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엔 말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사실 얼마 전에 시니어로 승진을 해서😅 새로 뽑을 직원 면접 준비하랴 밀려드는 일 처리하랴 정신이 없었다.
주말에는 느긋하게 요리해먹고 책 읽으며 좀 쉴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이눔의 고양이들 양치시키다 보니 어디서 옮아왔는지 (설마…나…?) 벼룩이 생겨서 주말내내 카페트 청소기돌리고 침구며 쿠션 담요까지 온갖 패브릭이란 패브릭은 다 삶아빨고 약 치고 하느라 결국 제대로 쉬지 못했다🥲
머리털 나고 벼룩은 처음 봐서 아하하 얘는 왜 이마에 벌레를 붙이고 다녀~ 하다가 그게 톡 튀어오르는 거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이번 주말에는 제발 좀 쉬고 싶다 21세기에 대체 벼룩이 웬 말이냐 벌레들은 각성하라 (벼룩: 힝입니다ㅜ)
무튼 그런 고로 주말 내내 읽은 텍스트는 0입니다.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온종일 집안일을 해야 했음. 한국남성은 각성하라 (앗 제가 또 무슨 소릴)
오늘은 아침부터 corporate announcement에 쓰일 사진을 찍쟤서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부산을 떨었더니 엄청 피곤하다. 오늘은 일찍 자고, 내일부터 또 러닝!! 아 내일은 사랑니땜에 치과엘 가야 한다… 무섭지만 나의 위대함으로 극복해낸다 ㅡㅡ
오늘의 결론: 대충 살자… 하루에 집안일 45분 하는 한국남성처럼… (사실상 자기소개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