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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를 Yes로 바꾸는 전달의 기술 ㅣ 비즈니스 코믹 시리즈 2
사사키 케이이치 지음, 오마이 기리코 그림, 이연희 옮김, 호시이 히로부미 시나리오 / 비씽크(BeThink)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직장 생활하시나요?
저는 직장생활을 하는데 해가 갈수록 쉬워져야 되는데 갈수록 어려워지는 걸 느낍니다. 요즘에는 업무도 업무지만 인간관계가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위에 보고 할 때도 그렇고 아랫사람한테 지시할 때도 그렇게 말을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오해하지 않게 잘 전달하는 게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굳이 직장생활이 아니더라도 혼자 사는 게 아닌지라 가정에서나 친구에게나 가게에서나 누구에게라도 말을 하는지라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건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 책 전달의 기술에 대하여 알려주는 책입니다. 만화로 되어있어서 정말 읽기 편합니다. 그림체도 참
이쁩니다. 저는 만화를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아직 이 나이까지 만화를 읽는다고 하면 철없어 보일 수도 있으나 제 인생에서 만화가 빠지면 많이
허전할 것 같습니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만화가 함께한 시간이 얼만지.. 만화로 받은 위로와 사랑이 얼만지 모르겠습니다. 만화와는 추억도
많습니다. 만화는 60, 70이 되어도 읽을 것 같습니다. 이런 만화가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집중하다 보니 재미없다 게 문제인데 이 책은 그런
걱정은 1도 안 하셔도 됩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스토리가 탄탄해서 잡지사에 다니는 여자 주인공을 응원하기까지 하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자주인공이 뭔가 하나 이뤄내면 저절로 저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만화방에 넣어놔도 손색없을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상대방이 거절하지 않게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네요.
실천하는 방법이 의외로 너무나 간단해서 이런 게 실제로 먹힐까 싶을 정도입니다. 저도 한 번 해보려고요. 집에 있는 우리 아이들이나 밑에
직원들한테 윽박지르지 않고 소리 지르지도 않고 제 생각을 얘기해보고 싶네요. 택도 아닌 걸 요구하는 상사에게도 기분 상하지 않게 거절하면서 제
뜻을 관철 시켜보고 싶습니다. 이 책뿐만 아니라 다른 책도 많네요. 비즈니스 코믹이라고 비즈니스 상식과 교양을 만화로 읽는다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재미있게 하면서 공부도 되는 책이라.. 좋습니다. [99%가 실천하지 않는 단 1%의 업무 비법]도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어떤
내용일지 기대됩니다. 물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