되는 팁의 페이지가 2, 3쪽쯤.
인간관계를 바꾸는 작은 힌트와 곤란할 때의 요령, 즐거운 관계를 도모하는 방법,
마음 편한 관계를 이어가는 조언들을 아낌없이 풀어줍니다.
그중 인상 깊었던 5가지만 소개하자면요.
1. 비교를 도약으로 전환하자
: 비교가 언제나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말씀!
향상하기 위해서는 비교도 유익하다네요.
2. 혼자서 모든 걸 떠안지 말자
"부탁하면 싫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시종일관 나만 생각하는, 자기보호에 급급한 상태"(p43)
동의가 되시나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좀 동의가 가더라구요.
사람이 너무 칼 같이 자기 일만 해도 그릇을 못키우는 느낌?
주고 받기가 수월하게 잘 되는 사람들이 사회생활도 원만하게 해나가는 것 같아 부러워요.
3. 마음의 날씨를 청명하게 하자
: 스트레스를 제 때 못풀어서 뜬금포 화풀이를 하는 경우가 있죠.
이런 잘못을 저지른 경우 제깍제깍 사과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요.
더 주의해야 할 것은 스트레스를 감당못할만큼 쌓지 않는 것.
그럼 어떤 경우에 스트레스가 발생할까요?
정답! 내 능력의 허용범위를 넘은 상황에 직면했을 때!
허용범위 안에서 능력껏 해결을 보거나 그게 안되면 내 허용범위 자체를 키우거나
그것도 안되면 그 상황을 아예 회피하거나... 도 방법이 될 수 있을까요?
살짝 고민이 되는데 어쨌든 내 마음은 내가 치워가며 살자구요. 아자!
4. 상대의 씨름판에 올라가지 않는다
: 애인이 있다는 씨름판, 젊다는 씨름판, 능력있다는 씨름판 등등
질 게 뻔한 싸움판에서는 잠깐 돌아서 있자구요.
혼자서도 홀가분하게, 혼자서도 잘해요를 연마하는 사람이 됩시다.
5. 마음의 짐은 속히 내려놓자
: 남의 말에 전전긍긍, 아침에 들은 말을 잠들기 직전까지 가슴에 두고 끙끙 앓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한 소심 하거든요 ㅎㅎ
"내 불행이나 괴로움을 남의 책임으로 돌리는 사람은 타인을 용서하지 않는다."(p83)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기억 못할 사람을 용서한다니 좀 우습긴 하지만
용서로 하여 잊을 수 있으면 속히 그 죄를 사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스님, 오늘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