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많은 강아지 몽상이 - 아홉 가지 이야기
소중애 글 그림 / 자람(엄지검지)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그림판에서 태어난 몽상이

왠지 친근감이 가는 넓적한 얼굴에 한없이 개구쟁이인 표정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어른스럽고..

몽상이 너무 매력적인 친구이네요

몽상이 그림이 너무 이쁩니다

같이 온 몽상이 인형을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는지 손에 쥐고 있답니다

저희 시댁에서 강아지를 키우니 강아지가 무척 친숙한가 봅니다

몽상이가 훈련소에 갔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훈련소에서 맨 처음 배운것은

"나는 강아지다"

"나는 사람이 아니다"

"사람이 아니니깐 나는 사료를 먹는다"

어찌나 웃기던지요 ㅋㅋ

저도 모르게 깔깔 웃었습니다

훈련소에서 얌전한 강아지로 변신한 몽상이..

하지만 꽁치앞에서 어김없이 무너져버리더군요...

유머가 있고 아이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해주고 의성어 의태어에

예쁜 그림까지..

모처럼 너무너무 이쁜 그림책에 제 맘까지 환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녀석 이름까지 이쁜녀석..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