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늑대 - 변방에서 중심으로 아세안의 맹진격 늑대 시리즈 3
김영록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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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은 후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이 책 '미지의 늑대'는 저자가 이미 출간한 '변종의 늑대', '진격의 늑대'에 이은 3번째 늑대시리즈다. 이 책에서는 한국이 아세안과 어떻게 관계를 설정해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저자의 고뇌와 해법을 다루고 있다. 


'인류 문명의 붕괴까지 이제 25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은 지금 대한민국이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그리 깊게 고민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세계적 추세를 따라가고는 있지만, 주체적으로 대안을 내거나 이끌지는 못하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나라가 세계사의 변방에 있었기 때문에 주도적인 의식을 갖지 못했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제 한국은 모두가 인정하는 선진국이자 세계적인 강국이 되었다. 여기에는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따른다. 더구나 이제 '혼자 잘 사는 나라'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전 세계가 함께 사는 길을 주도해나가야 한다.' 저자의 이러한 우려에 대해 나는 전적으로 공감을 하고 있다.


'유발 하라리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세 가지 위험 요소를 설명한다. 첫 번째는 대규모 전쟁의 가능성이다. 언제든 전 세계가 전쟁과 파괴의 소용돌이에 휘말려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태로 달려가고 있다. 두 번째는 생태계의 파괴다. 2023년 룩셈부르크 국립자연사박물관 연구진들은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이 무려 200만 종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비극적인 결과는 거의 대부분 인간의 활동에 따른 것이었다. 마지막 위험 요소는 바로 기술의 발전이다. 신과 인간이 구별되는 지점은 '생명 창조'에 있었다. 하지만 점차 인간이 신의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 유발 하라리가 설명하는 세 가지 위험 요소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찾는 데 골몰해야 하는 것이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문제의 해법은 전 지구적 차원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지금은 나만 잘살고, 우리나라만 안전하면 된다는 사고방식으로는 침몰을 피할 수 없다. 게다가 한국의 리더십을 요구하는 세계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여러 전문가들이 한국에 던지는 질문을 단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한국은 부유하고, 군사력도 대단하며, 문화적으로도 강력한데 도대체 세계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한국의 리더십을 요구하는 세계의 목소리에 더 이상 침묵하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저자의 주장에 나는 전적으로 공감한다.


아세안(ASEAN,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은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10개국으로 구성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다. 아세안은 지난 2022년 11월에 동티모르의 아세안 가입을 본격적으로 승인함으로써 향후 아세안은 11개국과 1개의 옵저버 국가(파푸아뉴기니)로 운영될 전망이다.


'아세안은 지금 현재보다 앞으로의 미래가 더 기대되는 협의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여러 미래 방향 중에서도 '아세안 경제공동체(ASEAN Economic Community, AEC)'는 회원들 간의 무역 장벽을 지금보다 더 많이 줄이고 단일 시장, 단일 생산기지로서의 발전에 합의했다. 디지털 세상으로의 행진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미 '아세안 디지털 마스터플랜 2025'이라는 계획이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아세안 내부에서의 인프라 확충은 물론 전자상거래 역시 더 활발해질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2025년까지의 '아세안 역내 금융통합'까지 계획되어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금융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의 주장처럼 아세안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은 아세안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팬데믹 기간은 가히 '아세안 유니콘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2021년에만 18개, 2022년에는 8개가 탄생해 총 26개가 탄생했다. 그 이전까지 아세안에 있던 총 유니콘 기업의 수인 24개를 넘어서는 수치다. 그간에 진행됐던 아세안 각국 정부의 노력과 팬데믹 기간이 만나 이제 아세안은 글로벌 디지털 세상으로 향하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저자의 이같은 주장에 나도 뜻을 같이 한다. 한국도 아세안을 대하는 자세를 달리 해야 할 것이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아세안을 협력 파트너로 삼아야 마땅할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개별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은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브루나이 등 9개국으로 여기에는 미얀마와 동티모르, 파푸아뉴기니가 빠져있다. 싱가포르는 글로벌 경쟁력 1위에 빛나는 스타트업 국가, 베트남은 MZ세대만 5,000만 명, 아세안의 가장 뜨거운 라이징 스타로 소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세계 4위, 디지털 경제와 정글이 공존하는 나라로, 말레이시아는 도전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의 나라로 소개하고 있다. 태국은 디지털 노매드와 여성 창업가에게 최적화된 미래의 다크호스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와 브루나이는 잠재력이 더 많은 미지의 땅으로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마무리하면서 다음을 강조하고 있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더라도 변하지 않는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이러한 본질을 이해하면, 우리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방향성을 찾을 수 있다. 예측 불가능한 사건이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기회를 잡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결국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은 우리 인생의 모호함을 극복하는 일과 같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평소 우리가 미국, 일본, 중국, EU 등과의 관계에만 너무 신경을 쓴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세안의 성장속도와 밝은 미래가 점쳐지는 이 상황에서 이제는 우리의 시각을 아세안으로 돌려서 아세안과 협력을 추진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출로 먹고 살 수 있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수출국을 다변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 우선 아세안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저자가 아세안 국가들에 대해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서 펴낸 이 책이 우리나라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수출의 물꼬를 트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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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을 위한 윤동주 전 시집 필사 북 - 써보면 기억되는 어휘와 문장 그리고 시어들
윤동주 지음, 민윤기 해설 / 스타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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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은 후에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은 윤동주 시인이다. 평소 무엇을 잘 외우지를 못해서 노래 한 곡도 노래방의 자막 없이는 끝까지 잘 소화하지 못하는 나지만 윤동주 시인의 '서시'만큼은 잊지 않고 잘 외우고 있다. 그런데 교과서에 수록된 시의 제목도 '서시'로 되어 있어서 그렇게 배웠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그게 아니었던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서시'에 대해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을 지낸 이근배 시인은 서시의 제목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로 되돌려야 한다고 하면서 윤동주는 서시를 쓴 적이 없다고 한다. 윤동주 시인의 시는 100% 육필 원고가 남아있는데 서시라는 말은 육필원고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 시의 내용에도 하늘, 바람, 별은 나오지만 서시는 어디에도 없어서 지금이라도 제목을 윤동주가 쓴 대로 다시 바꿔야 하겠다. 이 시는 윤동주의 시 세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시로 자유와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또한 이 시는 이바라기 노리코 시인에 의해 일본의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실려 있다."


올해는 윤동주 시인이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체실험을 당하여 서거한 지 8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윤동주가 다녔던 일본의 도시샤대학에서는 '죽은 사람에 대한 명예학위 증정'이라는 예외 규정까지 만들어 학장단 회의에서 열여섯 명 전원 찬성으로 서거일인 2월 26일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한다. 고하라 가쓰히로 도시샤대학 총장은 "우리는 자유를 탄압하는 군부에서 윤동주를 지켜내지 못한 분함이 있다. 명예박사 학위는 그를 기억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뒤늦기는 했지만 윤동주 시인에 대한 추모를 하는 일본인들이 고맙게 느껴진다.


이 책에는 1948년 초판본에 실린 시 31편과 1955년 증보판에 추가로 실린 시와 산문 62편, 그리고 1979년 증보판에 추가로 실린 23편 외에 기존 윤동주 시집에 실리지 않은 작품 8편을 포함하여 모두 124편의 시와 산문이 수록되어 있다. 윤동주 시인의 시와 산문을 읽어보면서 필사까지 할 수 있게 책이 구성되어 있어서 그냥 글만 읽는 것보다 좀 더 깊이 있게 음미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거기에 각 시와 산문을 설명해주는 해설이 곁들여져 있어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에 대해 해설가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자화상은 자기가 그린 자신의 초상화를 말하지만, 동주는 자신의 모습을 자화상이라는 제목으로 시를 썼다. 이 시는 동주가 연희전문학교(연세대학교) 재학 때 쓴 시로 일제 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의 현실 속에서 부끄럽게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 보듯, 우물을 들여다보는 행위를 통해 자아 성찰의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자신의 내면을 형상화하고 있다." 해설가의 해설이 없었다면 나는 이 시를 액면 그대로 해석하고 받아 들였을 것이다. 하지만 해설가의 해설이 있기에 언제 쓴 시이며 윤동주 시인의 생각을 간접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윤동주 시인의 작품 중에서 서시_아니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가장 좋아하고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시가 '새로운 길'이다. '이 시는 연희전문학교 교지에 실린 시로 새로운 세계에 대한 희망과 미래에 대한 기대가 상존해 있다. 더 넓은 세계로 마음껏 나아가고 싶은 윤동주의 간절한 생각이 눈에 보이는 것 같다.'고 해설가가 해설을 덧붙여 놓았다. 나는 이 시를 읽으면서 2년만 잘 버텼더라면 해방된 조국에서 자신의 꽃 피우지 못한 꿈을 펼칠 수 있었을 윤동주 시인의 죽음이 너무 안타까웠다. 내가 이 시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 시의 내용 중에서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라는 싯귀는 나로 하여금 현실에 안주하지 않도록 나 자신을 다잡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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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생존 전략 - 구글 AI 엔지니어가 공개한 AI 활용 비법
세가 쳉 지음, 홍민경 옮김, 샤오위핀 정리 / 더페이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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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은 후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내년 12월31일이면 명예퇴직을 하게 될 내 입장에서 <AI시대 생존전략>을 읽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을 나는 처음에 했다. 그런데 책을 읽어 보니 퇴직을 하건 안 하건 다가온 AI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AI 활용 비법을 익혀두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2년 하반기에 ChatGPT가 세상에 공개되면서 앞으로 사람들의 일자리를 AI에게 뺏기게 되는 건 아닐까하는 걱정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벌써 많은 기업들이 AI시대에 대비하여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아직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까지는 미치지 않았지만 머지않아 우리 회사에도 분명 영향이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는 '직장과 업무, 학습과 사고, 비즈니스와 경영, 현재와 미래' 등 4가지로 4개의 파트로 나눠서 상세히 다루고 있다. 먼저 AI로 인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독자들에게 저자는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AI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할 수 있고, 강력한 추리 능력을 보여주지만 협력과 조율, 의사 결정, 관리 영역을 대신할 수는 없다. 협력과 조정, 의사 결정, 관리처럼 인간이 현장에 있어야 하고, AI로 대체할 수 없는 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조언하고 있다. "조직 안에서 매일 반복되는 업무의 늪에 빠지지 않고 효율을 높이려면 AI를 파트너로 삼아 상호 보완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AI가 자신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어떤 문제를 해결해 주고,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늘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기업도 AI가 모든 직원에게 미치는 영향을 신중히 고려해 직원의 성장 방향을 계획해야 한다. 생성형 AI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AI를 보조 도구로 사용할 줄 안다면 언젠가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 갈 거라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AI가 끌어낸 PBL(Project-Based Learning) 모델은 미래 교육이자 기업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솔루션 중 하나라고 믿는다. 우리는 진리를 추구하기 위해 배우지만, 그 배움의 더 중요한 본질은 실생활에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 AI는 단지 이 학습의 본래 의도를 되살려줄 뿐이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배움의 본질이 실생활에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는 것에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러기 위해서 AI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비판적 사고'가 인간의 마지막 보루이자, 인간과 기계를 나누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챗GPT가 프로그램을 작성하거나 번역을 하고, 미드저니가 그림을 그리고, 심지어 로봇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사람의 동작을 따라 할 줄 안다고 해도 결국 AI는 주도적으로 어떤 일을 수행할 수 없다."는 저자의 주장이 현재 상황에서는 옳다고 나도 생각한다. 하지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AI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특이점'이 도래한다면 얘기가 달라질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지금까지 우리 회사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핑계로 생성형 AI를 제대로 배우려고 노력하지 않았던 내가 부끄럽게 느껴졌다. 앞으로는 ChatGPT, Copilot, Gemini 등과 같은 생성형 AI를 제대로 배워서 내 삶의 질을 더욱 높이고 업무의 효율성도 높이도록 해야겠다. 내년 말이면 첫 직장에서의 생활도 끝이 나지만, 제2의 인생을 힘차게 출발하기 위해서는 생성형 AI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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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마케팅 - 매출 10배 올려주는 ChatGPT와 생성AI를 활용한 마케팅 비법서
임헌수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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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2022년 11월 30일 ChatGPT 3.5가 출시된 이후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권의 보안 강화로 인해 회사 내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없음에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 회사에서도 2023년부터 ChatGPT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나 또한 2차례에 걸쳐 교육에 참석하여 기본 교육을 받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회사 내에서 사용할 수 없어서 집에서만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우리 회사에서도 내부환경에 맞춰진 생성형AI 도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머지않아 실무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년이 넘는 컴맹의 역사, 아직도 진행중인 폰맹, 그리고 새롭게 출현한 생성AI로 또다시 'AI맹'의 상태로 들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지난 2년을 지켜보면 늘 그랬듯 지금이 최고의 기회인 것 같다. 모든 것이 AI로 수렴되고 있는 지금, chatGPT라는 수학의 정석 같은 과목을 제대로 익혀서 다른 모든 응용 문제들도 풀어나갈 수 있는 실력을 길렀으면 한다. 3맹을 탈출할 수 있는 최고의 시기가 지금이다.' 저자의 이같은 주장에 나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 책을 통해서 나 또한 AI맹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희망이 보였기 때문이다.


'실시간 검색이 안된다는 핸디캡을 chatGPT search 출시로 만회한 오픈AI는 이제 LLM(Large Language Model)의 선두이면서도 이미지나 동영상까지 만들어주는 종합 생성AI 기업의 위용을 갖추었다. 앞으로 GPT-5의 출시와 계속적인 성능 업그레이드를 지켜보면서 최대한 활용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한 대목이다.' chatGPT search 출시로 실시간 검색도 가능하게 만든 오픈AI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이 책의 저자는 20년 '컴맹'을 따라잡을 수 있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구글의 모든 제품들을 마스터하겠다는 각오로 덤벼들면 지난 20년 '컴맹'을 단숨에 따라잡을 수 있게 된다. 특히 Gemini로 작업한 결과들은 모두 구글드라이버의 문서들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작업속도가 빨라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노션이라는 생산성 도구를 하나 더 마스터하시길 바란다. 문서 작성의 끝판왕 중에 하나이고 프로젝트 협업까지 된다.' 노션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는 있지만 실무에 적용은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앞으로는 노션을 제대로 배워서 실무에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Transformer 모델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답변을 한다. 이러한 한계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chatGPT 하단에는 "ChatGPT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정보를 확인하세요."라고 써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질문이 중요하다는 말보다 질문의 응답 진위를 판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지 않는가? 사용자들이 답변의 신뢰도를 스스로 검증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가짜 뉴스가 판치는 세상에서 생성형 AI에만 의존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할 것이다. 나도 답변의 신뢰도를 검증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생성형 AI를 학습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용어들을 알기 쉽게 잘 설명하고 있으며 다양한 생성형 AI들을 서로 비교하여 설명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생성형 AI에 대해 좀 더 심도있게 학습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고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놀랐던 부분은 바로 그림을 그려주는 달리에 대한 설명이었다. 이미지의 세부 사항을 명확하게 기술하고, 다양한 선택사항들을 잘 조화시킨다면 정말 멋진 실물과도 같은 그림을 그려줄 수 있다는 내용때문이었다. 이 책에서 예시로 들고 있는 다양한 그림들을 보면서 이게 정말 AI가 그린 그림이 맞나 싶을 정도로 깜짝 놀랐다.


3장에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마스터클래스를 다루고 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5단계 레벨 학습법을 설명한 다음 프롬프트 작성 노하우와 프롬프트 만들기에 대해서 다양한 사례와 함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끔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4장에서는 나만의 챗봇 만들어서 업무 자동화시키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 가르쳐주는 내용을 제대로 습득해서 나만의 AI 비서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 끝으로 5장에서는 chatGPT와 생성 AI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6P 성공 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는데 기존의 4P(Product, Price, Place, Promotion)전략에 2P(People, Page)를 추가하여 6P전략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People은 트렌드 조사와 타겟 고객 탐구를 말하며, Product는 시장조사와 제품개발, Price는 가격결정, Page는 상세페이지 제작, Place는 상품 입점과 플랫폼 정책공부, Promotion은 프로모션 및 마케팅을 말한다. 


저자는 노션과 chatGPT를 함께 공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노션과 chatGPT는 각자의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함께 활용할 때 진정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노션은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협업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며, chatGPT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여 사용자의 시간을 절약해준다. AI 시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노션과 chatGPT를 함께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노션을 통해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chatGPT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성하며, 두 도구의 시너지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노션과 chatGPT의 결합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다.' 저자의 주장에 따라 나도 앞으로는 노션과 chatGPT의 결합을 통해 진정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우리 회사에서도 하루빨리 생성형AI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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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철학자들 - 자연에서 배운 12가지 인생 수업
신동만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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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의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나는 평소에 TV를 많이 보지 않는 편이다. 야구 시즌에는 야구중계를 보거나 아니면 간혹 영화를 보는 정도다. 그리고 자연 다큐멘터리를 가뭄에 콩나듯 보는 정도인데 이 책 <야생의 철학자들>을 읽다보니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PD와 작가 등 관련 스텝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 새삼 알게 되었고 앞으로는 자연 다큐멘터리를 많이 시청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자연에서 배운 12가지 인생수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12가지 인생수업은 다음과 같다. 준비, 적응, 기다림, 끈기, 신뢰, 기적, 선택, 관계, 관심, 시선, 포용, 잠시 멈춤 등이다. '황조롱이 같은 맹금류의 치열한 사냥 준비는 감탄을 자아낸다. 쥐가 들락거린 흔적을 발견하면 쥐구멍이 보이는 공중에서 정지비행(호버링)을 하면서 쥐가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그러다가 쥐의 움직임이 포착되면 비행 높이를 낮춰가며 정확히 겨냥한 다음, 하강 공격에 나선다.'


저자는 세계적인 다큐멘터리들 사이에서 어떠한 기획으로 경쟁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나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현장 경험이다. 경험이 쌓이면서 야생을 보는 안목도 차츰 넓어졌다.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와중에도 새로운 환경, 새로운 동물을 접하면 왜 이런지를 고민하고 궁금하면 전문가를 만나서 의견을 듣는다. 그럴 때마다 항상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신 감독님은 어떻게 이런 동물행동을 알게 됐어요? 우리도 잘 모르는 사실인데요."' 이렇게 모르는 것에 대해 질문을 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ChatGPT 등의 생성형 AI가 워낙 발달해서 굳이 전문가를 찾아서 질문할 필요성이 줄기는 했지만 그래도 질문하는 자세는 언제나 중요하게 인식될 것이다.


'살아가는 터전을 스스로 바꿀 수 없다면 적응하면서 살 수밖에 없다. 기후뿐만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는 주변의 물리적 환경에도 반드시 적응해야 한다. 모든 생명은 주변의 조건에 몸을 적응시킨다. 그래야만 자신을 보호하고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군생활을 우리나라에서 겨울에 가장 춥다고 하는 철원에서 했다. 2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하면서 처음에는 추워서 고생을 했지만 서서히 강추위에도 적응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전역을 하고 고향인 대구에서 생활할 때는 영하 5도만 되어도 왜 그리 춥게 느껴지던지? 사람이나 동물이나 주어진 환경에 적응해가면서 살아간다는 말이 옳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물도 예외가 아니다. 어떤 식물은 산성 토양에서 자라느냐 아니면 알칼리성 토양에서 자라느냐에 따라 꽃의 색이 달라진다. 자라는 조건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산에 서식하는 산수국이다. 이름에서부터 생태가 드러난다. 산에서 자라고 물을 좋아하는 국화라는 뜻이다. 그래서일까. 야산을 오르다 보면 약간 습한 곳에서 산수국을 심심치 않게 관찰할 수 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살고 있는 사회에 적응되어 있다. 새로운 환경에 가면 그에 맞는 적응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적응으로 인해 심각한 후유증을 겪는다. 산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다면, 혹은 어쩔 수 없이 높은 산과 깊은 물에 가야 한다면 우선은 적응에 무엇이 필요한지부터 살필 일이다.'


'낯선 사회에 적응한다는 건 어려움을 동반한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잘 녹아들어야 그 사회의 진정한 일원이 될 수 있다. 또 현지의 관습과 법도를 따를 때 적응 속도도 빨라진다. 원하는 것을 빨리 얻으려고 하기보다 우선 그 사회에 어떻게 적응할지부터 고민해야 한다. 느린 것 같지만 그것이야말로 성공의 지름길이다.' 나는 직장생활을 한 지 올해로 30년차인데 여러 부서와 지사무소를 다녔지만 다행히 빠르게 잘 적응을 해서 지금껏 한 직장에서 생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주변에 다른 동료 직원들 중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경우를 볼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지구의 순환에 문제가 없다면 같은 식물은 비슷한 시기에 꽃을 피운다. 그 꽃을 만나려면 그 결정적 시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예정된 시기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진득하게 기다려야 한다. 급하게 서두른다고 미래의 시간이 현실이 되지는 않는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하지만 곧 일어날 일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그래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야생은 정해진 시간표를 충실히 따르는 착한 모범생이다.'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봄이면 해마다 열리는 벚꽃축제 등이 제대로 열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인간의 지나친 자연 개발로 인해 지구가 황폐해지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까 우려가 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PD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정말 힘들게 작업을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시청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1시간~2시간 정도의 시간이지만 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과정이 몇 년씩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으로 대단한 일을 하는 분들이라고 감탄을 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자연에서 배운 12가지 인생수업'을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도 적용한다면 큰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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