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상실 - 좋은 일자리라는 거짓말 전환 시리즈 2
어밀리아 호건 지음, 박다솜 옮김 / 이콘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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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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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언제 산 책이지.
그리고 왜 처음만 읽고 있는 느낌이 들지.


"그랬을 거야." 가즈미가 고개를 끄덕였다. "시게루는 늘 뒷문으로 들어오거든."
"그렇다면 못 봤을 수밖에 없네. 범인은 자신이 착각했다는걸 알까?"
"아닐 거야. 내가 전화를 받았을 때는・・・・그때 갑자기 현관 벨이 울렸다. 나는 허를 찔린 사람처럼 움찔했다.
현관에서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택배 왔습니다."
택배라고? 이 와중에 난데없이?
"경찰일 거야." 가즈미가 말했다.
"뭐라고?"
"미안해. 110으로 신고했어." -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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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서로서도 별로 도움은 안 된다.
그래도 문체나 내용이 가벼워서 읽기는 편하다.


비우호적인 인물의 대표적인 예로, 먼저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폭풍의 언덕》에 등장하는 히스클리프를 들 수 있다. 이 작품의 도입부에서 나타나는 히스클리프의 첫 대사를 예로 들어보자.
"스러시크로스 저택은 내 소유요?"
그는 얼굴을 찌푸리며 내 말을 가로막았다.
"막을 수만 있다면 어느 누구도 나에게 폐를 끼치게 놔두지 않을 거요. 들어오시오!" - P43

이를 앙다문 채 내뱉은 ‘들어오시오‘라는 말에서 꺼져버려‘라는 감정이 드러났다. 게다가 그 말과는 전혀 다르게 그는 기대고 서 있던문도 열려고 하지 않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오히려 나는 안으로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보다 훨씬 더 속을 드러내지 않는사람에게 흥미를 느꼈다.
출처: <폭풍의 언덕)에서 발췌, 에밀리 브론테 작, 프로젝트 구텐버그판.
비우호적인 인물은 대단히 흥미로워 매력적인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있다. 사회 관습상 해서는 안 될 말을 거리낌 없이 하고 그들이 보이는 가식 없는 태도도 참신하기 때문에 비우호적인 인물의 솔직한 말과 행동이 일으킬 곤란한 상황을 은근히 기대할 수도있다.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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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작성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요?


신경성 요인은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 같은 부정적감정을 얼마나 쉽게 느끼는지를 나타낸다. 신경성이 높으면 인물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작은 일에도 큰 압박감을 느끼며, 쉽게부정적인 감정에 빠진다. 반면 신경성이 낮은 인물은 정서적으로안정적이어서 감정이 극단으로 치닫는 일이 드물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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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 작가의 ‘운수 좋은 날‘은 읽은 적 많지만 그 외 작품은 읽은 적이 없어 좋은 독서가 되었다.


거꾸로 읽어도, 무엇을 읽어도 다(?) 몸에 저장되는 청소년 시절, 좋은 편집으로 좋은 작가를 만나는 것은 평생의 행운이다. 당연히 작가는 작품으로 만난다!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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