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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셈발상 - 프로들이 절대 가르쳐 주지 않는 50가지 업무비결
후나타니 슈지 지음, 이윤정 옮김 / 전나무숲 / 2007년 11월
평점 :
제목의 특이함에 이끌린 책이다. 이 책의 서두에서 말하고 있는 일반 대부분의 회사원들은 덧셈발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곱셈발상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일반 사람들에 비해, 더욱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6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에서는 <결과를 낳는 사고>편으로 자신을 다시 한번 추스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PART 2에서는 <시간 관리>편으로 항상 자기계발 서적에 단골로 나오는 내용을 담고 있다. PART 2에서 가장 크게 얻은 내용이 있는데 마지막에 적을까 한다. PART 3에서는 <자기 관리>편으로 자기 자신의 숨겨진 매력을 이끌어 내는 부분에 집중을 하고 있다. PART 4에서는 <커뮤니케이션>편으로 비즈니스관계에서의 인맥관계를 말하며, PART 5의 <바람직한 말>편에서는 자신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말들을 담고 있다. 마지막 PART 6에서는 <인풋Input & 아웃풋Output>편으로 자신에 대한 투자에 대해 담고 있다. 역시나 자신에 대한 투자는 독서 만큼 좋은게 없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깔끔하다"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구태의연한 자기계발 서적이 아닌, 주제어를 던지고, 왜 그 주제어처럼 행동해야 하는지 사례를 들려주는 식으로 끌고 가고 있다. 솔직히 이 책도 읽는데 40분정도면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인 후나타니 슈지의 곱셈식 사고를 접목시켜, 일에 능률을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자의 창업전략도 상당히 재미있다는 것을 느꼈다. 1000개의 아이디어를 내어, 사업모델로써, 말도 안되는 10가지 항목을 들면서, 창업을 했는데, 재고가 필요없고, 이율이 높고, 부탁하는 영업을 하지않고, 진입장벽은 높지만 쉽게 철수할 수 있고, 사업이 잘되도 건강이나 시간에 무리가 가지 않고, 인터넷을 활용하고, 흥미를 가지고 몰두할 수 있으며, 일정 규모 이상의 시장이 항상 존재해야 하고, Number 1. 또는 Only one이 될 수 있는 분야여야 하고, 마지막으로 성숙기가 아닌 성장기에 있어야 한다.는 전략을 갖추고 있다.
참 이상적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다름 아니라 창업은 <자신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뉴스레터로 만들어 수입을 얻는다.>이다.
참 재미있는 사고가 아닐 수 없다. 상당히, 특이한 사고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시야를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된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가장 크게 얻은 점은 2가지가 있다.
첫째는, 아까 시간관리 부분에서 말하겠다는 부분이다.
"성공한 사람의 노하우를 한순간에 배울 수 있다면, 아무리 많은 돈을 들여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란 내용이다.
요즘은 정말 많은 세미나나 자기계발 교육 강의가 넘쳐나고 있다. 이 수많은 기회를 우리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와 시간 내기가 힘들다는 핑계로 무심코 지나쳐 버리고 있다. 새삼 나와 같은 경우도, 시간을 내기 힘들어, 동영상 CD나 DVD로 강의를 보곤 했었는데, 다음에 좋은 세미나가 있으면, 꼭 참석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둘째는, "내 인생을 바꾼 한권의 책"이란 제목의 칼럼이다.
저자가 소개하고 있는 여러권의 책을 전체 리스트업을 해놓았다. 4권 정도가 되는데 이 책을 얼른 사서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 책을 직접 읽어보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말하고 있는 "곱셈식사고"에 대해 적으면서 마무리할까 한다.
1. 덧셈식 사고
" 성과 = 업무량 + 업무량 + 업무량 + ‥‥‥ "
2. 곱셈식 사고
" 성과 = 업무의 질 X 업무의 밀도 X 업무량 "
이 두가지 사고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본인의 몫이다..