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뿐인 내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한창욱 지음 / 정민미디어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언젠가는 죽게 되어 있다. 그리고 재산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지지는 않지만 시간만큼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이지만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천차만별인 것이 인생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지난 내 삶을 찬찬히 돌아보았는데, 잘 살아왔다는 생각보다는 아쉬움이 많은 삶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인생 100세 시대라고들 하는데, 일각에서는 120세 혹은 150세까지도 살 수 있는 세상이 올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면 골골거리면서 병상에 누워 지내는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제목인 '한 번 뿐인 내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는 현재 내가 갖고 있는 인생 화두라고도 할 수 있다. 이제 곧 명예퇴직을 하게 되어 있다 보니 내년부터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가 벌써부터 고민이다. 그래서 이 책을 지금 읽게 된 것이 내겐 참 다행스런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를 이렇게 적고 있다. '인간은 저마다 하나의 우주이다. 세계관도 다르고, 삶의 방식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다. 내가 이 책을 통해서 말하고 싶은 것은 타인의 인생을 흉내 내는 삶이 아닌,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닌, 나만의 깊이 있는 삶을 즐기며 살아가라는 것이다. 나만의 우주에서 어떻게 빛나야 할지, 치열하게 고민해보라는 것이다.' 


'나의 생명은 우주 전체와도 맞바꿀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다. 그러나 신의 눈에 비친 나의 생명은 고작 한 줄기 빛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는다 해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사람의 목숨을 무엇과 바꾸겠는가? 마태복음 16장 26절을 통해 예수님은, 사람의 목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인간 개개인은 하나의 우주라고 생각한다. 세계 인구가 82억이라면 82억 개의 각기 다른 우주가 존재하는 셈이다.'


'깨달음과 구원을 얻기 위한 싯다르타의 여정은 바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출발한다. 이미 깨달음을 얻은 고타마 붓다를 만났으니 보다 쉬운 길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경험의 본질과 내면의 성찰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만나고, 영적인 깨달음을 얻으려 했던 싯다르타의 여정을 함께 좇는 길은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충분했다.'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교련선생님께서 내 주신 숙제가 내가 태어나고 나서 가장 깊이 고민을 했던 숙제였는데, 다름아닌 "내가 왜 사는가?"에 대해 답을 A4용지 한 장 분량으로 적어서 발표를 하라는 것이었다. 나는 이 숙제를 하느라 평소 철학에 관심도 없었는데 이때부터 철학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외침인 '너 자신을 알라!'는 명언은 서양철학의 근본적인 질문이자, 자아 성찰의 중요성을 간결하게 담고 있다. 인간의 삶은 제각각이고 개별적이다. 이는 단순히 자신의 이름이나 외형을 아는 것을 넘어 자신의 내면세계, 즉 생각, 감정, 가치관, 신념, 욕망 등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과 행복의 출발점임을 강조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100세 인생'의 절반을 넘게 살아왔고 이제 남은 약 50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당장 내년부터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해야 하는 상황이라 평소에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던진 39개의 질문과 삶의 태도를 통해 어느 정도 방향 설정을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의 삶은 '오늘'이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항상 오늘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야구를 읽는 관전의 기술
김양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내가 야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어렸을 때부터 동네 형들이랑 같이 주말마다 야구를 하게 되면서부터였다. 더군다나 내가 다녔던 국민학교에는 성적도 우수했던 야구부가 있어서 야구장에 선생님과 함께 응원을 가기도 했기때문에 야구에 대한 관심이 어려서부터 많을 수밖에 없었다. 내가 야구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안내서가 필요하다고 처음 생각했던 때는 대학생 때였다. 친한 친구와 함께 야구장에 야구를 보러 갔는데 이 친구는 야구에 대한 문외한이나 다름이 없어서 자꾸 이것저것 물어보는 바람에 나는 야구를 제대로 즐길 수가 없었다. 그 때 이 책 <야구를 읽는 관전의 기술>같은 책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스포츠 분야 기자로 지금도 현장을 누비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야구를 결과만 소비하는 스포츠에 가깝게 인식을 했던 편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좀 달라졌다. 저자의 다음과 같은 주장이 매우 설득력있게 들렸기 때문이다. '"왜?"를 묻기 시작하면, 야구는 더 이상 결과만 소비하는 스포츠가 아니게 된다. 과정을 해석하는 스포츠가 된다. 같은 경기를 보면서도 서로 다른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그래서 야구를 더 오래, 더 깊게 본다. 결국 바뀌는 것은 경기 자체가 아니라 보는 사람의 시선이다. 야구에 물음표가 더해지는 순간, 야구는 가장 정교한 수학이자 심리학이 된다.'


야구 중계 자막보는 법을 제대로 알고 야구를 보게 되면 야구를 이해하기 더 쉽다. '프로야구 중계를 보다 보면 화면 아래와 옆이 숫자로 가득하다. 타율, 평균자책점은 기본이고 OPS, WHIP, ERA+, 득점권 타율, 구속, 회전수까지 끝없이 등장한다. OPS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숫자이고 WHIP는 투수가 한 이닝에 몇 명의 주자를 내보냈는지를 뜻한다. 중계 자막의 묘미는 경기 흐름까지 읽게 해 준다는 점이다. 중계 자막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다. 야구를 더 깊게 읽기 위한 힌트에 가깝다.' 이 책에서 저자가 소개하는 야구 중계 자막보는 법만 제대로 이해한다고 해도 앞으로 야구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평소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왼손잡이 유격수가 없는 이유도 알게 되었다. '야구에서 왼손잡이는 1루 외 내야 수비 때 불리하기 때문이다. 오른손잡이는 타구를 잡고 곧바로 1루로 공을 던질 수 있지만 왼손잡이는 송구할 때 왼쪽으로 몸을 크게 돌려야 해서 시간이 지체된다. 0.1초 차이로 아웃과 세이프가 갈리는 야구에서는 치명적 약점이 될 수 있다. 이런 까닭에 감독들은 2루수, 유격수, 3루수 자리에 왼손잡이를 잘 쓰지 않는다.'


그리고 상대 선발을 최대한 빨리 내리기 위해 공을 오래 보는 방법이 좋을 거라고 나는 평소에 생각해왔지만, 이 책의 저자가 한 주장을 읽고서는 생각이 달라졌다. '상대 선발을 최대한 빨리 내리기 위해 공을 오래 보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역으로 삼진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노리는 공이 있다면 바로 방망이를 휘둘러야 한다. 인플레이 타구가 만들어져야만 상대 실책이라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이 외에도 야구를 더욱 즐겁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저자의 설명이 수록되어 있다. 그래서 야구를 좋아는 하지만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하는 초보자들, 그리고 야구를 더욱 즐겁게 즐기고자 하는 야구팬들에게 꼭 읽어볼 것을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의 내용만 제대로 이해하고 야구를 관전한다면 훨씬 더 야구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스스로 한계를 긋는 자는 단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ㅣ 삼국지략 시리즈 2
제갈량 지음 / 트라이어드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내가 삼국지를 처음 읽은 때는 대학시절이었고 당시 내가 읽었던 책은 여섯 권으로 된 <정본 삼국지>였다. 삼국지를 읽을 때면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의 이름이 헷갈려서 힘든 점이 많았지만 그래도 핵심인물로 언제나 언급되는 인물들로는 촉나라는 유비, 관우, 장비, 조운, 제갈량을 오나라는 손권, 주유, 노숙을 위나라는 조조, 하후돈, 사마의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촉의 군사인 제갈량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을 쓴 이유를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나는 이 책에서 신화 속의 제갈량이 아니라, 행정가이자 운영자였던 제갈량을 끌어내고자 한다. 우리가 그에게서 배울 것은 단 하나의 기교가 아니라, 평생을 관통한 단 하나의 태도다. 스스로에게 가차 없을 것, 감정에 휘둘리지 말 것, 화려함에 취하지 말 것,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킬 것,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영역과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을 엄정하게 구분할 것, 하늘의 뜻은 통제할 수 없으나 사람이 할 일은 끝까지 내 몫이다.' 제갈량에게서 배워야 할 것이라고 저자가 언급한 것이 정작 내가 반드시 배워야 할 것이었다.


'제갈량의 삶이 우리에게 던지는 첫 번째 화두는 '천명을 탓하기 전에, 스스로 그어 둔 한계의 선부터 들여다보라는 것'이다. 그 선이 정말 하늘이 그은 것인지, 아니면 두려움에 사로잡힌 내면이 스스로 만들어낸 장벽인지, 만약 후자라면 그것은 천명이 아니라 변명일 뿐이다. 변명은 부숴야 한다. 변명을 부수기 전에는 단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변명을 부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나도 전적으로 공감한다. 지금까지 나는 스스로 그어 둔 한계의 선이 두려움에 사로잡힌 내면이 스스로 만들어낸 장벽임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질문이 떠오르지 않는 삶은 위험하다. 질문 없는 삶은 늘 누군가의 답을 빌려 살게 되기 때문이다. 빌린 답으로 채워진 인생은, 잘 굴러가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정체불명의 공허로 무너진다. 마흔이 되어, 쉰이 되어, 갑자기 모든 것이 의미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우리는 자주 듣지 않는가. 그들은 답이 없어서 무너진 것이 아니다. 자기 답이 없어서 무너진 것이다.' 질문이 떠오르지 않는 삶이 위험하다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고 항상 물음표가 있는 삶을 살아야 할 것 같다.


'큰일을 함께 할 사람을 알아보는 가장 정직한 방법은, 그가 초조함 앞에서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보는 것이다. 초조함을 견디지 못하는 자는 결국 어느 길목에서든 무너진다. 그릇은 평정의 두께만큼 깊어진다.' 초조함은 우리의 시야를 좁히고, 좁아진 시야는 잘못된 선택을 부른다는 저자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판을 읽는 자는 판 안에 있지 않다. 판 안에 있는 자는 자기 패에 빠져 다른 사람의 패를 보지 못한다. 멀리서 판 전체를 내려다보는 자만이 어디에 빈자리가 있고, 어디에서 흐름이 꺾이고, 어디에서 누구의 손이 떨리는지를 안다. 제갈량이 융중에서 십여 년간 웅크리고 있었던 것은 은둔자의 게으름이 아니었다. 천하의 대세로부터 한 걸음 물러나 판세를 관조하는 치밀한 거리 두기였다.'


'내 안의 나약함을 베는 일은, 늘 남을 베는 일보다 먼저 와야 한다. 남에 대한 칼은 분명한 잘못 앞에서 들기 쉽지만, 자신에 대한 칼은 분명한 잘못 앞에서도 들기 어렵다. 우리는 자신에게 한없이 너그러운 변호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을 처벌할 수 없는 자는, 결국 자신을 성장시킬 수도 없다.' 이 책을 읽다보니 지금까지 살아 온 내 삶에 있어서 반성해야 할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닌 것 같다. 내가 분명 잘못한 것에 있어서도 지금까지 내게 너무 너그러운 변호인으로서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끊어 냄은 잔인한 일이 아니다. 잔인한 것은 끊어 내야 할 때 끊어 내지 못해서, 그 사람과 나를 함께 곪게 만드는 일이다. 정리는 미움이 아니라 책임이다. 내 삶의 가장 가까운 자리는 내가 책임져야 한다. 그 자리에 누구를 둘 것인가는,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가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직장 생활을 오랫동안 하면서 책임자로서 끊어내야 할 때 제대로 끊어내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었던 경우도 제법 있었기 때문에 저자의 주장에 십분 공감이 간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지금까지 내 자신 스스로 한계를 긋고 살아온 것이 아니었나 깊이 반성을 했다. '스스로 한계를 긋는 자는 단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이 책의 부제인 이 문구를 지렛대로 삼아 앞으로의 삶에 있어서는 스스로 한계를 긋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한 다음, 결과에 구차하게 변명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스토리로 배우는 인문학 수업 - 동화로 풀어내는 하브루타 질문법
김금선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를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저는 하브루타 교육을 하며 깨달았습니다. 우리에게도 이와 같은 삶의 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을요. 바로 전래동화입니다. 저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전래동화 한 편이 한 사람의 삶을 바꾸고, 한 가정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바로 그 믿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전래동화는 바로 <선녀와 나무꾼>이다. 비록 동화의 내용은 길지 않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가지고 이렇게 많은 질문을 해낼 수 있다는 데서 나는 매우 놀랐다.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질문을 하게 되면 수업 길어진다고 친구들의 불평이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이런 하브루타 방식의 교육은 내게 꼭 들어맞는 것 같다. 어렸을 때 궁금한 게 너무 많아서 수업시간에 질문을 많이 했고, 부모님이나 형, 누나에게도 질문을 많이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 책의 앞부분에 <선녀와 나무꾼>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는데, 너무 오래 전에 읽었던 이야기라서 내가 알고 있었던 동화이야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생소한 느낌이 들었다. 1장에서 저자는 한 번도 우연이었던 적은 없다며 이런 조언을 하고 있다. "도움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상대방의 제안을 따를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그 행동이 올바른지,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지 깊이 고민하는 일이다."


이 책의 내용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하브루타 부모 교육연구소에서 '행세소'라는 제호로 신문을 발간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행복한 세상의 소식을 알리고자 시작한 일이다. 세상에는 선행과 따뜻한 이야기가 많지만, 우리가 접하는 뉴스는 주로 사건 사고와 인간의 어두운 면을 조명한다. 그 결과, 아이들은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우리는 사람을 사랑하고, 공동체를 아끼며,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건강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나도 저자의 이러한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언론이 세상을 밝게 하기는 커녕 세상을 더 어둡게 만들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기 때문이다.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으며, 세상에 우연한 일은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가 만나는 모든 순간과 선택이 결국 우리의 삶을 만들어간다는 것도.' 각 장에서 다루고 있는 '생각을 키우는 하브루타 질문'은 평소 살아가면서 올바른 삶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했던 내게 딱 어울리는 질문이었다고 생각한다. 1장에서 하는 질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은 무엇일까? 2. 누군가 도움을 요청할 때 나는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을까? 3. 나는 도움을 받는 것과 주는 것 중 어느 쪽에 익숙할까?


나는 평소에 책을 읽으면서 발췌해서 정리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 페이지에 포스트잇을 붙여서 표시해 두었다가 책을 다 읽고나면 따로 정리하는 습관이 있다. 그리고 책을 읽을 때 그냥 책에 인쇄된 글자만 읽는 것이 아니라 행간을 읽으려고 많은 질문을 하면서 책을 읽게 된다. 그렇게 책을 읽다 보면 그냥 읽을 때보다 책을 읽고 나서 기억되는 부분이 훨씬 더 많은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의 저자는 <선녀와 나무꾼>을 하브루타 질문으로 읽으면서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인문학에 빠져들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책을 읽을 때는 하브루타 질문법을 적극 활용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완성하는 AI 업무 자동화 시스템 - 구글 크롬, 구글 킵, 구글 태스크, 구글 드라이브, 구글 캘린더, 구글 독스, 구글 시트, 구글 슬라이드, 구글 미트, 구글 챗, 구글 폼, 지메일, 제미나이, 노트북LM 14가지 구글 도구를 한 권으로
차지영 지음 / 지식공유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직장생활을 30년 넘게 하면서 업무를 할 때 가장 아쉬웠던 것이 MS-OFFICE나 한컴오피스만 사용하면 활용하기가 좋을텐데 내가 소속된 직장은 정부와 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컴오피스와 MS-OFFICE를 같이 사용하다보니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그래서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한다면 이 모든 문제가 쉽게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깨닫게 되었다. 다만 회사의 보안 문제로 인해서 구글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이 책은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활용하여 AI업무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단순한 앱의 모음이 아니다. 메모(Keep)와 할 일(Tasks)로 시작한 아이디어가 문서(Docs, Sheets, Slides)가 되고 소통(Chat, Meet)을 거쳐 제미나이(Gemini)와 노트북LM(NotebookLM)이라는 AI전용 두뇌로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초연결 생태계'라고 저자는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이 파일 어디 있지?" 분명히 저장했는데 찾는 데 시간이 걸리고, 공유하려면 첨부파일을 다시 보내야 합니다. 메모, 할 일, 보고서가 각자 다른 곳에 흩어져 있는 상황,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이 모든 것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합니다.' 저자는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선택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첫째, 장소와 기기에 구애받지 않는 접근성입니다. 둘째, 실시간 동시 편집과 효율적인 버전 관리입니다. 셋째, 무료 계정으로 시작하는 낮은 진입장벽입니다. 넷째, 도구 간의 유기적인 연동입니다. 다섯째, 비용 절감 및 자산관리의 편의성입니다. 여섯째, 강력한 검색 기술을 활용한 빠른 자료 검색입니다. 일곱째, 세분화된 보안과 접근 권한 관리입니다.' 저자의 소개글만 봐도 당장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해야 할 동기부여는 충분히 되는 것 같다.


'머릿속에 떠오른 아이디어, 회의 중 적은 메모, 나중에 봐야 할 링크가 정작 필요한 순간에 보이지 않는다면 기록 방식을 돌아볼 때입니다. 구글 킵은 텍스트, 이미지, 체크리스트, 음성 메모까지 빠르게 기록할 수 있고, 라벨과 색상 설정으로 필요한 메모를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는 주로 네이버 메모 혹은 윈도우즈 노트패드를 주로 사용했는데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점이 있어서 고민을 했는데 앞으로는 구글 킵을 사용해보는 것이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해야 할 일은 분명히 있는데, 막상 하루가 끝나면 중요한 일을 미뤄둔 채 급한 것만 처리한 것 같은 느낌이 든 적 있나요? 구글 태스크는 할 일을 목록으로 정리하고 마감일과 세부 작업까지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구글 캘린더와 연결하면 오늘 해야 할 일이 일정 옆에 나란히 표시되고, 지메일에서 받은 업무를 바로 할 일로 전환할 수 있어 놓치는 일이 줄어듭니다.' 평소 리마인더로 해야 할 일을 관리했는데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 앞으로는 구글 태스크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캘린더에 회의 일정은 빼곡한데, 정작 내가 집중해서 일할 시간은 어디에도 없다고 느낀 적 있나요? 일정 관리는 단순히 약속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의 에너지를 어디에 얼마나 쓸지 설계하는 일입니다. 구글 캘린더는 회의와 약속을 한 눈에 파악하는 것은 물론, 집중 업무 시간을 블록으로 잡아두고 팀원과 일정을 조율하는 데까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평소 구글 캘린더를 활용은 하고 있지만 제대로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는데 이 책에서 저자가 설명해주는 내용을 따라 가면서 학습한다면 앞으로는 구글 캘린더로 일정관리와 시간 설계를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Docs & Sheets & Slides는 MS-OFFICE의 Word, Excel, PowerPoint와 기능이 흡사해서 조금만 연습하면 쉽게 터득할 수 있을 것 같다. 올해를 끝으로 명예퇴직이 예정되어 있다보니 내년부터는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업무용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데 지금부터 구글 워크스페이스 활용법을 제대로 배워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이 책에서 저자가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 주는 내용을 따라 학습하면 빠른 시일 내에 구글 워크스페이스 없이는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때가 오지 않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