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동물 (4조각, 퍼즐 2개) - 만 2.3세 삼성퍼즐 1
송미경 그림 / 삼성출판사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의 지능발달과 소근육발달에 제일 좋은 장난감은? 바로 퍼즐이지요~

적당한 수준의 퍼즐은 아이들의 집중력도 향상시키고, 성취감도 느끼게 해줄 수 있어

꼭 필요한 장난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삼성출판사에서 새로  삼성퍼즐로 쑥쑥이라는 퍼즐이 새로 나왔는데,

만 2세부터 7세까지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보통 스케지북 크기의 퍼즐이 대부분이라 어린 아이들은 맞추기 어려운데

이 제품은 4조각 짜리 부터 63조각 짜리 까지 크기도 단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아기의 발달상황에 맞추어 엄마가 선택할 수 있네요.

 

그림 역시 한개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조각갯수별로 2~3개씩 있어서 남자아이 여자아이 선택할 수 있구요.

하나만 해서 질릴 염려가 없네요.

2~3세 아이들은 아직까지 미세 손동작이 쉽지 않아서 퍼즐같은건 잘 못하는데,

이 퍼즐은 그림도 아기의 눈높이에 맞고 조각도 크고 모양이 어렵지 않아 우리 아가에게 딱 맞는 것 같아요.

 

퍼즐을 맞추고 난후 제일 걱정되는게 보관과 조각분실인데, 이 퍼즐은 손잡이가 달려있는 가방 모양에

쏙 ~ 집어 넣도록 되어있어 걸어두거나 책꽂이에 꽂아두면 정리도 쉽고 조각분실 염려도 없어요.

 

이 퍼즐은 아기동물이라는 퍼즐인데, 아기고양이와 아기돼지가 그려져 있어요.

뒷면에는 귀여운 아기동물들의 사진이 더 실려있구요.

아직 말을 못하는데도, 꿀꿀 어딨지? 하면 돼지를 가리키고, 야옹~하면 고양이를 가리키네요.

 

옆에서 맞춰주면서 색을 보여주고 꿀꿀이, 야옹이 하면서 했더니 제법 인식을 하는것 같아요.

가방안에 넣어주면 낱말카드로서의 기능도 하구요.

정말 수준에 맞는 퍼즐이라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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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과일 (4조각, 퍼즐 2개) - 만 2.3세 삼성퍼즐 2
삼성출판사 유아교육연구소 지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 아들이 젤 좋아하는 과일이 바로 사과와 바나나랍니다.

놀이매트 위에 바나나와 사과가 그려져 있는데, 그것만 보면 어~어~ 하면서 달라고 하지요.

이번에 삼성출판사에서 퍼즐이 나와서 보았는데, 그림이 바로 사과와 바나나네요.

 

삼성출판사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퍼즐로 쑥쑥은 만 2세부터 7세까지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4조각 짜리 부터 63조각 짜리 까지.. 아이의 나이보다는 발달단계에 따라 맞는 걸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주제도  만 23세 아이들은 아기동물,달콤과일,동물친구 등 유아아기들의 눈높이에 맞췄구요

만3,4세 아이들은 동물나라,공주놀이,공룡시대 등 남아와 여아에 맞는 그림이..

그리고 만4~6세 아이들에게는 요술공주,파워로봇,공룡탐험 등 훨씬 더 어렵고 복잡한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2~3세 아이들은 아직까지 미세 손동작이 쉽지 않아서 퍼즐같은건 잘 못하는데,

이 퍼즐은 크기가 크고 맞추기가 어렵지 않아서 우리 아가에게 딱 맞는 것 같아요.

이렇게 손잡이 부분을 열면 바로 넣고 뺄수 있게 되어있어서

퍼즐가지고 놀때 가장 신경쓰이는 조각분실을 막을 수있어서 좋네요.

앞뒤로 사과와 바나나를 보이게 넣어주면 그 자체로도 하나의 낱말카드의 역할도 하구요.

 

처음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노는 곳에 두니 관심을 보이고 스스로 꺼내기도 하네요.

아직 손동작이 미세조작까지 가능하진 않아 주로 제가 맞춰주면서 이게 뭐지?

사과~~ 바나나~~ 라고 얘기를 해주는데, 제법 비슷한 색끼리 모으기는 하네요.

 

아기들에게 어렸을때 부터 퍼즐을 맞추도록 하면 지능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지요.

단계에 맞는 퍼즐로 성취감도 키우고 지능발달도 시키고 소근육발달까지.. 여러모로 좋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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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10 과학영웅 2 - 곤충의 습격 벤 10 과학영웅 시리즈 12
김강민 지음, 신영미 그림, 정효해 감수 / 중앙M&B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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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웅이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외계인,우주전쟁,.. 뭐 그런 내용인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우주전쟁은 맞지만) 오히려 학습만화에 가까운 내용이어서 좀 놀랐다.
슈퍼히어로인 벤이 지구를 지키는 내용인데, 이번 책은 곤충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3학년인 우리 딸 이번 학년 과학에서 배운 내용이 배추흰나비였고, 또 집에서 사슴벌레랑 귀뚜라미도 키우고 해서 곤충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만화로 읽으니 더 재미있어 했다. 그림도 선명하고 깔끔해서 만화책이라기 보다 TV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다.
 
중간 중간 과학 선생님이 들려주는 곤충이야기에서는 곤충에 대해서 전반적이고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그냥 만화줄거리만 보는 것이 아니고 학습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았다.
아직 과학에 대해서 모르는 7세 둘째는 그 부분은 안보고 지나가지만, 3학년 아이는 한번더 훝어보면서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보는 듯한 모습이었다.
곤충이라고 하면 왠지 징그럽고 무섭게만 생각되는데, 꿀벌같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곤충도 있다는 것도 알수 있었다.

같이 부록으로 있는 곤충 모형만들기도 사이좋게 나눠서 만들고, 워크북이 같이 있어서 한번더 내용을 정리할 수 있게 만든것도 일반 만화책에서는 얻을 수 없는 내용이라 더 마음에 들었다. 책으로만 보는것이 아니고 입체적으로 손동작을 통하여 만들어 더 머리에 남고 만들면서 곤충에 대해 다시한번 알게 해주었다.

3권을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는 우리 두 딸들을 위해서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3권에서는 또 어떤 내용이 나올지 나도 역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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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숨의 유니버설 로봇 - 카렐 차페크 희곡 10대를 위한 책뽀 시리즈 4
카렐 차페크, 조현진 / 리잼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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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이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때 최근에 나온 소설일 거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무려 90년 전에 씌여진 희곡이라니 깜짝 놀랐다.
로봇이라는 단어가 이 책에서 제일 먼저 사용되었다고 하니 그때 사람들은 로봇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궁금했다.

책의 표지에 보면 (내용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로봇의 3원칙에 대해서 나온다. 첫째, 로봇은 인간을 해치거나 인간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된다. 둘째, 로봇은 인간이 내린 명령이 첫 번째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복종해야 한다. 셋째, 첫 번째와 두 번째 원칙을 위배하지 않는 한 로봇은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다. 이 세가지 원칙은 몇 년전에 보았던 아이,로봇이라는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로봇이 너무나 발달되어서 로봇이 스스로의 지능을 가지고 인간을 지배하려 하는 영화. 결말은 지능을 가진 로봇이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들고, 인간은 평화롭게 다시 살아가는 것이었지만, 정말 로봇이 자신들의 감정과 지능을 가지게 된다면 인간보단 훨씬 더 강한 존재가 될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의 로봇은 거의 인간과 동일한 수준의 능력과 외모, 그리고 감정까지 가진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간은 유일하게 한명만 살아남고, 로봇은 자신들의 힘으로는 더이상 로봇(인간과 유사한)을 만들어 낼 수 없자, 유일한 인간에게 로봇을 만들것을 주문하지만 불가능했고, 끝부분에서는 로봇끼리 사랑을 하여 새로운 로봇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은 뉘앙스로 끝이 났다. 

만약 이렇게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을 대신 해주는 로봇이 개발된다면 정말 사람의 존재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희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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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살림어린이 더 클래식 2
케네스 그레이엄 지음, 원재길 옮김, 로버트 잉펜 그림 / 살림어린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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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이 책이 나온지 어느새 100년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케네스 그레이엄이라는 작가는 은행원이었는데, 단조로운 생활에서 벗어나고자 글을 쓰고,

또 아들에게 이 책을 처음 들려주면서 완성시킨 작품이랍니다.

 

이 책은 이번 살림에서 출판되기 전에도 여러 출판사에서 나왔는데,

이상하게도 그렇게 널리 알려진 작품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살림어린이에서 100주년 기념판이 나왔다길래 원작 그대로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냉큼 주문했답니다. (저는 책을 대부분 인터넷으로 사거든요^^)

 

그런데 도착한 책을 본 순간 그 두께에 놀랐네요. 300페이지가 넘더라구요.

독서를 꾸준히 잘 해와서 꽤 두꺼운 책도 잘 읽는 3학년 딸아이지만 과연 잘 읽을 수 있을지 약간 걱정도 되어서

제가 먼저 읽어보기로 했어요.

 

하지만.. 기우였던것 같아요.

글이 정말 부드럽고 매끄럽게 흘러서 하루만에 제가 다 읽었거든요.

그러면서 요즘은 어린이 책도 학교생활의 갈등이나 가정내 어려움.. 이런것들이 많은 데

정말 잔잔하면서도 재미있는 책이구나 싶더라구요.

삽화도 너무 예뻐서 그림만 봐도 책의 내용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주인공 두더쥐는 어느날 갑자기 집 밖에 나오면서 햇살과 자연의 아름다움에 반하고

강에서 물쥐를 만나 각종 모험을 하고, 오소리와 두꺼비를 또 만나면서 내용이 진행이 됩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동물들만 의인화하여 나오는 것이 아니고,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것이 특이했어요.

어떻게 보면 각 동물들은 사람들을 캐릭터화 하여 그려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3학년 딸아이는 조금 버거워 하면서도 그래도 다 읽어내더라구요.

원작의 감동도 느껴지면서 역시 고전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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